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5시 38분, 바깥 기온은 0.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밖에 눈이 오고 있는데, 날씨가 흐림으로 표시되고 있어요. 눈이 많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1.4도 낮고, 체감 기온은 영하 2.9도 정도로 현재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89%,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입니다. 동풍이 3.1 m/s로 표시되고 있는데, 어제처럼 바람이 부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창밖으로 눈이 내리는데, 사선으로 보여요.


 며칠 전 안전안내문자로 23일까지 전국 눈이 많이 내릴 수도 있다는 내용의 알림문자를 받기는 했지만, 낮에 눈이 와도 하얗게 쌓일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어제 저녁 눈이 내리는 지역이 많아지면서, 밤에는 눈이 많이 온 지역이 있었을 거예요. 저녁에 대설주의보 또는 대설경보인 지역이 있었고, 우리 시도 어제 저녁 대설주의보가 발표되었어요. 


 어제 저녁 페이퍼를 쓰기 시작한 시간은 7시가 조금 지났을 시점이고, 대설주의보 발표 시점은 그보다 몇분 뒤인데, 그래서 눈이 많이 올 거라는 것은 저녁 뉴스를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확인해보니 오후 7시대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되고 8시부터 발효되는 것으로 보아, 눈이 점점 더 많이 올 것 같았습니다.


 낮에는 눈이 계속 내린 건 아닌데, 조금 전에도 눈이 오는 걸 보고 왔어요.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페이퍼를 쓰면서 찾아보니까 지금은 대설특보 지역이 달라져서 동해안과 가까운 강원 지역이 대설주의보로 나오고 있어요. 강풍특보와 풍랑특보도 동해안 인근 지역입니다. 그런 걸 보면 오늘은 여기는 그렇게 눈이 많이 올 것 같지는 않아요. 


 기상특보란을 보다가 서울지역 재난문자가 있었는데, 고층 건물 주변에 고드름 등이 녹아 낙하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고 주의하라는 내용이 있었어요. 날씨가 춥고 눈이 내려서 미끄러운 길의 낙상사고나 도로를 조심해야 하는 건 생각했는데, 건물의 외벽 근처를 지날 일이 있다면 고드름이 떨어지는 사고도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겨울에 눈이 오는 날은 사진을 찍으면 예쁘지만, 여러가지 춥고 불편한 점이 많아서, 눈 소식이 그렇게 반갑지는 않은지 오래되었어요. 하지만 예전에는 눈사람도 만들고 눈오는 날을 좋아했던 것 같은데, 아주 오래전 아닐까 생각합니다. 겨울에 눈오는 날이 없는 건 아닌데, 찍어둔 사진도 많지 않아요. 생각해보니 조금 오래전의 일인데, 눈오는 밤 사진을 찍은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어디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예전의 사진들은 휴대전화를 바꾸면서 사라진 것도 많아서, 그런 사진들은 이전에 쓴 페이퍼 안의 사진 기록이 없다면 남은 것이 많지 않거든요.


 2월엔 설연휴가 있었고, 그리고 얼마 지나가지 않은 것 같은데, 곧 정월대보름이 가까워질 것 같네요. 그게 언제지? 하면 음력 날짜까지는 잘 세지 않으니 금방 기억하지는 못하고, 그래도 조금 있으면? 정도만 생각했는데, 아마 이번주 주말이면 그렇게 될 것 같아요. 1월에 설이 있었던 해가 있었고, 2월에 있는 해가 있는데, 1월의 설인 해였다면 아마 음력으로도 날짜가 꽤 지났겠지만, 올해는 설이 2월에 있어서, 아직 음력으로는 많이 지나지 않았을 거예요.


 새로운 것들을 늘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그런 것도 줄어드는 것 같다고 슬슬 걱정이 되는 시기, 오후엔 신학기 이벤트 광고문자가 왔습니다. 아, 그렇지. 3월이면 학생들은 늘 신학기가 되는구나. 새로 시작하는 시기가 일년에 두 번 있다는 건 참 좋겠다. 학교를 다닐 때 몇 년간의 과정 안에서 정해진 것을 잘 배우면 한 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가능한데, 지금은 학생이 아니니 그런 정해진 과정이 없네요. 학생은 아니지만, 일년간의 계획을 쓰는 건 지금도 필요한 일이니 매일 일과를 쓰는 것도 좋지만, 연간과 분기별 계획을 잘 써야겠어요. 


