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셈시리즈] 셈셈테니스 (구구단 학습용) / 수학게임
(주)행복한바오밥
절판


드디어 셈셈 테니스 올스타 게임을 만났습니다.

고급스런 케이스와 셈셈 피자가게랑 똑같은 사이즈도 너무 좋아요.



보드게임판이랍니다.
테니스 코트가 그려져있는데 우리 동네에 있는 테니스장을 구경시켜주겠다고 아이에게 약속했지요.


아이랑 함께 카드를 떼어냈습니다.
역시나 칼선이 잘 되어있어서 그런지 잘 떨어져서 매끈한 카드가 되었습니다.

두 장의 곱셈표도 참 좋아요.
아직 구구단을 하지 못하는 아이가 게임을 쉽게 할 수 있게 만들어주네요.

그리고 집에 붙여놓을 수 있는 것도 있고 게임을 통해 구구단을 빨리 외우겠다는 결심을 아이 스스로 했답니다.

보드게임에 사용되는 카드입니다.

위 사진은 올스타 카드이고 아래 사진은 곱셈카드입니다.

카드 다른 면이랍니다.

올스타 카드는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두 명이 게임을 할 때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어요.

그리고 올스타 카드는 각 캐릭터가 다른 종류의 내용이 서로 다 달라서 어떤 카드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작전을 달리 세울 수 있네요.

쉬운 설명이라서 금새 이해를 했어요.
사진이랑 함께 나온 설명서... 너무 마음에 쏙 드네요.

게임 설명서의 또 다른 면입니다.

이 게임을 하다보니 테니스 규칙도 아이에게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카드를 다 떼어내고 세팅을 했습니다. 드디어 게임 시작입니다.

선명하고 깔끔한 색상과 고급스런 재질이 정말 최고입니다.

드디어 게임을 했습니다. 요즘 재미있다고 매일 한 두번씩 아이랑 합니다. 셈셈 파자가게보다 좀 더 쉬워 아이가 좋아하네요.

두 자리수의 덧셈이랑 뺄셈이 익숙한 아이라면 셈셈 파자가게도 좋을 것 같고, 아직 일학년이라 그런지 빨리 셈하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곱셈 구구단 표가 있는 셈셈 테니스 올스타 게임을 더 재미있어 합니다.

아이랑 처음 게임을 할 때에는 설명서에 나온대로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번 게임을 할 때엔 약간 규칙을 달리 정했어요.
셈셈 피자가게는 게임방법의 변형이 어려운데 셈셈 테니스 올스타 게임에서는 하는 사람에 따라서 게임 규칙을 융통성있게 바꾸기 훨씬 쉬운 것 같아요.

올스타 카드를 활용할 때 원래는 1장만 들고 하는데 7장 전체를 갖고 원하는 것을 골라 사용할 수 있어요. 2~3장 이렇게 선택해도 되고요.

게임 전략을 아이 스스로 생각하며 할 수 있어서 곱셈 구구단을 외우는 것 뿐 아니라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기에도 으뜸이랍니다.

앞으로 나올 나눗셈 게임인 셈셈 눈썰매장도 빨리 만나게 되길 손꼽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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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낙하 미래그림책 52
데이비드 위스너 지음, 이지유 해설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7년 3월
구판절판


예전에 데이비드 위즈너의 책 <구름 공항>을 읽고 작가에게 반한 나는 데이비드 위즈너의 책들을 거의 모두 찾아서 읽었습니다. 단 이 책을 제외하고....

왜 가장 먼저 데이비드 위즈너가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던 책인데 아직도 번역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다가 이번에 데이비드 위즈너가 2007년 칼데콧상을 수상했다는 말을 듣고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을 하다 드디어 번역되어 우리들에게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실 글자가 없는 그림책인지라 영어 원서로 그냥 읽어도 아무 무리가 없어서 영어 원서라도 구입하려고 하다 발견했기에 너무나 좋았어요.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를 만들어갔습니다. 주인공 이름은 뭐라고 할까 하다 이 책의 저자 이름을 따서 데이빗이라고 했지요.

데이빗의 모험이 시작이 되는 이야기. 끝없이 펼쳐지고 이어지는 그림 속에서 아이들만의 멋진 이야기를 꾸밀 수 있어서 정말 훌륭하고 멋진 책이라고 할 수 있지요.
<>란은 우리 아이가 이 책을 보면서 한 이야기 입니다.

