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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5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2시 38분, 바깥 기온은 영상 9도입니다. 벌써 점심시간이네요.^^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요. 많이 오지는 않지만, 우산을 쓰지 않으면 안 될 정도는 됩니다. 며칠 전의 20도를 넘는 날씨는 비가 내려서인지 10도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그렇게 추운 날씨는 아니지만, 그래도 며칠 전의 날씨 생각하면 조금 따뜻하게 입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온도계의 숫자보다도 체감기온이 더 낮게 느껴질 수 있어요. 비도 오고, 조금은 서늘한 날이지만, 조금만 따뜻하게 입으면 기분 좋은 날이예요.^^

 오늘은 식목일입니다. 전에는 4월 5일도 공휴일이었습니다만, 지금은 식목일은 맞지만 공휴일은 아닙니다. 예전에는 10월에 1일 국군의 날과 9일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휴일이 아닌 날이 되었는데, 다시 9일 한글날은 공휴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식목일도 나중에는 공휴일이 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오늘은 휴일이 아니라서, 오늘 식목일이라는 것을 금방 생각하지 못했어요.^^ 식목일이니까 나무도 심고, 예쁜 화분도 하나 책상 위에 올려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 찍은 사진입니다. 비가 오고 날이 밝은 편이 아니어서 조금은 어둡게 나왔어요.^^ 그래도 봄에 피는 꽃이라서 그런지 화사한 느낌입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요즘 워낙 미세먼지 때문에 흐린 날이 많아서 비가 오는 건지, 아니면 안개나 스모그 때문인지 잘 모르는데, 오늘은 창가에 빗물이 조금 맺힌 것이 보여서, 아, 오늘은 비가 오는군, 하고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곧 잊어버리고 집을 나섰을 때는 우산을 가지고 나오지 않아서 다시 들어갔다 와야 했어요. 아침에 바쁜 시간이라면 그 정도의 시간도 무척 급하게 느껴지니까 정신없어서 들고 있던 우산을 신발 신으면서 잠깐 두고 나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오면서 잊어버리고 있다가 진짜 필요한 순간이 되면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게 때로는 우산, 때로는 양산, 때로는 지갑 어느 날에는 휴대폰 ... 그렇게 때마다 계속 달라지지만, 뭔가 빠진 것 같긴 하다.. 하는 기분이라는 건 있는데 기억이 잘 안나요. 어느 날에는 집에서 나오는데, 갑자기 열쇠가 없는 거예요. 조금 전까지 들고 있었는데, 이게 어디로 간 거지?? 한 삼십 여분 찾다가 포기하고 여분의 열쇠를 들고 나오는데, 글그러니까 바로 앞에 있는 것을 발견. 그럴 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평소보다 조금 일찍 서둘렀지만, 예상보다 느릿느릿 움직여서 오전시간이 훌쩍 지나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요. 비오는 날은 어쩐지 걸음이 늦어집니다. 우산이 그렇게 무거운 건 아닌데, 쓰고 있으면 천천히 걷게 됩다. 빨리 걸으면 신발이 젖기도 하고요. 비와서 사실 조금 더 졸리고, 게을러지는 것만 같은데, 오후에는 조금 더 열심히 오늘 하고 싶은 것들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좋은 기억 많이 남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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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5 13: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4-05 17: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겨울호랑이 2018-04-05 16: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온난화로 지금은 식목일이 나무 심기에 적당한 때가 아니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온난화가 우리 주변의 많은 것을 바꾸는 것 같습니다. 서니데이님 행복한 오후 되세요^^:)

서니데이 2018-04-05 17:12   좋아요 2 | URL
네, 저도 뉴스에서 본 것 같습니다. 점점 여름은 더 뜨겁고, 겨울은 더 차가운 날씨가 되어서 우리 나라도 예전과는 달라지는 것들이 많아질 것만 같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오네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4월 4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시 14분, 바깥 기온은 영상 14도 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바깥이 해가 뜨는 시간이 되어도 조금은 밝은 느낌이 적었어요. 오전 내내 아주 어두운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실내에서 보는 바깥은 조금은 흐린 날의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바깥으로 나오니, 유리창으로 보던 것보다는 훨씬 밝고,  공기도 좋은 것 같았어요. 날도 흐린 느낌이 적고요. 유리는 투명하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요즘은 창문 유리에도 조금은 색상이 들어가기도 하니까, 아주 투명하지는 않은 경우도 있고, 그리고 미세먼지가 자주 찾아오는 바람에 자주 닦아도 창틀과 창문에는 검은 자국이 남아있어요. 깨끗한 유리창으로 바깥을 보면 조금 더 잘 보이는 것만 같지만, 유리창 닦기는 조금 귀찮고요.^^;

