라이드 온 킹 1
바바 야스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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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이 만화 뭐야 ㅋㅋㅋㅋ" 첫 장을 펼치자마자 현실 웃음을 터트리게 만든 만화. 바바 야스시의 신작 <라이드 온 킹>이다. 만화의 주인공은 '푸르지아 공화국의 종신 대통령 알렉산드르 푸르치노프'. 이름도 비슷하지만, 이종격투기 선수 저리 가라 할 정도의 근육질 몸매, 깔끔하게 빗어 넘긴 헤어 스타일, 근엄하고 무뚝뚝한 표정 등 무엇을 봐도 러시아의 현직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 떠오르는 인물이다. 이래도 되나 ㅋㅋㅋㅋ 외교적으로 문제 없나 ㅋㅋㅋㅋ


이어지는 내용은 더욱 충격적(!)이다. 푸르치노프 대통령은 무엇에 '올라타는' 행위를 무척 좋아한다. 자동차, 오토바이는 물론이고 동물, 기계, 국가마저도 올라탈 만한 것이 있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올라타는 엄청난 '기승욕'의 소유자다. 그런 푸르치노프 대통령이 갑작스러운 사고를 계기로 이세계에 환생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불을 뿜는 용, 무시무시한 괴물을 보고 무서워 하기는커녕 올라타고 싶다며 환호하는 푸틴, 아니고 푸르치노프 대통령 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기발한 만화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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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너무 많이 하는 여자와 완식계 남자 2
아게타테 시노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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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음식 로맨스 만화 <밥을 너무 많이 하는 여자와 완식계 남자> 제2권이 출간되었다. <밥을 너무 많이 하는 여자와 완식계 남자>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밥을 너무 많이 만들어버리는 습관이 있는 회사원 오기노와 옆집에 사는 남자 대학생 히라세가 주인공인 독특한 설정의 만화다. 오기노가 만들고 남은 음식을 히라세에게 나누어주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2권에선 두 사람의 풋풋한 관계를 위협하는 라이벌이 등장해 긴장감을 더한다.


오기노는 그동안 밉상으로 여겼던 직장 선배 카와모리 씨가 보기와는 다르게(?) 요리 실력이 좋다는 걸 알고 요리 비법을 전수 받으려고 한다. 히라세는 예쁜 얼굴과 마른 몸매로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후배 치호노가 실은 남자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엄청나게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치호노는 많이 먹는 여자를 이상하게 보는 다른 남자들과 달리, 자신이 많이 먹어도 이상하게 보지 않고 도리어 같이 먹으며 즐거워하는 히라세를 좋아하게 된다. 과연 이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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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과 동물귀 소녀 멜 3
이토 하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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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물의 중간인 동물귀 소녀 멜과 인간인 주인님의 금단의 사랑을 그린 백합물 만화 <주인님과 동물귀 소녀 멜> 3권을 읽었다. 주인이 정해지지 않은 수인들이 모여 있는 시설에서 언젠가 자신을 아껴주고 지켜줄 주인님을 기다려온 멜은 마침내 주인님을 만나 그 집의 메이드가 된다. 겉모습은 차갑고 무뚝뚝하지만 속마음은 따뜻하고 착해서 언제부터인가 멜은 주인님을 좋아하게 되는데, 사실은 주인님도 멜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주인님과 동물귀 소녀 멜>은 내용 자체도 따스하고 사랑스럽지만 작화가 너무 내 취향이다. 이런 작화라면 어떤 내용이라도 볼 수 있을 듯(...은 아닌가?). 아쉽게도 <주인님과 동물귀 소녀 멜>은 총 3권으로 완결이 되었지만, 나는 <주인님과 동물귀 소녀 멜>을 1권부터 재독한 후 평생 소장할 생각이다. 이토 하치의 다른 작품들도 찾아봐야지. 종족과 신분의 차이를 넘어 영원히 사랑할 것을 맹세한 주인님과 멜의 다음 이야기도 궁금하다. 부디 후속편이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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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진 구루구루 외전 4
에토 히로유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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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만화 <마법진 구루구루>의 외전 <무용전 북북노인> 제4권이 출간되었다. <마법진 구루구루>에서 용자 니케, 마법사 쿠쿠리와 함께 대마왕을 물리친 북북노인은 이제 용자를 동경하는 소년 치키, 대마왕 기리의 제자라는 마법사 가가루와 함께 모험을 하고 있다. 멤버는 바뀌었지만 구성은 같고(이름도 비슷하다), 부활한 북북노인은 전보다 파워 업한 모습으로 북북춤을 전파하기 위해 애쓴다(그리고 전처럼 번번이 실패한다 ㅋㅋㅋ).


<마법진 구루구루>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무용전 북북노인>도 좋아할 듯. 4권에선 특히 원작자 에토 히로유키의 후기가 재미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전화를 걸어온 편집자 왈. “선생님, 큰일 났어요. 원고에... 굉장히 큰 문제가... 노인의... 다리털이 없습니다!!” (ㅋㅋㅋ) <마법진 구루구루>의 대성공 이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산 작가. 어느 날 정신을 차려보니 반라의 노인 캐릭터(=북북노인)가 주인공인 만화를 그리고 있다며 한숨...(ㅋㅋㅋ). 이렇게 재미있는 분이라서 만화도 재미있게 그리시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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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할아버지 6
네코마키 지음, 오경화 옮김 / 미우(대원씨아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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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먼저 보내고 섬에서 고양이 타마와 단둘이 사는 다이키치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감동 만화 <고양이와 할아버지> 제6권이 출간되었다. 1권부터 꾸준히 읽고 있는 작품으로 한결같이 따뜻하고 푸근하다.


6권에서 할아버지는 임종을 대비해 슬슬 종활(일본 노인들이 인생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죽음을 준비하는 활동)을 시작한다. 오래된 물건들 속에서 철없던 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종잇조각이 발견되어 부끄러워 하기도 하고, 누님의 애정을 느끼게 해주는 물건을 발견하고 기뻐하기도 한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물려준 낡은 시계가 고장나는 바람에 쩔쩔매기도 하는데, 그 덕분에 오랜만에 아들 가족이 살고 있는 도쿄를 방문해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이 밖에도 섬마을에 사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 선생님의 이야기, 방황했던 날들을 뒤로 하고 섬에 정착해 사는 젊은이의 이야기 등등 읽으면 마음이 따스해지는 에피소드가 한가득이다. 행복이 묻어나는 잔잔한 일상물을 찾는 독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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