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 비로소 나를 찾았다 - 긍정의 눈으로 세상 보기
황지혜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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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과대학 원예학과에 재학 중이던 나는 그렇게 꿈을 만들어냈다. 야생화나 야생초라고 불리는 잡초는,아직 발견되지 않은 약초로 생각되었다.나는 잡초라 불리는 그것들의 가치를 발견하고, 사람들에게 이로운 약으로 개발해가는 연구원의 길을 선택했다. 그걸 내 인생의 목표로 삼았다. 나는 대학교 1학년 때, 제약회사 연구원이라는 목표를 세운 것이다.(-15-)

원예학과 선배 언니가 한 명 있었다. 함께 풍물 소모임을 하며 더 가까운 사이가 됐다. 그 언니와 같이 가다가, 내가 "이 꽃은 이름이 뭘까?" 궁금해했다. 그러면 그 언니는 사람이름처럼 식물 이름을 서슴없이 모두 알려주었다. 그때 그 언니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나도 식물 이름을 모두 아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 물어봤다.돌아온 대답은 너무나도 간단했다.그 방법은 관심을 거지고, 자주 보면 된다고 했다. (-39-)

첫 직장에 입사후, 천연물 소재 연구 개발팀 소속 연구원으로 일했다. 팀 내에서 분석만 하는 연구원, 공정개발만 하는 연구원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어느 한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물질을 만드는 연구원이지만, 생리활성평가팀에서 세포실험을 하기도했다. 세포실험을 하던 분이 그만두기 전에 후임자가 없었고,. 팀장님은 내게 배워보겠느냐고 제안하셨던 것이다.입사 후 2년차였을 때다. (-81-)

널찍한 테이블과 벤치의자 그리고 종일 앉아 있어도 편할 것 같은 의자를 구매했다.그동안 구매했던 자기게발서,에세이, 소설책 등 이곳저곳에 쌓아두었던 책들을 서재 책꽃이에 한데 모아서 정리했다. 난 필요할 때마다 꺼내볼 수 있는 참고도서가 가득한 서재가 있고, 그 공간에서 작업하는 요즘이 너무 행복하다. (-165-)

나는 천연물 소재 개발 연구원으로 천연물 분석 전문가로 성장했다. 천연물 소재 개발분야에서 내게 주어진 업무는 물론이고,어떤 업무라도 소화해냈다. 첫 직장에 입사하자마자 분석법 개발을 시작으로 분석법 배리데이션 업무를 했고, 이후 공정개발 부문에서 건강기능 식품과 화장품 소재를 연구개발하는 연구원으로 일했다. 천연물 소재 연구 관련 실험은 뭐든 가리지 않고 도전했고, 성과가 좋든 그렇지 않든 결과를 만들어냈다. (-232-)

책 『퇴사 후 비로소 나를 찾았다』에서 작가 황지혜의 꿈을 읽었다. 꿈을 키우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었고,희망과 초긍정으로 살아가는 방법도 힌트를 찾아낼 수 있었다. 충북 단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저자는 농과대학 원예학과에 입학하였고, 전공을 바꿔서 신약 개발 연구원을 거쳐 자각, 동기부여가, 여행가가 되었다. 꿈이 있기에,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고,기회를 스스로 만들었고,사람과의 관계에서,우연히 찾아온 제안을 자신의 성장 동기로 만들어 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긍정적으로 살기 힘들다. 항상 걱정,근심,잔소리로 채워진 하루를 보낼 때가 있다. 스스로 무기력해지고,좌절하고,죄책감,자기혐오를 느끼며 살아간다. 매순간 나를 누군가에게 평가 당하기 십상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것에 대해서,과감한 선택이 어떤 인생 변화로 엮이는지 보여주고 있었다. 식물의 이름을 잘 아는 언니를 마나서,자신의 꿈을 새로운 꿈으로 바꿔 나간다. 현재의 꿈을 미래의 꿈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은 사람과의 깊은 인연 속에 있다. 내 꿈이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그 꿈이 성장할 수 있고, 한순간에 접힐수도 있다.