 일요일부터 지금 막 비가 온다고 해도 이상할 것 같지 않은 그런 날씨였어요. 그렇지만 지금은 바깥이 조금 다릅니다. 실은 오늘 새벽에 비가 많이 내렸다고 해요. 오전에 만났던 분이 그러시는데, 아침에 새벽기도를 가려고 나왔을 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우산을 써도 신발과 바지가 다 젖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어제까지는 오후에 20도 가까운 날씨여서, 갑자기 벚꽃이 몇 시간 만에 다 피어버리기도 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어느 나무 아래에는 어제 핀 목련이 하얗게 떨어진 것도 보입니다. 봄에 피는 꽃들은 비가 오면 많이 떨어지는데, 이번주에는 비소식이 여러 번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들었더니, 조금 아쉽네요. 일년에 딱 한 시기인데, 하면서요.

 언제나 있을 것 같은 것들도 언제나 있는 것들이 아닌 것들도 많고, 한 해가 긴 것 같던 시간을 지나 십 년도 하루처럼 지나가는 것만 같은 시간이 있고, 한 시간도 아니라 한 십여분이 그렇게 시간이 가지 않아서 시계를 계속계속 볼 때도 있어요. 시간은 객관적이면서도 주관적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데, 좋은 시간이 길고 힘든 시간이 금방 지나가기를 바라던 것이 예전의 마음이라면, 지금은 조금 달라진 것 같아요. 지금 이 순간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 때도 있고, 다시 같은 계절이 돌아오는 것이 조금은 다르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봄이 가까워지는 3월에도 집 근처의 나무들은 초록빛이 사라진 채로 있었지만, 어느 날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갑자기 파란 잎과 꽃으로 가득할 것만 같은 시작을 보여줍니다. 어느 날에만 만날 수 있는 그런 것들이, 매일 매일 스쳐가는 것을 생각합니다.


 목련은 너무 높아서 사진을 찍기가 어려워요.^^;
 하얀 꽃들이 너무 예쁘지만, 멀리서 찍다보면 3층 높이보다 더 높은 목련나무도 적지 않습니다. 
 가까이 가서 찍을 수 있는 나무는 아직 하얗게 되지 않았어요.
 봄에는 하얀색, 노란색, 분홍색, 빨간색, 다양한 색의 서로 다른 꽃이 핍니다. 이제 겨울은 지나간 것 같고, 이제는 봄인데, 많이 덥지 않고 기분 좋은 날들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일들 가득한 행복한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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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8-04-04 17: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비가 와서 맑은 날이네요. 서니데이님 날도 조금은 선선한 좋은 봄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8-04-04 18:34   좋아요 1 | URL
네, 오늘 비가 와서 공기도 조금은 좋은 날이라고 해요.
요즘은 날씨가 평년보다 많이 더웠는데, 이번주 비가 와서 다시 기온이 내려갈 거라고 합니다.
겨울호랑이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cyrus 2018-04-04 19: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생각했던 것보다 날씨가 쌀쌀했어요. 지난 주 일요일 벚꽃이 한창 폈을 땐 봄이었는데 오늘은 겨울이네요.. ^^;;

서니데이 2018-04-04 19:48   좋아요 0 | URL
여기는 오늘도 낮에 16도 정도 되었어요. 어제보다 조금 기온이 낮긴 하지만, 그래도 따뜻한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매일같이 꽃이 피고 있어요.
이번주에는 기온이 내려가고, 비오는 날도 있다고 해요. 일교차가 큰 날씨가 될 것 같습니다. cyrus님, 감기 조심하세요.^^
 

 4월 3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31분, 바깥 기온은 영상 19도 입니다. 벌써 해가 질 시간이 가까워집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일요일부터 계속해서 비올 것 같은, 그리고 습도는 높아지는데 비는 오지 않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요. 그리고 기온이 무척 높습니다. 초여름의 느낌이 드는 4월 초예요. 원래 4월 초의 이 정도의 기온은 아닌데,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서, 요즘 나무마다 꽃이 마구 핍니다. 아침에는 꽃이 필 것 같지 않았는데, 몇 시간 지나기도 전에 활짝 피어버린 목련이라거나, 지나가면서 햇볕 잘 드는 곳에 있는 나무엔 벚꽃이 하나 가득 피었습니다. 아무래도 봄 실종 4월 같습니다. 비가 오고 나면 기온이 내려갈 거라고 했지만, 기상예보에 나온 것보다도 기온이 높은 날이 지난주부터 계속입니다. 조금은 더운 느낌이 드는 곳도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좋은 날에도 미세먼지가 많을 것 같아서, 창문을 닫고 지내는 건 아쉽습니다.;;


