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31분, 바깥 기온은 영상 19도 입니다. 벌써 해가 질 시간이 가까워집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일요일부터 계속해서 비올 것 같은, 그리고 습도는 높아지는데 비는 오지 않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요. 그리고 기온이 무척 높습니다. 초여름의 느낌이 드는 4월 초예요. 원래 4월 초의 이 정도의 기온은 아닌데,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서, 요즘 나무마다 꽃이 마구 핍니다. 아침에는 꽃이 필 것 같지 않았는데, 몇 시간 지나기도 전에 활짝 피어버린 목련이라거나, 지나가면서 햇볕 잘 드는 곳에 있는 나무엔 벚꽃이 하나 가득 피었습니다. 아무래도 봄 실종 4월 같습니다. 비가 오고 나면 기온이 내려갈 거라고 했지만, 기상예보에 나온 것보다도 기온이 높은 날이 지난주부터 계속입니다. 조금은 더운 느낌이 드는 곳도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좋은 날에도 미세먼지가 많을 것 같아서, 창문을 닫고 지내는 건 아쉽습니다.;;
오늘은 4월 3일, 4·3 희생자 추념일입니다. 네이버의 기념일 설명으로는 '1948년 4월 3일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한 남로당 제주도당의 무장봉기와 미 군정의 강압이 계기가 되어 제주도에서 일어난 민중항쟁의 법정기념일' 이라고 합니다. 올해로 벌써 70주년이 됩니다. 오늘 오전 제주에서는 추념식이 있었습니다. 이 날 희생된 피해자의 아픔을 상징하는 꽃이 동백꽃이라고 합니다. 이른 봄에 찾아오는 꽃인데, 동백꽃 배지를 단 분도 계시고, 헌화하는 순서도 있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갑자기 목이 조금 불편합니다. 자고 일어나서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아침에 일어나면서 삐끗한 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쩐지 뻣뻣한 느낌입니다. 한동안 그런 일이 없었는데, 하면서 점심 시간 이후에는 동전파스를 하나 붙였지만, 아직도 계속 불편합니다. 파스를 붙여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손이 계속 파스 있는 데를 만져보고 싶어합니다. 별생각 없으면 계속 손이 가는데, 목에 붙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파스 냄새가 많이 나는 것만 같아요. ^^;
아직 해가 진 건 아닌데, 곧 해가 질 것만 같습니다. 조금 있으면 7시가 가까워지니까요. 그럴 때도 되었습니다. 오늘은 아침에는 오전 6시 17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오후 6시 57분에 해가 집니다. 벌써 12시간 40분 정도가 낮의 영역입니다. 계속해서 낮이 길어지는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 시간은 제가 사는 지역의 일출 일몰 시간인데, 지역에 따라 시간이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강릉에 계신 분이라면, 아침 6시 08분에 해가 뜨고, 오후 6시 49분에 해가 집니다. 우리 나라는 한 나라 안에서 같은 시차가 없어서, 일출 일몰 시간도 큰 차이가 없을 것만 같았는데, 거의 9분 정도의 차이가 동쪽과 서쪽 사이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강릉에 사시는 분이라면 벌써 해가 졌겠고, 아직 여기는 조금 남았습니다. 그런 크고 작은 차이가, 생각하지는 못했지만, 찾아보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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