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1 - 개정판, 운명의 대결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토마스 불핀치 원작, 이광진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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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잇는 만화로 보는 그리스 모라 신화 이제 11번째 이야기입니다. 만화이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도 보다 쉽게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1권에서부터 차근차근 읽기 시작한 책. 이제 반을 넘어섰네요.
제우스와 헤라 여신, 아르테미스와 아폴론, 포세이돈 등 올림포스의 12신과 영웅들, 여러 괴물들이 겪는 다양한 신화 속 이야기.

10권에서 트로이 전쟁이 일어난 것을 읽었는데 이제 그 전쟁 속에 신들이 참여해 더 큰 소용돌이를 만들고 말았네요. 이런 더 큰 일이 났어요.

헤라, 아폴론, 포세이돈, 아르테미스, 아테나, 아레스 등의 신들은 두 패로 갈렸어요. 누구는 그리스를 응원하고 또 다른 어떤 신들은  트로이 편에 서서 싸우고 있으니...

과연 그리스가 이길런지 트로이가 이길런지.... 사과로 시작된 발단이라고 해도... 정말 흥미진진한 내용. 한 번 읽으면 놓기가 싫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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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체험 학습 2학년 1.2학기 통합
씨앗들의 열린 나눔터 핵교 지음, 조성덕.토끼도둑 그림 / 아이즐북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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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학년이 되는 우리 아이에게 정말 유익한 책이랍니다. 평소에도 체험학습을 좋아하는 아이랑 올 겨울 방학에 어디에 갈까 이리저리 생각하고 있던 차에 아이즐북스에서 [교과서 체험학습 2학년 1,2학기 통합] 책이 나온다는 말을 들었답니다.
얼마나 반가웠는지요.

책을 받고 나서 보니 제가 알지 못했던 곳이 참 많이 있었고, 그 중에서 가 본 곳이 많이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남산골 한옥마을도 평소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고, 짚풀생활사 박물관도 마찬가지였답니다. 또 아이가 항상 좋아하는 대부도 갯벌도 이 책에서 보았기에 반가웠고, 코엑스에 갈 때마다 한 번 들린다고 하면서 매번 미루고 있었던 김치 박물관도 나오고 있답니다.

또 작년에 아이랑 둘만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전쟁 기념관도, 멀어서 망설이고 있던 삼성 교통박물관도 책에 소개가 되어있어서 올해 초등 2학년이 되는 아이랑 꼭 같이 가자고 약속을 했답니다.

특히 이 책의 장점은 다양한 내용과 각 체험학습장과 교과서의 연계성에 있지요. 그리고 꼭 그 장소 외에도 같이 둘러보면 좋은 곳이나 비슷한 내용을 체험할 수 있는 다른 멋진 장소를 소개하고 있는 게 제일 좋았어요.

역시 아이가 가장 좋아한 곳은 대부도 갯벌. 작년 여름 휴가 기간에 내내 비가 오는 바람에 바다 구경을 하지 못한 아이라서 그런지 올해는 꼭 갯벌도 가고 계곡도 가야한다는데.... 제발 비가 오지 않기만을 바랄뿐이랍니다.

또한 꽃무지 풀무지나 명달리 생태 산촌 마을, 서울숲 곤충 식물원, 평강식물원, 철수만 철새 탐조 등 자연과 더불어 친구할 수 있는 장소들을 소개해주어 기뻤어요.
제가 가장 모르는 부분이 바로 곤충이며 나무나 풀, 꽃과 같은 식물이기 때문에 되도록 많이 둘러보고 싶거든요.

이 책을 읽고 다시 갔다온 중남미 문화원도 좋았어요. 나중에 잉카 문명, 마야 문명, 아즈텍 문명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책들도 함께 읽기로 아이랑 약속을 했어요.

꼼꼼한 내용과 최신 정보, 자세한 실제 사진도 보기 좋았어요. 더욱 제가 갔다온 중남미 문화원은 실내 촬영 금지라 책 속 사진이 무척 반가웠답니다.
책 뒤에 나온 오려서 쓸 수 있는 사진 자료도 좋았고요.

요즘은 대중교통도 좋지만 각기 승용차를 타고 갈 경우가 많은지라 이왕이면 각 장소마다 상세 주소가 나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네비게이션에 입력을 시키려니 주소가 없어 살짝 아쉬웠어요.
또 홈페이지 주소는 있는데 전화번호도 그 옆에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요?