<데이빗은 오늘도 자고 있었습니다.>

<그 다음 날에도 데이빗은 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들고 자고 있었습니다.
데이빗의 책이 찢어져서 종이가 하나 떨어졌습니다.>

<체스 게임판에 있는 체스말이 사람느로 변했습니다.
데이빗은 천천히 걸어갔는데 체스 말들이 서로 이야기도 하고 해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데이빗은 체스판에 있는 사람들이랑 성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게임판에 있는 성 안으로요....>

<데이빗은 기사들이 갑옷을 입고 있는 성 안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가 망가졌어요. >

<데이빗은 칼이랑 방패를 들고 모험을 떠났습니다.
그 때 용 한 마리가 있어서 무찌르고 무사히 건너갔습니다.>

<그런데 책이 너무 많은 곳에 어떤 아이가 있어서 데이빗이 구해주었습니다.>


<동화책 안으로 들어갔더니 소인국이었어요.
데이빗이 너무 커서 건물이 무너질뻔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놀랐지만 곧 안심을 했어요. 무너지지 않았거든요.>

<그 다음 날이 되어서는 데이빗이 구해준 돼지랑 아이들(체스 말)을 데리고 어디로 떠났습니다.
그런데 처음 자기의 책에서 떨어진 종이가 낭떠러지로 또 떨어지고 있었어요.>

<데이빗은 어디로 갔는데 앞에 보이는 아파트들이 모두 종이였던 거였어요.
그래서 모두들 놀랐습니다.>

<그 때 데이빗이랑 아이들이 날아갔습니다.
"아~"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리하여 어떤 사막같은 데로 떨어졌어요.>

<그 곳에는 시리얼과 나뭇잎, 단풍잎, 컵, 빵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이 되어서는 나뭇잎이 백조로 변하고 시리얼이 물고기로 변하고 체스판은 바닷물로 변했습니다.>

<그래서 백조들은 데이빗을 태우고 어리돈가 갔습니다.>

<백조들은 데이빗을 자신의 집 침대 위에 내려놓았습니다.>

<데이빗이 일어나보니 원래 상태로 되어있었습니다.>

워낙에 글자 없는 그림책을 좋아하고, 데이비드 위즈너의 '구름공항'과 '아기 돼지 세 마리','이상한 화요일','1999년 6월 29일' 같은 책을 읽어서 그런지 익숙하게 이야기를 만들며 무척 좋아하는 아이랑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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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라 2007-09-12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덕분에 감사하게 잘보고 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용운엄마 2007-12-29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아이들은 이 작가분의 그림을 참 좋아하죠. 우리 7살난 아들도 구름공항과 이상한 화요일을 엄청 좋아하더라구요.좋은 책 잘 보았습니다.
 
난 머리 자르기 싫어 - 이야기가 있는 스티커 그림책 찰리와 롤라 8
로렌 차일드 글.그림, 김난령 옮김 / 국민서관 / 2006년 7월
절판


<난 나뭇잎 절대 안 해> 책과 함께 로렌 차일드의 스터커가 있는 책이다.
처음에 스티커가 100개나 들어있다는 말에 놀랐는데
우리 아이가 너무나 좋아한다.

어릴 적에 나도 긴 머리를 하고 싶었는데 언제나 단발로 머리를 잘라서인지 난 지금도 긴 머리가 좋다.

롤라는 왜 머리를 자르기 싫어할까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넘겨본다.


머리카락이 너무나 엉켜서 잘라야하지만 롤라는 오빠인 찰리에게 지금 머리가 좋다고 한다.


미용실에 온 것 같은 분위기.

미용실에서 사용하는 여러 도구들을 스티커판에서 찾아 마음껏 꾸며볼 수 있다.

오른쪽에 있는 내용대로 찾아서 자신이 꾸미고 싶은 곳에 스티커를 열심히 붙이는 우리 아이.

정말 여러가지 머리모양이 나온다.

만일 우리 아이가 여자였다면 나도 정말 예쁘게 요리조리 머리를 꾸미고 싶은데...

공주님처럼 긴 머리를 갖고 싶은 롤라
발레리나가 된 것처럼 멋진 포즈를 취한다.
여러가지 머리 장식을 붙이고 신이 난 롤라.

이번엔 라푼젤처럼 성에서 긴 머리를 내려 왕자님을 부르는 롤라.

역시 롤라는 꿈을 꾸는 귀여운 소녀인 것이다.

나도 이런 적이 있었는데 우리 아이는 이 책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까?
우리 아이는 남자인데 머리 자르기를 몹시 싫어하는 아이인데...

책 뒤에는 아직 번역이 안 된 원서랑 또 이 시리즈의 워서 그림이 있다.

