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전엔 책을 장난감처럼 갖고 놀다가
이무렵부터 책읽는 즐거움을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던 것 같다..
우리 딸에게 책읽는 습관을 갖게 해주었던
돌이후 18개월까지의 그림책 목록을 모아 보았다..


3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아이 시원해- 종알종알 말놀이 그림책 10
허은미 / 웅진지식하우스 / 1997년 9월
4,500원 → 4,050원(10%할인) / 마일리지 2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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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데굴데굴 굴러가네!- 종알종알 말놀이 그림책 1
허은미 글, 이혜리 그림 / 웅진지식하우스 / 1997년 5월
4,500원 → 4,050원(10%할인) / 마일리지 2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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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낡은 구두 한짝, 무얼 할까?- 종알종알 말놀이 그림책 2
엄혜숙 글, 남은미 그림 / 웅진지식하우스 / 1998년 6월
4,500원 → 4,050원(10%할인) / 마일리지 220원(5% 적립)
2003년 11월 23일에 저장
절판

앗 뜨거워!
쯔치하시 토시코 글 그림, 엄기원 옮김 / 한림출판사 / 2001년 4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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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무렵부터 보여주기 시작했던 우리 아이 첫 그림책 들이다.
이젠 작은 딸이 한참동안 즐겨볼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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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신나는 동물 가면 놀이
곽선영 그림 / 삼성출판사 / 2003년 7월
5,800원 → 5,220원(10%할인) / 마일리지 290원(5% 적립)
2004년 06월 05일에 저장
절판

크고 작고
멜라니 월시 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2년 2월
6,500원 → 5,850원(10%할인) / 마일리지 320원(5% 적립)
2004년 05월 25일에 저장
구판절판
무엇이 될까요?
멜라니 월시 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2년 2월
6,500원 → 5,850원(10%할인) / 마일리지 320원(5% 적립)
2004년 05월 25일에 저장
구판절판
무엇이 있을까요?
멜라니 월시 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2년 2월
6,500원 → 5,850원(10%할인) / 마일리지 320원(5% 적립)
2004년 05월 25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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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발레리나 타냐
이치카와 사토미 그림, 페트리샤 리 고흐 글, 장지연 옮김 / 현암사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4세 겨울..
발레에 푹 빠진 딸아이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이다.. 아라베스크, 피루엣, 쥬떼, 빠 드 되 같은 발레 용어도 배워 따라해 보고 ,, 다섯살이 되면 발레학원에 보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는다..^^

이책에는 우리아이처럼 춤추길 좋아하는 타냐라는 어린 소녀가 나온다.. 역시 4,5세 쯤 될까.. 언니 엘리스의 발레하는 모습을 보며 따라도 해보고 곰 인형의 손을 잡고 흉내를 내기도 하는 타냐의 모습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가끔은 언니의 발레수업에도 따라가 창문너머로 바라보며 마냥 부러워하는 타냐.. 그런 타냐에게 엄마는 늘 ' 넌 아직 어리단다...' 하며 조금 더 크면 배우게 해 주겠다고만 한다,,,

그러던 어느날 엘리스 언니의 발레공연을 보러 가게 되는 타냐..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후 모두들 집에 돌아와 엘리스의 공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 아무도 눈여겨 보지 않는 곳에서 혼자 조용히 백조의 호수를 틀어놓고 춤을 춘다.. 모두들 그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그 해 크리스마스 아침 ..타냐는 트리 아래에 놓은 선물꾸러미를 발견한다.. 몸에 꼭 맞는 무용복과 발레신발이 들어 있는.... 이제는 더 이상 자신이 어린애가 아니란 걸 알게 된 타냐.. 마지막 장면엔 엘리스와 함께 발레 수업을 받으러 가며 신이나서 손을 흔들어 대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4~6세 정도의 여자 아이이라면 틀림없이 좋아할 것 같은 책.. 특히 발레를 배우거나 춤추길 좋아하는 아이라면 꼭 추천해 주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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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의 생일은 365일 미래그림책 23
론 바레트 그림, 쥬디 바레트 글, 정혜원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3년 6월
평점 :
품절


'맥도널드아저씨의 아파트 농장'을 쓴 주디바렛, 론 바렛 부부의 최근 작품이다... 알라딘의 보관함에 구입목록으로 올려 두고 있었는데 서점에 들렀다가 아이랑 함께 읽어보고는 아이의 요구로 그 자리에서 구입하게 되었던 책이다... '생일' 이라는 소재 자체가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한데다 역시 이번에도 기발한 작가의 상상력이 신선하고 재미있다..