작가 황지혜는 여전히 꿈을 가지고 살아간다. 겁이 없고, 항상 용기와 긍정으로 채워나간다. 이 세상으이 모든 잡초,야생화,야생초들을을 보고,그 잡초의 잠재력을 알아내기 위한 호기심을 가지고 살아간다. 인생을 어떻게 가꿀 줄 알고,그 인새을 어떻게 이 세상에 펼칠 수 잇는지 알고 있었다.그 하나하나의 꿈의 씨앗이 되어서, 세상을 바꾸고, 자신을 바꾸는 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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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에 도둑맞은 탁월함
이재영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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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저마다의 거미줄에 걸려 있다. 열등감이라는 거미줄, 부모로부터 인정받지 못했다는 거미줄, 사랑받지 못했다는 결핍이 던져주는 거미줄, 가장 가혹한 저주를 퍼붓는 거미줄은 모두 자기 자신이 뿜어낸 것이다. (-21-)

탁월함의 '탁(卓)'은 '높다,빼어나다'는 뜻을 갖는다. 높다는 뜻을 갖는 다른 한자에는 ;숭(崇)'이라는 글자가 있다. 나는 숭자에 비해 탁 자가 탁월함을 잘 드러낸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탁 자의 갑골문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탁 자는 새가 새 그물 위에 나는 모습이다. 사람이 쳐 놓은 새 그물보다 훨씬 높게 나는 새는 높을 뿐만 아니라 자유롭다.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안전하다. 바로 그런 높이를 탁(卓) 이라 한다.

탁 자에는 정말 매력적인 뜻이 있다.바로 우리가 인식한 평범이란 그물에 걸려들지 않은 정도의 높은 곳이라는 의미다. 이는 어떤 그물로도 잡을 수 없는 경지,또는 그물에 걸렸어도 이를 찢고 탈출할 수 있음을 뜻한다. (-29-)

목적과 기능은 탁월한 것의 이야기가 된다. 탁월함을 이루기 위한 노력도 이야기가 된다. 모든 이야기에는 구조가 있으며, 대중적 지지를 받는 이야기의 구조는 비슷하다.

『홍길동전』에는 서자로서 사회적 한계에 봉착한 주인공 홍길동이 등장한다. 그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집을 나간다. 그리고 스승을 만나 자신의 능력을 개화시키고, 목표를 발견하고, 새로운 세계로 저어든다. 새로운 세계에서 자신의 가치와 상반되는 가치와 투쟁하고, 고난 끝에 승리한다. 그리고 홍길동이 귀향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80-)

건강 결핍으로는 프리드리히 니체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20대 초반에 독일 대학의 정교수가 될 정도로 탁월한 지성의 소유자였지만, 지독한 근시르 비롯해 온갖 병고에 시달렸다. 그렇게 불리한 신체적 조건과 싸우며 위대한 사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이유에는 그의 허약한 신체가 한목했을 것이다.

결핍에 지지 않고 오히려 탁월함을 이끌어내는 요소로 활용한 이들은 파도와 바람을 맞으며 항해하는 배의 선장과 같이 역경을 이용해 전진했다. (-138-)

노트는 개인이 위대함을 만들어내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유용한 도구다.

다윈은 비글호 탐험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출판을 염두에 두고 쓴 여행일지에 대해 말했다. 그 글을 읽은 친지들은 책이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고 한다.다윈이 훗날 자신의 이론을 세워나가며 일생을 변화시킨 이정표가 되었다. (-212-)

비범한 사람이 탁월한 케이스는 많다. 메시나 호나우두, 우사인볼트, 마라톤 세계신기록 보유자 케냐의 켈빈 킵툼과 같은 사람이다. 이들처럼 탁월한 기량을 가지는 것은 코끼리가 바늘을 통과하는 것만큼 어렵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이탁월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바로 이 책 『평범함에 도둑맞은 탁월함』에 나와 있다. 누구나 탁월할 순 없지만, 노력을 한다면,위대한 사람,탁월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남들이 닿지 못하는 곳에 있을 수 있다. 바로 기록의 힘이다.

