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발랄 엄마표 놀이교육 현명한 부모를 위한 10분 자녀교육 7
편경애.이지연 지음, 유미숙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10분 부모교육 시리즈. 가장 처음 읽었던 책은 첫번째 시리즈였던 [자신만만 초등학교 입학준비]였습니다.
우리 아이가 초등 1학년이었기 때문에 글을 읽으면서 정말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이 있었어요.
이 책이 올해 나오지 않고 작년에 나왔더라면 참 많은 도움이 되었을텐데 그런 생각도 많이 들었구요.

그 다음에 읽은 책이 [튼튼쑥쑥 건강한 먹거리]였는데, 정말 어떤 음식이 안전한 것인지 책을 읽으면서 무서웠던 기억이 나네요.

세번째로 읽게 된 책이 [똑똑발랄 엄마표 놀이교육] 이랍니다.
사실 이젠 초등학생이 되었으니 이 책에 나오는 놀이들의 대부분은 상관이 없지만, 조카가 아이를 낳아서 이제 막 산후조리에 들어갔는데, 장난감이랑 책을 보내주려고 하며 읽게 되었지요.

전 아이랑 노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아이 역시 어릴 때 놀이방이나 문화센터 그런 곳에 가는 것을 싫어해서 종일 저랑 놀고 또 또래 친구들이랑 어울려 함께 보냈기에 엄마표 놀이라는 것에 자연스러운데, 그렇지 않은 맘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도 아이를 기르면서 육아서를 보고 육아 잡지를 읽으면서 그 안에 들어있는 별책부록이나 기사들을 따로 오려서 모아두곤 했는데, 이 책은 휴대하기에도 좋고 각 장마다 따로 떼어져 있어 하루 10분씩만 투자해서 읽어도 별로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 놓은 책의 내용.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놀이, 사회성을 키우는 놀이, 문제해결능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놀이, 건강하고 행복한 실외놀이. 이렇게 무엇하나 소홀하거나 빠질것이 없이 골고루 담긴 종합영양제와 같은 책이랍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가 어릴 적에 이렇게 놀았었지. 아님 이렇게 놀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네 그런 생각도 들었고, 취학기와 좀 더 어린 연령의 아이들의 놀이 형태 등을 나눠서 이야기하는 내용 역시 마음에 들었어요.

부모교육서는 참 많이 있는데, 왜 또 이런 책이 나왔을까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놀이에 대해서 그것도 엄마랑 아이의 상호작용과 교감을 통해 사랑을 쌓을 수 있는 멋진 놀이들이 이 책 안에는 가득 들어있답니다.

다른 책과의 비교를 떠나서 아이를 낳고 재미있게 아이와 함께 지내며 놀이를 하고 싶은 예비 부모에게 꼭 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책 뒤에 나오는 파트 4에서 실컷 뛰어놀며 자라게 하라는 말과 긍정적인 아이가 행복하다는 제목으로 엄마와 아빠의 태도와 아이의 긍정적인 사고가 얼마나 상관이 있는지 알려주는 내용이 참 좋았어요.
책 가장 뒤에 있는 엄마표 놀이교육을 위한 10분 체크리스트도 유용했답니다. 한 번 해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샘에게 보내는 편지
대니얼 고틀립 지음, 이문재.김명희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샘에게 보내는 편지.
처음엔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쓴 편지라는 말에 내용이 무척 짧고 쉬울것이라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막상 책을 받고보니 그리 짧은 내용도 아니고 내용 역시 가벼운 주제는 더더욱 아니었다.

고등학교 때에도 자폐증이나 비슷한 류의 아이들에 대한 책을 읽었던 생각이 났고, 대학 때도 전공이 교육과 관련되어 있었기에 자폐라는 것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할 수 있었던 것 같았는데,
난 책 뒤에 나오는 샘의 표정을 보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책을 읽고 샘에게 보내는 편지 블로그에 들어가 그 사진들을 보았을 땐 정말 더 믿을 수 없었다. 이렇게 멋진 웃음을 웃고 티없이 맑은 아이가 그렇다니!



