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쉽게 쓴 주식책
구용욱 지음 / 시원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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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독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느낌상, 책이름은 쉽게 신뢰가 가지는 않았다. 이 세상에 나온 책들을 보면 너도나도 쉽게 쓴 책이라고 하지만, 막상 보면 누군가에게는 쉽게 쓴 책이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내가 봤던 전공서만 하더라도 알기 쉽게 쓴 전기자기학, 알기쉽게 쓴 회로이론....ㅋㅋ; 어휴 말을 말자. 그건 그렇고 책 띠지를 보니까, 미래에셋증권 상무가 쓴 책이라고 해서 실제 증권가에서 일하는 분이라서 내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이 눈에 들어온 것 같다.



책내용을 보면 일단 나는 어느 정도 기준을 정한 것 같다. [영끌]을 했다면 그 때보다 더 오른 주식을 보유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래서 아쉬움도 크지만, 책을 보면서 안 하기를 잘 했다는 위안을 얻었다. 다른 주식에서 마이너스이고, 전체적으로 마이너스라서 언젠가는 플러스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 책은 주식용어를 하나하나 설명하는 그런 책이 아니다. 어떻게 투자할 것인지를 중점으로 다룬 책이다. 그래서 주식투자할 때 나오는 용어를 잘 모르는 독자가 주식용어를 알기 위해서 이 책을 본다면 아쉬운 점이 따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책은 그렇게 어려운 용어를 쓰고 있는 것이 아니다. 평소 어느 정도 교양을 쌓고 어느 정도의 사고능력이 된다면 책내용을 읽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나 역시 주식용어를 잘 알고 있는 편은 아니지만, 책내용을 보면서 해당 용어가 어떤 말인 것 같다는 추측을 하면서 저자가 진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읽었다.




책에서는 어떤 것을 설명하고 어떤 예를 들었는데, 어떤 책이든지 간에 어느 저자이든지 간에 책에 들어있는 모든 내용이 100% 진리이고 사실이고 그런 건 아닌 경우가 있다. 그래서 내가 알고 있는 건 이런 건데, 결과는 이러한데, 책에서는 이렇게 나와 있다고 해서, [책]이라고 해서 100% 공감하지 않아도 되고, 어떤 내용은 무시해버려도 된다. 독자마다 생각은 다르지만 나는 책을 그렇게 본다. 이 책에서도 어떤 설명을 하기 위해 어떤 예를 든 것에 나는 그렇게 보기도 했다.


주식에 대해 여전히 잘 모르는 가운데 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서 괜찮았고, 투자하는데 도움되기를 바란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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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의 기술 - 바로 행동에 옮기는
후지요시 다쓰조 지음, 서희경 옮김 / 소보랩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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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자 하는 걸 이루는데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최근에 나는 자격증 취득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 현재 내 실력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고, 밥벌이를 하느라 평일에 시험접수를 한다는 게 쉽지 않고, 실기시험 준비한다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래서 마음 속에서는 계속 갈팡질팡하고 있었는데, 천우신조(天佑神助)와 맞먹는 대변신조(大便神助)의 기운을 느끼고, 갈팡질팡하는 마음을 다잡고 시험에 응시했다. 14일 중에서 4일은 시험에 치를 도구들을 구입 및 환경정비하느라 시간을 보냈고 10일 동안 밥벌이를 하면서 실기시험을 준비하였다. 1회에 붙어야 한다는 극도의 압박감과 수면부족으로 있었기에 미칠 듯 하였으나, 스스로 마음을 다잡았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1회 시험에는 50점으로 불합격하였다. 불합격할 것을 대비하여 플랜B로 재준비하다가, 플랜B로는 시험일 동안 대비하는 것이 힘들 것 같아서 플랜C로 변경하여 2주 뒤인 운 좋게 61점으로 실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하였는데, 운이 참 좋았고 이번 시험을 통해서 마음가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판도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지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시험을 치르던 과정은 참 드라마틱 하지만, 내 인생에 있어서 참 유용하면서도 값진 경험이었다.