진화론 이론을 만든 다윈의 기록이나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은 이들이 남긴 메모가 아니더라도, 내 일상 하루하루를 기록한다면, 나를 위대한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 대한민국 국보 1호 숭례문(崇禮門) 이 불타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놓치지 않았던 이유는, 숭례문(崇禮門) 이 가지고 있는 문화재적 가치와 위대함 때문이다.

탁(卓)이라는 글자에도 숭(崇) 이 들어가 있다. 스스로 탁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무엇을 꾸준히 할 것인가 항상 마음에 품고 살아야 한다. 봉사 활동도 마찬가지이며, 스펙을 쌓는 것도 그렇다. 굳이 사법고시, 행정고시,외무고시, 회계사를 통과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예컨데, 헌혈을 꾸준히 하거나, 마라톤 완주를 하거나, 봉사 활동 시간을 채우는 것이 평범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탁월함이다.그것이 가까운 사람들에게 감동이 될 수 있고, 존경받을 수 있다. 즉 어려서부터 어떤 꿈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탁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어떤 습관과 일상을 보내야 하는지 생각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우리 앞에 놓여진 인생은 딱 한 번 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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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운을 알면 오르는 주식이 보인다
양대천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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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바나 평원과 주식시장은 이 '시기와 때'와 관련해 중요한 차이가 있다.사바나 평원에서는 먹이떼가 보이면 사냥을 시작해야 하고, 사냥이 시작되면 그 안에서 기필코 타이밍을 포착해야 한다. 반면 주식시장은 내가 목표군을 주시할 수 있는 시간이 선뜻 주어지거나 촌각을 다투는 공략 시기가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36-)

사주명리는 사람의 삶이 음양오해의 원리에 따라 '순환하는 주기성'을 갖는다고 가정한다. 우리는 이르 운이라고 부르지만, 여기에서의 운은 '순환하는 주기성'에 불과하다.그래서 우리가 운을 예측한다는 것이 마치 대단히 영험한 행동 같지만, 사람의 삶에서 '순환하는 주기성'을 찾고자 하는 분석적 행위일 뿐이다. (-79-)

비겁은 나 자신을 상징하며, 때로는 나의 경쟁자가 되기도 한다.비겁이 강하면 재물을 쟁취할 수 있는 의지와 추진력이 뛰어나다. 즉 비겁이 강건해야 재물을 취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그런데 비겁이 약하거나 없으면, 그 사람은 재물을 쟁취할 수 있는 힘이 미약하다. 비겁이 약할 때 주위에 재물에 대한 기회가 많더라도 본인이 그 재물을 쟁취할 수 있는 의지와 끈기가 부족해 놓치기 쉽다. (-141-)

반면 재성이 왕성하지만 , 일간이 약한 사주라면 , 운에서 비겁이 올때를 노려야 한다. 이 경우 일간이 뿌리를 내렸다면 인성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재성이 강하다면 재물을 보는 눈과 재물과의 인연이 깊지만, 일간이 감당하지 못한다면 이것이 도리어 손재주가 되니 주의해야 한다. 이 경우에는 운에서 '비법'이나 '비겁+인성'이 와서 일간의 힘을 보충해줘야 유리하다. (-223-)

집단 공포는 반드시 과격한 집단 행동을 유발한다. 이는 지극히 감정적인 행동에 불과해 그 행동에는 아무런 이득도 없다. 당신이 호모이코노미쿠스라면 이러한 기회를 절대 놓칠 수 없다. 집단 공포에 의해 유발된 집단행동의 방향과 맞은 편에 설 기회를 언제나 주시해야 한다. 특히 그 행동이 공포에 의해 유발된 것일수록 그 행동은 오류에 가깝다. 그러니 그 반대편을 주시하라. (-297-)

셋째, 주기적으로 유상증자를 감행하거나 전환사채 등을 발행하는 기업에는 일단 투자를 멈추어라. 부실 기업이 주기적으로 유상증자를 하는 이유는 자본 총계를 늘려 부채비율을 낮추거나 자본 잠식을 막기 위해서다. 그래야 관리종목 지정, 상자 폐지 등 법적 규제를 피할수 있기 때문이다. (-363-)

친구 중에, 사주 명리를 취미로 하는 아이가 있다. 아직 그 친구가 주식 투자를 하는 건 확인된 바 없지만, 이 책은 그 친구가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숫자에 약한 친구이지만, 주식 투자를 운이나 사주명리에 의해, 기회와 리스크, 주식 투자의 흐름을 간파할 수 있다고 보여졌다.