표지를 보면, 가슴에 '오늘부터 난9살이예요'라는 뺏지를 달고 서 있는 주인공을 만나게 된다. 바로 오늘이 이 주인공 벤자민의 아홉번째 생일.. 12시가 되자 초대한 친구들이 하나둘 모이고 모두들 준비한 생일 선물을 벤자민에게 전해준다... 누구나 그렇듯이 벤자민은 이 시간이 너무나 행복하고 즐겁다... 리본을 풀고, 포장지를 벗기고 선물을 확인하고.... 그렇게 행복한 생일 파티는 어느덧 끝이 나고 친구들도 모두 돌아간뒤 벤자민은 혼자 앉아 눈물을 흘린다.. 이제 이 기쁘고 행복한 기분을 맛보려면 또 일년이란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게 느껴져서..

그러다가 생각해 낸 묘안.... 바로, 매일 저녁 자신에게 선물을 주고, 매일 아침 자신이 받은 선물을 풀기로 한것이다... 멜빵 부터 시작해서, 베개, 식탁, 커튼, 형광등, 의자, 텔레비전,욕조까지^^...... 집안의 모든 물건들이 벤자민의 선물이 된다... 그렇게 꼬박 일년을 매일 자신에게 선물을 주던 벤자민 .. 어느새 열번째 생일을 맞는다... 친구들을 초대한 벤자민은 그날도 자신에게 주는 선물을 포장해 두었는데....모두가 깜짝 놀라버린 그 선물은 무엇이었을까?....바로 집 전체를 포장지로 싸 놓았던 것이다....

그리고 일년동안 자신에게 선물을 주고 선물을 풀어보던 벤자민은 이젠 더 이상 새로운 선물을 바라지 않게 되었다....자기 옆에 있는 모든 것들이 다 소중한 선물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으니까...

이책을 읽으며 우리 딸은 내내 웃음을 터트렸다..' 엄마, 이것 좀 봐.. 형광등을 싸 놓았어 ' ' 엄마, 냉장고도 선물로 싸 놓았네..' 라며 연신 웃어댄다... 집전체를 포장지로 둘러 놓은 장면에선 나도 함께 킥킥거리며 책을 읽었다^^

기발한 내용이 재미있기도 하지만, 늘 새로운 선물을 바라고 기대하는 요즘의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주변의 모든 물건들이 소중한 선물이라는 깨달음도 주는 책이었다...

이책을 읽은 후에 43개월 우리 딸아이.. 자기가 가진 이런 저런 물건들을 종이에 곱게 싸서는 셀로판 테입으로 이리저리 붙이더니,, 그걸 품에 안고 잠이 들었다.. 참 순수한 아이의 동심을 보며..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표현해 낸 작가의 그 능력에 내심 감탄하게 된다...

잠에서 깨어나면 우리 딸도 자신이 싸 둔 저 선물(!)을 보며 벤자민처럼 즐거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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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선생님의 동물원 - 노라와 세 친구들 다산어린이 그림책
이치카와 사토미 글 그림, 남주현 옮김 / 두산동아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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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지의 선물'을 쓴 작가의 그림책이어서 별 망설임없이 구입했던 책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수채화풍의 부드러운 그림이 마음을 편하게 해 주네요.. 그리고 '벤지의 선물'에서도 만났던 노라와 그의 세친구 강아지 키키, 인형 마기, 그리고 곰인형 푸가 나와 아이도 더 반가워 합니다..

노라와 그의 친구들은 길을 가다 엄마를 잃고 정신을 잃은 작은 아기오리를 발견하곤 존선생님의 오두막으로 데리고 갑니다.. 수의사가 아니지만 병이 들거나 상처를 입어 보살핌이 필요한 동물들을 보살피고 치료를 해 주는 존선생님... 그곳에서 노라는 동물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랑해 주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실제이야기와 실제 주인공이 있다는 사실에 더 흥미로웠던 이 책은 사람과 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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