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미모사

미모사
온세주 지음 / 다향 / 2013년 11월

작가님 소개글의 ｀19금 지향｀ 이란 말에 걸맞게 제대로 화끈해준 책이네요ㅋㅋ 그런데 야하기만 한게 아니라 주인공들의 이별과 고부 갈등 등 신파 요소도 강하고 남주의 일편단심 등 정통 로맨스 요소도 많아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100자평] 혀끝의 남자

혀끝의 남자
백민석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3년 11월

10년만에 돌아온 백민석님의 ｀혀끝의 남자｀. 책을 받아보고 생각보다 얇은 두께에 놀랐다.. 2편의 신작과, 7편의 이전 작품으로 이뤄진 책이라는데, 기존의 7작품도 새로 고쳐 쓰셨다고하니 예전에 쓰셨던 글과 비교해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기대되는 12월 로맨스소설들

1. 등꽃 아래서 1,2 (이금조)

이금조의 로맨스 소설. "나를 사랑해." "뭐라고요?" "이제부터 날 사랑하라고." 이리하는 똑바로 그녀와 눈을 맞추며 천천히 되뇌었다. "대신 날 네게 주지. 내 마음과 목숨, 혼까지도. 네가 원하면 무어라도 주겠다." 화려한 황궁 안, 운명에 묶여 있는 여자, 파사. 그리고 운명을 개척하는 남자, 이리하.

"…난." 목이 바짝 말라버린 듯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말을 잇지 못하는 파사를 바라보며 이리하가 다시 한 번 웃었다. "괜찮아. 얼마든지, 평생이라도 기다려줄 테니까. 그러니 언제든 내게 오기만 하면 돼."

'바람의 딸', '청랑'의 이금조 작가님 신작! 거의 5~6년만에 신작이 나오신 것 같다. 신간 소개란에서 이금조님 이름을 보고 얼마나 반가웠던지! 절절한 후회남을 맛깔스럽게 그려내시는 작가님이신만큼, 이번 신작은 어떤 내용일지 심히 궁금하다. 깔끔한 표지와 멋드러진 제목과 궁금증을 유발하는 소갯글까지. 여러모로 기대 중! 구입!

2. 맹월 : 눈먼 달 1,2 (류다현)

류다현의 로맨스 소설. 가련하고 아름다운 여주인공 아희의 성장과 그녀를 사랑한 남자들의 이야기이다. 해와 달이 서로의 길을 가다가 나란히 있게 되는 개기일식의 날. 예국의 왕궁에 책력을 얻으러 온 과국의 태자 유원은 예국의 공주 아희에게 강한 운명의 이끌림을 느낀다.

5년 후, 죽은 줄 알았던 그녀는 눈이 먼 채 냉궁에 갇혀 있다. 유원은 아희를 냉궁에서 구해 주겠다고 제안하나 아희는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며 거절한다. 한편 진태비가 휘두른 숙청의 칼을 피했으나 생사를 알 수 없던 아희의 쌍둥이 오라버니 결은 반정을 일으켜 아희의 복수를 하기 위해 돌아온다.

류다현님의 신부시리즈 2편. 1편이였던 '그림자 신부'를 재미있게 봐서 다음 시리즈가 나오면 구입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맹월 눈먼 달'이란 멋진 제목으로 출간이 되었다. 그림자 신부와 표지가 비슷한 것 같은데, 시리즈끼리 통일성 있게 나오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3. 우리 집에는 쥐가 있다 (김수지)

김수지의 로맨스 소설. 차디찬 겨울, 눈 쌓인 아스팔트 위에 여린 생물 하나가 웅크리고 있었다. 바스러질 듯한 외로움과 메마른 상처를 가득 안고 그렇게, 스스로를 버린 채 위태로운 모습으로. 그것이 이름조차 듣지 못한 생물을 집 안에 들이고 만 이유다. "이게 무슨 뜻이에요?" "도와주셨으니까 보답을 해 드리고 싶어요."