 전에 읽었던 책에서 배운 건데, 매일 일과를 쓰는 것만으로는 좋은 계획이 되지 않고, 목표가 있고, 과정이 잘 설정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아직 빈자리로 남아있어서, 채워넣어야 합니다.^^;


 눈이 얼마나 더 올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많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페이퍼를 쓰다가 생각이 났는데, 전에 산 냉동만두가 냉장고 안에서 오래 자고 있는 것 같아서, 저녁에 조금이라도 구워서 줄여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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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4-02-23 02: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라디오 방송 중간에 나온 날씨를 들으니 서울에 눈이 많이 왔다고 하더군요 눈이 오는 게 조금 더 밑으로 왔으면 좋았을 텐데, 제가 사는 곳은 비만 왔어요 이번주는 죽 비만 오는 느낌입니다 아주 많이 안 와서 다행이기는 해도 흐리고 안 좋네요 이것도 기후위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춥다고 합니다 서니데이 님 감기 조심하세요 24일이 정월대보름이군요


희선

서니데이 2024-02-23 16:24   좋아요 0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네, 제가 사는 곳에도 눈이 많이 와서 어제 오전에 많이 불편했다고 해요. 대설주의보였거든요. 시내에서 일부 우회해야 하는 구간도 있었다고 하고요. 오늘 오전까지 눈이 많이 올 거라고 하더니 오후부터는 날씨가 괜찮은 것 같은데요. 요즘 중국이 한파와 폭설이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영향이 없을지 모르겠어요. 희선님도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월 21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7시 05분, 바깥 기온은 1.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전엔 비가 왔다고 하는데, 오후부터는 눈과 비가 같이 내리는 것 같아요.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3.3도 낮고, 체감기온은 영하 2.3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강수량은 1.1 mm, 습도는 94%,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이예요. 바람이 조금 세게 불 때가 있는데, 북동풍 3.6 m/s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오후에 잠깐 외출했는데, 비가 더 오지 않는 것 같아서 그냥 내려왔다가 다시 우산을 가지러 갔었어요. 비가 오는 것처럼 지면으로 떨어지는 것이 보였거든요. 그런데 우산을 쓰면서 보니까 비에 눈이 섞여서 오는 것 같았어요. 그 때만 해도 그냥 괜찮았는데, 조금 걸었더니 이번엔 바람이 세게 불어서 우산을 접기가 어려웠습니다. 바람 방향 때문이겠지만, 우산이 바람 방향으로 따라가는 것 같았어요. 공간의 차이 같긴 한데, 그래도 그 순간에는 깜짝 놀랐습니다.


 며칠 전만 해도 4월 같은 날씨, 3월 같은 날씨가 되면서 따뜻한 날이었어요. 그 때 조금 걱정이었습니다. 아직 겨울이 끝난 건 아니고, 평년에 비해 너무 따뜻해지면 그 다음에 한파가 오지 않을까 해서요. 이번주에는 한파까지는 아닌데, 그래도 눈이 조금 더 올 것 같아요. 낮에 뉴스를 잠깐 봤는데, 지역에 따라서는 눈이 많이 오는 곳도 있어요. 지역 차이가 있어서 여긴 그렇게 눈이 많이 오지 않을 것 같긴 한데, 내일도 눈이 계속 올 지도 모르겠어요.


 날씨가 많이 추운 편은 아니라서 아직은 빙판이 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낮에 눈과 비가 와서 지면에 물이 고인 자리가 조금씩 보이긴 했는데,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다면 내일 아침에는 지면이 미끄러울 수도 있겠네요. 낮에는 영상이라도 아침에는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니까요. 오늘도 현재기온은 영상이지만, 체감기온이 영하라서, 실제로는 영하에 가까운 느낌일 것 같고, 오늘보다 내일 아침이 조금 더 차가울 것 같아요. 저녁이 서서히 차가워지면 아침이 조금 더 춥거든요.


 그래도 한주일 날씨를 확인해보니, 낮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날은 없어요. 아침에도 영하 1도 전후로 내려가는 편이라 많이 내려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따뜻하게 입고 감기 조심해야겠어요. 요즘 감기 환자가 얼마나 많을지 잘 모르지만, 그래도 겨울이나 환절기가 되는 봄까지는 독감이나 유행하는 감기로 고생하는 일이 많은 시기 같아서요.


