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작해도 주식투자는 복리다 - 시간이 돈을 벌어주는, "복리 주식투자!"
송동현.정수경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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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시작한지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제대로 배우거나 깊이 있는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시행착오도 많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수많은 실수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너무 조급하기도 하고 너무 낙관적이거나 종종 비관적이기도 합니다. 준비할 때는 깊이 있게 하다가도 결정적인 순간 판단이 흐려지기도 합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불편한 습관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주식투자는 나에게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고 있는 투자임에는 분명합니다.


<지금 시작해도 주식투자는 복리다>라는 주식 관련 서적을 만났습니다. 다양한 주식 종목을 예를 들어가며 어떻게 하면 실전에서 좀 더 효과적인 주식 투자로 저축보다 수익률이 좋고 보험보다 안정적인 자산 증식을 이룰 수 있는지 안내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식 투자의 수익금을 재투자하여 복리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어떤 기업을 사서 주식투자에 성공하는 공식, 지지선과 저항선으로 알아보는 투자 비법, 바닥을 확인하고 투자하는 비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차트를 다양하게 살펴보며 지지선과 매수타이밍에 대해 반복적으로 학습효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과거나 지금의 유망 종목보다는 앞으로의 유망종목을 선점하는 것에 대해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이 접근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트렌드를 알면 조금은 쉽다고해도 모두가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미래 산업 먹거리 혹은 성장 동력에 대한 큰그림은 이미 정부에서 제공하고 있으니 그에 대한 자료를 토대로 찾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듯 싶습니다. 물론 저자가 세 번째 파트에서 제공하는 종목도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초고령화, 초저금리 시대에 나에 맞는 재테크를 찾아야 할 것 입니다. 나는 주식투자와 부동산 투자의 병행이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쉽지는 않지만 시작하지도 않으면 아무것도 모릅니다. 일단 시작하고 길을 찾다보면 분명 보이는 것 같습니다. 주식도 다른 투자의 길도 말입니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주식투자도 다른 투자도... 이런 생각이 <지금 시작해도 주식투자는 복리다>를 더 가까이 있게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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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카오스 전 우주적 무한상상 컬러링북 3
어빈 라나다 지음, 지플린 기획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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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남다른 컬러링북을 만났습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컬러링북은 낙서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순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규칙은 말할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혹은 어디선가 본듯하기도합니다. 꿈이였는지 상상이였는지... 분명 한두 번쯤 생각 속 어딘가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을 끄집어 내어 색칠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다양한 색연필을 준비합니다. 물론 모든 색연필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그런 약속은 없습니다. 그냥 손에 잡히는대로 색칠해봅니다. 그 전에 책을 살펴봅니다. 그 어떤 페이지를 만나도 좋지만 그 중에서도 꼭 먼저 만나고 싶은 낙서를 골라봅니다. 하나씩 시작해봅니다.  


 




롤러코스터를 좋아하는 나. 다양한 괴물 혹은 상상의 생명체와 함께 롤러코스터에 탑승해 봅니다. 그런데 롤러코스터 정 중앙에 어마무시한 괴물이 딱하니 버티고 있습니다. 주변부터? 중심의 괴물부터? 그냥 손에 잡히는 색연필 색이 어울릴 것 같은 이미지부터^^ 우선 중심의 괴물은 녹색과 붉은색 계열로 어루만져봅니다.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지구본 같기도 하고, 뽑기 놀이 같은 컬러링 페이지. 어렸을 때 용돈 좀 날렸던 기억이 납니다. 많은 색연필보다는 덧칠과 힘조절로 조금은 더 다양한 색을 만들어봅니다. 무엇보다 낙서한다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더 마음이 가고 손이 가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떄는 서커스를 직접 보기도 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는 텔레비젼으로만 볼 수 있었고, 이제는 텔레비젼으로도 거의 볼 수가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꼭 서커스를 닮은 컬러링 페이지를 만나봅니다. 어렸을 떄 기억도 가물거리지만 그래도 옛추억을 떠올려보는 페이지라 좋습니다.