결혼을 하기 전과 결혼을 하고, 또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세상을 보는 시각은 점점 달라졌다.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걸어다녔던 계단이 아이들에게는 무척 가파르고 폭이 넓어서 힘들다거나, 난간 사이로 아이들 머리와 몸이 쑥 빠져나갈만큼 틈이 많으며, 냉온수기와 정수기의 뜨거운 물은 꼭 아이들의 눈높이였던 것에...

온통 아이들이 다니는 세상은 위험천만이었다. 난 졸졸 아이를 따라다니며 아이가 다치지 않기만을 바라고 또 바라고 했던 수 많은 나날을 보내었다.

심리학자. 상담가. 게다가 전신마비에 주위의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할아버지가 자신의 손자인 샘에게 들려주는 편지.

샘은 우리 아이보다 불과 몇 달 늦게 태어났으니 지금 우리 아이와 비슷할텐데, 과연 어떻게 자라고 있을까 더욱 궁금해진다.
언젠가는 꼭 샘의 모습을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책을 빨리 보는 편이라 하루 몇 시간이면 다 볼 수 있었지만. 이 책은 그렇지가 못했다. 몇 장을 읽다 내려놓고 그 다음 날 다시 몇 장을 읽고...

내가 읽어도 그리 쉬운 내용이 아닌 책을 나중에 꼭 샘이 읽을 수 있기를 나 역시 간절히 바란다.
샘의 성장과정이 어떠하였고, 현재는 어떤 수준에 와있는지는 전혀 알 수 없다. 알고 싶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이렇게 사랑 많은 할아버지와 엄마, 아빠의 사랑 안에서 샘이 잘 자라고 있다는 것을 추측할 뿐이다. 사실 자폐증상이긴 하지만 샘의 경우는 경미한 것이라 하니...

자신의 힘든 과정을 극복하고 남을 위한 상담가로 살아가는 수 많은 나날의 경험이 아마도 샘에게 쓰는 편지를 남길 수 있지 않았을까?

샘, 하늘을 향해 손바닥을 펴고 네 삶을 바라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그 때 네가 찾는 너만의 인생지도가 네 손바닥 위에 놓일 것이다.

상처받기 쉬운 여리고 약한 사람들이 모두 자신의 비상 깜빡이를 켜고 "제게 문제가 생겼어요. 하지만 전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라고 표현할 수 있을 때, 이 세상을 살아가는 길이 훨씬 안전한 길이 될 거라고 나는 믿는다.

아마도 샘은 사랑이 가득한 한 사람의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나중에 샘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을 때가 꼭 오기를 바라면서...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를 또 한 번 바라본다. 내게 주신 소중한 선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튼튼쑥쑥 건강한 먹거리 현명한 부모를 위한 10분 자녀교육 6
추현숙 지음, 김연수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집에 10분 자녀교육 시리즈 중 다른 책이 있는데 정말 좋았어요. <자신만만 초등학교 입학준비> 하지만 그 책이 나왔을 땐 이미 제가 학부모가 된 다음이어서 아쉬움이 많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튼튼쑥쑥 건강한 먹거리>도 더욱 궁금해지는 책이었고 다른 10분 자녀교육 시리즈도 기회가 닿은대로 읽고 싶네요.

게다가 요즘에는 정말로 바른 먹거리가 너무 중요한데 저나 아이나 인스턴트에 넘 길들여지고 있는 것 같아서 꼭 읽고 싶어지는 책이었답니다. 주부로서 넘 반성이 될 것 같아요.  

요즘에는 장을 볼 때 그래서 가급적 사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있어요. 다행이 된장, 고추장은 시댁에서 가져다 먹고, 친정에서 텃밭이랑 주말농장에서 가꾼 야채를 가져다 먹어서... 

그런데 우리 아이는 아직 야채를 싫어해서 고민입니다. 어떻게해야 잘 먹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지요. 책을 읽고 나서 아이에게 엄마가 이 책을 읽고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 결심한 게 있다고 하고 과자사 사탕, 아이스크림 같은 게 왜 좋지 않은지 알려주었거든요. 

"엄마, 책을 펴서 읽어 줘." 하고 말하셔 좋은 먹거리와 나쁜 먹거리에 대한 내용을 읽고 자신도 그럼 이제 되도록 먹지 않겠다고 말을 하더군요.

더 나아가서 "엄마, 그럼 그동안 먹은 것은 어떡해?" 하고 걱정을 해서 지금까지 먹었어도 앞으로 좋은 음식만을 골라 먹으면 괜찮다고 이야기를 했답니다. 