빛 한 점 들지 않는 어둠 속, 두 개의 체온만이 존재하는 너무나 완벽한 세계. 그러나 달콤한 아픔에 도취되어 상처뿐인 생물은 조금씩, 서서히 망가져 간다. "나도 알아요. 내가 정말 이상하다는 거." 고독이 상처를 어루만지는 소리. 그건 상처가 고독을 먹어 치우는 소리. 나른한 최면에 정신이 녹아내릴 무렵, 나는 깊게 숨을 들이켜고 천천히 눈을 감았다.

미온의 연인, 봉루.. 단 2개의 출간작만으로 완소! 완소! 완소! 작가님으로 등극하신 김수지님.  봉루 이후 다음 작품은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4개월여만에 신작이 나오다니, 너무 기쁘다! 처음 듣는 생소한 제목의 작품인데, 이미 연재분을 보신 분들 사이에선 재미있다고 입소문이 대단한 책이였다. 특이한 제목과 깔끔한 표지.. 빨리 받아 읽고 싶다!

4. 그 외 기대되는 12월 로맨스소설들

타키노의 <지금 사랑하고 있습니다>

처음 뵙는 작가님인데, 타키노? 필명이 특이하시다. 무슨 뜻일까? 소개글이 재미있어 보여서 관심이 간다.

최기억의 <늪에 빠지다>

김지율의 <절벽에 피는 꽃> 상,하

이경미의 <청룡의 서> 1,2

태류의 <마왕의 운명> 1,2

정은기의 <야수탐구생활>

신아인의 <뱀주인자리>

신지은의 <뱀파이어의 꽃> 1

민은아의 <선배>

박윤애의 <시나브로>

이아현의 <날다람쥐 결핍증후군>

서가은의 <그대 창에 햇살이 내리면>

감초비의 <가려진 시간 속에서> 1,2

레이첼 깁슨의 <사랑이 틀림없어>

정이준의 <낯익은 남자와의 낯선 연애>

윤해월의 <환> 1,2

해랑의 <깊게 더 깊게>

<버림받은 황비> 4

이정숙의 <하늘땅 별땅 밀땅>

미몽의 <그대, 내 마음속에 들어오면> 1,2

이종신의 <스크래치>

박혜아의 <붉은 각인>

정연주의 <기화, 왕이 기생들> 1,2

조은애의 <상야>

박주미의 <너에게 폴링> 

하이의 <우리 사랑할까요?>

주산지의 꿈의 <그대의 비> 1,2

김은주의 <작전명 사랑>

신현정의 <별빛 쏟아지다> 1,2 

예거의 <사랑에 무너지다> 1,2

온세주의 <가시나무>

서혜은의 <오피스 다이어리>

이지혜의 <옥황상제 막내딸 설화> 1,2

예파란의 <아름다운 놈> 1,2

장현미 外 <첫눈 속을 걷다> 1,2

김지영의 <봉자 도전기>

정경하의 <봄빛이 방울방울>

장현미의 <미친 사랑의 전주곡>

옥토의 <리빙포인트> 1,2

플아다의 <당신을 주문합니다> 1,2

정미애의 <제자리표>

홍윤정의 <바나나 형수님>

유미설의 <주화사담>

원종의 <다섯 번째 왕후>

김유미의 <로열 비스트>

차은강의 <부산 로맨스>

빅토리아 달의 <투 핫>

우지혜의 <앙트레로 시작할까요>

김주현의 <비몽>

강애진의 <청춘연가>

정의 <애인> 1,2

지윤의 <숨이 멎다> 1,2

정하원의 <뷰티플 라이프>

윤재희의 <눈의 여왕>

손희숙의 <계획된 결혼>

이정숙의 <누구에게나 수호천사가 있단 걸 아시나요?>

엄숙영의 <도도한 남자>

바나의 <보일락 말락>

류향의 <글로리> 1,2

이소저의 <본능에 지다>

현지원의 <숨은 꽃>

김성희의 <폭풍 사랑>

성윤의 <에로의 매력> 

이나미의 <태양의 신부>

조아라의 <남국의 신부>

김수연의 <당신이었어!>

정이연의 <쇼윈도 부부>

정경윤의 <폴라리스>

김수연의 <타인의 기억>

해랑의 <나의 옛날이야기..그리고>

헨칸의 <그냥 살자>

<12월 할리퀸 로맨스소설들>

기대되는 12월 신간 만화들

1. 에뷔오네 12 (완결)