 이번주가 되어서 오늘이 수요일인데, 어제 저녁 늦은 시간에 잠깐 페이퍼 앞부분을 보다가, 휴대전화 날짜를 확인하니 21일이네요. 날짜를 20일 화요일로 썼는데, 잘못 썼나 해서 시간을 다시 보니 이제 막 수요일이 된 오전 12시 00분이었어요. 다행이다 하는 마음이 짧게 지나갔습니다. 틀리면 다시 고쳐쓰면 되는 거지만, 갑자기 화요일인지 수요일인지 자신없는 순간이었어요.


 그렇게 시작한 수요일은 별일 없지만, 비가 오고 하루 종일 조금 더 어두운 편이었습니다. 오후엔 점심을 먹고 커피 한 잔을 마셨는데, 그리고는 게으름 수치가 올라서, 대부분 오후에 할일들을 미루어두었습니다. 페이퍼도 오후 4시 전후로 써두면 좋은데, 그것부터 시작해서 하나둘 밀린 것들이 조금 지나면 생각나게 될 거예요. 너무 늦기 전에 빨리 생각나면 좋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눈과 비가 오는 저녁입니다.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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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51분, 바깥 기온은 5.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부터 날씨가 흐려서 눈이 오거나 비가 올 것 같았는데, 지금은 비가 오고 있어요.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0.1도 높고, 체감기온은 1.9도로 현재기온보다 낮습니다. 강수량은 0.4mm, 습도는 89%,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이예요. 비가 와서 그런지 습도가 높은 편인데, 강수량이 많지는 않네요. 


 하지만 비가 더 오거나 눈이 올 것 같아요. 조금 전에 안전안내문자가 왔어요. "23일 오전까지 전국에 많은 비와 눈이 예보되어 있습니다. 결빙으로 미끄럼 사고 우려가 높아 감속운행, 차간거리 유지 등 안전운전에 유의 바랍니다." 라는 내용이고 국토교통부에서 발송한 문자니까 아마 전국에 눈이 많이 올 가능성이 있어요. 그런데 23일까지면 이번주 눈이나 비가 며칠간 올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은데요. 오늘이 화요일이고 20일인데, 23일이 금요일이예요.


 어제부터 기온이 내려가긴 했지만, 많이 춥다고 할 날씨는 아닌 것 같은데, 오늘은 비가 와서 체감기온이 현재기온보다 낮은 편이예요. 아마도 조금 더 지나면 영하에 가깝게 느낄 것 같은데, 이 정도면 춥지는 않은데도 서늘한 날 같은데요. 비가 오면 가까운 곳도 다음에 갈 생각이 드는데, 이번주엔 급한 일이 없다면 다 다음부로 미루고 싶네요.


 미루기를 하지 말자, 가 자주 하는 말이지만, 어제는 의외의 일이 있었어요. 이유도 모르고 근거도 없지만 어쩐지 아무것도 잘 할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되었는데, 일단 내일 생각하자, 하고, 미루고 하던 것들을 계속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서 밤이 되었는데, 그 시점에는 이미 잊어버렸던 것 같아요. 요즘 메모를 잘 하지 않으면 잊어버린다거나, 미루기를 너무 많이 해서 계획표를 열심히 쓰는 일은 있었지만, 반대의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그래서 기분이 나쁘지 않았어요. 


 오늘 오후가 되어서, 어제 왜 그런 생각이 들었을지 다시 생각이 났는데, 지금까지 너무 많은 것들을 미루고 살아서 이제는 후회된다, 그런 감정 아니었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미루기가 효과가 있다니. 오늘 생각하니까 어제가 아니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그런 감정도 지나간 것들에 불과하니, 오래된 물건들을 정리하듯 모아서 정리해서 분리수거도 하고, 창고 안으로 정리해서 넣는 것처럼 그렇게 정리하는 마음이 되는 게 더 나을 것 같았어요. 그런 건 미련이 생겨서 아쉬운 마음에 재활용수거함에서 다시 찾아올 것 같지 않거든요.


 그냥 오늘은 오늘 할 수 있는 것들, 지금 하고 싶은 것들, 그리고 조금 더 미래에 되고 싶은 것들에 집중하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늘 잘 할 수 없고, 예상할 수 있는 것들은 한계가 있고, 그리고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이 많지만, 다음엔 그렇게 하지 않고 잘 하겠다는 마음이 꼭 필요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엔 날씨가 흐려서 눈이 올 것 같았는데, 오늘은 비가 오고, 내일은 눈이 올 수도 있겠어요.

