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는데 2시간도 안 걸린 듯 하다. 100장 조금 넘어가는 가벼운 분량도 그렇지만 건축평면도 만으로 추리해가는 과정이 기가 막히다. 다양한 자유로운 평면도의 집이 나올 수 있다는 일본 주택처럼, 추리소설 또한 그러한 점이 일본 소설의 강점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