 오늘은 4월 3일, 4·3 희생자 추념일입니다. 네이버의 기념일 설명으로는 '1948년 4월 3일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한 남로당 제주도당의 무장봉기와 미 군정의 강압이 계기가 되어 제주도에서 일어난 민중항쟁의 법정기념일' 이라고 합니다. 올해로 벌써 70주년이 됩니다. 오늘 오전 제주에서는 추념식이 있었습니다. 이 날 희생된 피해자의 아픔을 상징하는 꽃이 동백꽃이라고 합니다. 이른 봄에 찾아오는 꽃인데, 동백꽃 배지를 단 분도 계시고, 헌화하는 순서도 있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갑자기 목이 조금 불편합니다. 자고 일어나서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아침에 일어나면서 삐끗한 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쩐지 뻣뻣한 느낌입니다. 한동안 그런 일이 없었는데, 하면서 점심 시간 이후에는 동전파스를 하나 붙였지만, 아직도 계속 불편합니다. 파스를 붙여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손이 계속 파스 있는 데를 만져보고 싶어합니다. 별생각 없으면 계속 손이 가는데, 목에 붙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파스 냄새가 많이 나는 것만 같아요. ^^;


 아직 해가 진 건 아닌데, 곧 해가 질 것만 같습니다. 조금 있으면 7시가 가까워지니까요. 그럴 때도 되었습니다. 오늘은 아침에는 오전 6시 17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오후 6시 57분에 해가 집니다. 벌써 12시간 40분 정도가 낮의 영역입니다. 계속해서 낮이 길어지는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 시간은 제가 사는 지역의 일출 일몰 시간인데, 지역에 따라 시간이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강릉에 계신 분이라면, 아침 6시 08분에 해가 뜨고, 오후 6시 49분에 해가 집니다. 우리 나라는 한 나라 안에서 같은 시차가 없어서, 일출 일몰 시간도 큰 차이가 없을 것만 같았는데, 거의 9분 정도의 차이가 동쪽과 서쪽 사이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강릉에 사시는 분이라면 벌써 해가 졌겠고, 아직 여기는 조금 남았습니다. 그런 크고 작은 차이가, 생각하지는 못했지만, 찾아보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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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09: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4-04 14: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4월 2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전 8시 01분, 바깥 기온은 영상 15도입니다.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는 오후보다 저녁에 가까워지는 시간에 기온이 조금 더 올라갔던 것 같긴 하지만,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 오후 정도의 기온이네요. 요즘 같아서는 점점 따뜻해진다기보다는 봄을 건너뛰고 초여름에 가까운 날씨가 되는 것만 같아요. 어제 오후에 버스를 타고 오면서 라디오방송을 들었는데, 4월 초 기온이 아니라 5월 초의 기온이라는 말을 들어서 더 그런 생각이 드는 것만 같습니다. 


 겨울은 너무 춥고, 여름은 너무 덥고. 조금만 중간에 가까워지면 더 좋을텐데, 점점 더 겨울은 추워지고, 여름은 더 더워지는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봄과 가을이 조금 더 길었으면 좋겠는데, 요즘은 봄 가을에도 기온이 더운 날과 추운 날이 점점 더 늘어나는 것 같아서, 기분인지는 모르지만, 오늘 날씨가 계속 이렇게 기온이 올라간다면 금방 더워지는 건 아닐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말을 지나고 나니, 4월이 되었습니다. 어제부터 1일이니까, 진짜 시작은 어제지만, 어제는 일요일이었고, 오늘은 월요일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오늘부터 4월 같아요. 3월은 3월 1일이 삼일절 공휴일이어서 역시 그 다음날인 2일부터 3월처럼 느껴지지만, 그 때도 그 다음주 월요일이 되었을 때, 3월 같았거든요. 조금씩 시간을 늦게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부활절이기도 했지만, 만우절이기도 했는데, 두 가지가 같은 날에 찾아오는 시기가 최근에는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만우절은 공휴일도 특별한 날도 아니지만, 해마다 만우절이면 재미있는 가짜뉴스라거나,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제는 같은 날이라서, 조금 아쉬웠어요. 어제 알라딘 이웃이신 [그장소님]의 서재 댓글로 이야기를 나누다, 대체만우절 이야기를 들었는데, 오늘 그랬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요. ^^


 가끔은 복잡하고 심각하고 중요한 것들만 있는 것 사이에 즐겁고 재미있는 일들이 하나 둘 뒤섞여 있어서 긴장도 풀고, 웃을 수 있는 일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지하게 한 순간도 낭비하지 않게 사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별일 아닌 일들로도 웃고 즐겁게 보낼 시간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즐거운 월요일, 좋은 아침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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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09: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4-02 15: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18-04-02 12: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부활절이라서 길에서 계란을 받았답니다.