 춥지 않아도 따뜻하게 입으시고, 외출하실 때는 날씨 확인하시고 우산도 가져가시면 좋겠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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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4-02-21 00: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때 바로 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미뤄도 괜찮은 것도 있겠지요 지금 할 걸 하고 지금을 즐겁게 지내는 게 좋겠습니다 하기 싫으면 안 하고... 강원도 쪽에는 눈이 많이 온다고 하더군요 제가 사는 곳은 비가 왔네요 이월이니 눈 조금 와도 좋을 텐데...

서니데이 님 오늘은 좀 추울 테니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4-02-21 19:04   좋아요 0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네, 맞아요. 급한 건 미룰 수 없고, 지금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조금 여유가 있겠지요. 대부분 미루면 좋지 않은데, 반대경우가 있는 건 이번이 처음일거예요.
오늘도 오후에 눈이 오고 있어요.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도 눈이 계속 올 것 같아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2월 19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4시 16분, 바깥 기온은 7.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춥지는 않은데, 안개가 가득한 것 같은 날씨예요. 흐림으로 나오고 있고, 비가 더 오지는 않는 것 같아요.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0.7도 낮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98%, 미세먼지는 44 보통, 초미세먼지 19 보통입니다. 2월인데도 습도가 많이 높은 날인 것 같아요.


 낮 12시 뉴스에서 본 건데 오늘 낮 기온이 대부분 따뜻한 편이예요. 서울은 12도이고, 남쪽 지역은 조금 더 기온이 높을 것 같았어요. 여기는 최저 9도에서 최고 11도로 나오고 있어서 아침 기온이 생각보다 높게 나오는데, 맞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아직 낮인데 최고 기온보다 낮아지고 있어서 저녁에는 조금 더 차갑게 느낄 수도 있겠어요. 


 그리고 여기도 흐린 날씨지만, 뉴스에서 인천 공항 근처 도로가 화면에 잠시 지나갔는데, 도로 옆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뿌옇게 나오는 것을 본 것 같아요.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은 편은 아닌데, 아마 안개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비가 와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잠깐 검색하다 본 것 같은데, 어제 비가 많이 와서 남쪽 지역에는 침수 등 피해가 있었다고 해요. 여긴 비가 오긴 했지만 많이 오지 않았고, 오늘도 오전에는 비가 왔을 것 같은데, 남쪽은 강수량이 아주 많은 편이었습니다.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어제와 오늘은 2월에 만나기는 힘든 따뜻한 날이었는데, 이번주 계속 따뜻한 편은 아닐거예요. 주간 날씨를 보니까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조금씩 내려갑니다. 아침에는 영하로 내려가는 날도 있고, 낮에는 영상이지만 오늘 낮처럼 기온이 올라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번 겨울 따뜻한 날도 있었고, 한파도 찾아왔는데, 어느 날 많이 따뜻하면 갑자기 다시 추워지는 건 아닌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었어요. 많이 춥지는 않을 것 같아서,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주에는 눈이나 비소식도 있을 수 있는데, 추우면 그것도 좋지 않을 것 같거든요.


 2월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그 앞에는 설연휴를 기대하는 마음이 컸고, 연휴가 지나고 나니 절반쯤 지난 것 같았는데, 이제는 한주일 더 지났더니 한 중간쯤 온 것 같은데 그보다 많이 지났습니다. 이번 주말이 2월의 마지막 주말이 되고요, 다음주 금요일이 삼일절입니다. 벌써 그런 시기가 되었나, 하는 느낌이 오기전에 미리미리 준비해서 늦지 말아야지 하다가, 하기 싫다가 그런 채로 2월이 지나가고 있어요. 어느 날에는 조금 부지런하고, 어느 날에는 하기 싫고, 그런 것들은 주기없이 대충 반복입니다. 벌써 2월도 4주차가 되는데, 그렇게 많이 된 것 같지 않은데 시간이 그렇게 됩니다.


 하루에 너무 많은 것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시기가 있고, 그런 것 생각하지 않고 되는대로 하는 시기가 있는데, 요즘엔 조금 줄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빠르게 하지 못하고, 또 밀린 것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서, 계획대로 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요. 주말엔 그런 것들을 조금 생각하고, 그리고 일일의 계획표도 조금 더 점검해보았는데, 잘 하는 것보다 잘 하지 못하는 것이 더 잘 보이고 많이 보여서 계획은 조금 더 수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습관이 되는데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66일 정도가 필요하다는 책도 있었고, 그보다 더 많이 시간이 지나야 한다는 내용도 있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오래 유지한 것들도 한번 잘 하지 않으면 쉽게 사라지는 것들이 된다는 것을 가끔 느낍니다. 어렵게 쌓고 쉽게 무너지는 습관의 탑인가보다,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하루종일 흐려서 추울 것 같은데, 생각보다 기온이 낮지는 않아요.

