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15분, 바깥 기온은 1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구름이 많은 날이라서 그런지, 춥지는 않은데 따뜻한 느낌이 적은 오후였어요. 지금도 구름많음으로 나오고 있어요. 같은 시간 어제보다 2.4도 낮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75%,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입니다. 


 오늘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라서 공휴일이예요. 오후 6시까지 투표시간은 끝났고, 이후로는 방송사마다 선거 관련 방송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출구조사로 예상되는 데이터가 나왔던 것 같고, 오후 8시 조금 지나서부터는 개표가 시작된 지역에서는 개표된 표차가 나오고 있어요. 아직 미개표 지역도 있고, 유력 경합 등 지역별 후보의 표차와 예측 가능성에 따라 재미있는 이미지로 각지역별 후보들이 나오고 있어요. 아마도 오늘 저녁에는 선거 관련 특별방송을 하니까 평소와 같은 뉴스를 진행하지는 않는 것 같네요. 


 새 달력을 받으면 공휴일부터 찾아보는 편인데, 3월 1일 삼일절 이후로는 주말 제외하고 4월 공휴일을 기다리면서 날짜를 세어 온 것 같았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금방 예상일이 도달하는 것 같아서, 좋긴 한데 그 사이 날짜가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점점 더 속도가 가속되는 건 아닌지, 그 생각을 하면 매일 꼭 필요한 것과 중요한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들어요.


 주말이나 휴일에는 밀린 것들을 조금 해서 줄이거나 쉬는 것이 좋은데, 오늘은 쉬는 쪽이었습니다. 피로감이 누적된 느낌이어서 주말에도 그렇게 하는 편이었어요. 하지만 금방 회복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러다 오후 3시쯤 되니 휴일 시간을 이렇게 쓰긴 아쉬어서 잠깐 나가서 조금 걸었습니다. 


 요즘 날씨가 좋은 편인데,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가득해서 파란색이 거의 보이지않는 날이었어요. 구름도 하얀색이 아니라 조금 짙은 회색의 두꺼운 느낌이었고요. 요즘 날씨에 구름많음이라고 나오긴 해도 이정도로 구름이 많은 날은 많지 않았는데, 오늘은 그래서인지 춥지는 않은 날인데도 따뜻한 느낌이 적었습니다. 지나가면서 보니까 경량패딩이나 후리스 입은 사람들이 많았어요. 또는 조금 더 따뜻하게 입은 사람도 보이고요. 어제 입었던 것과 같은 후리스를 입었는데, 어제는 조금 더웠지만, 오늘은 따뜻한 느낌이 적어서, 가볍게 입었다면 조금 차가웠을 것 같기도 합니다. 


 겨울에는 추워서, 그리고 3월에는 햇볕을 피해야 해서, 외출을 꼭 필요한 것만 했었어요. 그렇지만 조금 더 지나면 이제 더워서 나가서 걷기 어려운 시기가 되니까, 조금이라도 걷는 게 필요합니다. 잠깐 나가면 실내에서만 있을 때보다 기분이 좋은데, 목표가 없어서 그런지 운동 효과가 적어요. 지난주부터는 발 때문에 평소보다 조금 더 천천히 조심해서 걷습니다. 느리게 걷는 것도 편하진 않지만, 그런 것들은 시간 지나면 좋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평소에, 다이어리나 캘린더 메모란에는 자세하게 많은 계획이 적혀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예요. 그러면 조금 더 시간을 잘 쓰는 것 같기도 하고, 잊어버린 것들이 적거든요. 하지만 요즘엔 조금 줄이고 쉬어야할 시기라서 꼭 필요한 것만 적고 있는데, 그게 편하긴 하지만 조금 불안해요. 이러다 나중에 밀린 것들이 한번에 마감시한을 표시하면 어쩌나, 같은 기분과 세상의 변화에서 더 빠르게 소외되는 건 아닌지 같은 불안입니다. 하지만 바쁘게 살았다고 해서 더 잘 했던 것도 아니었으니까, 조금 더 생각해보고 계획하기로 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휴일이 있어서 참 좋았던 수요일이었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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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4-04-10 22: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휴일 잘 보내셨나요 저는 개표방송 보다가 지금은 잠시 쉬고 있답니다 ㅎㅎ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4-04-10 22:15   좋아요 2 | URL
서곡님도 휴일 잘 보내셨나요. 저도 개표방송을 보다가 페이퍼를 쓰려고 텔레비전을 끄고 왔어요. 휴일 잘 보내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4월 9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51분, 바깥 기온은 13.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따뜻한 하루였어요. 오후에 날씨가 좋았는데, 지금은 구름많음으로 나오고 있어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3도 높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49%, 미세먼지는 보통(미세먼지 38 보통, 초미세먼지 17 보통)으로 좋은 편이예요. 어제 예상기온 10도에서 20도 사이였는데, 오늘 10도에서 19도니까 거의 비슷하게 잘 맞은 것 같은데요.


