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해진 나를 깨우는 독설 - 내 뒤통수를 때리지만 뼈에 사무치는 철학자들의 독설
신성권 지음 / 팬덤북스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뒤통수를 때리지만 뼈에 사무치는 철학자들의 독설.


성공하고 싶다면, 너 자신을 알라. 그리고 실천하라.


열등한 인간들에게 일어나는 고약한 방어기제는 자신이

우월할 수 있는 상황만을 반아들이게 만들고, 그 이상적 상황에

위배되는 모든 현실을 부정하게 만든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허영심이 강하고, 타인의 성공을 질투하기

쉬우며, 자신의 이익 추구에 대해서는 무한정한 탐욕을 지녔다.

<니콜로 마키아멜리>


"내가 느끼는 감정은 분노이지, 너에 대한 질투가 아니야!"

분노나 정의감이라는 감정으로 도망을 치게되면 자신이 열등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매우 그럴듯한 변명거리를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질투는 인간의 감정 중 가장 비열하고 끈질기다. 질투에는 휴일이 없다.

<프란시스 베이컨>


우월성을 추구하지 않는 존재는 열등감도 느낄 일이 없다. 당신이 이러한

사실들을 의식적으로 인지하고자 노력한다면, 인간에게 실망이나 분노의

감정 대신 연민이 감정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인간은 자신과 처지가 비슷하 사람과 비교한다.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사람과 비교한다. 자신과 처지가 비슷했던 사람이 무엇인가를 성취했을

때 시기심과 질투심이 발동한다. 애초부터 자신보다 월등하게 뛰어났던

사람과는 비교하지 않는다.


그들의 장점을 먼저 인정하고 수용해야만 그 사람의 강점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열등감이 있다는 건 아직 채워지지 않은 욕망이 있다는 증거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은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찾아내는 데

귀신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일은 물론 타인이 하는 일에 대해서도

냉소적인 태도를 지닌다.


악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성찰을 하지 못하는 인간 내면에

존재한다.


내가 그 사람보다 지혜롭다. 적어도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


지식이 빈약한 상태에서 직관을 추구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다.

심지어 위험하다.


기억력에 의존해 독서를 하는 사람은 하수고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독서를 하는 사람은 고수다.


상대방의 자존심을 짓밟는 이미없는 논쟁은 하지 않는다.


진정한 인맥은 굳건한 자신의 입지에서부터 시작된다. 성공의 원인이

아니라 성공의 결과다.


우리가 진짜 행복하게 사는 데 도움되는 관계는 많지 않다.

<쇠렌 키에르케고르>


당신에게 부정적인 느낌을 주는 것, 의욕을 꺾는 것, 불쾌한 것들을

피하라. 할수 있다면 사전에 차단하라.


치열함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치열함은 꾸준함을 담보하지 

못하지만, 꾸준함은 치열함을 담보한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_fandombooks_

@chae_seongmo


#나태해진나를깨우는독설 #신성권 #팬덤북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독설 #실천 #방어기재 #허영심 #질투 #탐욕

#열등 #변명 #감정 #연민 #강점 #냉소 #직관

#자존심 #성공 #부정적 #치열함 

#책 #도서 #독서 #철부지아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챗GPT 빅 웨이브 - 초거대 AI가 불러올 비즈니스 변화
김지현.최재홍 지음 / CRETA(크레타)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챗GPT는 대화를 말하는 '챗chat'과 AI 모델의 하나인 'GPT'의

합성어로,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챗GPT는 말과 글을 만들어 내서 사용자가 쓸 수 있는 서비스다.

이런 서비스를 가리켜 무엇인가 만들어 내는 '생성 AI', 다른

표현으로는 'AGI(범용 인공지능) 서비스', 초 거대 AI라고 한다.


GPU가 LLM을 가동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비용이 드는데,

이는 새로운 NPU(신경망 연산처리 장치), 즉 AI 반도체 칩셋에

드는 비용이다.


점차 AI가 만든 콘텐츠의 비중이 늘어날 것이며, AI를 믿지 않고

사람이 만든 콘텐츠를 찾는 현상도 생길 것이다.


LLM(거대 언어 모델)은 자연어의 뉘앙스를 이해하고, 일관되고

상황에 맞는 응답을 생성하기 위해 방대한 양의 텍스틀 데이터에

대해 훈련된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챗GPT는 검색을 대체할 것이냐고 묻는다면 그럴 것 같지 않다고

답할 것이다. 검색은 특정한 정보를 찾기 위해 여러 페이지를

탐색하며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생각하고, 다른 정보를 비교,

비판하면 탐구하는 방식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나 AI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

제일 중요한 핵심은 '목적'에 대한 정의다.