앞으로 초등 1학년 교과서 체험학습도 빨리 나오면 좋겠어요. 작년부터 기다렸는데 우리 아이 2학년이 되도록 아직이네요. ^^

책을 보면 실제로 다녀온 곳이 더 생생하게 기억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책 속에서 만난 장소에 직접 가면 아이가 참 좋아하고요. 책을 함께 갖고 가서 살펴본다면 그리고 집에 와서도 책을 잘 활용한다면 생생한 체험을 두 배로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요.

좋은 곳 소개를 정말 많이 해 준 책이랍니다.
올해 2학년이 되는 초등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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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0 - 개정판, 트로이, 트로이로!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토마스 불핀치 원작, 이광진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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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트로이의 목마라는 제목의 동화책을 읽은 적이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 하나라는 것은 그 뒤에 알았지만 말이다.

어느 덧 20권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내려간지 딱 반이 되었다. 그동안 많은 신들의 이름을 알게 되었고, 다양한 영웅들과 괴물들을 만날 수 있었다.

신들의 왕인 제우스, 제우스의 부인인 여신 헤라, 아폴론, 포세이돈, 아테네 등 올림포스 신들, 또한 무시무시한 괴물 메두사나 미노타우로스 등...

또한 신의 아들인 영웅들이 겪는 이야기, 테세우스와 헤라클래스, 페르세우스 등 멋진 활약도 즐겁게 만날 수 있었고 말이다.

9권에 이어 이제 10권을 읽으면서 각 연결고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헬레네. 그 헬레네를 되찾기 위해 벌이는 전쟁.

바로 그 유명한 트로이의 목마 사건이 있는 전쟁인 것이다. 장장 10년에 걸친 긴 싸움이라니 실제로 겪는다면 얼마나 끔찍한 것인가!

아킬레우스, 헥토르, 오디세우스, 아가멤논 등 또한 다양한 인물들의 활약을 함께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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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9 - 개정판, 가장 아름다운 여신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토마스 불핀치 원작, 이광진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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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다홍치마 라는 말도 있고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말도 있지만, 그런 속담과 비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지금도 우리 사회는 외모 중심주의가 판을 치고 있다. 그리하여 예뻐지려는 노력떄문에 생기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부작용이 더 많이 나타나니 말이다.

그렇지만 고대 그리스 사회에서도 지금과 다르지는 않은 것 같다. 바로 신화 속 이야기가 그 증거가 되니 말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 아홉번째 이야기.  가장 아름다운 여신이 되기 위해 경쟁하는 여신들도 나오고, 그 황금사과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여신들조차 황금사과를 받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니... 게다가 남신들은 가장 아름다운 여신을 차지하기 위해 또 서로 경쟁을 하고 말이다.

아이들 눈높이에 딱 알맞은 책인 것 같다. 어른인 나와 우리 신랑 역시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은 책이니 말이다.

그 유명한 황금사과 이야기를 절대 놓치지 않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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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7 - 개정판, 행운과 비극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토마스 불핀치 원작, 이광진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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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나가면서 느낌 중 하나는 각각의 캐릭터가 하나 하나 살아있는 것 같다는 것이다.

비슷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신화 속 신들과 영웅, 괴물들의 모습. 신화이기에 처음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전혀 모르지만 고대 그리스 인들의 문화를 보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게다가 이 책의 이야기를 쓴 작가에게도 박수를 보내줘야 할 듯 하다.

그리스 로마 신화 7권에서도 역시 굉장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피그말리온, 테세우스, 오이디푸스, 안티고네 등 이름만 들어도 귀에 익숙한 사람들의 모습을 읽을 수 있는 것이다.

도대체 자신이 만든 조각상이 얼마나 멋졌으면 그 조각상을 사랑하고 사람이 되기만을 간절히 원하는 것인지...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것도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이 인물 때문에 유래되었을테니 말이다.

게다가 그리스 신화 속 영웅 중 페르세우스와 더불어 많이 알려진 테세우스.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물리치는 것도 그 다음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또한 오이디푸스 역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지 않았더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단어일 것이다. 바로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게 되는 비극적 인물. 정말 황당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정말 정말 비극적인 인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안티고네. 하지만 그녀의 삶은 비극 뿐 아니라 용기를 지닌 이야기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것 같다.

다양한 인물 속에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신화를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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