앙트완 왕자의 계략에 빠져 이단심문을 받게 된 야신. 에뷔오네는 그의 목숨을 구하는 대가로 앙트완에게 결혼을 약속한다. 공주의 결혼식 당일, 프랑스로 향하는 선상에서 여러 음모가 뒤엉킨 마지막 무대의 막이 오르는데... 오션 판타지, 대망의 완결권!!

작가님의 초히트작 '마스카' 이후의 차기작이여서 '에뷔오네'에 대한 기대가 컷었는데, 뭔가.. 마스카와 비슷한 그림체와 스토리 설정 등에 조금 실망을 했다. 같은 분이시니 그림체가 비슷할 수는 있지만 머리 스타일부터 너무 마스카와 똑같은 거 아닌가?  작가님의 자기 복제 같은 느낌...? 그래도 기본은 하시는 분이여서 재미있게 읽었지만, 깔끔하고 완벽하게 닫혀서 끝난 것 같지 않은 해피엔딩이 조금 찝찝한 느낌이다. 단행본이 '마스카'완 다르게 다소 작은 판형의 크기로 나왔는데, 좀 더 크게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다.

2. 옆자리 괴물군 12 (완결)

"만나면 먼저 사과부터 하고, '화해하고 싶다'고 말한 다음..."

2주간의 행방불명 끝에 돌아온 요시다 하루. 그런 하루와 어떻게든 화해하고 싶은 미즈타니 시즈쿠지만, '마음을 알고 싶다'는 말을 듣고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라 오히려 반대로 심한 말을 해버린다. 하지만 하루는...?! 대히트 청춘 러브스토리 클라이맥스!!

인기 좀 있다 싶으면 질질 끄는 만화들이 많은데 (ex.너에게 닿기를......) 이 만화는 인기가 많았는데도 12권으로 깔끔하게 끝이 났다. 일본 원작으로 미리 볼 기회가 있었는데 주인공 커플이 행복하게 이어져서 몇 년 후 모습까지 살짝 볼 수가 있어서 좋았다. 완결 후 작가님께서 번외로 2편 정도 더 그리셨다고 알고 있는데, 한국에서 정발 된 12권에 같이 수록 되었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기분 좋고 재미있게 읽은 순정만화! 추천.

3. 도쿄 크레이지 파라다이스 애장판 1,2

자신과 달리 자유롭고 빛나 보이는 츠카사를 어떻게든 곁에 두고 싶어하는 류지와 그런 그의 마음도 모른 채 불만이 가득한 츠카사.
류지의 계략 탓에 자꾸만 늘어가는 빚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류지의 보디가드를 계속할 수밖에 없는 츠카사는 급기야 류지를 노리는 히자키 파에 류지의 약혼녀 아사고와 함께 납치되는 수모를 겪게 된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류지의 도움으로 그 위기를 탈출하게 되면서 그를 보는 눈이 조금 달라지게 되는데…?!

순정만화의 틀을 과검히 넘어선 열혈 학원 러브 액션!! 

드디어 나왔다! '도쿄 크레이지 파라다이스' 애장판! 나온다는 소식을 들은 후 언제쯤 나올까 계속 기다렸는데, 2013년 마지막에 나와주는구나... 작가님이 현재 연재중이신 '스킵비트' 보다 훨씬 재미있고, 주인공들의 러브라인도 만족스럽다. (스킵비트는 러브라인이 너무ㅠㅠ...) 작가님의 초기작품인 만큼 초반 그림체의 압박이 조금 느껴지지만.. 뒤로 갈수록 이뻐지는 그림체를 보는 맛도 있다. 구판 보다 큰 판형으로 나오는 것도 마음에 들고...  구판은 19권 완결이였는데, 애장판은 몇 권 완결로 끝이 날지 모르겠지만 빠른 속도로 다음권도 나와줬음 좋겠다.