AI 트랜스포메이션은 다양한 비즈니스 문제 해결에 이용될 수 있고,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2가지 솔루션이 있다.


웹3라는 가치를 블록체인으로 가장 좋은 공간은 웹과 모바일도

있지만 가장 잘 어울리는 공간은 메타버스다. 


로봇 청소기에 챗GPT나 GPT-4가 결합하면 청소기의 작동이 사람이

청소하는 것처럼 진일보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사물인터넷 기기에

LLM이 접목되면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다.


파인튜닝은 LLM을 학습시키는 게 아니다. 이미 학습되어 나온 LLM

위에 사용 과정에서 조정이 필요할 때 하는 것이다. '뭐는 말하면

안 되고, 이건 진실성을 더 높이고, 이건 창의성을 좀 낮춰야 해'라고

조정하는 것이다.


LLM이 함부로 답변해서는 안 된느 인종차별, 성 착취, 폭탄 제조법과

해킹, 그리고 기업의 보안 정책에 위배되는 내용을 끄집어내는 기법을

프롬프트 인젝션이라고 한다. 나쁜 의도를 가진 프롬프트를 차단해

실행하지 못하게끔 필터링을 해서 막아야 한다.


■ 챗GPT의 한계와 넘어서야할 최종 목표

1. 모호함의 극복

2. 편향의 극복

3. 뉘앙스의 이해

4. 감정의 이해

5. 풍자언어나 비아냥의 이해

6. 자연스러운 응대

7. 끊임없는 진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crera0521

@chae_seongmo


#챗GPT빅웨이브 #김지현 #최재홍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RETA

#챗GPT #AGI #생성AI #GPU #LLM #NPU

#검색 #목적 #솔루션 #메타버스 #파인튜닝

#보안 #프롬프트인젝션 #모호함 #편향 #감정

#책 #도서 #독서 #철부지아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경이로운 지구의 생명들
데이비드 애튼버러 지음, 이한음 옮김 / 까치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 세계의 주요 서식지에서 만난 경이로운 생명들의 이야기!!


히말라야 산맥을 비롯하여 지구의 모든 산맥을 만든 거대한

힘은 너무나 느릿느릿 작용하기 때문에, 대개 그 진행 과정을

눈으로 볼 수가 없다. 그러나 때로는 그 힘이 분출되면서 세계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극적인 장관을 펼치기도 한다.


화산이 땅에 남긴 상처는 결국 치유된다.

더 길게 보면 화산은 위대한 창조자이다.


자체적으로 열을 생산하는 조류와 포유류는 추위에 살아남을

가능성이 더 높다. 그 대신에 치러야 할 대가도 크다. 우리는

꽤 따뜻한 날에도 섭취한 음식의 절반을 체온 유지에 소비한다.


펭귄은 깃털로 단열을 한다. 깃털은 아주 길고 가늘며, 끝이 몸

쪽으로 굽어있다. 깃대를 따라 깃가지들이 섬유처럼 나 있을 뿐

아니라, 깃축 밑동에 보풀거리는 솜깃털이 달려 있어서 바람이나

물이 거의 뚫고 들어갈 수 없는 층을 이룬다.


초식동물을 사냥하는 육식동물은 먹이를 충분히 얻으려면 숲의

아주 넓은 영역을 돌아다녀야 한다. 빽빽하게 털로 덮인 커다란

고양이인 스라소니는 200제곱킬로미터가 넘는 영역을 돌아다니기도

한다.


겨울잠을 잘 때 곰은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체온도 몇 도 떨어진다.

유용한 에너지를 절약하는 한편으로, 방해를 받으면 금방 깨어날 수

있다. 반면 겨울잠쥐, 고슴도치, 우드척다람쥐 같은 작은 동물들은

아주 깊이 잠들기 때문에, 살아 있는지조차 불분명해 보일 수도 있다.


남극반도의 빙원을 뒤덮고 있는 붉은 녹조류. 사람이 햇빛의 해로운

자외선을 막기 위해서 선글라스를 끼듯이 색소를 이용해서 자신을

보호하는 것일 수도 있다.


얼룩무늬물범. 수컷은 3미터 넘게 자라며, 물고기와 크릴뿐 아니라

다른 물범과 펭귄도 사냥한다.


밀림이 천장인 임관층 자체는 녹색으로 빽빽하게 들어찬 두께가 

약6~7미터에 달하는 층이다. 각 잎은 빛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정확한 각도로 달려 있다. 임관층을 뚫고 내려와서 원숭이나 새를

낚아채는 독수리 외에, 나무에 사는 고양이류도 있다. 남아메리카의

마게이, 아시아의 구름표범이 대표적이다.