신랑과도 좋은 먹거리를 찾아서 주문을 하고 물건을 고를 때에도 하나하나 잘 살펴보자고 했어요.
아마도 앞으로 우리 집에도 식탁혁명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게다가 때마침 신문에서 기사를 봤는데, 항생제로 버무린 사료를 돼지랑 닭, 소가 먹고 자란다고 하네요. 

어찌해야좋을지...
정말 고민됩니다.

이제 집에 절대 과자랑 아이스크림, 사탕, 카랴멜 같은 것을 사지 않기로 했어요.아주 가끔 정 먹고 싶을 때만 하나씩 사서 먹기로..

우리 밀을 사서 직접 만두나 칼국수, 수제비를 만들어먹고,
간식은 감자랑 고구마, 옥수수 같은 것으로 먹기로 했답니다.

오븐이 있으니까 빵을 만드는 것도 연습해서 직접 만들어봐야겠어요. 아마도 컴을 할 시간이 줄겠지만, 책에 나온대로 아이랑 놀고 아이 공부시키는 것보다 주부는 올바른 먹거리를 고르고 아이엑 보다 더 좋은 음식을 먹이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는 것 같네요.

작심삼일이 아니라 정말 할머니가 될 때까지 꾸준히 주방이 제 가장 소중한 곳이 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또 신랑이나 아이가 좋아하는 소시지랑 어묵도 사지 않기로 했어요. 그 대신에 우리 동네에 일주일에 한 번 오는 알뜰시장에서 직접 만드는 어묵은 그나마 좀 나을 것 같아서... 

그동안 아이에게 넘 미안한 생각이 자꾸 드네요.
조미료도 새우랑 다시마, 멸치, 버섯 같은 걸로 맛을 내고
입맛을 대대적으로 바꿔야할 것 같아요.
조금은 힘들어도 천천히 식탁혁명을 꿈꾸렵니다.

책은 자세하고 쉽고 또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 꾸며져 있답니다.

크게 4파트로 된 내용에서 음식이 똑똑하고 안정된 아이를 만든다는 것과 부모의 식습관이 대물림된다는 것 역시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네요.

우리 아이에게 꼭 먹여야 할 음식 9가지 - 다행히 콩과 두부, 잡곡, 된장을 좋아하는데 야채를 무척 싫어해서 어떻게 맛있게 먹일까 곰곰히 생각하고 연구해야할 것 같아요.

또 절대 먹여서는 안될 음식 9가지 - 식품첨가물 덩어리인 과자, 설탕, 살출제 범벅 하얀 밀가루, 냉동식품, 수입과일, 화학조미료, 통조림, 라면, 트랜스지방 덩어리 튀김류. 

튀김을 하려면 되도록 집에서 올리브 유를 사용하고, 가급적 튀김보다는 오븐에 구워주려고 해요.
조금은 맛이 덜하더라고 그렇게 먹자고 아이랑 약속했는데 조금씩 변하면 차차 적응하리라 생각해요.

먹는 음식 뿐 아니라 조리법 역시 기름을 덜 사용하는 쪽으로 해야할 것 같아요. 왜 기름이 들어가면 음식이 맛있어지는지 모르겠지만...

알레르기 비염도 있고 감기나 잔병치레도 많은 아이, 이젠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튼튼한 몸과 포동포동 살찐 모습을 보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렵니다.

아이 뿐 아니라 우리 가족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더욱 그래야할 것 같아요.
실제 사례도 도움이 되었지만 자세한 내용이 참 도움이 많이 된 책이네요. 

단 하나, 책을 읽으면서 좀 우울한 생각이 들어요.
유기농산물이 좋고 우리의 것이 좋은데 가격이 훨씬 비싸다는 것.
경제적으로 괜찮으면 우리의 것을 애용할 수 있지만, 사실 우리나라는 식료품 값이 비싸다는 사실에 잠시 서글퍼지네요.

