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탐험 꿈발전소 : 병원 미래탐험 꿈발전소 5
배경희 지음, 문인호 그림 / 국일아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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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 학부모에게 가장 인기있는 직업중 하나가 의사일것이다...



아이의 적성이나 특기완 상관없이...그저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사회에서 인정받는다는 이유로...



나역시 예외는 아닌것이...우리애가 기왕이면 공부를 잘해서 의학도의 길을 갔음 하는 마음임을 숨길수 없다.



그런 욕심을 가졌음에도 병원에 대해 잘 아는것이 없음을 이번에 이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병원엔 단순히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등만 있는게 아니라...



의사중에서도 외과,내과,소아과,산부인과,등등으로 나눠지는건 왠만하면 다 알지만...





요즘은 좀 더 세분화되어 핵의학과와 같이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하여 몸상태를 해부학적 ,생리학적으로 진단치료하기도 하고...



임상약리학이란 약리학의 지식을 이용하여 환자에게 알맞은 약물치료를 처방하고 새로운 약을 개발,연구하는 과도 있단다...



재활의학과도 요즘뜨고 있는 직종이고...임상유전학이란 과도 있고...



영상의학과도 있는데...단순히 엑스레이를 판독하는 일만 아닌..초음파,CT,MRI,PET같은 새로운 기계를 많이 활용하는 과도 있다니...



나날이 의술이 발전하는것과 같이 새로운 직종도 많이 생기는 것 같다.



게다가 꼭 의사나 간호사가 아닌 사람도 병원코디네이터나 의료기사와 같은 직업으로 환자를 돌보거나 치료에 도움을 줄수 있다고 하니..아이가 남을 배려하는 맘이 큰 아이라면 고려해볼만 한 직업인것 같다.



만화로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고...그 직업에 종사할려면 어떤 자격이 필요한지...



어떤공부를 해야하는지 알려주어 아이들에게 어느정도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다.



만화라서 재미도 있지만..책을 읽는 중간중간에 지루하지않게...다양한 상식을 곁들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수술실에 들어갈때 의사들이 양손을 올리고 들어가는 이유가 감염의 우려때문이라는것...



눈의 피로를 덜기위해 수술복이 초록색이라는것등..잘 모르지만 알고보면 더 재밌기도 하다



자연스럽게 좀 더 보충설명을 해주기도 해서 만족스럽다.



이렇게 자신의 적성을 테스트하는 질문도 제시해놓고 어울리는 직업도 찾아주기도 한다.



나날이 발전하고 다양해지는 시대에 발맞추어 새롭게 각광받거나 조명되고 있는 직업에 대한 설명과 해설을 해놓아서...아이들에게 넘 좋은책인것 같다...



물론 부모의 눈으로 봐도 넘 만족스러운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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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탐험 꿈발전소 : 태릉선수촌 미래탐험 꿈발전소 4
박선희 글, 동방광석 그림 / 국일아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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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꿈에 대해 도움도 주고 정보도 주는 책...어린 꿈 발전소


이번엔 태릉선수촌이다...



요즘은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셔서인지 스포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이도 많고 부모님도 많은것 같다.



특히 김연아선수와 박태환선수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나오고 나서는 더욱 두드러지는 추세인듯...^^



이책에선 스포츠에 대한것도 나와 있지만...의외로 선수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직업이 있음을 알게해준다.

스포츠 트레이너란 직업...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지만..좀 더 구체적인 설명을 해준다



감독이나 코치와 의논해서 선수의 능력을 끌어올려주는 역활도 하고..체중조절과 식사조절도 신경쓴다.



게다가 운동중에 다친 부상을 치료하는 마사지도 해주고 재활훈련도 계획해주는...그야말로 선수의 모든걸 관리하는 역활이란다...



그 정도로 많은걸 하는줄 몰랐을 뿐만 아니라...스포츠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선 치뤄야하는 시험도 있단다

우리나라 선수들을 위해서 만든 태릉선수촌...



세워진게 자그만치 1966년도란다..게다가 1968년에 수영장을 만들었고...



의외다...그 당시엔 먹고 살기도 힘들었을때인데도 멀리 내다보고 태릉선수촌을 건립하여 선수들의 실력을 증진하기 위해 힘쓴 결과가...



오늘날 우리나라를 세계10대 스포츠강국으로 만든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



요즘은 스포츠 에이전트라는 직업이 각광받고 있다는데...



운동선수가 운동에만 전념할수 있게 운동이외의 부분..언론 홍보,마케팅,팀과의 연봉협상,이미지 만들기등



다양한 부분을 책임지고 맡아해서 선수의 이미지를 관리하고 있단다...



이렇게 한사람의 선수가 메달을 따고 나라이름을 드높일수 있는것엔...선수각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 선수 뒤에서 안보이게 노력하고 선수가 운동에만 전념할수 있게 도와주는 여러사람이 존재한다는 걸 알수 있게 되었다. 

 

그런사람들의 노력이 있었기에...선수들이 최선을 다할수 있었지않았을가...? 싶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려주고 소개해주는 어린이 꿈발전소...넘 유익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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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1 - 깨트려라! 프리픽스 성을 지키는 접두사 마법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1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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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영단어다...



영문법을 재미있는 만화로 아이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설명해 놓아 아이들은 물론이고...



학부모들의 찬사를 받은책인 그램그램 영문법원정대가 이젠 그 영역을 넓혀 영단어에 도전한다



이번엔 접두사...



