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과학상식 : 독.희귀 동식물 퀴즈! 과학상식 15
신혜영 지음 / 글송이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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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동물과 독이 있는 동식물들을 모아놓은 책.
전에도 독과 관련된 책을 두 권 읽은 적이 있었는데, 한 권은 학습만화였고 나머지 한 권은 그림책이었지요.

둘 다 재미있었고, 아이들은 이런 내용의 책들을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물론 저도 재미있게 읽고 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많았답니다.
하지만 이 책은 퀴즈로 되어있기 때문에 바로 바로 퀴즈를 다른 사람에게 읽어줄 수가 있어 독서의 효과가 100% 나타난답니다.

함께 퀴즈를 풀고 놀이처럼 하다보니 더욱 책 내용을 잘 기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유치원 때에도 일곱살 정도가 되었을 땐 책에서 읽은 내용을 가지고 친구들과 퀴즈도 하고 그랬는데 초등학생이 되니까 더욱 그런 것 같아요.

크게 세 부분으로 된 책에서는 처음에는 독이 있는 동물과 식물들에 대해서 말하고 있답니다.
바다에 살고 있는 독이 있는 뱀, 독화살 개구리, 매가오리, 주머니성게 등 생소한 이름도 많이 있었고 정말 무시무시한 내용들이 가득합니다.

더불어 책을 읽다보면 동식물에 대한 과학 상식 뿐 아니라 다른 분야까지 호기심이 생기는 것 같아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답니다.

게다가 희귀한 동식물에 대한 내용은 정말 굉장하네요.
계절에 따라 색깔이 바뀌는 토끼라든가, 앞으로 걷는 게, 하루종일 거의 잠만 자는 동물 등 얼핏 들어본 것도 있지만, 생소한 내용이 더욱 많았답니다.

유글레나와 같이 중학생이 되어서 과학 시간에 배운 동물 이름도 등장을 하네요.
             나뭇잎처럼 생긴 해룡이 있을까?
             육지를 걷는 물고기가 있을까?
             뜯어먹히면 더 잘 자라는 식물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꽃은?
이렇게, 제목까지 너무 재미있답니다.

특히, 황제펭귄은 왜 수컷이 알을 품을까? 하는 이야기에서는 얼마 전에 읽었던 <엄마펭귄의 여행> 책이 생각이 났는지 더욱 좋아하더라구요.

또 마지막에 나오는 무시무시한 동물과 식물들.
보기만해도 정말 소름이 오싹 끼치는 모습이 꿈에 나타날까봐 제가 겁이 나네요.
실제로는 절대 이런 동물들을 직접 만나지 않게 되기만을 바라고 있답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는 동물원 같은데 가서 다 만나보고 싶다고 하네요.
 
재미있고 유익하고 읽기만 해도 즐거운 책.
퀴즈! 과학상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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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학년 과학교과서 2 식물 - 학교가기 전에 꼭!
4차원 지음, 민경미 그림 / 동아엠앤비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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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인가 아니면 과학책인가?

솔직하게 말하면 과학 그림책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판형도 커서 그런지 초등학생들의 과학책이랑은 확실하게 다르고 초륵색 표지도 정말 귀엽네요.

0학년 과학 교과서는 어린이 신문에 난 광고도 많이 봐서 그런지 더욱 궁금해졌고, 우리 아이가 지금 초등학교 1학년이라서 그런지 왜 작년에 이런 책이 안나왔을까 그런 생각도 많이 했지요.

그런데 유치원 아이들 뿐 아니라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도 참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식물 편 이외에도 다른 0학년 과학 교과서 시리즈 모두 읽으렵니다.

아이 친구가 놀러와서 이 책을 보고 "0학년, 0학년이 어디 있어?" 이렇게 말하더군요. 사실 0학년이란 말이 없지만 취학 전 아이들을 가리켜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도 재미있는 것 같아요.

어린 시절도 늘 아파트가 빙 둘러진 곳에 사는 저는 식물에 대해 정말 잘 몰라요. 식물 뿐 아니라 곤충이나 동물에 대한 것도 아이를 낳고 아이를 기르면서 아이와 함께 배우고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도 아이 뿐 아니라 기초 상식이 너무 없는 제게 오히려 유용한 학습을 안내해주는 길잡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식물이란 무엇인가 하는 내용부터 시작해서 식물도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 운동을 한다는 것, 감정을 느낀다는 것 잎과 줄기, 뿌리가 하는 일 등 식물의 기본적인 내용과 함께 다양한 식물의 종류와 각각의 특성에 대해 재미있게 알려주네요.

어린 아이들이 식물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너무나도 멋진 책.

