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누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가

누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가 - 헨리 포드부터 마사 스튜어트까지 현대를 창조한 사람들
전성원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2년 8월

현대 미국과 서양, 특히 미국을 이루어낸 주요 인물들과 그들의 사업을 이야기한다. 듀퐁이나 카길. 포드, 카네기가 빠지지 않는다. 미국만의 것처럼 느껴지는 그러한 것들이 우리 삶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그 부정적 영향과 긍정성을 잘 보여준다. 자본주의에 대한 깊은 고찰도 백미.

[100자평] 미래의 물리학

미래의 물리학 - 과학은 인간의 일상과 운명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미치오 가쿠 지음, 박병철 옮김 / 김영사 / 2012년 9월

영화속에 나오는 미래들. 상상이며 현실에 기반하지 않은 것이 많은 반면 카쿠의 책은 현실에 기반하여 매우 매력있다. 불륨은 상당하나 마치 sf처럼 쉽게 읽히며 앞날의 혜안을 주기에 sf소설이며, 첨단 미래학 서적 같기도 한 매력이 있다. 마지막 그의 소설은 저자의 오랜 바램인듯.

[100자평] 누구나 한번쯤 철학을 생각한다

누구나 한번쯤 철학을 생각한다 - 길가메시에서 하버마스까지 흐름을 꿰는 서양 철학사
남경태 지음 / 휴머니스트 / 2012년 10월

역사에 이은 또 하나의 역작. 서양 철학의 흐름을 객체에서 주체 그리고 신, 신에서 다시 주체, 주체의 해체, 계속되는 주체에 대한 고민 등.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남경태의 최고 장점은 하나의 흐름에 묻히지 않고 독수리처럼 위에서 씨줄과 날줄처럼 자기만의 안목으로 엮는 능력인듯 하다.

[100자평] 눈의 탄생

눈의 탄생 - 캄브리아기 폭발의 수수께끼를 풀다 ㅣ 오파비니아 2
앤드루 파커 지음, 오숙은 옮김 / 뿌리와이파리 / 2007년 5월

진화역사상 생물학적 폭발이라 일컫는 캄브리아기. 그리고 진화상의 폭발의 원인을 저자는 눈에서 찾는다. 눈은 지금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빛에 민감했던 피부조직에서 출발했으며 그러한 형태의 생물은 지금도 현존한다. 제법 그럴듯하나 읽는게 쉽지 만은 않은 책.

[100자평] 카프카의 서재

카프카의 서재 - 살아야 할 이유를 찾는 책 읽기
김운하 지음 / 한권의책 / 2013년 1월

만권의 책을 읽었다는 저저의 단상이다. 본인이 읽은 여러책과 단상들이 엮어서 흥미있는 다른 주제로의 연결도 가능하다. 30세를 살아야 만일을 사는 것인데 만권을 보려면 대체 하루에 몇권을 보아야 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