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의 노래 1 사계절 아동문고 43
이원수 지음, 양상용 그림 / 사계절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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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의 친구 댁인 정미네에서 산다.

 

정미는 자주 현우의 숙제를 베끼곤했다. 어느 날은 정미가 현우에게 동시를 써달라고 부탁을 했고 현우는 동시 한편을 써줬다.

 

그런데 그 시가 대회에서 큰 상을 탔고 노래가 되었다. 정미는 현우에게 미안했다. 하지만 미안함을 표시하지는 않았다. 일부러 노래를 못 듣게 심부름도 시켰다.

 

이런 정미 심리를 이해할 수 있다.  어른들은 참 잘 썼다고 정미에게 칭찬을 하는데 정미의 마음이 편할 순 없다.  일부러 현우를 그 자리에 못 오게 하여 노래를 못 듣게 하였을 것이다.

 

현우가 호야와 함께 한 무리들에게 잡혀있는 동안 정미네 집은 큰 위기에 처했다. 정미는 집에 들어오지 않은 현우를 의심하고 더욱 쌀쌀맞게 굴고 있다.

 

현우가 붙잡힌 사이에 정미네는 이사를 해서 현우는 민들레의 노래를 부른 합창단원 경희의 집에서 살고 있다. 읽는 동안 청소년들이 정미의 마음도 현우의 마음도 모두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다.

 

더구나 나중에  정미 부모의 비밀을 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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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만에 읽는 뇌의 신비 3일만에 읽는 시리즈 4
야마모토 다이스케 지음, 박선무.고선윤 옮김 / 서울문화사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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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왜 일부만 기억되는가?

꿈은 뇌에 기억된 기억을 섞어서 합류하고 상상을 첨가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고 꿈에는 공포, 불안, 소망 등이 넘치고 있는데

그것은 현실의 공포나 불안이나 소망을 어떤 형태로든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사람의 꿈은 아주 일부만 기억되는데,

그 이유는 꿈은 직접적인 행동과 이어지지 않으며,

그것은 현실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기억되지 않는것이다.

꿈은 현실을 반영하지만 현실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일본 책 번역이라 조금 어색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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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어딘가에 우리 집을 묻던 날 사계절 1318 문고 35
로버트 뉴튼 펙 지음, 이승숙 옮김 / 사계절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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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의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그래서 엄마와 이모와 농장일을 하며 살았다.

집 가까이에 살던 벤 아저씨와도 친하게 지냈다.

어느 날, 벤 아저씨가 리 장군이라고 불리는 말의 발굽을 고친 후에 갑자기 리 장군이 흥분했다.

왜냐하면, 암말이 왔기 때문이다. 리 장군을 묶은 끈이 끊어지고

 리 장군이 벤 아저씨의 목을 물었다.

 

그래서 벤 아저씨의 부인인 베스 아주머니가 벤 아저씨의 목을 꿰매어 주셨다.

그 날 이후 로버트는 데이지라는 암소의 젖을 짜러 갔는데

 데이지가 늙어서 그런지 젖이 작아지고 흐물흐물 했다.

 

그리고 솔로몬이라고 불리는 소는 쟁기질을 하다가 죽게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  어린 로버트가 아버지의 일을 하는 모습이 참 멋있다.

왜냐하면 로버트의 아버지가 하는 일이 대부분이 무거운 것 나르고

땡볕 아래에서 농사일을 하는 것인데 그 일들을 로버트가 다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청소년과는 달리  스스로 살아가는 모습니 대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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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유서 맨발의 겐
나카자와 케이지 지음, 김송이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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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겐은 만화책이다. 나카지와 케이지가 그린 " 맨발의 겐"을

유서 삼아   옛날 히로시마 원자 폭탄사건을 겪은 내용으로 구성된 책이다.

나카지와 케이지는  어렸을 때 히로시마 원폭 투하로 누나,동생,아버지를 잃고

엄마,형은 운 좋게 살았다.

그러나 엄마는 원자병으로 죽게되고 화장을 했더니 뼈가 남지않고 가루만 남았다.

그리고 나카지와 케이지는  어떻게 만화가가 되었는지에 대해 나와 있다.

이 책을 읽으면 나카지와 케이지라는 사람은 정말 운이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다 .

또 열선에 녹아서 축 늘어진 살이 땅에 끌리는 부분이 있는데 아이들이 읽기에는 무서울 거다 .

전 세계가  모두 전쟁 따위는 없는 평화 세상이 되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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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튼 2 - 방랑하는 자연주의자, 소년과 살쾡이 시튼 2
다니구치 지로 지음, 이마이즈미 요시하루 스토리 / 애니북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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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튼은 병을 앓고 있었는데 건강을 회복하기위해 톰네 집으로 간다. 거기서 시튼은 여러 동물들을 보며 숲에서 논다.

하지만 그러다가 톰이 열병(말라리아병)에 걸리고 만다.

그래서 톰은 열병을 치료하기위해 부모님댁으로 갔지만,

톰이 간 후 나머지 사람들도 모두 열병에 걸리고 만다.

 

그리고 배고픈 살쾡이는 남은 식량을 모두 먹어버린다.

다행히 톰은 왔고 나머지 사람들도 모두 회복된다.

마지막 장면에서 시튼은 살쾡이가 죽은 모습을 보고

엄청난 죄책감을 느끼는데, 시튼의 입장에서는 그럴 만도 하다.

 

 살쾡이가 남은 음식을 다 먹어버렸는데,

 굶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살쾡이를 작살로 찌른 것이다.

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으므로 시튼은 잘못한 게 없다.

 

원래 다니구치 지로의 그림을 좋아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다정한 그림체는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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