주식 투자는 호모 사피엔스가 호모이코노미쿠스로 바뀌는 상황이다. 주식 투자에 대해 운칠기삼이라 말하는 이유도, 주식 매도 시점에 따라서, 타이밍은 중요하기 때문이다. 책에서, 주식 투자에서,비겁, 재성, 식성과 일성에 따라서, 돈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돈줄이 막힐 때와 돈줄이 홍수처럼 분출할 때를 찾아낼 수 있다.

주식 투자는 때와 시기가 중요하다.언제 주식 투자를 해서, 수익을 얻고, 매도를 해서, 리스크를 덜어낸다. 주식 투자의 차트의 봉의 흐름에 다라서,최고점과 최저점을 알고, 손절항 시점도 확인할 수 있다. 책에는 주식 투자의 운에 대해서, 대운과 시운, 월운으로 구분하고 있다. 즉 사주명리에 따라서, 주식 투자가 어떤 상태냐에 따라서, 매도할 시점과 매수할 시점을 결덩할 수 있다. 책에는 사주 달력이 나와 있으며, 집단 공포가 주식투자의 절체절명의 기회라고 말하고 있다.IMF, 서브 프라임과 같은 초유의 상황이 발생할 때,주식은 저점에 도달하게 되고,그 시점이 가장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걸 확인시켜 주고 있다. 각 기업의 영업 이익, 영업 현금흐름을 이해하고, 매출액, 영역 이익, 영업이익 성장률, 당기순이익, 영업현금흐름, 영업현금흐름 성장(감소)률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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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트 파동이론 - 최초 저작물부터 유작까지 망라한 전집
R. N. 엘리어트 지음, 로빈 창.윤지민 옮김 / 이레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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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트가 증권가의 이단아였음은 그의 직업적 배경과 뒤늦은 출현, 아웃사이더로서의 삶 때문만은 아니었다.'파동 원리 자체가 자연과 인간의 숨은 진실' 이라는그의 주자은 다시로서는 지극히 엉뚱하ㅗ 비과학적인 측면을 담고 있었다. 어찌 보면 고대 문명에 심취해 미신에 사로잡힌 노인네의 망상으로 치부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8-)

'사이클이란 단어는 오랫동안 흔히 사용되어 왔으나, 그저 큰 폭으로 오르고 내리는 일련의 움직임을 의미하느 폭넓은 개념으로 사용되어온 것이 상례였다. 그래서 미국의 대외 무역의 변동을 다루는 데 있어서 , 어떤 경제학자들은 1921년부터 1932년때까지를 하나의 사이클로 간주하고, 다른 학자들은 이 기간에는 거래의 활발한 정도에 따라 21년 초부터 24년 중반, 24년부터 37년 후반, 27년 말부터 32년 중반까지의 3개 사이클을 포함하고 있다고 보았다. (-111-)

언젠가 런던에서 심각한 '공습'이 있었다. 그런데 런던 시장은 오르고 뉴욕시장은 내렸다. 두 곳에서 모두 공습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지만, 사실 런던은 상승세, 뉴욕은 하강 국면에 있었을 뿐이다. 공습에 무관하게 시장 자체의 진행 패턴을 유지한 것이다. (-254-)

"이전 서사들에서 설명한 것처럼, 삼각형의 완성 이후에는 추진이 뒤따르고, 이는 움직임의 종결을 나타낸다. 이 겨우에는 4월 11일에 시작된 움직임이다."

