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더·록! 6 특별판 BTR! 1ST BAND EDITION - 초판한정 포토카드 + 라이브 비주얼 보드 + 기타 히어로 피크 + 아티스트 프로필 아크릴 스탠드 4종 + CD 쟈켓 스티커 + 키라라 점프 스페셜 포토 카드 4종 + 특별판 박스 케이스
하마지 아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3년 12월
평점 :
품절




기타 실력은 수준급이지만 대인관계에 극도로 서툴러 혼자서 연주를 해왔던 '봇치' 고토 히토리가 마침내 밴드를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만화 <봇치 더 록>의 6권이 출간되었다. <봇치 더 록> 6권은 일반판과 특별판, 이렇게 두 가지 버전으로 출간되었다. 일반판 사양이 단행본 + 초판 한정 포토 카드라면, 특별판은 일반판 사양 + 단박스 케이스, 아크릴 스탠드를 비롯한 다채로운운 굿즈로 구성되어 있어 상당히 호화스럽다.






<봇치 더 록> 특별판 박스 케이스를 개봉하면 단행본(왼쪽)과 함께 특별판 한정 굿즈(오른쪽)가 나온다. 특별판 한정 굿즈는 아티스트 프로필 아크릴 스탠드 4종, 라이브 비주얼 보드, CD 쟈켓 스티커, 기타 히어로 피크, 키라라 점프 스페셜 포토 카드 4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판 사양에도 포함되는 초판 한정 포토 카드는 단행본 안에 있다. ​ 





<아티스트 프로필 아크릴 스탠드 4종> ​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라이브 비주얼 보드, CD 쟈켓 스티커, 기타 히어로 피크> ​ 





<키라라 점프 스페셜 포토 카드 4종> ​ ​ ​ 







<봇치 더 록> 6권은 야마다와 봇치가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인 오오야마와 히나타가 일으키는 소음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나머지 소음 대책 위원회를 결성하는 에피소드로 시작한다. 야마다와 봇치는 수다를 그칠 줄 모르는 오오야마와 히나타의 입을 다물게 하게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하는데 그 방법이 아주 웃기다(여기서 소리마치 타카시의 <POISON>을 볼 줄은 몰랐네 ㅋㅋㅋ). ​ 


봇치가 학교에서 추가 시험을 보게 되는 바람에 아르바이트를 쉬고, 이로 인해 멤버들의 성적 사정이 드러나는 에피소드도 재미있었다. 멤버들은 낮은 점수 때문에 추가 시험을 보게 된 봇치를 비웃다가, 밴드 활동에 아르바이트에 학교 공부까지 해야 하니 얼마나 힘들겠느냐며 안쓰러워 하다가, 할 일이 많은 것 치고는 만화도 많이 보고 SNS도 계속 들여다 본다며 또 다시 비웃는다(멤버 맞아? ㅋㅋㅋ). ​ ​ 






한편 결속 밴드 멤버들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자체 기획 라이브를 열기로 결정하고 준비하는데 그 과정이 쉽지 않다. 특히 부모님 두 분이 다 공무원인 이쿠요는 엄격한 집안 분위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밴드를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진지하게 고민하는 이쿠요를 보면서 봇치는 자신의 대학 생활을 상상하는데 그 내용이 상당히 드라마틱하다(봇치 너 N이니? 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애의 아이 1st 일러스트집 GlareXSparkle 특별판 - 필름 북마크 + 호시노 아이 장패드 + 어나더 포토카드 2종 + 신 B코마치 라이브 티켓 + 박스 케이스
아카사카 아카 지음, 요코야리 멘고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0년 연재 시작 이래 새로운 에피소드가 나올 때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기 만화 <최애의 아이>의 첫 일러스트집 <최애의 아이 1st 일러스트집 GlareXSparkle 특별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신간이 나올 때마다 인터넷서점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를 만큼 워낙 인기가 많은 작품이라서 첫 일러스트집에 대한 기대도 컸는데요, 직접 받아보니 기대한 게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 만큼 사양도 좋고 볼거리, 읽을 거리도 많습니다. ​ ​ 






