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만 해도 토요일 아침마다 파파이스 볼 생각하며 눈 떴는데 요즘은 다스뵈이다 볼 생각하며 눈을 뜹니다. 지독한 저혈압이라서 아침마다 눈 뜨기가 참 힘들었는데, 아침에 뉴스 듣고 시사 프로그램 틀어놓는 취미를 붙이니 주말에도 새벽 5~6시면 눈이 번쩍 떠지네요(혹시 아침잠 많아서 고생이신 분들은 이 방법 한 번 써보시길. 저는 이재용, 이명박 이름만 들어도 파이팅이 차오릅니다 ㅎㅎ).


각설하고, 그동안 산 책들을 정리해봅니다. 알라딘을 포함해 B사, Y사, K사 등등에서도 구입했습니다. 책등에 제목이 보이지 않는 책은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의 원작 소설 <칠월과 안생>입니다. 김영하의 <검은 꽃>은 알라딘 리커버 판으로 구입했는데 알라딘 상품 DB에 안 나오네요ㅠ 알라딘 중고샵 회원간 직거래로 구입한 책도 몇 권 있습니다. 알라딘 중고샵 회원간 직거래는 가격도 저렴하고 책 상태도 좋은데 재고 없다는 연락을 여러 번 받아서... 혹시 회원간 직거래 판매자이신 분들은 재고 확인 부탁드립니다ㅠㅠ


이중에 가장 궁금한 책은 나혜석의 <조선 여성 첫 세계 일주기>입니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저도 아직까지 못 해본 세계 일주를 그 시대에 어떻게 했는지, 세계 일주를 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느꼈을지 궁금합니다. 같은 이유로 비슷한 시대에 일본에서 유럽까지 여행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삼등 여행기>도 함께 읽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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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서경식 선생님의 신간이 나왔군요. 냉큼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서경식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언어, 역사, 정치 이야기도 좋지만 인문, 예술 이야기도 좋아하는데

이번 신간이 마침 이탈리아의 인문과 문화에 관한 책이라서

올 겨우내 신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어서 월급날이 와야 할 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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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하면 이동진의 빨간책방이 제일 먼저 떠오르고,

이동진 작가님과 김중혁 작가님, 이다혜 기자님, 허은실 시인님 등이 줄줄이 떠오릅니다. 

요조 님이 불렀던 로고송도 생각나고, 새로 바뀐 로고송도 생각나고요 (뮤지션 성함은 기억이 안 나네요ㅠ)...


한때 위즈덤하우스 독자 평가단 활동도 한 적이 있어서 위즈덤하우스 책을 제법 많이 읽었는데

현재 제 책장에 꽂혀 있는 위즈덤하우스 책은 <매일 아침 써봤니?>와 <무엇이든 쓰게 된다> 이 두 권입니다. 

공교롭게도 두 권 다 글쓰기에 관한 책이네요.


두 권 다 구입하자마자 읽었는데 내용도 좋고 유머도 있어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김민식 PD님도 김중혁 작가님도 직업적으로도 훌륭하지만 글을 통해 드러나는 인품이 참 멋지고요.

책을 읽으면서 이 분들처럼 쓰고 싶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앞으로 위즈덤하우스에서 저 좀 잘 쓰고 잘 살게 도와주는 

좋은 책들 많이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위즈덤하우스 관계자분들 모두 좋은 책 만들어주시고, 매주 좋은 방송 들려주시고,  

제 안의 글쓰기 욕망을 끄집어내주고, 글쓰기를 잘하는 법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위즈덤하우스를 열렬히 응원하겠습니다. 빨간책방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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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1월의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도서 포함 

소설/시/희곡 분야 3만 5천원 이상 구입시 골덴 에코백을 증정하고 있습니다.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173012


안 그래도 여름부터 계속 써온 알라딘 에코백이 낡아서 바꾸고 싶던 차에 

이벤트 증정품인 골덴 에코백 색상과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어제 알라딘에서 5만원 꽉 채워서 책 사고 에코백 득템했습니다. 


(굿즈를 샀는데 책이 따라왔어...!)





골덴 에코백은 이벤트 페이지 화면 그대로의 색상과 디자인입니다. 


사이즈는 알라딘 중고서점 바이백 에코백 사이즈와 비슷하고,

포인트인 자수도 실제로 보면 상당히 귀엽습니다.


내부 처리가 허술한 점이 아쉽지만, 

아껴서 잘 쓰면 올 겨울부터 잘하면 봄까지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마음에 두셨다면 득템하셔도 괜찮을 듯합니다.





이번에 산 책들도 소개해봅니다. 

위부터 니시 카나코 에세이 <밥 이야기>, 히가시노 게이고 <눈보라 체이스>, 

김혜진 <딸에 대하여>, 이정명 <바람의 화원> 총 네 권입니다. 


<바람의 화원>은 소설도 유명하지만 드라마도 유명한 작품인데 

여태껏 소설도 안 읽고 드라마도 안 보고 이제야 만나네요. 

소설이 재미있으면 간만에 한국 드라마 볼 듯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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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책방 2018-01-18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라마 바람의 화원 재밌어요. ^^

키치 2018-01-18 07:53   좋아요 0 | URL
명성을 익히 들어서 저도 뒤늦게나마 한 번 볼까 싶어요 ㅎㅎ

라로 2018-01-18 0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가방 이뻐요!! 남색보다는 갈색 골덴 가방이면 더 좋았겠지만(저는요) 정말 추억 돋는 가방이네요. ㅎㅎㅎㅎ 저 고딩때 체육복 가방이 골덴 가방이었어요. ㅎㅎㅎㅎ 키치 님도 책을 거의 사서 읽으시나요?

키치 2018-01-18 07:55   좋아요 0 | URL
갈색 골덴 가방도 넘 예쁠 것 같아요 ㅎㅎㅎ 책은 거의 사서 읽습니다. 한 달에 `10~15권 정도는 꼬박꼬박 구입하는 것 같아요. 요즘은 중고서점, 이북도 애용하고 있습니다.

:Dora 2018-01-18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다요!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예스24에서 주문한 택배가 저보다 먼저 도착해 있었습니다.

택배 상자 안에는 주말에 주문한, 난다의 <읽어본다> 시리즈 네 권이 들어 있었지요. 


먼저 주문한 요조의 <눈이 아닌 것으로도 읽은 기분>을 더하니 

전대물에서 다섯 전사가 만날 때처럼 마음이 든든하고 

뭐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뭘 해낼까요...). 


오늘 저녁부터 한 권씩 야금야금 읽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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