우리 아이는 모두 다 사달라고 하는데
이 책으로 영어 공부를 하면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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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뭇잎 절대 안 해 - 이야기가 있는 스티커 그림책 찰리와 롤라 9
로렌 차일드 글.그림, 김난령 옮김 / 국민서관 / 2006년 7월
절판


그동안 아이에게 놀이 위주로 된 책을 거의 사준 적이 없다.
팝업책들을 꽤 많이 있지만 스티커를 붙이는 책은 사 본 기억이 없었는데
로렌 차일드의 책이라는 말에 아이와 즐기면서 볼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덜컥 구입한 책이다.

100개의 스티커라고 하는데 역시나 나보다 우리 아이가 적시 적소에 스티커를 알맞게 찾아붙인다.


언제나 로렌 차일드의 롤라와 찰리 시리즈를 보면 이렇세 시작한다.

"내게는 롤라라는 쪼그만 여동생이 있어요~" 변함없이 그렇게 시작하는 이 책에서 롤라는 학교에서 연극을 하고 자신이 주인공이 되기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식탁 앞에서 오빠인 찰리에게 투덜댄다.

멋진 해님이 되고 싶었는데 하찮은 나잎 역할을 맡았다고 하는 롤라.
톡톡 튀는 롤라의 말이 재미있다.

"오빠, 난 나뭇잎이야. 그것도 초록색 나뭇잎이 아니라 갈색 나뭇잎이라고.
무지 따분하고 시든 가을 나뭇잎 말이야."

하지만 언제나 의젓한 찰리는 우리의 기대를 버리지 않고 숲으로 가서 나뭇잎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려준다.


나뭇잎은 새 둥지를 만들고, 곤충이나 벌레들에게 우산이 되어주고...

게다가 여러가지 나뭇잎의 모양과 색깔을 관찰하게 해주는 내용이 넘 마음에 든다.

찰리의 노력 덕분에 롤라는 기분이 좋아지고 멋지고 커다란 나뭇잎을 만든다.

여기 그 나뭇잎을 입은 롤라가 있다.

"나는 나뭇잎, 넓고 넓은 숲 속에서 가장 크고 멋진 나뭇잎."


연극이 끝나고 행복한 롤라와 그 모습을 보는 오빠 찰리의 모습이 정말 무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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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강아지 돌볼 수 있어 국민서관 그림동화 63
로렌 차일드 지음, 김난령 옮김 / 국민서관 / 2006년 4월
품절


애완동물을 기를 때엔 어떻게 해야하는지 꼭 강아지 뿐 아니라 애완동물을 기를 때의 책임감이나 어떻게 돌봐야하는지를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지요.

언제나 톡톡 튀는 이야기라 더욱 재미있고 롤라의 좌충우돌 실수담 역시 우리를 즐겁게 해주고 있답니다.

롤라는 애완동물을 기르고 싶어하지요. 그것도 강아지를...
사실 우리 아이도 강아지를 몹시 기르고 싶어합니다. 또 다른 애완동물도 다 길러보고 싶다고 해서 롤라의 마음을 몹시 잘 이해하고 있지요.

역시나 오빠인 찰리는 롤라와 어쩜 그리 잘 놀아주는지...
롤라와 찰리가 강아지처럼 하며 놀고 있답니다. ㅎㅎㅎ

이번엔 롤라의 친구인 로타와 찰리의 친구인 마빈이 등장합니다.
공원으로 산책을 나간 롤라와 찰리는 공원에서 친구들을 만나지요.

그리고 찰리의 친구 마빈이의 애완동물인 개(강아지) 지글이도 만납니다.

롤라와 로타는 자신들도 강아지를 잘 돌볼 수 있다고 하면서 데리고 있겠다고 하네요.

지글이를 돌보려면 해야하는 일.
마빈과 롤라, 로타의 이야기를 통해 애완동물을 어떻게 길러야하는지 알 수 있네요.

초콜릿도 케이크도 사탕도 절대 안 되고...
개 줄을 풀어놓으면 절대 안 되고...

약속을 하고 드디어 지글이를 돌보는 롤라와 로타의 모습.
참 행복해보입니다.

서로 자신이 개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다고 하는 사이
지글이가 사라지고 말았네요. ㅋㅋㅋ

어떡하나요?

롤라와 로타가 열심히 지글이를 찾고 다닙니다.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 지글이.
그런게 드디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앗! 지글이가 둘이라니요?
과연 롤라와 로타가 정말 지글이를 맞게 찾아낼 수 있을까요?

둘이서 진짜 지글이를 찾겠다고 하는 방법도 재미있답니다.

둘이 결국 찾는 것을 실패하고 마빈이 와서 아주 간단하게 지글이를 구분해냅니다.

지글이의 목에 걸려있던 개목걸이...

다행히 찾고 즐겁게 공원을 나서는 네 명의 귀여운 어린 주인공들...
이제 롤라도 로타도 애완동물을 기르는 법과 책임감을 조금 느낄 수 있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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