비가 지구의 표면을 균일하게 내리지 않는 이유는 궁긍적으로 

태양이 지표면을 불균일하게 데우기 때문이다. 극지방은 약하게

덥히고, 적도는 뜨겁게 달군다.


많은 사막 생물에게는 물을 찾는 것이 삶의 최우선 과제이다.

필요한 물의 양을 극도로 줄인 극소수의 종들은 먹이로부터

추출하는 양만으로도 충분해서 물을 아예 마시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다. 낙타는 고도로 농축된 소변과 바짝 마른 대변을 배설하며,

코도 호흡할 때 수분이 적게 빠져나가는 구조이다.


날도마뱀은 앞다리와 사타구니 사이의 피부막을 펼치고 갈비뼈의

튀어나온 부위로 지탱하면서 활공한다.


박쥐는 많으면 1초에 200번에 달하는 극도로 빠른 속도로 잇달아

소리를 낸다. 덕분에 박쥐는 길을 찾을 수 있을 분아니라, 날고 있는

곤충까지도 정확히 찾아낼 수 있다.


숲의 올빼미는 날개 비행깃털의 가장자리에 소리를 줄이는 특수한

솜털이 붙어 있다.


말라위 호수에 사는 시클리드는 산란이 끝나면, 부모 중 한쪽이

수정란을 입에 머금어서 포식자로부터 지킨다. 알은 일주일쯤

뒤에 부화하지만, 그 뒤로도 며칠 동안 새끼들은 위험이 닥치면

부모의 입속으로 피신한다.


돛새치는 짧은 거리를 시속 110킬로미터로 헤험칠 수 있다.

흑새치는 시속 129킬로미터로 헤엄치기도 한다. 육상동물 중에서

가장 빠르다고 하는 치타가 달리는 속도보다 더 빠르다.


생물은 적응력이 아주 뛰어나다. 종은 결코 고정되어 있는 불변의

존재가 아니라, 가장 점진적인 지질학적 변화와 기후 변화에 발맞출

수 있을 속도로 진화한다.


@kachibooks


#경이로운지구의생명들 #데이비드애튼버러

#화산 #조류 #포유류 #펭귄 #단열 #겨울잠

#사냥 #임관층 #밀림 #사막 #낙타 #박쥐

#포식자 #흑새치 #시클리드 #생물 #진화

#책 #도서 #독서 #철부지아빠 #까치글방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사성어 춘추 전국 이야기
김은중 지음 / 청아출판사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사성어 춘추전국 이야기, 김은중


주나의 유왕이 이민족에게 살해당하고 말았다. 유왕을

계승한 주나라 평왕은 수도를 조금 더 안전한 동쪽으로 옮기기로

했다. 이때부터를 '동주 시대'라고 한다. 동주 시대와 함께

'춘추 시대'도 시작되었다.


춘추 시대는 예의가 살아 있는 시대였다.

전국 시대는 천자에 대한 예의는 사라지고 오직 다른 나라를 정복해

중국을 통일하려는 나라들이 만들어 간 약육강식의 시대다.


주직육림은 술이 연못을 이루고 고기가 숲을 이룬다는 뜻으로,

사실 말희는 자기 나라를 짓밟고 사랑하는 가족과 헤어지게 했으며

자신을 노리개로 전락하게 만든 걸왕이 나라를 멸망시키고자 이것을

제안한 것이었다.


나를 낳아 주신 분은 부모님이지만, 나를 진정으로 알아주는 사람은

포숙이다. 


'갓끈을 끊었던 연회'라는 뜻의 절영지연으로 아랫사람의 허물을

덮어 주는 리더의 넓은 마음을 뜻하며, 남의 잘못을 관대하게 용서하면

보답이 따른다는 의미도 있다.

대왕이시여, 저는 3년 전에 이미 죽은 사람입니다. 연회에서 왕비님을

희롱한 사람이 바로 저였기 때문입니다.


오자서는 자신의 칼날에 죽었어야 할 평왕의 이른 죽음에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그는 평왕의 무덤을 파헤쳐 시신을 꺼내 채찍으로 

내리치기 시작했다. 시신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때까지, 이것이

'굴묘편시'라는 사자성어의 기원이다.


부차는 아버지의 원수를 갚겠다는 맹세를 잊지 않으려고 밤마다

딱딱한 장작더미 위에서 잠을 잤고 통증을 느낄 때마다 아버지의

한을 떠올렸다. 여기에서 와신이라는 말이 유래했다.

월왕 구천은 오나에서 겪은 치욕을 잊지 않기 위해 쓰디쓴 쓸개를

핧으면서 복수를 결심했다. 여기서 나온 말이 쓸개를 맛본다는 뜻의

상담이다.