이 책에는 [결단을 방해하는 5가지 요소]라는 내용이 나온다. 책에는 [불안과 집착은 행동을 늦추고, 무지는 결단을 늦춘다]라는 문장이 나온다. 10개월 가까이 실기시험을 볼까말까 계속 갈팡질팡하던 내가 겪은 상황과 거의 일치하는 말이다.


책에서는 [배움은 목표가 아니다. 배움은 아웃풋과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이런 문장도 나온다. 맞는 말이다. 어떻게 보면 나는 배움을 목표로 두었던 것 같다. 나름대로 실제 써먹을 생각해두고 배우기도 하지만, 알게 모르게 내 마음 속에는 배움 자체를 목표로 두었던 것 같다. 나를 다시 돌아보는 문장이었다.


이 책은 책 내용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에 변화가 생길 것 같기도 하다. 6년 동안 필기시험만 치르고, 실기시험을 응시하지 않아 기간이 만료되었다가 올해 3번째 필기시험 합격하여, 갈팡질팡하던 마음을 다잡고 실기시험에 응시하여 2회에는 결국 합격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 책에 나온 내용이 눈에 잘 들어오고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다.


소보랩 출판사에 나온 책 중 이 책은 비주얼노트시리즈인가 그러한데, 이번 책은 내 개인적으로 좀 더 끌린다. 내 개인적으로 일본처세술서는 그렇게 탐탁지 않아 잘 안 보는 편이지만, 그림이 들어간 비주얼노트시리즈는 눈에 잘 들어온다.

이 책내용은 어떻게 보면 성인 위주의 책인 것 같지만,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이 책을 읽어봐도 무방하고 실천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갈팡질팡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나는 현재 보는 책은 내가 소장하면서 간간히 읽고, 이 책을 구입하여 조카에게 선물할 것이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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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당신의 도착지는 숙면입니다 - 잠 못 이루는 당신을 위한 숙면여행
브레이너 제이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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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고자 하는 걸 이루는데 도움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잘 먹고 잘 자야 한다는 얘기가 있다.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인데, 내가 본 책에 의하면 장에서 세로토닌 호르몬이 90% 이상 생성된다고 한다. 그리고 잘 자야 하는 이유가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인데, 체중의 증감여부에도 상관이 있어서, 잠은 건강챙김과 동시에 내가 하는 걸 이루는데 필요하다. 잠과 관련된 책도 살피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에는 [시험과 성적이 인생을 결정짓는다는 기저신념]이라는 글귀가 있다. 최근에 자격증 시험을 치렀는데, 리듬이 꼬여서 그런지 몰라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시험을 치르러 갔다. 결과는 아직 안 나와서 모르지만, 시험을 치르게 되는 날이 되면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경우가 간혹 있다. 나 역시 자격증 시험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이지만,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투자이고, 자격증 취득으로 인해 인생에도 나은 변화를 본 적 있기에 스트레스 받는 걸 각오해야 한다.

첵에서는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숙면을 취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숙면가이드가 나와 있다. 책에 나온 방법을 보면 어느 정도 아는 내용이 포함될 수도 있다.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 내가 책을 본 지는 수십 여년이 넘는다. 시험 성적이 잘 나온 적도 있었고 그렇지 않는 적도 많았다. 여러 분야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필기 이론적인 내용이 그렇게 기억나지는 않는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준비했던 과정과 그렇게 벌였던 일들이 기억나는 정도다. 시험으로 생각하기보다는 호기심 해결이라는 생각으로 공부했던 게 기억에 더 남는 것 같고, 이론을 실제 생활에 응용한 게 더 기억에 남더라.




 책을 보다보면 공감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으리라고 본다. 독자 스스로도 해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다보면, 어떤 결과를 얻게 될 수 있다고 본다. 나 역시 그런 식으로 노력했고, 어떤 영감을 받아 개선되기도 한 적이 있다. 다양한 시도를 해보지 않은 것을 탓하되, 시도하고 노력한 것에 대한 것에 대해서는 탓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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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부 vs. 가짜 공부 - 억지 공부에서 자발적 공부로 나아가는 힘
정승익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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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환장한 어린 조카가 공부하는데 도움주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또한 나 또한 공부에 대한 생각을 가다듬고자 이 책을 보았다. 내가 이미 대략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인지 아닌지 내용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궁금했다.