일단 <최애의 아이 1st 일러스트집 GlareXSparkle 특별판>은 일러스트집, 호시노 아이 장패드, 필름 북마크, 어나더 포토카드 2종, 신B코마치 라이브 티켓, 박스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일반판은 일러스트집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러스트집 사이즈는 188*257mm (B5)인데, 호시노 아이 장패드 사이즈가 350*600mm라서 박스 케이스가 상당히 큽니다. 일반 만화책 단행본의 약 4배 정도 크기입니다. ​ ​ ​ 






박스 케이스를 열면 호시노 아이 장패드(왼쪽), 일러스트집(오른쪽)이 보입니다. 필름 북마크, 어나더 포토카드 2종, 신B코마치 라이브 티켓은 일러스트집 아래쪽에 들어 있습니다. 박스 케이스, 호시노 아이 장패드, 일러스트집에 사용된 일러스트가 동일해서 통일감이 있어 예쁩니다. 호시노 아이가 가장 아름답고 화려하게 빛나던 시기를 담은 일러스트라서 더욱 애착이 갑니다. ​ ​ 






이번 특별판 구성품 중에서 가장 궁금했던 굿즈가 호시노 아이 장패드였는데 실물 보고 아주 만족했습니다. 사이즈는 앞에 썼듯이 350*600mm이고, 재질은 천 재질입니다. 테두리 박음질도 잘 되어 있고, 인쇄 상태도 양호합니다. 특히 분홍색과 하늘색의 그라데이션이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마음에 듭니다. 일러스트가 너무 예뻐서 벽 장식으로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왼쪽은 일러스트집, 오른쪽은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신B코마치 라이브 티켓, 필름 북마크, 어나더 포토카드 2종입니다. 일러스트집에는 요코야리 멘고가 그린 <최애의 아이> 올 컬러 일러스트 130여 점 이상이 담겨 있습니다. 색지, 띠지 뒷면에 게재된 일러스트는 물론이고 요코야리 멘고 작가님의 트위터에 게재된 일러스트도 포함되어 있어서 <최애의 아이> 단행본을 열심히 봤지만 잡지 연재분과 작가님 트위터까지 미처 못 챙긴 독자들에게 새로운 기쁨을 줄 것 같습니다. ​ ​






이 외에도 최초로 공개하는 내용을 포함한 캐릭터 사인, 초기 캐릭터 디자인, 작가 해설과 함께 보는 1화 콘티, 아카사카 아카x요코야리 멘고 대담, 2022년 영점프 증간 <영점프 히로인2> 게재 특별 만화 등이 실려 있습니다. 일러스트집 제목에 얽힌 비화, 마지막권 표지에 대한 구상 등 일러스트집에서만 접할 수 있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최애의 아이>의 캐릭터와 줄거리 외에 작품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타쿠♡ 2024-01-11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 넘 예뻐요!!!@
 
노다메 칸타빌레 신장판 12
니노미야 토모코 저자 / 대원씨아이(만화)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2년 12월부터 출간된 <노다메 칸타빌레 신장판>의 마지막 두 권이 동시 출간되었다. 신장판 12권은 슈트레제만과의 협연으로 깜짝 데뷔한 노다메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잠적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치아키는 노다메와 연락이 되지 않아 노심초사하는데, 노다메는 점점 더 치아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으로 간다. 결국 노다메와 치아키는 두 사람이 함께 살았던 파리의 기숙사에서 재회하고, 마침내 노다메는 자신의 진로를 결정한다. 


12권 중반 이후부터는 번외편에 해당하는 <앙코르 오페라 편>이 나오는데, 번외편 치고는 분량도 많고 내용도 본편 못지않게 본격적이다. 어느 날 미네는 R☆S 오케스트라에 시민 오페라 연주 의뢰가 들어왔다며 치아키에게 지휘를 부탁한다. 그동안 남몰래 오페라에 대해 공부해온 것들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한 치아키는 오랜만에 도쿄로 돌아온다. 하지만 무대에 오를 배우들을 캐스팅하는 오디션부터 난항을 겪는데... 