 저녁뉴스를 보니, 이번주 낮기온이 며칠간 계속 올라가면서 어느 날은 25도 전후로 올라가는 것 같은데, 제대로 본 건지 모르겠어요. 그 정도면 이전에 입었던 옷들은 모두 세탁해서 넣어야 하는 것 같은데, 아침 기온은 거의 10도 대로 나오니, 저녁이나 아침에 잠깐 외출할 때는 후리스 정도는 남겨두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요. 


 하루 안에도 아침 저녁이나 낮이 서로 다른 계절처럼 일교차가 크고, 지역간 차이도 있어서,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는 최저 영하 2도까지 내려간다고도 하니, 10도와 영하 2도의 차이는 낮기온 10도 차이보다 더 크게 느껴지네요. 


 오후에 할일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 평소보다 잘 되지 않는 것 같아서, 그냥 내려두고 잠깐 나가서 걸었어요. 좋은 생각이 나지 않을 때는 운동부족 아니면 수면부족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신발이 조금 불편했어요. 지난주 금요일 발이 까지면서 밴드를 붙였지만, 아직 상처가 있었거든요. 편하진 않았지만 그래서 조금 더 걸었어요. 오후 시간엔 햇볕이 좋고, 무겁지 않은 옷도 더웠습니다. 오래 걸었는데 거리상 얼마 되지 않았어요. 발 때문에 빨리 걸을 수 없었거든요. 


 그리고 저녁엔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지만 그 마트를 거의 일년만에 갔더니 이전에 갔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엄마가 빨리 가고 싶어하셔서 초밥만 조금 사서 돌아왔습니다만, 그래도 거의 한 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저녁을 늦게 먹고 정리하니까 거의 9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어요. 평소에 거의 사지 않는 초밥을 산 건 이벤트 상품 광고사진을 입구에서 보았기 때문인데, 매대에 그 상품은 남은 게 없어서 실물을 볼 수 없었는데, 그게 더 좋아보였어요.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마트 구경할 것들이 많은데, 오늘은 아쉽게도 빨리 가야했어요. 다음에 한 번 더 오면 좋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꼭 사야 할 것들은 생각나지 않았고요, 오는 길에 아 ... 하면서 생각이 났지만, 아마 들렀다면 시간이 많이 걸렸을거예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내일은 국회의원 선거일이라서 공휴일입니다. 

 휴일 잘 보내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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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40분, 바깥 기온은 12.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계속 따뜻한 날이네요. 오후엔 많이 흐리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구름많음으로 나오고 있어요. 같은 시간 어제보다 1.1도 높고, 체감기온은 현재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74%, 미세먼지는 보통(미세먼지 37보통, 초미세먼지 22 보통)입니다. 

 

 지난주부터 4월이 되어서인지 하루가 다르게 매일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그 사이 기온도 꽤 많이 올라갔습니다. 오늘은 최저 10도에서 최고 20도 사이의 날씨였다고 해요. 지난 금요일 오후엔 창문을 열고 있었더니 조금 차갑다고 느꼈는데, 오늘은 저녁 먹고 나서 창문 열어둔 것을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페이퍼 쓰면서 지도를 찾아보니까 오늘이 많이 따뜻한 날이었어요. 서울은 23도, 대구는 26도, 춘천과 강릉, 대전 전주 광주 등 다른 지역도 따뜻해서 23도에서 25도 전후의 날씨예요. 그런데 남쪽과 제주 지역의 온도가 다른 지역보다 더 낮았어요. 목포, 여수, 부산이 21도, 울산 22도, 제주는 19도 였습니다. 


 내일도 서울이나 다른 지역보다 남쪽 일부 지역의 기온이 더 낮습니다. 서울은 예상 20도인데, 울산이 13도 정도로 나오네요. 제주도 19도 이고요. 내일은 오늘보다는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간다고 하니까, 매일 더워지는 건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오늘 낮 시간에는 따뜻한 옷을 입기는 부담스러운 기온이었는데, 실내에 있었더니 그런 잘 모르고 조금 서늘한 시간을 보냈어요. 