아무리 게임에 환장했다는 조카라지만, 초등조카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친구의 부모님은 친구를 스파르타식 학원을 보내서 공부시킨다고 한다. 같은 초등생인 친구가 미칠 것 같다는 말을 자주 한다는데, 나는 그 얘기를 듣고서 공부는 학창시절 뿐만이 아니라 평생 공부하는 것인데, 학습 트라우마를 주는 것 같아서 그런 교육법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물론 공부법에 대한 호불호는 개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뭐라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런 식의 공부법은 좋아하지 않는다.


나의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면, 나는 수업시간에 간간히 질문하던 학생이었고, 내 스스로 예습복습한 결과 중학교 때는 우등생으로 불렸던 적도 있었다. 지금도 기억나는 건 내 스스로 자발적으로 호기심 갖고 공부한 것이 기억나지, 억지로 끌려다니면서 공부한 것들은 별로 기억나지 않는 편이다.




책에서는 가짜공부와 진짜 공부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해당 내용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끄덕이고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다.


책에서는 공부법에 대한 반론하는 내용이 나와 있는데, [주어진 환경에서 치열하게 공부한 사람들]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나 역시 이런 부분에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었다. 나 역시 내가 주어진 환경에서 치열하게 공부하고 도전했더니 이루어낸 것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는 말이 있다. 어떤 것이 미친 것처럼 임하지 않는다면, 이루고자 하는 수준에 이르지 못한다는 얘기다. 나는 최근에 자격증 실기를 준비하면서 이런 말을 다시 한번 느꼈다. 지난 1년 반 동안 흐지부지 상태였던 걸, 미친 듯이 몰입하여 예전보다 해당 분야 수준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나온다. 그런데 내가 초등 조카한테 듣기로는 친구간에 게임 등 어떤 내용을 주제로 대화를 나눌 때 해당 내용을 모른다면 왕따당할 수 있다고 들었다. 그렇게 왕따 당하지 않기 위해서 스마트폰으로 그런 내용을 찾아보고 해봐야지 왕따를 면할 수 있다고 한다. 초중고 시절은 <우정>이라는 게 인생의 버팀목이자 인생관을 결정하기도 하는 것이라서 또래간 우정은 중요하다. 나 역시 스마트폰 사용을 찬성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아이가 왕따당할 수도 있는 환경에 놓인 시대에, 스마트폰 사용하지 말라고 대놓고 말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책에서는 죽음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내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라 이런 식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데, 자발적으로 공부하게 만들기 위해서 죽음이라는 용어카드를 꺼낸 건 내 개인적으로는 좀 그렇다고 본다.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고, 호불호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사실 어떤 대상에 호기심이 많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도 주의력결핌과잉행동장애(ADHD)를 겪는 사람들(학생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주의력을 끌어모으는 게 쉽지 않는 터라, 공부하려고 해도 그런 게 쉽지 않은 사람들을 자책하고 자괴감 느끼게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런 기질이 있어서 그렇다. 이런 경우에 대해서 ADHD를 겪는 사람들이 실천해볼 수 있는 공부법과 인생살이법을 다룬 책을 별도로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는 저자의 오전 일상루틴 중에 커피집을 들른다고 나온다. 이 책 말고도 어느 분야의 전문가들이 쓴 책을 보는 독자의 경우, 그런 사람처럼 되기 위해서 비슷한 습관을 따라해보려는 경우도 있다. 내 경우도 그러했었다. 모닝커피에 대한 호불호가 있겠지만, 빈 속에서 커피마시거나 할 경우, 그런 식습관은 위장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 이런 점들도 생각해보고, 독자들이 건강 관련 책들도 같이 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과 뜬금없는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요즘에는 대학교에서도 마약 공급하려는 종이가 돌아다니고, 중고생이 마약에 취했다는 뉴스가 적잖이 나오곤 한다. 나라를 망해게 만들려는 징조다. 이게 언제부터 급증하기 시작한 건지는 뉴스 검색해보면 짐작해볼 수 있을 것이다. 접근하기 쉽게 하지 못하게 만들었어야 하는 것들을, 너무 쉽게 접근하게 만들어버렸다.