우리의 영양가 높고 질 좋은 농산물을 마음껏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요즘 주말농장을 하는 집도 많이 있고 저도 친정에서 종종 가져다 먹지만, 그런 것을 떠나서 우리 농산물을 편안하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도가 생기게 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가축에게 먹이는 항생제의 비율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무척 높다고 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신만만 초등학교 입학준비 현명한 부모를 위한 10분 자녀교육 1
윤종환 지음, 김상범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핵심을 콕콕 짚어주는 내용이 참 좋고, 우리 아이가 현재 초등 1학년이기에 작년에 나왔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든 책이랍니다.

책 속에서 우리나라 현재의 초등교육 현주소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우리나라 현실에서 우리의 교육제도에 알맞게 또 현직에 계신 분들의 정확한 정보를 다룬 책이라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일년에 3-4권의 부모교육 관련 책을 읽어요. 하지만 주로 외국의 책을 번역한 것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물론 그 책도 좋지만, 역시 우리의 교육제도와 우리의 문화에 알맞은 아이들의 교육방침을 보면서 이야기하는 책이 역시 우리나라에서 아이를 기르면서 훨씬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외국의 사례가 아니고 또 우리나라의 작가의 책이기에 우리의 교육현실에 맞춰서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하게끔 자세하면서도 체계적으로 나와 있는 내용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우리 아이가 초등 1학년이거든요. 작년과 다르게 막상 학교에 보내놓고 나니 또 다른 느낌이 들어요.

첫아이라 신경도 많이 쓰이고 생각보다 유치원과 학교의 차이가 많아서인지 저나 아이 역시 조금 힘들어했거든요.

작년에 부모교육서를 더 많이 읽었는데 올해 이 책이 새로 나온 것을 알고 읽어보았는데 정말 제가 알고 있는 취학 전 엄마들에게 강추하고 있답니다.

 

이왕이면 좀 더 욕심을 내서 파트2에서는 사립 초등학교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정보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또 요즘 대안학교랑 홈 스쿨링도 늘어가는 추세라서 그 내용을 살짝 넣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우리나라에 있는 국제학교와 외국인 학교도 소개할 수 있었으면 하고요.

그리고 단일민족이 아니라 동남아 근로자들과 외국인 자녀들을 학교에서 볼 기회가 예전보다는 많이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배려와 장애인에 대한 언급도 있다면 좋을 것 같네요. 

책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을 주었어요. 분홍색 표지가 약간은 어색해보이기도 했는데, 자꾸 보니 괜찮네요.

책 뒤에 10분 자녀교육 시리즈의 출간책과 앞으로 나올 예정의 책이 소개가 되었는데, 좀 더 자세한 소개가 있었으면 하네요.

궁금한 내용이 많거든요. 아마도 대한민국의 부모라면 그럴 것 같지요.

중간 중간 여백이 있는 것도 읽기에 부담이 없었고, 파트별로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일목요연한 느낌도 들었고, 아이를 위해 꼭 읽어야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너무 유익했고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실제적인 내용이 좋았고요. 앞으로도 더 많은 10분 자녀교육 시리즈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딸기 2007-10-04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땡스투해요~~
 
아무도 풀지 못한 문제 - 1318을 위한 청소년도서관, 개정판
박영훈 글, 김학수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말 정말 어렵지만 수학에 대해 흥미있었고 도전정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파고들 수 있는 책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을 읽기 전에 같은 주니어 김영사에서 나온 <교과서 밖 기묘한 수학 이야기>책을 읽었다. 재미도 있었고, 수학적인 사고를 길러주기 때문에 좋아서 그 다음에 읽게 된 책이 바로 <아무도 풀지 못한 문제>이다.

나 역시 이런 종류의 책을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이 책의 내용은 꽤 어렵다. 사실 내가 수학을 전공하거나 혹 고등학생이라면 좀 더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을까 싶지만 지금은 고교를 졸업한지도 근 20년이 되어가니까 말이다.

그런데 정말 어렵다.
그래도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역시나 수학적인 정의가 나오는 부분은 정말 이해하기 힘이 든다.

내가 고등학교 때 미적분 같은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이 책에는 고대의 수학자들로부터 서양의 최고로 손꼽히는 그런 수학자들의 생애와 업적을 알 수 있다.

탈레스, 피타고라스, 유클리드, 페르마, 뉴턴, 오일러, 가우스, 갈루아, 라마누잔, 에르디시, 헤이스케 등 11명의 수학자들의 이야기.

독서평설에서 다룬 내용도 있다던데..... 중고생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