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샛별야학
최하나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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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68세. 이름 깅행자.어르신은 정말로 중학생이었다. '샛별야학' 중학 1반. 찢어지게 가난한 집 5남매 중 맏이로 태어나 돈 때문에 국민학교도 도망치듯 그만두어야 했다. 그 후 안 해본 일이 없었다. 어머니가 운영하는 떡방앗간에서 허드렛일을 돕기도 하고 공장에서 이른바 시다로 일도 하고 행상도 했다. 그러다가 스무 살에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 후 서울로 올라와 농산물 도매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12-)

박시옷이 자리에 앉자 여기저기서 뒤늦게 웃음이 터져 나왔다.말끝을 길게 늘이는 특유의 말투도 그렇지만 경직된 분위기를 녹일 줄 아는 부드러움과 천진난만함이 배어 있어서였다. 그 사이 얼음장 같던 반 분위기도 녹아 행자 할머니가 말을 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상태가 되었다. 그녀는 힘을 주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29-)

채 씹지도 않고 쏘아붙이듟 내뱉는 바람에 입안의 밥알이 필숙을 향해 날아가 윗옷 스팽글 사이사이에 박혔다. 잠시 후, 필숙의 비명이 평화롭던 공기를 찢어놓았다. '아아악! 어쩔 거야! 이거 우리 아들이 백화점에서 100만원이나 주고 산 거라고!" (-83-)

행자 할머니는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한참을 대기실 의자에 앉아 있었다. 들어가 봄 직도 했지만 용기가 나질 않았다. 아들의 성난 표정이 눈에서 가시지 않았다. 아이가 다쳐 피가 흘러내리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뒤이어 며느리의 당황한 표정과 아들의 화난 얼굴까지 겹쳐서 행자 할머니는 누군가가 자신의 가슴을 막 후벼 파는 듯 했다. (-141-)

남자는 안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더니 명함 하나를 건넸다. 금박으로 새겨진 이름 세 글자는 '진. 경. 철'이었다. 그 옆에는 ENC 개발 대표이사라고 적혀 있었다.

부장이 명함을 이리저리 살피는데 누군가가 교실 입구에 나타났다. 그녀는 열린 문 사이로 얼굴을 빼꼼 들이밀어 안을 살피더니 곧장 진경철에게로 달려가 안겼다.

'오구오구 우리 아들. 너 보려고 내가 이렇게 찾아왔잖아."

그 모습을 본 부장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의심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었다. 엄필숙이 나타났다. (-213-)

소설 『반짝반짝 샛별야학』 은 산전수전 다 겪은 그 시대의 남존여비 시대의 후남이들, 할머니 김행자, 박선녀, 석순자, 박시옷, 김행자, 엄필숙이 등장하고 있다. 이 여섯 할머니는 베이비붐 세대로서, 남존여비 시대를견디며 살아왔으며, 공부를 배워야 할 때를 놓친 이들이다.국민하교를 나와서,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던 이들, 시대로 살거나, 누군가 집에서, 돌보미로 살아야 했던 그들, 배움이 고파서 , 아이들이 성장하고,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공부를 하기 시작한 우리들의 어머니였으며, 샛별 야학이라고 부르고 있다.그들은 이제 할머니가 되어서, 아들 눈치, 딸 눈치, 며느리 눈치를 보며 살아가는 이 시대의 아픔이다.

샛별 야학에서 , 첫 수업날, 오리엔테이션에서, 다섯 할머니의 자기소개가 있었다. 공부를 하게 된 이유,샛별 야학에서 ,중학과정을 다시 배우기 시작한 이유도 소개되고 있었다. 586 세대 이전에, 돈이 없어서, 가난을 면치 못해서, 육성회비를 내지 못해서, 공부의 시기를 놓친 이들이다. 이들이 학교에서 공부하면서,어러가지 일들이 일어나게 된다. 학교 교내에서,소방법 위반으로 신고가 되어서,벌금을 물어야 했던 일, 오직 아들의 장래만 생각하며, 평생를 살아온 주인공이 자신의 열등감을 감추기 위해서, 명품과 체면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등장하고 있다. 마냥 공부와 배움으로 모인 것은 아니었다. 그들이 한 장소에서 모여들면서 생기는 다양한 모습들은 십 대 청소년이 중학생 과정을 거치는 것과 어른들이 중학생 과ㅈ넝을 거치는 것은 너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때로는 비열하고,때로는 귀여운 그 모습, 배우지 못한 게 한이 된 주인공들의 응어리진 세월들을 잘 풀어내고 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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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택의 집 나가서 개고생 -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권수영 그림, 김수경 글, 집사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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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머리 떨어진 외딴 곳에 대저택이 있다. 어마어마하게 크고 웅장한 대저택의 내부에는 넓고 좁은 미로 같은 복도가 여러 갈래로 뻗어 있다. 복도 양편으로는 도 수많은 방이 있다. 방문의 재질과 모양도 각걍각색이다.거인이 드나들 듯한 두꺼운 쇠로 된 거대한 방문, 수천년 묵은 바오바브나무로 짠 방문, 까만 유리로 된 방문, 고양이 한 마리가 드나들 듯한 작은 방문 들등..그리고 그 방문을 열면 방안에 어떤 것들이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12-)