9월 13일에 나는 시장 예측 서비스에서 모든 증권을 즉각적으로 매도할 것을 권유했다. (-353-)

파동이론은 '시스템' 이 아니다. 이를 시장 움직임에 적용하는 데 익숙해지려면 연구가 필요하다. 저서는 원칙을 설명해 주고, 교육 서비스는 최근 동향을 해설하는 해설 서신의 후속편이다. 신규 구독자는 '거래 종목 선정'과 '차트 그리기' 에 대한 과월호 세트르 받아볼 수 있다. (-458-)

제시 리버모어의 『투자의 원칙 』과 함께 ,100년 전 미국과 런던 주식투자의 고전이 되어버린 R.N 엘리어트의 『엘리어트 파동이론 』 이다. 엘리어트는 1871년에 태어나 1948년에 세상을 떠났다.엘리어트는 생전 회계사로서, 주식 투자에 큰 관심을 보여주곤 했다. 하지만 그 당시 에리어트는 주식투자의 아웃사이더였고, 미신을 잘 믿는 사람으로 치부했다., 주식 투자의 원칙을 자연의 이치와 법칙에 근거하여 예측하였으며, 소크라테스의 법칙 속에 감춰진 피보나치 수열의 원리를 주식 투자 안에 숨어있는 5번으로 이루어지는 파동이론의 창시자가 되었으며, 주식 투자의 기술적 분석의 시작과 끝을 종결하였다..

엘리어트가 살았던 시기는 철강산업이 크게 두각을 이루었던,경제적 호황기 1920년대 말 대공황이 있었던 시기였다. 주식이 폭락하는 장세에서,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 금액을 잃어버리고 시장에서 벌어지고 말았다.엘리어트가 만들어낸 파동이론에 근거하여, 주식 시장의 흐름을 분석했더니, 주식의 흐름들이 거의 맞아떨어지게 된다. 언론의 시사 이슈, 전쟁과 무관하게 시장이 움직인다는 걸 깨우쳤다.

엘리어트의 5단계 파동이론은 그가 살아생전에 써먹지 못했던 주식 투자 이론이며, 그 패턴이 주식 투자에 있어서 이익이 되고,큰 기회가 될거라고 생각했던 엘리어트의 측근밖에 알지 못하였다.그 대표적인 사람이 콜린스다. 987년 10월 19일 미국에서 발생한 블랙먼데이,주가 폭락. 그것이 엘리어트 파동이론이 널리 알려진 계기였다.

구 소련과 미국간의 냉전 상태 속에서, 주식이 갑자기 폭락하던 와중에, 엘리어트 파동이론에 근거하여, 주식의 변동의 흐름을 예측했고, 남들이 예스라고 할 때, 누군가 노를 외친다면,그의 발언에 관심 가지지 않았다. 미신을 주로 믿는 늙은이, 그의 주식 투자 노하우는 헛소리라고 치부하였다.엘리어트의 파동이론은 시간이 흐르면서,그의 예측이 옳았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어떤 큰 계기로 인해 두각을 드러내고 있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이 그가 사망한 이후 알려졌으며, 다섯 차례의 주식의 변동 과 조종 국면속에서 시장의 흐름에 따라가는 주식의 흐름, 주식 시장에 역행하는 주식의 흐름을 꽤뚫었으며,한번이 아닌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는 사실을 여러번의 데이터에 근거하여,이론화될 수 있었다.엘리어트의 파돈이론이 탄생하였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최고점이 시작되는 그 시점과 최저점이 되는 그 시점 사이에 발생하는 하락과 상승, 진동과 파동에 근거하여, 주식 투자의 종결을 안다면, 주식의 투자 스킬을 배울 수 있으며, 주식 투자를 하는 투자자는 큰 손실을 피할 수 있고,주식 상승세에 올라탈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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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너밖에 없구나, 와인 - 맛과 향으로 남겨지는 날들의 기록 일하는 사람 15
앤디 킴 지음 / 문학수첩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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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에 산지 어느 덧 10년이 다 되어 가다 보니 나에게도 촉이라는 게 생겼다. 내 시간을 잡아먹는 '빌런'을 알아보는 감각 말이다. 마트나 상점에서 피해야 할 계산대를 먼저 파악한다거나 저 사람 뒤에 줄 서면 안된다는 예감이 생긴 것이다. 평소에는 그러려니 기다려 줄 수 있지만 바쁜 날이면 조금이라도 허비하는 시간을 아껴보려고 주변을 스캔하다 익힌 감각이다. 하지만 살다보면 머리를 굴릴 시간도 없이 아무 줄이나 서야 할 때가 있다. (-25-)

어린 시절을 돌이켜 보면 나는 학교에 가고 싶은 날보다 가기 싫은 날이 훨씬 더 많았다. 그렇다고 내재가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거나 말써을 피운 것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학교에 가면 따라야 하는 규칙들이 셀 수 없이 많다는 사실이 끔찍했다.