예전 우리가 영어단어를 외울때만해도 무작정...거의 원칙이라는것도 없이...일단 외웠다면...



요즘은 이렇게 영어가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그 원리를 알려주어 좀더 쉽게, 재미있게 접근할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각 구성의 단위와 뜻을 알게 되면...자연스럽게 확장하고 응용할수 있단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던 super,over,tele등..



앞장에서 원정대의 활약으로 워드펫을 가두고...무찌르는.. 재미난 내용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그 접두사에 대



해 알게되는 구조인데...이렇게 뒷장에 다시금 정리해놓아 확실히 인지할수 있게 해놓았다.



미국에서는 초등학교수업시간에 배운단다...이렇게 생성원리를 깨우치면...영어가 더 흥미롭지않을까...?



그리고 전 시리즈와 같이 마지막에 다시금 다양한 퀴즈와 문제를 제시해놓아서..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할수 있게 해놓았다...



더이상 설명이 필요치않은 그램그램시리즈...



우리때도 나왔더라면...그렇게 어렵게 영어문법과 단어를 공부하지않았어도 됐을텐데...



넘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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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온다 리쿠 지음, 박수지 옮김 / 노블마인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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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리쿠의 몽환적이고 분명하지않은 사실관계같은게 나랑은 잘 안맞는것 같아...


어느순간부터 잘 안읽게 되었다.



이책은 기존의 책이랑 좀 다르다는 여러사람의 증언에 힘입어..다시 들게 된 책



각각 다른얘기를 하면서도 서로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모두가 한 장소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각각 현재의 주인으로 칭해지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 그 사연이



소개되는데...



무섭고 잔혹할수도 있는 사건이야기를 너무나 담담하게 풀어놓아...



그럴수도 있겠다...하고 사건에 동화되게 하는 힘이 있는것 같다.



그집을 떠날수 없는 혼령들의 이야기이자... 우리들의 이야기일수 도 있는...



`내마음에 드는 사랑스러운 너`는...너무나 착하고 순진하게 생긴 얼굴로 노인들을 살해하고 다니는 소년..



부모란 사람도 자식을 결국 자신들을 위한 보험 정도로만 치부하는...



그부모들이란 사람들이 항상 하는 말



빼앗기기전에 빼앗아라...



결국 소년은 그 경계를 넘어버리고... 이소년의 범행은 뒤 이야기인 `놈들은 밤에 기어온다`에서 이야기하는 구조



이렇게 사건의 당사자의 입을 통해서가 아닌 다른사람의 입을 빌어 사건의 진실을 이야기하는 구조가



특이하면서도.....매혹적이다...^^



결국...나쁜짓을 하는건 산 사람이지..죽은 사람따위가 아니라는 늙은 목수의 말이 인상깊다.



단편단편 따로 읽어도 무방하고...재미있다..



무엇보다 마치 이야기하는듯이 대화체로 쓰여있어 나에게만 해주는 이야기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한여름밤...읽으면서 더위를 식히기엔 알맞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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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닿지 못해 절망하고 다 주지 못해 안타까운
최유경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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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세기의 사랑이라 할만하다.


어릴때..한창 예민하던 16살...처음으로 가슴에 와닿는 시가 하나 있었으니...



엘리자베스브라우닝의 시였다.



내가 그대를 얼마나 사랑하느냐구요?

한번 헤아려보겠습니다....로 시작되는...



너무나 절절하고 싯귀가 가슴에 와닿아 예쁜글씨로 글을 쓰고 코팅을 해서 친한 친구들에게 선물로 돌리기까지 했으니...



그리고 그때 읽었던 엘리자베스와 로버트브라우닝의 사랑이야기...



너무나 아파서 오래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은 엘리자베스와 그런 그녀를 단 한번도 보지않고 오로지 시로..서신



만으로 사랑이 깊어져가 아버지의 반대를 무릎쓰고 사랑의 도피를 감행한 그들을 보며...



얼마나 가슴이 떨리고 두근거리며 로맨틱하게 여겼는지...



지금 ...나이를 먹고 삶에 찌들어서인지 어느덧 사랑에 무뎌지고 시니컬해진 나에게



이책은 다시금 그때의 가슴떨림을 기억하게 했다.



그리고 사상의 동지이자 연인이었던 후미코와 박열의 사랑



처음 옥중에서 찍은... 그들의 과감한 포즈의 사진이 인상깊었고...



그 시절...여자의 몸으로 과감히 나라를 부정하고 천왕을 부정하고...연인과의 투옥을 선택한...



너무나 무모해서 두렵기까지한 그녀...후미코의 사랑은 솔직히 이해하기 쉽지않다.



천왕도 우리와 같은 사람임을 증명하기위해 폭탄을 투척할 계획을 세우고..



너무나 무모하지만 끝까지 당당한 아나키스트...그녀는 진정한 혁명가였다



사랑이란 감정은 그끝이 있는 유한한 감정이라서 더 강렬한것일까...?



지금의 잣대로 보면 어처구니없는 희생을 하고 그 사랑에 인내하는 그들이 어리석게까지 보이는건..



역시 세속의 물이 든 탓일것 같다.



잘 몰랐던 버지니아울프의 사랑과 빅토리아 여왕의 사랑도 이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시대와 신분을 막론하고 정치와 이념도 뛰어넘는...그야말로 그 모든걸 넘어서는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때문인가보다...



사랑...그래서 더더욱 귀하고 가치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과연 이렇게 온 마음을 바쳐서 사랑을 해봤던가...쓸쓸해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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