4. 그 외 기대되는 12월 신간 만화

<천일야화> 애장판 1-6 박스세트

이럴수가.. 낱권으로 한권씩 구매했었는데, 애장판 완결 후 박스본이.. 나와버렸다ㅜㅜ 박스본으로 갖고 싶은데.. 낱권 구매한 건 어쩌라고ㅜㅜ 박스가 고급스러워 보이는게.. 아주 마음에 든다.

<3월의 라이온> 9

이쁘고 사랑스러운 그림체와 따스한 스토리로 인기 많은 작품. 생소한 바둑이란 소재를 재미있게 잘 풀어나가고 있다.

<엔젤전설> 5

재미있게 보고 있는 엔젤전설! 구판이 절판 된 후 찾아 보기 힘들었던 작품인데, 애장판으로 나와줘서 너무 기쁘다. 근데 애장판인데 종이질이 별로 안 좋아서 아쉽...

<벨제바브> 21

<쿵후보이 친미> 외전 4

<월드 엠브리오> 11

<절대가련 칠드런> 33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2

<나와 나의 그이님> 1

<동방영나암> 1

<루어> 20

<케이 투> 19

<요괴전문 의사선생님> 14

<사이코 메트러> 8

<해피 매리> 4

<순혈 그이> 6

<밧사로드> 6

<오무라이스 잼잼> 4

<콥스파티 블러드커버드> 8

<술 한잔 인생 한입> 12

<바 레몬하트> 11

<괴물왕녀> 신장판 20

<테라포마스> 3

<마르두크 스크램블> 7

<헤이세이 폴리스맨!!> 5

<적당주의 학생회보> 5

<학생회의 취미생활> 3

<4월은 너의 거짓말> 3 

<아이실격> 1

<드레스 코드> 4

<캔디 캔디> 박스세트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사랑해> 6

<아마츠키> 15

<용병 마루한> 6

<인사하고, 키스> 2

<엔젤 보이스> 31

<시리우스와 마유> 2

<남국의 톰소여> 2

<전파교사> 4

<노부나가의 셰프> 6

<그 변변찮은 놈에게 볼 일이 있어> 2

<공작의 교실> 2

<배가본드> 36

<버터!!> 6

<지옥당 영계통신> 5

<나는 친구가 적다> 8

<이누보쿠> 10

<헤로인 실격> 7 

<아라타 칸가타리> 11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까지> 18

<런웨이의 연인> 1

<소년탐정 이누가미 게루> 6

<천사 2/1 방정식> 4

<오늘부터 신령님> 16

<워킹데드> 10

<경계의 린네> 12

<마녀> 1-4

<원피스> 72

<사사롭지만 좋은 날> 1

<크레용 신짱> 3

<소년노트> 5

<바로크> 6

<엠마> 9,10

<유유백서> 완전판 7

<빅 오더> 4

<버섯 강아지> 1

<하이 가쿠라> 5

<클로버> 31

<죄수 리쿠> 9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 4

<꿈꾸는 태양> 10

<엽기인 걸 스나코> 33

<네가 있던 미래에선> 4

<회장님은 메이드 사마!> 16

<안티 레이디> 8

<블러드 래드> 4

<빨강머리 백설공주> 6

<사키> 11

<데드 프린세스> 18

<히스토리에> 8

<토리코> 12

<마이루 비치> 3

<야마모토 젠지로 입니다> 5

<슈토헬> 4

<은혼> 50

<하야테처럼!> 38

<오토멘> 16

<순백의 소리> 5

<우리는 모두 죽었다> 3

<나인 테일즈> 2

<너와 나의 발자취> 3

<나와 호랑이님> 1 

<소년 왕녀> 1

<원피스 블루딥>

<누라리횬의 손자> 25

<비비> 4

<아오하라이드> 4

<암살교실> 6

<어게인!!> 8

<헌터헌터> 신장판 32

<3*3 아이즈> 애장판 24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9

<빙과> 3

<나비> 16

