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유모차 나들이 비룡소의 그림동화 53
미셸 게 글 그림, 최윤정 옮김 / 비룡소 / 199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행본 유아그림책 중에선 워낙 유명한 그림책이라,,, 별다른 소개의 글이 필요 없을 듯한 이 그림책 .. 근데,,우리 딸이 이책에 대해 보인 반응은 좀 유별났던 터라 이 책을 보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딸아이가 이책을 처음 접했던 건 16개월쯤이었던 것 같다.. 함께 있던 동물들이 떠나고,혼자 남은 아기가 우는 부분이 나오면 입을 삐죽삐죽 거리다가는 ... 곧이어 눈물을 펑펑 쏟으며 울어댔다. 처음엔 그 반응이 신통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일부러 감정을 더 실어 읽어 주기도 했는데^^,,, 나중엔 이 책을 읽을 때마다 하도 울어대서 결국 한동안은 책을 숨겨놓고 보여주지 않았던 재미있는 기억이 있다^^

두세달 지나고 보여주니 이젠 그 다음장에서 모든 동물들이 돌아와,, 아기를 유모차에 태워 준다는 내용을 알기에,,재빨리 다음 장을 넘겨 나무뒤에서 나오는 곰을 보고 까꿍! 하며 내용을 즐길수 있었다..^^ 두돌 전후의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그림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람이 불었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10
팻 허친즈 지음, 박현철 옮김 / 시공주니어 / 199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팻허친스는 '로지의 산책' '티치'로도 아주 유명한 작가지요.. 이책은 바람이 불어와 물건들이 하나씩 날아오르는 모습을 따라가면서, 한마을의 풍경을 볼수있습니다.. 아저씨의 우산, 꼬마의 풍선 , 결혼식을 마치고 나오던 신랑의 모자.... 미리 앞장에서 보여주는 그림을 통해 다음장에서 어떤일이 벌어질 지 예측해 볼 수 있게 그려놓은 것도 재미있구요.. 그리고 바람이 섞어버린 물건들을 보면서 누구물건이 어떤 것인지 아이랑 함께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답니다..... 저희아인 한참 바람에 의해 흔들리는 물체에 대해 두려움을 갖던 두돌무렵..바람에 대해 재미있게 접근한 책을 보여주려고 이책을 구입했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님이 본 것은? - 0~3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20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글, 그림 / 보림 / 199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색채의 마술사라고 불리우는 작가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의 그림책을 한번이라도 접한 적이 있는 분이라면 척 보고도 한눈에 알아 볼수있을 만큼 이 책에서도 알록 달록 화려한 색채가 눈에 띕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종이를 붙여서 표현한 기법들도 눈에 많이 띄구요..

잠시 내용을 살펴보면.. 어느날 달님이 투덜대며 얘기합니다... 자신은 한 번도 세상을 제대로 본적이 없다고... 그러자 해님은 으스대며 얘기하지요,,, 자기는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보았다고.. 이어지는 해님의 얘기에서, 세상의 여러 모습들이 소개되고,, 그속에서 여러가지 반대말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많음과 적음, 앞과 뒤 바깥과 안쪽 뚱뚱함과 홀쭉함 길고 짧음 등... 저희 딸도 이책을 통해 반대말의 개념을 많이 익혔었답니다..

그런데,, 제목에서 말한, 달님이 본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세상을 다 본 해님도 보지 못한 것, 그 해님은 앞으로도 영원히 보지 못할 거지만 달님은 날마다 보는 것..

그것은 바로 어둠 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기토끼의 시끄러운 하루 - 행복한 그림책 읽기 1
리자 맥크 그림,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글, 봉현선 옮김 / 계림닷컴 / 200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깜찍한 아기토끼가 귀를 쫑긋 세우며 잠에서 깨어납니다... 이 아기토끼가 보내는 숲속에서의 하루는 어떤 소리들이 날까요.. 소리를 상상해 보며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듯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랍니다.. 초록이파리를 먹는 소리, 기지개를 켜는 소리, 하품소리, 재채기소리...마지막엔 해질때 나는 소리.. 가 나온답니다.. 해질때는 어떤소리가 날까요?... 우리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재미있는 대답들이 나오겠죠?^^ 우리딸 두돌무렵에 즐겨 읽었던 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용기를 내, 무지개 물고기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글 그림, 송순섭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지개 물고기, 날 좀 도와줘 무지개 물고기, 두편을 갖고 있던 딸이 서점에서 발견하곤 반가워 하며 골랐던 책이다..

이 책의 주제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그저 피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용기를 갖고 부딪혀 보면 그 두려움은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배우게 되는 내용이다..

지나치리 만큼 겁이 많은 우리 딸,, 이책을 구입한 날, 책이 책꽂이에 얹혀있는 것만 보고도 무서워 방에도 못들어 가더니,, 이책이 주는 메세지를 이해하고는 이젠 '엄마 여기 있는 이 그림은 괴물물고기가 아니라 그냥 바위지?..' 라며 스스로를 안심시키곤 한다^^

읽어 내려가다 보면 어른들에겐 그 결말이 대충 그려지는 단순한 내용일 수 있지만 아이들에겐 충분히 스릴과 감동을 함께 줄 수 있는 내용인듯 싶다.. 우리딸처럼 겁이 많은 아이라면 용기를 가르쳐주기 위해 더더욱 필요한 책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