정말 사소하게는 등교 시간이 정해진 것부터가 싫었다., 아침잠이 많은 나에게 8시까지 교실에 도착해야 하는 규칙은 몹시 마음에 들지 않았다. (-51-)

진공청소기를 가져와서는 앞이 뾰족한 흡입구로 바꿔 끼우고 크게 눈에 띄는 먼지만 치울 생각이었다.기왕 마음먹고 청소를 시작한 건데, 왜 마무리를 대충하려고 했을까?굳이 핑계를 대자면 그즈음 손목을 쓸 일이 많아서 손이 시큰했다. 와인을 상자 째로 고객들의 자동차 트렁크에 싣는 일을 도와주다가 생긴 직업병이랄까? (-95-)

와인을 알면 알수록 나 자신에 대한 괴리감은 더욱 커졌다. 그러다가 캐나다 기자들을 대상으로 시음을 진행할 일이 있었다.마지막 순서였다. 이미 개봉된 올드 빈티지도 꺼내 놓고 열심히 시음을 진행하고 있는데, 내 실망을 듣던 기자가 너무 빤히 나를 쳐다보고 있다는 걸 느꼈다. 나느 그 눈길을 마주하며 물었다.

"혹시 질문 있으신가요?"

기자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148-)

내가 프랑스 사람들과 겪고 있는 의사소통의 문제도 어쩌면 엄마와 나의 동상이몽 같은 비슷한 상화이 아닐까?좀처럼 풀리지 않는 고민을 머릿속에 계속 이고 있던 어느 날, 나는 누군가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솔직하게 물어봐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지금까지 경험으로 비추어 보면 프랑스, 사람들은 제3자에 대해서는 자신의 의견을 잘 피력하면서도, 상대방 앞에서는 솔직하지 않았다.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도 그런 경향이 있긴 하지만 프랑스 사람들은 어떤 이야기를 먼저 따지는 느낌이 있다고 할까?딱히 손해도,이득도 없으면 굳이 자신의 생각을 말할 이유가 없다는 모습을 자주 보았다. (-203-)

저자 앤디 킴은 한국에서, 프랑스로 오게 되었고, 10년째 프랑스에 머무르고 있다. 프랑스 내 각종 와인 콩쿠르 심사을 맡고 있는 저자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자신이 와인전문가로서, 겪어야 하는 고뇌가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소위 전문가라 생각하면,최고의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잔 스스로 그것에 대해 항상 회의감,불확실한 상황 속에 내몰리게 되면서, 자신에 대해서, 괴리감을 품고 있으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을 읽으면, 내가 가지고 있는 고민도 ,저자도 가지고 살아간다는 걸 알수 있다. 사람은 저마다 직업을 가지고 잇고,그 직업에 대한 자부심 뿐만 아니라,직업병도 가지고 살아오고 있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경험하게 되는 각종 이야기들을 보면, 내 삶에서, 내가 풀 수 없었던 문제들에 대해, 풀 수 있는 힌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볼수 있었다. 와인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삶에 대해서, 인생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항상 술을 마실 때,일상생활에서, 내가 마시는 술에 대해 평가를 항상 할 거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내 일에 대한 자부심을 항상 가지고 살아 오고 있었다.우리 앞에 의사소통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부모 앞에서, 프랑스 사람앞에서, 의사소통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았다.상대방의 말에 대해서, 잘 들어준다는 것에 대해서, 멋을 음미한다느 것에 대한 정확하고 구체적인 생각과 사유를 와이너러 앤디 킴을 통해서,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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