<짱> 72

<포켓 몬스터> 스폐셜 45

<왕자님과 잿빛의 나날> 2

<체리체리 고고> 9

<빈란드 사가> 13

<세븐 고스트> 13

<블랙 버드> 18

<워스트> 32

<아빠는 요리사> 120

<역전 야매요리> 3

<명탐정 코난> 확장판 상,하

<글로리어스> 6 

<도쿄 구울> 2

<미나미가> 9

+)"Boy's Love"(보이즈 러브)물 

기대되는 11월 만화 신간들

1. 죠죠의 기묘한 모험 22,23

만화사(史)에 길이 남을 역사적 작품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 마침내 정식 출판된다! 도대체 무엇이 역사적인가? 이 작품은 이전까지 단순히 ‘힘겨루기’에 그쳤던 소년지의 격투만화에 심리전이나 트릭에 의한 ‘두뇌싸움’을 도입함으로써 소년만화의 새로운 전개를 가져왔다고 평가된다.

또한 3부부터 등장하는 ‘스탠드’(다양한 초능력을 형상화한 캐릭터)의 개념은 인물별로 다른 능력으로 승부한다는 ‘능배물(능력배틀물)’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소년만화 전체에 보급하기에 이른다. 기존의 일본만화와는 다른, 르네상스시대의 조각상을 보는듯한 독특한 그림체와 더불어 한번 읽으면 뇌리에 박히는 명대사가 즐비하기로도 유명하다.

이러한 명대사들은 2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온라인에서 각종 패러디에 응용되고 있을 정도다. 또한 악기소리를 의성어로 시각화한다거나 미스터리영화 등에서 심리를 나타내는 효과음 등을 의성어로 도입해 오리지널리티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꾸준히 잘 나와주고 있는 죠죠 시리즈. 벌써 23권이다. 일본에선 이미 107권까지 나온 상태인데, 지금 속도로만 나와주면 금방 원작의 속도를 따라잡지 않을까 싶다. 죠죠가 일본에선 드래곤볼보다 유명하고, 국민 만화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선 다소 생소하고, 매니아들만 아는 만화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에 정식 출간되면서 죠죠의 업적(?)이 널리 알려지면서, 보다 많은 분들이 죠죠를 알아봐주고 있는 것 같다. 20년이 넘은 작품인 만큼 그림체에 거부감이 일 수도 있지만, 정식 스탠드 능력이 나오는 3부부터 탄력이 붙으며 엄청난 몰입도를 자랑하는 재미난 작품이다. 107권까지 무사히 나와주길!

<24~28>

2. 밤을 걷는 선비 5

한국콘텐츠진흥원 2012 우수 만화 글로벌 프로젝트 선정작.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죽인 참혹한 사건이 일어난 후 7년. 사도세자가 미치광이가 되어 처단할 수밖에 없었다던 실록의 기록을 뒤집을 사도세자 죽음의 진실이 밝혀진다!!

어린 시절, 가문의 몰락으로 천애고아가 된 여주인공 양선은 여자인 신분을 숨긴 채 남장을 하며 책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책쾌로 살아간다. 어느 날, 구하기 까다로운 책을 찾기로 유명한 ‘음석골’ 선비로부터 자신이 원하는 책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은 양선.

도성 밖 음습하고 조용한 집에 살면서 사람들과 왕래를 하지 않고 지내는 음석골 선비는 책쾌들 사이에서도 미스터리한 존재로 불린다. 어느 누구도 직접 그의 얼굴을 본 적 없는 음석골 선비에 대해 사람들은 그가 아주 늙은 노인일 거라는 추측만 할 뿐이다.