산만한 기운이 있어서 학습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먹고살기 위해 취득한 자격증이 20개 이상 되는 내 입장에서, 누군가 나에게 공부는 어떻게 하느냐고 묻는다면,

[좋은 것은 접근하기 쉽게 만들고, 안 좋은 것들은 접근하게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계속해서 더 접근하기 쉽게 만들고, 계속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하고 시도하라. 플랜A가 통하지 않는다면, 플랜B로 플랜B가 통하지 않는다면 플랜C로...] 이렇게 말하고 싶다.


“이 세상은 신의 아들도 조롱당했고, 2천년이 지난 현재도 조롱당하듯이, 신의 아들보다도 불완전해보이는 사람도 까이기 마련이고, 내가 남을 까면, 남 또한 나를 까고,  내가 남을 까지 않아도 남이 나를 까고, 그러면서 그렇게 남을 까던 사람은 자기네는, 자기가족만큼은 잘 되기를 바라는 돌+아이들이 가득한 세상이다. 그러니까, 불필요하게 나를 까면 내가 나를 비난 + 남이 나를 비난=1+1구조가 돼버리는 거다. 따라서 내가 무언가를 시도하지 않아 본 것은 자책하더라도, 노력 그 자체를 까서는 안 된다. 그러면 자칫 1+1, 1+2, 1+3.... 등의 까임을 받게 되어 못 일어날 수 있다. 남들은 잘 되는데 나만 안 된다면 그들을 쉽게 축하해주기 어렵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게 없는데, 내가 남에게 무언가를 줄 수 있단 말인가! 그러하니 좋은 것들은 접근하기 쉽게 하고, 시도하기 쉽게 만들고, 이 세상에 안 좋은 것들은 접근하기 어렵게 만들라. 시도한 자신을 칭찬하라.” 이렇게 말하고 싶다. 뭐..... 30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의 경우는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지는 나는 모르겠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되, 도움되는 내용에 있어서는 내 책인 경우 표시하고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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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유발점(트리거 포인트) 찾기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사이토 아키히코 지음, 이영란 옮김, 이명훈 외 / 성안당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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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빼고 건강 되찾기 위해 운동하는 사람으로서 운동하다가 통증을 겪을 때가 있다. 건강챙기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이야기] 시리즈를 발행하는 성안당 출판사의 새로운 책이다. 내 개인적으로 유익한 정보를 얻는 책이기에 이번 책에서는 통증부위가 어떻게 하고 치료하는지 궁금했다. 책 겉표지에 앞면에는 [통증을 느끼는 영역과 다른 부위에 있는 치료 지점을 알아내어 치료한다] 이렇게 나와 있다. 다른 부위에 있는 치료 지점이라니 이건 또 무슨 얘기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여하튼 내 개인적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장이기에 책 내용을 살펴보았다.



이 책은 신체용어가 우리말 용어보다는 한자어로 되어 있다. 우리말 용어라고 해서 꼭 좋은 것만이 아니라 장단점이 있다고 본다. 이해하기는 쉽지만, 우리말 풀이다 보니까 용어길이가 길어져서 오히려 한자어보다 외우기 힘들고, 급박한 현장에서 해당 지칭 용어를 사용는데 불편할 수 있다. 그래서 나 같은 경우에는 우리말 용어보다는 한자어로 된 용어를 선호하는 편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해당 용어를 가리킬 때 한글과 한자가 병기되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한글 한자가 병기된 게 전혀 없는 건 아니다. 어떤 분야든지 용어가 생소하여 이해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는데, 될 수 있으면 괄호()를 사용하여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려고 했다. 그리고 [시험어구]라고 해서 해당 용어에 대한 풀이가 나와 있는 편이다.


용어를 외우려 하더라도 쉽게 떠올리지 않는다면 사전어플 등을 통해서 해당 용어의 한자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면 나중에 해당 용어를 떠올리고 외우는데 도움될 것이라고 생각하다. 내 개인적인 경험으로 말하자면 나는 그렇게 공부했었기 때문이다.



각 근육별 통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한 점이 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물론 통증의 원인의 경우가 단순한 게 아니라 다양하기 때문에 원인은 여러 가지로 생각해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러저러한 원인이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서 나는 알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무방한 편이되, 처음 부분은 일단 읽고,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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