나는 새를 잡으면 활을 거두고 토끼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삶는

자이니, 어서 모든 관직을 버리고 물러나는 것이 좋소.

여기서 기원한 사자성어가 바로 유명한 토사구팽이다.

범려가 동료에게 했던 조언은 현실이 됐다.


'나무를 옮기는 믿음'이라는 뜻이 이목지신이다. 상앙은 그에게

실제로 정해진 상금을 수여하고, 이처럼 모든 법률이 그대로 지켜질

것이라는 사실을 백성에게 보여 주었다.


풍훤의 기지로 위기를 극복하게 된 맹상군의 이야기에 유래한

교토삼굴이다. 풍훤의 설명대로 교활한 토끼가 굴을 세 개 판다는

뜻이지만, 우리가 앞날을 위해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준비를 미리

한다면, 뜻하지 않은 불행에 대비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말이다.


소의 꼬리에 불을 붙여 날뛰는 소를 이용한 전법인 화우지계라

불린다.


인상여의 생각을 전해 들은 염파는 크게 뉘우치고, 웃통을 벗고

가시 회초리를 짊어진 채 인상여를 찾아가 엎드려 사죄하며 빌었다.

여기서 유래한 '무형청좌'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의형제를 맺었으며,

목이 잘리는 일이 있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벗이 되었다는 '문경지교'라는

사자성어 역시 염파와 인상여의 이야기에서 유래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chunga_book

@chae_seongmo


#고사성어춘추전국이야기 #김은중

#춘추전국시대 #예의 #약육강식 #사자성어

#주지육림 #절영지영 #굴묘편시 #와신상담

#토사구팽 #이목지신 #교토삼굴 #화우지계

#무형청좌 #문경지교 #청아출판사

#책 #도서 #독서 #철부지아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이 이렇게 사소해도 되는가 - 나를 수놓은 삶의 작은 장면들
강진이 지음 / 수오서재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야, 행복에 특별한 조건을 달지 말렴. 이것만 있었어도,

이거만 없었어도, 삶이 힘겨울 때도 뭔가 비범하고 대단한

해법을 찾지 말렴, 공기와 물처럼, 나무와 바람처럼 소중한

것은 언제나 평범하기 그지 없는 것들이란다.


옥상 한가운데 삼촌이 돗자리를 깔고 벌러덩 누웠다.

골목에 서 있는 가로등 불빛이 희미하고 까만 하늘에 점점이

뜬 별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둘 더 많이 내눈에 들어와

박힌다.


능숙하게 국수를 치대며 헹구는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아이들. 의기양양하게 국수를 헹구고 한 줌 집어 물기를 뺀

국수를 아이 입에 넣어주었다.


처음 갖는 내 공간, 처음 갖는 내 방, 처음 갖는 내 책상,

어느 시인의 말처럼 '행복이 이렇게 사소해도 되는가?'


힘들고 지치기도 하겠지만, 하루하루 다독거리며 가자.

그래, 욕심부리지 말고 작은 일에 기뻐하며 지금처럼 웃자.


양손에 두 아이 손을 잡고 걷고 있노라며,

양손에 행복을 거머쥐었는데 조급할 것이, 불안할 것이,

후회할 것이 무엇이냐고 스스로 묻는 시간.


여행을 통해 견문을 넗힌다는 것은 지식을 쌓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일이다. 그 순간 아니면 볼 수 없는 것,

그 현장 아니면 들을 수 없는 것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현장에 적극 가담한 사람들에게만 열리는 것이다.


지금보다 행복한 순간은 없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쓸모없는

날은 웃지 않는 날입니다.

<법정스님>


삶은 시간과 함께 변화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잃고 난 뒤에,

지나고 난 뒤에 후회하며 살기엔 인생이 참, 잛다.


내가 어두운 터널에 있을 때 나는 나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다. 나 역시 너희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목련 꽃잎 덕분에, 뚝뚝 떨어져도 다음 봄에 새롭게 피는 때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으니 새삼 참 고맙다. 아쉬워하지

않으리, 삶의 모든 시간에 충실을 다할 뿐.


버나드 쇼는 '젋음은 젊은이에게 주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말했지만, 생각해보면 그 가치를 모르기 때문에 젊은이라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감사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나의 첫 경험.


행복한 가정은 미리 누리는 천국입니다.

<로버트 브라우닝>


@suobooks


#행복이이렇게사소해도되는가 #강진이

#행복 #옥상 #별 #국수 #욕심 #웃자 #여행

#삶 #시간 #충실 #젊음  #가치 #존재 #가정

#책 #도서 #독서 #철부지아빠 #수오서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