한편 콩세르 바투아르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된 노다메는 금의환향한 자신을 사람들이 얼마나 환영해 줄까 기대한다. 그러나 막상 돌아와보니 사람들의 관심은 노다메가 아니라 외국인 여친을 데려온 쿠로키에게 쏠려 실망한다. 설상가상으로 치아키가 지휘를 맡은 오페라에서 주인공을 연기하는 여자 성악가와 '핑크빛 기류'를 보인다고 생각해 절망한다. 여자의 외모가 아닌 실력만 보는 치아키라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노다메가 웃기면서도 귀여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비지타임 4
2사장 지음 / 다산코믹스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협회장기 농구 대회에서 8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지상고 농구부는 첫 상대인 조형고와의 경기를 마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한다. 지상고의 다음 상대는 전국에서도 유명한 농구 명문인 원중고. 2미터가 넘는 장신 선수가 두 명이나 있는 원중고는 이전 경기에서 이미 1승을 거두었다. 이것만으로도 지상고 농구부로서는 위축되기에 충분한데, 이들을 위축시키는 또 하나의 요인이 있다. 그것은 바로 지상고 농구부의 주축인 3학년 성준수가 원중고 출신이라는 것이다. 


원중고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현성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기는 것보다 크게 지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자고 주문한다. 감독의 입장을 떠나서 객관적으로 봐도 지상고가 원중고를 이길 가능성은 희박해 보여서일 수도 있지만, (조형고 21번 박병찬이 등장했던) 지난 경기를 통해 눈 앞의 승리보다 선수 개개인의 장래를 고려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농구에서 중요한 세 가지는 셋째가 이기는 것, 둘째가 머리 쓰는 것, 첫째가 다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고. 


그러나 매일 힘든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눈 앞의 승리는 절실한 목표가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원중고 출신인 성준수에게 있어 원중고와의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그래서 과거에 자신이 내린 (원중고를 떠나 지상고로 전학한) 결정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해야 하는 시합이기도 하다. 4권과 5권에 걸쳐 성준수의 사연이 자세히 나오는데, (박병찬만큼은 아니지만) 성준수의 사연도 상당히 짠하다. 과연 그는 어떻게 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비지타임 3
2사장 지음 / 다산코믹스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국에서 최약체로 꼽히는 지상고 농구부는 다가오는 협회장기 농구대회에서 8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8강 진출을 목표로 하는 이유는 부원들의 목표가 대회 우승이 아닌 대학 입학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고교 농구는 철저한 엘리트 스포츠다. 프로가 되기 위해선 대학에 가야 하고, 대학에 가기 위해선 대학이 요구하는 실적을 갖춰야 한다. 이들은 대체로 초등학교 때 진로를 정하며, 농구 이외의 교육은 받은 적이 없기에 대입에 실패하면 살 길이 막막하다. 


고로, 8강 진출을 위해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상황인데, 지상고는 첫 시합 상대인 조형고와의 경기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다. 초반에는 괜찮았다. 이현성 감독이 시킨 '벼락치기' 덕분인지 1쿼터부터 점수 차를 크게 벌려서 "지상고답지 않다."라는 칭찬인 듯 칭찬 같은 칭찬 아닌 말을 들을 정도다. 하지만 한 선수가 등장하면서 경기의 흐름이 갑자기 바뀐다. 문제의 선수는 조형고 21번 박병찬. 2권에 등장한 그의 사연이 3권에 자세히 나오는데, 사연이 너무나 애절해 주인공 팀인 지상고가 아니라 상대 팀인 조형고를 응원하게 될 정도였다. 


한편 박병찬의 기세를 막을 적수로 마침내 기상호가 등장한다. 1권에서 기상호의 '변태같은' 관찰력을 눈여겨 본 이현성 감독은 이제까지 내내 벤치 신세였던 기상호를 교체 선수로 경기에 투입해 박병찬의 약점을 알아오게 하는데 이것이 적중한다. 갑자기 다크호스로 떠오른 기상호도 대단하지만, 전국에서 최약체인 지상고 농구부에서도 가장 못하는 선수였던 기상호의 잠재력을 알아본 이현성 감독의 눈썰미가 대단하다. 이런 사람이 참 스승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