0학년 과학교과서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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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상어 - 백상아리 눈높이 모형 과학실 8
데이비드 조지 고든 글, 이충호 옮김 / 대교출판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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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상어> 백상아리. 상어는 바다의 포악한 왕이라고 할 수 있고, 그 중에서도 가장 난폭하다고 알려진 백상아리.
책을 통해 백상아리에 대해 또 일반적인 상어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
 
집에 <놀라운 자동차>, <놀라운 공룡> 등 시리즈가 거의 다 있는데 새로운 책이 나올때마다 정말 기대가 되요.
게다가 책을 읽으면 그 기대만큼의 아니, 기대보다 훨씬 더 유용한 학습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이번에 나온 상어 이외에 <놀라운 호랑이>도 꼭 읽어보렵니다.
 
백상아리.
우리 아이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가끔 상어도 잘 그린답니다.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 있는 백상아리.
오늘도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책을 만들어보았어요.
 
책 속에 나와있는 구멍을 대고 상어 모양의 종이를 몇 장 오렸습니다.
그리고 그 상어 모양의 책에 내용을 쓰기 시작했지요.
 
어떤 내용을 쓸까 고민하다 이번에는 상어 - 백상아리의 일반적인 특징이랑 백상아리 그림, 그리고 백상아리와 관련된 간단한 이야기를 만드는 것으로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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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상어 테두리를 그리고, 첫 번째 종이에는 책 제목을 쓰고
두번째에는 지느러미의 종류를 알아보았습니다.
세번째엔 백상아리에 대해 간단하게 책에서 나온 내용을 정리했네요.
 
마지막 네번째 종이에는 백상아리와 작은 물고기를 그렸습니다.
또 물고기가 상어에게 잡혀먹지 않도록 구해주는 자신의 모습을 우리 아이는 그렸어요.
말풍선을 넣어서 이야기를 재미있게 꾸며보았습니다.
 
상어 - "크하하, 나는 바다의 왕이다."
물고기들 - "으악, 상어다!"  /  "도망가자."  /  "고마워."
아이 - "물고기들아, 내가 도와주마. 수리수리 마수리 얍!"
 
하지만 백상아리를 잡지는 않고 그냥 물고기만 도와주겠다고 하는 우리 아들입니다.
상어를 죽이면 상어가 슬퍼할거라고 하네요.
 
두고두고 상어에 대해, 아니 백상아리에 대해 알수 있는 너무 멋진 책이랍니다.
날카로운 이빨에서부터 아가미 뼈와, 아가미갈퀴, 또 강한 지느러미
상어 몸 속에 있는 등뼈, 연골로 되어있어 튼튼하면서도 유연한 상어.
 
상어의 골격계로부터 심폐계, 생식계, 소화계, 감각계와 신경계, 그리고 마지막으로 근육계와 피부까지 정말 자세히 알 수 있었던 책이랍니다.
 
 
상어에 대해 궁금하고 알고 싶다면 전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놀라운 상어 - 백상아리의 이야기.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지식을 많이 배웠던 소중한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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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향기 2007-08-29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재밌겠다. 이런 책들 보면 셋째가 없는게 아쉽게 느껴질때도...ㅋㅋ 고학년들이 보기에도 재미있어 할까요?

샤크 2014-09-02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와우~ 신기해요^^~ 내가 어렸을때 그렿던 상어그림이랑 비슷 해요.
 
냠냠쩝쩝 꾸륵꾸륵 속 보이는 뱃속 탐험 - 소화 과정을 따라가는 인체 팝업북 아이즐북스 인체 팝업북 시리즈
스티브 알톤 지음, 닉 샤랫 그림, 윤소영 옮김 / 아이즐북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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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에 걸쳐서 책만들기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책을 받고 정말 이런 책이 있을까 싶어~
책 표지 사진에 나온 혓바닥. 엽기적이면서도 아이들에게 자꾸만 이 책을 보도록 만드는 것이었지요.
 
제가 이 책을 동네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더니
한 아이가 "이거 누구 혀에요?" 하고 묻더라구요.
 
설마 진짜 사람의 혀라고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징그럽기도 하지만 실제랑 넘 비슷한 혀가 저도 넘 재미있어 자꾸만 보게 되네요.
 
처음에 어떻게 책을 만들까 아이랑 생각하다 내용은 간단하면서도 우리 몸 속 소화기관 전체를 그려보고 싶었답니다.
초등학교를 다닐 때 전 과학이 넘 어려웠고, 특히 인체의 기관이 나오면 문제를 거의 찍다시피 할 때도 있었는데 - 위랑 간이랑 그런 곳의 위치가 넘 헷갈렸거든요.
 
이 책을 만들면서 저도 아이도 우리 몸 속의 소화기관이 어떻게 생겼는지 확실히 배웠답니다.
또 자꾸만 심장은 어디 있냐고 물어봐서 기회가 닿은데로 호흡기관이랑 또 뼈와 근육 같은 책도 만들어보고 싶어요.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시간은 무한하지 않으니 아마도 시간이 꽤 걸릴 듯 싶어요.
예전에 아이 친구네 집에 갔다가 가베 수업을 해놓은 것을 보았는데 가베로 커다란 전지 한 장에 우리 몸 속 기관을 붙였더군요.
 