부디 미세먼지가 없이 공기가 맑아서 산책을 많이 할 수 있는 봄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8-04-02 15:22   좋아요 0 | URL
저도 어제 부활절 계란을 받았는데, 감사히 맛있게 먹었어요.
오늘도 아침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많아서 아침엔 바깥이 뿌옇게 보였어요.
공기가 좋은 날들이 돌아오면 좋겠어요.
오늘은 초여름 같은 더운 봄이예요.
감사합니다.
pek0501님, 즐거움 가득한 오후 보내세요.^^
 

 4월 1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전 8시 27분, 바깥 기온은 11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에 안개인지, 아니면 미세먼지인지는 잘 모르지만, 바깥이 곧 비올 것만 같은 아침입니다. 어제 아침보다는 환한 느낌이 조금 덜하거든요. 바깥 날씨를 살피다보면, 이런 날에는 우산을 가지고 가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있어도 되는지, 조금 망설이게 됩니다. 아침에 마음이 바쁜 시간에는 시간이 없으니까 우선 들고 가게 될 지도 모르지만, 오늘 같은 휴일이라면, 하늘 한 번 더 보고, 어떻게 할까, 하고 한번 더 우산을 들고갈까, 아니면 두고갈까, 손에 들고 있다가 시간이 될 때까지 계속 있을 때도 있어요. 그러다 어느 날에는 우산을 가지고 갔지만, 비가 오지 않을 때도 있고, 우산을 두고 갔는데, 운이 좋게 비가 오지 않을 때도 있지만, 그런 것 까지는 지금은 잘 모르니까요. 어느쪽이든 운이 좋은 쪽이 되는 게 좋은데, 우산이라는 게 매일 들고 다니다가도 하루 놓고 오면 그 날 비가 오는 날이 되기 쉽다는 게 생각납니다. 


 오늘은 어쩌면 비가 올 지도 모르지만,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아요. 아직 아침시간이라서 알 수는 없지만, 찾아보니까, 오늘 비가 조금 내리는 곳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아침 기온이 낮은 편은 아닌데, 낮이 되면 많이 올라가서 기온차가 많이 생길거예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지만, 초미세먼지는 보통과 나쁨인 지역이 있으니까, 마스크도 하나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집 다육식물입니다. 봄이 되면 이런 꽃이 피는데, 올해는 조금 늦게 핀 것 같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잘 모르지만, 어쩐지 그렇습니다. 한번 피면 조금 오래 가는 편인데, 꽃이 지기 전에 엄마가 잘라준다고 하셔서 아마도 이번주가 되면 몇 개의 화분은 꽃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매년 집 안에서 꽃이 피지만, 같은 화분이 다음해에도 꽃이 피는 건지는 잘 모릅니다. 왜냐면 다들 비슷비슷한 모양에 비슷한 색의 꽃이 피거든요.^^;


 오늘은 일요일이면서, 부활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축일입니다. 오늘은 전국의 성당과 교회서 부활절 미사와 예배를 드립니다. 전에는 부활절에는 계란을 선물로 주셨는데,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양력 12월 25일로 정해져서 공휴일입니다만, 부활절은 매년 조금씩 날짜가 달라져서 4월이 되기도 하고, 3월말이 되기도 합니다. 부활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4월 1일 만우절입니다. 찾아보니 만우절 이벤트도 있는 것 같은데, 워낙 가짜뉴스가 많이 나오는 날이라서, 조금은 그대로 믿기가 어렵긴 합니다. 오늘도 다양하고 새로운 창의력을 발휘한 만우절 뉴스를 기대합니다. 가벼운 장난도 좋긴 하지만, 들었을 때 조금 더 기분 좋은 뉴스와 이벤트 같은 것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매주 돌아오는 주말이지만, 금방 지나갑니다. 어제 뉴스에서는 진해 군항제 벚꽃이 참 예쁘게 핀 것을 화면으로 보았습니다. 벌써 그렇게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다는 것을 느낍니다. 


 편안하고 기분 좋은 일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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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8-04-01 10:4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주말에는 세차를 해야하나 고민이 되기도 하지만, 오늘은 비온다니 세차는 다음으로 가뿐하게 미뤄봅니다. 서니데이님 행복한 4월 첫날 되세요!^^:)

서니데이 2018-04-01 23:13   좋아요 1 | URL
오늘 하루 종일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였는데, 비가 오지는 않았어요.
세차하셨으면 오늘 아니면 내일 비맞았을지도요.
주말 즐겁게 보내셨나요.
겨울호랑이님, 부활 축하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북프리쿠키 2018-04-01 18: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연약하게 생긴 저 꽃을 보니
많은 생각이 듭니다.
창조주로서의 봄과 저 꽃의 생명에 대해서 이런저런 생각이요ㅎㅎ
행복한 봄 되시길^^

서니데이 2018-04-01 23:15   좋아요 1 | URL
작은 풀 하나도 모두 살아있고, 의지를 가진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가 있어요.
그리고 때에 맞춰 살아가려고 부지런히 준비한다는 것도요.
북프리쿠키님, 부활 축하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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