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로 만든 신랑 신부의 모습.

정말 오랜만에 만들어보았습니다.

다 만들어서 미니어쳐 침대에 놀려놓아보았지요.

잘 어울리나요?

만들고 나서, 클레이로 예쁘게 액자 하나 만들어

좀 얇게 인형 만들어 붙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주보고 있게 해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신랑 신부들은 과연 무슨 말을 하고 있을까요?

꼬마 신랑과 부끄러운 듯한 신부...

우리 조상들은 이랬을지 궁금해집니다.

전통혼례 같은것도 한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드네요.

그냥 한복 말고 정말 예쁜 한복도 참 많은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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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유치원에서 일기장을 가지고 왔어요.

요즘 취학 전이라 그런지 그림일기랑 한글, 수학 공부 많이 하거든요.

주말에도 집에서 그림일기 쓰라고 일기장을 보냈답니다.

그런데 바빠서 금요일에 그림만 그려놓고 잠이 들고, 어제 토요일도 외출하고 와서 피곤한지 그냥 그림만 그리고 일기는 쓰지 않은채 잠이 들었거든요.

저녁을 먹고 밀린 세 편의 일기를 쓰려는데 우리 아이 눈이 마구 감기네요.

밀리면 그리 힘들다는 것을 드디어 깨달은 모양입니다.

금요일이랑 토요일 일기 내용 그림에 맞춰 쓰고 오늘 일기는 사진을 인쇄해 붙이고 몇 글자 적었지요.

나중에 학교에 가면 절대 숙제 밀리는 일 없이 그 때 그 때 일찍 했으면 좋겠는데...

일기 사진은 나중에 찍어 올려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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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바로 앞이 우리 집이라... 유치원 끝나면 좀처럼 집에 오려고 하지 않고 놀이터에서 신나게 놉니다. 울 아이 친구들이랑 개미 관찰하는 모습을 그렸네요.
요즘은 개미들이 무엇을 하려나? 아마 땅 속에 꽁꽁 숨어 있겠지요?
 
애완동물이 몇 종류 됩니다. 가재가 가끔 허물을 벗는데 우리 아이가 언제나 제일 빨리 알더라고요. 저는 별 관심이 없어서... 그런데 허물 벗는 가재 정말 신기해요.
 
 
 

유치원에서 <코끼리> 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활동을 하면서 어린이 대공원에 코끼리를 보러 갔습니다. 저도 타보지 못한 코끼리 신나게 타고 먹이도 주고 가까이서 보았나봐요.
정말 부러워요. 내년에 저도 가서 타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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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인 2014-10-14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어릴 땐 역시 노는 게 일이죠?^^ 그림일기 보니 잘 놀고 잘 크고 있는 게 눈에 선하네요~ 잘 보고 가요^^
 

사실 가끔 그림일기를 씁니다. 일곱살 우리아이는 그림 그리는 게 좋아 일기를 씁니다.
글씨를 쓰는 게 싫어서 일기 내용은 안 쓰려고 하면서 왜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꼭 그림일기장에 그림을 그리는지... 저도 알길이 없지만.
 
그래서 생각나면 아이 그림 아래 우리 아이가 불러주는 이야기를 제가 글씨로 쓰거나 아님 아이의 손을 잡고 쓰고 또 가끔은 아이보고 쓰라고 옆에서 글씨를 불러줍니다. 받침을 잘 모르고 아직 서툰 아이. 내년 학교에 가면 받아쓰기 할텐데 걱정입니다.
 
누가 그랬는지 꼭 일기 시작할 때면 "나는 오늘", 혹은 "오늘 나는"이란 말로 시작하려는 우리 아이와 열심히 싸웁니다. 일기는 네가 쓰는 거고 날짜가 있어 그런 말 안 써도 된다고 해도 막무가내입니다.
 
그냥 둬도 될덴테 저도 왜 꼭 벌써 고치려고 하는지... 둘 다 고집이 세서 힘겨루기 하느라 바쁘답니다. ㅎㅎㅎ
저도 어릴 적 일기에 "나는 오늘"이란 말로 시작하지 않는다고 배웠으면서도 거의 대부분 그렇게 시작했던 것 같아 반성도 하면서 하지만 절대 우리 아이에게 그렇게 이야기는 안합니다. 엄마의 단점이나 약점을 아이가 알고 있으면 무지 곤란하거든요.
 
겨울방학 끝나면 유치원에서도 본격적으로 취학 전 준비를 한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랑 겨울 방학 열마 되지 않지만 즐겁게 지내고 매일 일기 써보렵니다.
이제 아이 뿐 아니라 저도 저만의 다이어리 마련해서 함께 일기 써보렵니다.
 
책 읽는 엄마 아래 책 읽는 아이가 나오고 일기 쓰는 엄마 아래 울 아이도 일기 쓰는 것 열심히 배우겠지요.
컴퓨터 늘 하는 엄마 보니 요즘 컴퓨터에 맛들인 아들 때문에 약 3주 간의 겨울방학 때에는 울 아이 잠든 밤에만 켬퓨터를 해야 할 것 같아요.
 
벌써부터 아쉬워서... 하지만 아이 보는데서 자꾸 컴퓨터 하니까 우리 아이 무척 하고 싶은가봐요. 어제도 밤 12시까지 아빠랑 신나게 카트라이더 경주 하더이다.
컴퓨터로 하는게 게임이니 제가 자제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야 울 아이에게 할 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의 일기 몇 편 올립니다.
첫번째 사진.요건 울 아이 다섯살 때 그림입니다. 지금은 일곱살. 역시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두번째 사진 . 우리 아이가 있는 유치원이 지난 봄 경기도 파주시 대표로 소방동요제에 나갔답니다. 아침 일찍 수원까지 갔는데 그래도 상 받으니 기분이 좋았나봐요. 금메달 나중에 유치원에서 받아오더군요.
구경갔으면 좋았을텐데 합창 하는 모습 보지 못해서 무척 아쉬워요. 나중에 사진을 볼 수 있을런지... <유치원 사진을 졸업할 때 앨범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아직 구경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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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우리 아이 유치원에서 색종이 접어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

여름방학 때 엄마, 아빠에게 편지 쓸 때는 정말 받침 모두 생략하고 쓰더니 그래도 이제는 제법 말이 되네요.

언제쯤 유창하게 이야기를 잘 쓸수 있을까, 울 아이 여자 친구들 보면 정말 글씨도 잘 쓰고 문장력도 좋던데, 확실히 어릴 적에는 여자 아이들이 더 빠른가봐요. (흑흑흑 자기 위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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