 밖으로 나가면 따뜻해서 좋고, 실내에 있으면 아직 덥지 않아 좋은 시기는 5월까지는 계속될거예요. 아마 5월이 되면 햇볕이 뜨거워서 밖에 나가면 더운 느낌이 들 것 같은데, 그 시기에도 그늘로잘 피하면 습도가 높지 않아서 괜찮았던 것 같고요. 그게 한참 더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4월이고 곧 5월이 가까워지는 시기가 되다보니, 갑자기 그런 날이 올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3월부터 휴대전화 단말기를 교체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지금 쓰는 기기가 고장이 난 건 아닌데, 쓴 지 오래되어서 이러다 갑자기 고장나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조금 있거든요. 아직 쓰는데 불편은 없고, 급한 건 아니어서 시간이 될 때 조금씩 찾아보는 중이예요. 아직 마음에 드는 걸 찾지 못했는지, 몇가지 찾아보기는 했는데 구매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그런 상태예요.


 생각해보니 이전보다 휴대전화나 노트북 등 기기 교체 주기가 조금씩 길어지고 있어요. 이전에는 휴대전화 의무약정기간을 지나면 신상품으로 다시 교체하는 편이었는데, 요즘엔 그것도 조금 달라졌어요. 새로나온 것들에 대해 관심이 많은편이긴 한데, 요즘엔 이런 기기들이 필수 가전제품 같아져서 없으면 안되지만, 고성능의 플래그십 제품이라거나 이번에 새로 나온 어떤 것이라는 것에 관심이 덜 가서 구매 필요도 전보다 덜 느끼는 것 같아요. 


 지난 금요일에는 주말에는 정하면 되겠지, 주말에는 월요일로 미루고 싶어. 월요일이 되니 내일로... 하고 계속 미루는 이유는 아직 그렇게 필요하지 않아서일수도 있지만, 그것도 며칠이 지나다보니, 적당한 선에서 사거나 아니면 다음에 사는 걸로 하자, 하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그 생각만 머리속에 있어서 다른 일들을 집중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참, 오늘 저녁 뉴스에 개기일식 관련 내용이 있었어요. 4월 8일에 있다고 들었는데, 한참 있으면 그렇게 되겠지 생각했는데, 오늘이었어요. 달력을 보니 오늘이 음력 2월 30일이었는데, 양력 달력으로는 한번도 2월 30일을 본적이 없어서, 이게 맞는지 조금 이상하더라구요.


 그렇게 오늘이 조금씩 지나고 조금 더 빨리 지나고, 그리고 조금 남았습니다.

 매일 그렇듯 너무 사소한 것들로 많은 것들을 쓰고 지나가는 것 같아, 조금 반성하는 마음이 듭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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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35분, 바깥 기온은 1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날씨가 무척 따뜻했네요. 어제부터는 창문을 열어도 차가운 느낌이 거의 없어요. 맑은 날이고, 같은 시간 어제보다 1.1도 높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32%, 미세먼지는 보통(미세먼지 36보통, 초미세먼지 19 보통) 입니다. 낮 최저 9도에서 최고 20도까지 올라가는 따뜻한 날인데, 예상기온을 보니까 앞으로 계속 비슷할 것 같아요. 이제 4월이 되어서인지, 한주 사이에 날씨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주말에 벚꽃도 피고, 날씨가 좋아서, 외출하기 좋은 날이었을 것 같아요. 아직은 햇볕이 뜨거울 정도는 아니고, 기온이 많이 올라가긴 했지만 더울 정도는 아닐 것 같고요. 지역에 따라 조금 더 기온이높은곳도 있을 것 같긴 해요. 요즘 벚꽃 피고 좋은데, 이러다 비가 오면 한번에 떨어지기도 하니까, 그 전에 사진도 많이 찍어두면 좋을 것 같은데, 생각만큼 잘 되지 않네요. 


 어제는 저녁 먹고 잠깐 밖에 나가서 걸었습니다. 밤이 되니 낮보다 기온이 조금 내려가서 후리스를 입어도 괜찮았어요. 횡단보도 앞 벚꽃이 하얗게 핀 나무 앞에서 사진도 한장 찍었고, 목련 나무 앞을 지날 때는 바람에 서늘한 목련향이 진하게 날아오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밤이 되어도 춥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토요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알 수 없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주 전보다 조금 더 많아진 것 같았어요. 강아지 데리고 산책나온 사람들도 보이고요.