나중에 아이랑 꼭 같이 해봐야지 하다 일 년 넘게 못했는데
이것을 계기로 아이랑 가베를 갖고도 해보렵니다.
 
커다란 입을 통해 우리가 혀로 맛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려주고, 혀에 있는 미뢰다 아이랑 서로 보며 또 거울을 보면서 살펴보았지요.
 
드디어 책을 넘기며 음식물이 입 속으로 들어가 식도를 타고 들어갑니다.
전 아이랑 아래 사진에 나오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시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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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속 기관을 똑같이 따라 그려서 오리고, 각 소화기관에 글씨를 쓰면서 책 내용을 한번 더 정리할 수 있었어요.
또 궁금할 때마다 원래의 책을 볼 수 있고, 또 나만의 책을 갖고 다니면서 수시로 볼 수 있어서 참 좋을 것 같아요.
 
얼굴은 아이가 그리고 오렸고, 몸 속 기관은 저랑 아이가 같이 그리고 오렸어요.
겉표지는 이렇게 옷으로 만들고 그 안에 책과 똑같이 지그재그로 접어서 붙였답니다.
 
두 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드디어 완성.
사실은 책 아래에 소화기관 - 식도, 위, 간, 쓸개, 신장, 이자, 작은 창자(소장), 큰 창자(대장)의 각 역할을 워드로 쳐서 붙여야하는데 아마도 내일 되어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점점 책 만들기에 흥미있어하는 아이랑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작은 창자랑 큰 창자를 지나서 찌꺼기가 마지막 밖으로 나올 때까지의 몸 속 여행도 책을 따라가며 정말 재미있게 했어요.
 
워낙 그림도 재미있게 설명이 쉽게 나와있어, 자주 보게 될 것 같은 책이랍니다.
유아들이나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딱 안성마춤이란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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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가 되는 캔캔수학 입문편
미야모토 데쓰야 지음, 멘사코리아 감수 / 제우미디어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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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캔캔수학 덧셈과 곱셈편이 나온 후 정말 아이랑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네요.

덧셈이랑 뺄셈이 재미있는지 역시 학습지를 할 때면 종종 하기 싫어서 인상을 쓰던 아이가 너무 열심히 하는 것을 보며 흐뭇했었지요.

그런데 이번에 입문편이 나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일까? 입문편이라니 너무 쉽지는 않을까 싶은 우려도 있었지만, 일단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또 들여다보고 말았답니다.

물론 그냥 살펴본 것 뿐 아니라 우리 아이랑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는 시간이 즐거웠어요. 같이 문제를 풀었다기보다는 옆에서 아이가 하는 것을 지켜본 것이었지만...

입문편이라서 캔캔수학 덧셈이나 곱셈과 같은 내용인데 난이도만 낮은 것은 아닐까 싶었지만, 약간 다르고 또 숫자 뿐 아니라 그림도 나오고 길 찾기와 같은 문제도 있어서 그런지 우리 아이는 무척 즐겁게 책을 하였답니다.

또한 전에 했던 캔캔수학 덧셈이나 곱셈편과 마찬가지로 급수인정서 아이가 정말 좋아합니다.

중간 중간 단계를 올라가는 것이 무척 흐뭇한 모양인지 도전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제대로 되었네요.

그리고 책을 다 풀면 맨 뒤에 있는 정말 상장같은 급수인정서는 더더욱이나 환상적입니다.

1부터 10까지 숫자를 겹치지 않고 줄을 그어 연결시키는 문제는 제가 풀어도 정말 재미있어요.

그리고 스도쿠와 같은 문제도 좋고, 정말 계속 문제를 풀다보면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고 머리가 좋아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입문편을 덧셈과 곱셈보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아직 초등 1학년인 우리 아이에겐 매력적인 책이 아닐수 없답니다.

또, 캔캔수학 이외에도 이런 다양하고 재미있는 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틀려야 깨우친다는 것은 경시 스스로 시행착오를 거쳐 문제를 자꾸 풀어야한다는 것인데 캔캔수학은 정말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문제를 풀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천재는 타고나지만 영재는 엄마가 만든다는 말처럼 캔캔수학이 계속 나와서 고학년때까지 우리 아이가 늘 즐겁게 문제를 풀며 논리적인 사고를 기르고 수학에 자신감을 갖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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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운엄마 2007-08-28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많은 책을 읽고, 또 책도 직접 만들고, 언제 문제집도 푸시나요?
오 놀라워라!
저는 하루 딱 20분 아이 데리고 공부시키시도 힘겨운데...

용운엄마 2007-08-28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칸수학을 하다가 좀 지루해해서 그만 두었거든요.
7살인데 초등입학준비로 했었죠.
그래서 지금은 기적의 받아쓰기만 매일 하려고 해요.
칸칸계산도 칸 계산법 기적의 계산법과 같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