 




파라오? 마트료시카? 그것도 아니라면... 귀여운 인형 같기도 합니다. 귀요미 요괴들이 주변에 가득합니다. 무엇이 되었든 손가는대로 그릴 수 있는 낙서들이 가득한 컬러링 페이지가 마음에 듭니다. 어디를 펼쳐도 좋은 바로 그런 컬러링북입니다.


 




이제 다음에 컬러를 입힐 페이지를 탐색합니다. 다양한 동물과 괴물들이 페이지 가득입니다. 결정했습니다. 이 페이지가 아니여도 좋지만 이 페이지가 더더욱 마음에 듭니다. 이제 컬러를 입힐 시간입니다. 좀 더 다양하게 좀 더 어지럽게 빠져들어도 좋을 시간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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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읽다, 독일 세계를 읽다
리처드 로드 지음, 박선주 옮김 / 도서출판 가지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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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읽다 - 독일>은 여러해 전 아무것도 모르고 떠난 독일 출장이 생각나서 읽게 되었습니다. 10일 정도의 출장기간 동안 업무와 개인적인 시간의 구분은 딱히 없었습니다. 독일에 대한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개인적인 시간이 더욱 즐겁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업무에서도 물론 도움이 되었겠지만 직접적인 도움은 아니였을 것 같습니다. 독일에 관해 무엇하나 준비가 되지 않은 출장은 사람을 무력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조금 늦었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언제다시 독일을 방문할지 모르기에 독일과 독일인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만나보았습니다.


<세계를 읽다> 시리즈는 전 세계 400만 카피 이상이 팔려 나간 <컬처쇼크> 시리즈를 번역한 책이라고 합니다. 이방인의 눈으로 현지인의 생활문화, 관습과 예법들을 역사적 배경지식을 쉽고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현지에서 쉽게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계를 읽다 - 독일>은 총 열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일에 관한 '첫인상'을 시작으로 '독일이라는 나라', 사람들, 사회, 음식 등등 독일 속으로 빠져들어가 봅니다.


유럽, 그 중에서도 유럽을 이끄는 나라 독일. 선진국이라고 생각하면 자유와 평등에 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을 것 같은데 첫 이야기부터 '불평의 중심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는 뒤에 이어지는 여러 장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유럽 다른 국가들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들의 관심이나 가치를 이해한다면 어쩌면 당연한 것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시간 개념이나 개인주의 적인 성향에 있어서는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나의 경우오 매우 유사하기에 더없이 좋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짧은 출장이나 오래지 않은 여행으로 독일을 찾는다면 <세계를 읽다 - 독일>에서 제6장 '독일의 음식'과 제7장 '독일의 놀이와 예술' 그리고 제10장 '독일 속성 노트' 정도만 살펴봐도 정말 훌륭하고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외의 정보에 대해 알고 있다면 독일에 대해 깊이있는 이해를 가지고 업무나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출장보다는 여행으로 독일을 다시 만나보고 싶습니다. 그들의 삶을 조금 옅보았다고 모두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행하는 시간에 많은 도움이 되며 그들의 삶을 또다른 방법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계를 읽다> 시리즈의 다른 나라들도 만나보고 싶습니다. 여행서적으로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여행서적에서 만날 수 없는 깊이 있는 그 나라 문화와 현지인의 삶을 느껴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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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친구의 고백 소설Blue 5
미셸 쿠에바스 지음, 정회성 옮김 / 나무옆의자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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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친구의 고백>은 동화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동화이자 어른을 위한 동화입니다. 동화를 사랑하는 모두를 위한 동화입니다. 내용은 제목에서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상상 친구'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나에게도 상상 친구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상상 친구가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형제 자매가 없는 친구들이 많다고 합니다. 물론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아마도 애착에 관련한 그런 부분으로 인해 상상 친구가 탄생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쌍둥이 남매의 오빠이자 주인공 자크 파피에와 쌍둥이 여동생 플뢰르.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대화는 절친이자 남매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신이 상상 친구라는 사실을 알았을 떄 어떤 마음일까? 사랑스럽기만 아이들의 상상의 끝은 아마도 어른이라는 시점 혹은 어른을 가장한 시점 가까이에서 사라지거나 어디론가 숨어버린다는 것을 봅니다. 상상이든 아니든 내가 혹은 우리가 느낀다면 분명 볼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보지 못할 것입니다. 하물며 상상 친구는 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은 그 반대일수도...