 매일 비슷해보여도 어느 날 갑자기 계절이 달라지는 것 같은 시기가 있습니다. 한 주일 사이에 이전과 전혀 다른 계절이 되어버린 것처럼요. 이번주가 조금 그런 느낌이었는데, 3월이었던 그 전주간이 많이 춥거나 했던 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기온이 올라가서 어느 정도 온도가 되니까 어제 입었던 옷이 갑자기 무거워지는 느낌이었어요.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것들은 하루사이의 차이를 잘 알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도 일정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눈에 보일 만큼의 차이가 됩니다. 매일 쓰는 시간에서 1분을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하루 24시간을 분초로 나누어서 쓰는 건 불가능해요. 그렇게 효율적인 시간활용도 아닐 것 같고요. 하지만 작은 시간이라고 해서 그냥 지나가는 것보다는 매 순간 가치있고 귀한 시간을 살고 있다는 것을 가끔 생각하는 건 가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밤이 긴 겨울 시기에 적응하느라 생활시간을 맞추면서 지나왔는데, 적응이 다 된 것 같으면 이제는 다시 여름 시기에 적응해합니다. 매년 같은 순환주기로 반복되는데도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늘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생활하는 것 같아도,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이제는 여름이 된 건 아니지만 앞으로 해가 길어지는 시기로 가고 있으니, 조금 더 일찍 일어나고 아침시간을 잘 써야겠다고 계획표에 써두기로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 날씨가 참 좋았는데,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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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7시 37분, 바깥 기온은 11.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매일 따뜻합니다. 앞으로는 기온이 계속 지금보다 올라갈 것 같아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2도 높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44%, 미세먼지는 72 보통, 초미세먼지는 40 나쁨 입니다. 미세먼지 수치가 어제보다 조금 더 올라간 것 같아요.


 오늘이 어제보다 조금 더 따뜻한 것 같습니다. 날씨를 확인해보지 않아도, 창문을 열어도 차가운 느낌이 별로 없어서요. 어제는 창문 열고 시간이 조금 지났을 때, 조금 더 차갑게 느꼈는데, 오늘은 창문 열고 있어도 잘 모르겠어요. 미세먼지 수치가 아주 나쁜 건 아니지만, 공기 좋은 날이 아니면 창문 열기는 부담스러운데, 봄이 되어 황사나 미세먼지 소식이 가끔 찾아오기도 하니까 날씨도 자주 확인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오전에 일찍 일어났지만, 대충대충 시간을 보냈더니, 저녁이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엄마가 간식 먹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셔서, 냉장고를 찾아보니까, 전에 사둔 냉동호떡이 있었어요. 만두와 함께 산 건데, 우리집 냉장고 안에서 유통기한을 넘겨서 빨리 먹어야 할 것 같았어요. 처음 시도해보는 거라서 포장지의 설명서를 열심히 읽고 조리예에 맞춰서 시작했는데, 우리집 냉동고에서 너무 오래 있어서 그런가, 조리시간이 거의 2배는 걸렸습니다. 맛있긴 한데, 두 개 먹었더니 다들 오늘 저녁은 못 먹을 것 같대요. 


 지난주부터 컨디션이 평소보다 조금 좋지 않은 것 같아서, 환절기가 왔다고 생각했어요. 이번주도 계획표를 많이 쓰지 않았습니다만, 잘 되지는 않아서 주말이 되니 밀린 것들이 보이네요. 날씨가 따뜻해지고, 창문만 열어도 하얗게 핀 목련과 벚꽃이 보이는 시기가 되다보니, 실내에만 있는 건 아쉬운 시기예요. 이번주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더운 느낌이었는데, 앞으로는 계속 이런 날만 온다고 생각하니, 너무 더워지기 전에 빨리 나가서 조금이라도 더 걸어야겠다 생각하기도 하고, 올해 많이 더우면 어쩌지, 같은 걱정을 미리 합니다. 


 주말부터는 휴대전화에 시간마다 알람을 조금 더 넣어두고 시간에 맞춰서 계획표를 써보려고 해요. 잘 되면 며칠 더 해보고요. 전처럼 스톱워치를 쓰기도 해봤는데, 그건 생각보다 요즘 일과에는 잘 맞지 않았어요. 계획표나 시간을 적어보기 전에는 몰랐는데 예상과 다른 것들도 많아서, 조금 더 자세히 써보고 조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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