드라마와 영화화 결정이 되고, 2013년도엔 '오늘의 우리 만화'까지 수상한 명실상부 현재 최고의 화제작 '밤을 걷는 선비'. 조선시대 뱀파이어라는 소재를 아주 재미있게 이끌어나가신 조주희님과 그 스토리를 이쁘고 환상적인 그림체로 풀어나가신 한승희님의 조화가 이 만화의 폭발적인 인기를 이끌어낸 요인인 것 같다. 오랜만에 아주 퀄리티 높은 한국 만화이다. 추천!!

3. 그 외 기대되는 11월 만화 신간들

<엠마> 7,8

빠른 속도로 잘 나와주고 있는 엠마! 구판이 10권 완결이였으니 다음에 신장판도 완결이 될 것 같다.

<체리보이 그녀> 1

재미있게 보고 있는 다음 웹툰 '체리보이 그녀'가 단행본으로 나왔다. 구입 예정!

<쿵후보이 친미 레전드> 15

<킹덤> 31

<아이앰 어 히어로> 12

<도쿄 구울> 1

<러브 소 라이프> 11

<청의 엑소시스트> 11

<러브 다이어리> 56

<시리우스와 마유> 1

<공작의 교실> 1

<술 한잔 인생 한입> 11

<무민의 모험> 1,2 

<마요치키!> 5

<학생회의 일존 쁘띠> 1

<트리니티 세븐> 3

<아유 앨리스> 2 

<슈가즈> 3

<늑대소녀와 흑왕자> 3

<우국의 라스푸틴> 6

<큐이디> 45

<바람의 빛> 32

<경계의 린네> 11

<소믈리에르> 21

<만연> 2

<미안, 정말 싫어> 2

<오늘의 키라군> 2

<나루토> 65

<폭두방랑 타나카> 10

<매일 나비> 2

<인사하고, 키스> 1

<신의 인형> 10

<박물관 사건목록> 23

<3*3 아이즈> 애장판 23

<캡틴 아리스> 8

<너의 나이프> 3

<블러드 래드> 3

<원> 3

<디스트로이앤드레븐> 1

<하늘의 유실물> 17

<네가 내 마음에 자리잡았다> 1

<천재유교수의 생활> 34

<퍼니퍼니 학원앨리스> 30

<세븐 고스트> 12

<카운트러블> 7

<나는 친구가 적다> 플러스 2

<신 크레용 신짱> 2

<블러드 퍼레이드> 1

<치하야후루> 21

<하야테처럼!> 37

<다이아몬드 에이스> 35

<수업시간 그녀>

<유카리즘> 1

<아이돌 마스터> 1,2 

<라스트 게임> 1

<멋지귀요미 선언!> 3

<꿀의 왕국> 3

<블랙버드> 17

<니세코이 우리는 위장연애중> 5

<가난뱅이 신이> 13

<메다카 박스> 17

<페어리 테일> 40

<모노크로 소년소녀> 7

<오늘의 커피> 3

<피카몬> 3

<수호천사 히마리> 8

<유유백서> 완전판 6

<건스미스 캣츠> 신장판 3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10

<세븐시즈> 23

<소년탐정 김전일> 2부 18

<쿠로코의 농구> 23

<미유키> 애장판 5

<문라이트 마일> 19

<마기> 17

<열혈강호> 62

<마녀> 1,2,3,4

<신만이 아는 세계> 21

<세인트 영멘> 9

<신의 물방울> 39

<블리치> 60

<은수저> 8

<검은사기> 33

<신 펫숍 오브 호러즈> 11

<식스 하프> 5

<바보 사랑 이야기> 6

<사쿠라공주 전설> 8

<닥터 슬럼프> 완전판 12

<닥터 루루> 3

<고양이 라면> 6

<고키챠> 1,2

<호즈키 가의 누님> 4

<나나마루산바츠> 1

<유성렌즈> 1

<강철의 연금술사> 완전판 18

<하백의 신부> 22

<해파리 공주> 12

<내 남자친구 이야기> 완전판 2

<마녀는 두번 신음한다> 3

<넥시오> 2

<비비> 3

+)"Boy's Love"(보이즈 러브)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