   "상상이든 아니든 내가 느끼는 만큼 보이지 않을 뿐이야." - p. 90



상상 친구.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어떻게 자신을 필요로 하는 친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지 찾아나섭니다. 진실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결과를 들여다보지 않아도 알 수 있지만 그 과정은 어른이나 어린이 누구라고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소중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나를 먼저 들여다 보는 시간이 소중한 나를 발견하는데 분명 필요합니다. 그것이 상상 친구이던 나 자신이던 말입니다.


   그 사람의 진정한 모습을 보면 누가 되었든 매우 놀라운 존재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 모두에 나도 포함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하지만 나는 내게 이떤 특별한 점이 있는지 궁금했다. 자신에 관한 특별한 점이 무엇인지 늘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래를 보고 그냥 줄기라고 생각하는 꽃처럼 자신에게는 너무 가까워서 볼 수 없기 때문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신뢰하는 일이다. 우리는 특별하기 떄문이다. 그리고 자신이 특별하다는 사실은 자신보다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여러 면에서 더 잘 알아본다.  - p. 211 ~212



상상할 떄 떠오르는 처음의 것은 무엇일까요? 친구일수도 다양한 사물일수도 아니면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상상 친구를 떠올려보면 어떨까요? 있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을하면서 어떤 친구였나 생각해봅니다. 특별한 능력이 없었다면 내가 주지 않았을 것이고, 특별한 능력이 있다면 나의 상상력이 그만큼 큰 것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상상 친구가 어린 것일까요? 상상 친구의 성향이나 모든 것은 상상 친구를 불러내는 사람의 몫이라는 것을... 지금은 기억도 없지만 상상 친구가 있었기를... 우리집 아이들도 플뢰르의 쌍둥이 자크 파피에 처럼은 아니여도 서로 사랑하며 우정을 쌓아가고 자신을 찾는 아이들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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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 듣다가 네 생각이 나서
천효진 지음 / 베프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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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나요? 생각 없이 그냥 흐르는 노랫말에 귀기울이기도 하지만 당장 처리해야 할 일이 생각나기도하고 지난 과거의 순간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이 노래 듣다가 네 생각이 나서>가 바로 후자의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경험해 보았을 것 같은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첫사랑 이야기부터 떠나보낸 할머니 그리고 가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노랫말과 함께하니 더욱 공감입니다.


노랫말과 함께 다양한 인생살이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노래 한 곡과 이야기 한 편은 한 쌍을 이루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떤 노래와 이야기에서는 꼭 닮지는 않았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이미 알고 있는 노랫말에 이야기가 곁들여질 때는 공감 수치는 더욱 올라가기도 합니다. 반대로 모르는 노랫말의 경우에는 노랫말은 좋아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몇몇 노래는 QR 코드를 통해 뮤직비디오도 만나봅니다. 더 필름의 <예뻐>를 만나면 괜시리 설레이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이게 뭐야?라고도 할 수 있고 나처럼 설레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다른 문장이나 단어는 없습니다. 오로지 '예뻐'만 있습니다. 풋풋한 사랑이야기도 좋고 애절한 사랑이야기도 좋네요. 노랫말도 좋지만 다양한 세상살이를 담고 있는 이야기가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노래를 듣다보면 누군가 생각이 날 때가 많습니다. 그 누군가가 되어보기도 합니다. 누군가 노래를 들으며 내 생각을 한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내가 그러하듯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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