 흐린 날이지만 비가 올 것 같기도 하고요. 

 햇볕이 적어서 실내는 조금 차가운 느낌이예요.

 따뜻한 오후 시간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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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8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5시 22분, 바깥 기온은 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비가 오는데, 그렇게 기온이 낮지 않은데요.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0.9도 높고, 체감기온은 6.0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90%, 미세먼지는 45 보통, 초미세먼지 26 보통입니다. 바람도 조금 부는 것 같아요. 남동풍 3.1m/s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어제 저녁 뉴스에서 오늘 비가 올 거라고 했었어요. 2월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따뜻한 날씨에 비도 꽤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 따뜻한 날일때는 거의 4월 날씨라고 했는데, 어제나 오늘 정도의 날씨도 평년의 2월보다는 기온이 높을 수도 있겠어요. 최저기온 4도, 최고기온 11도니까 오늘은 영하로 내려가는 날도 아니고, 최저기온도 얼마전의 낮 기온보다 따뜻하네요.


 어제 지도를 보니까 제주와 남쪽 지역에는 강수량이 많은 편이었는데, 지역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오늘은 전국에 비 표시가 있었어요. 2월에는 비가 많이 오는 일은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날씨가 따뜻해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여기는 남쪽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루 종일 비가 온다면 강수량이 적지 않을 것 같아요. 아침부터 날씨가 흐리고 비가 와서 그런지 조용한 느낌이 드는 일요일이었습니다.


 날씨가 흐리면 아침에도 해가 뜨지 않은 날 같고, 오후 내내 곧 해가 질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오늘은 비 때문인지, 한낮에 햇볕 좋을 시간에도 조명이 없으면 밤처럼 어두운 느낌이 들었어요. 그러다보니 낮잠자기 좋은 날이기도 한데, 그러면 주말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서, 낮에 대충 보낸 시간을 생각하고 페이퍼부터 쓰기 시작합니다. 일단 페이퍼를 쓰면서 오늘 할일을 생각해보거나 다음주 일정도 생각해봐야겠어요.


 좋아하지는 않지만, 계획표를 작성하고 메모를 조금 더 자주하는 것이 습관이 되면, 지금보다 조금 더 시간을 잘 나누어서 쓸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요. 늘 정해진 일과라면 알람을 잘 맞춰서 쓰는 것도 효과가 좋았어요. 그런 것 없이 그냥 하게 되면 1시간이나 2시간도 잠깐 사이에 지나가는 것 같은데, 그게 집중력이 좋아서 그런 것이라면 좋을 때도 있지만, 지금은 그렇진 않아서요. 짧은 시간도 시계를 보고 기다리면 참 지루한데, 휴대전화로 알람을 맞춰두고 전자책이나 뉴스 검색 하면 5분이나 3분 정도의 시간도 금방 울리더라구요. 


 휴일에는 휴대전화 들고 있으면 오후 시간이 더 빨리 가는 편인데, 특별히 재미있는 것 아니어도 점점 읽는 시간이 늦어지는 건지, 체감하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은데, 실제 시간은 꽤 많이 지나있어요. 주중에는 하지못한 것들을 주말에 다 할 수는 없으니 그런 계획은 실현 가능성이 별로 없듯이, 스마트폰을 거의 쓰지 않는다는 것이나 인터넷 검색을 하지 않겠다는 계획도 잘 되지 않을 것 같긴한데, 조금 줄이고 시간을 다른 방식으로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얼마전 본 강연 영상에서 <마음지구력>의 윤홍균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플랭크를 하면 시간이 무척 천천히 가고, 새로운 계획 같은 것들이 많이 생각나게 된다는, 그와 비슷한 내용이 있었어요. 플랭크를 해봐야 하나... 하다가 더 늦기 전에 청소기로 바닥이나 밀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비가 오는 주말입니다. 

 따뜻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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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모마일 2024-02-18 23: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마음지구력을 사서 읽는 중입니다. 그나저나 겨울은 따뜻한 편인데 한편으로 여름이 걱정되네요

서니데이 2024-02-19 16:14   좋아요 1 | URL
캐모마일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이번에 출간된 윤홍균 선생님의 책을 사셨군요. 새 책 출간 소식부터 반가워서 저도 샀습니다. 오늘은 비가 오고 안개도 많은 날 같아요. 많이 따뜻하지만 다시 기온이 내려갈 것 같은데, 너무 춥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