집사는 대걸레를 휘둘러 지네들을 순식간에 나려 버리고 또이를 구해냈다. 그런 다음 증 멜로우를 업은 채 한족 팔로는 또이를 번쩍 안아 들고 이번엔 료미에게 달려갔다. (-19-)

개가 되고 보니 사람들이 두려웠다. 세상은 사람들의 시선에 맞춰 설계되고 , 사람들의 편리함을 위해 만들어져 있는 것 같았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이해 동물을 이용하고, 자연을 파괴하기고 하는 것 같았다. 대저택 식구들응 '개팔자가 상팔자' 라고 말했던 자신들이 어리석었다고 생각했다. (-80-)

집사와 대저택 식구들이 나온 곳은 경찰서 사무실이었다. 순식간에 경찰들이 와르르 몰려들어 그들을 다시 철창 안에다 가두었다. 탈출의 신들이 처음으로 탈출에 실패한 순간이었다. (-112-)

책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대저택의 집 나가서 개고생』은 과거에 무시무시했던 악당이지만,이제는 대저택을 성실하게 관리하고 있는 집사가 등장하고 있다. 그 대저택에는 꼬리 아홉개 달린 김도이(또리), 그리고 엘로우, 푸딩제리, 료미가 등장하고 있다. 악당이지만 매력있고, 여우상이지만,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 이들이 대저택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이야기와 에피소드가 나오고 있다.

책에는 이외에 SCP재단이 나오고 있다. 대저택 식구들,대저택은 생겨났다가 사라지고, 미로 같은 집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방도 여러개다. 문을 열면 안된다는 규칙도 존재하는 대저택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 같았다.미스터리하면서도 괴이하고, 좀비같은 집구조에서,지네가 등장하고 있다. 집수리 비용으로 막대한 돈을 요구하고 있는 대저택을 관리하는 주인, 이러한 모습들이 이 스토리 안에서, 채워지고 있으며,아이들에게 흥미꺼리를 유발시키고 있었다. 얘쁘고 귀여우면서,엉뚱한 캐릭터,그들은 인간과 동물들 간에 교감이 일어나고 있으며, 인간들은 어떠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눈앞에 보이는 것이 좋은 것은 결코 아니라는 걸 알수 있으며, 인간의 시선으로 볼 때, 어떤 모습과 상황에 대한 오판은 어떠한 참사로 이어지는지 이해할 수 있다. 매순간 조심하며 살아간다면, 신중함과 행복과가 겸손으로 살아갈 대, 우리 삶은 더 나은 삶으로 바뀔 수 있다. 이 세상을 여러가지로 구분하는 SCP재단이 나오고 있어서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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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는 아이가 똑똑하다 - 디지털 시대 말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연령별 언어발달 가이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발달위원회 지음 / 아침사과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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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아기가 성인의 말을 흉내내며 말을 배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아기의 말을 들어 보면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한 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들은 적이 없어서 흉내 낼 기호조차 없던 말이 아기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다. 아기들은 배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주위의 여러가지 소리로부터 사람의 말소리를 구분한다. (-21-)

그러나 아기들은 전혀 준비되지 않은 말의 음성은 구별할 수 없다. 출생 후 시일이 경과함에 따라 사람들의 다양한 음성에 대해서는 반응을 보이고 말에도 호감을 갖지만, 다른 음성에는 크게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신생아들은 녹음된 말이나 노래에 따라 노리개 젖꼭지를 빠는 것을 배우는데, 악기만으로 연주된 소리에는 젖꼭지를 빨려고 하지 않는다. (-109-)

셋째, 실제 사물을 연상할 수 있도록 그려진 그림책이 좋다. 따라서 그림은 주로 아기가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일상용품, 동물, 탈 것, 과일, 사람 얼굴 등 중요한 특징들이 분명하게 표현되고 사실적으로 그려진 그림책이 좋다. 자동차 사진, 상품의 카탈로그, 자연이나 동물에 대한 잡지책도 훌륭한 그림책이 될 수 있다. (-169-)

아이가 말을 중단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뇌전증 발작이나 볼거리를 앓은 후, 또는 청각에 영향을 주는 약물 치료로 인한 심각한 양측성 후천성 청력 소실이 그 원인일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는 유창하게 말을 하지만 다른 상황에서는 그렇지 못하는 아이도 있는데, 이런 아이들은 대개 영리하며 기질적 질환이 없다. (-241-)

여자 아이들은 남자 아이들보다 말이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빠르다. 여자 아이들이 구사하는 문장의 길이도 남자 아이들보다 길다고 한다. 한 살 전이라면 여자 아이들이 확실히 문법을 빨리 익히고, 문장의 오류도 적게 범하며 더 많은 어휘수를 안다. 언어의 모든 면에서 그런 것은 아니다. (-293-)

표현언어에 문제가 있는 아이는 의미가 있고, 연령에 맞는 문법을 구사하고,적절한 어휘를 선택하고 설명하는 언어구사 능력에 지장을 보이게 된다. 특히 자기의 지능에 맞는 문법을 사용하는 능력에 이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아이에게 수용언어에 대한 검사를 해보면 정상 범위에 속하는 경우가 많으며 언어의 특정 부위에 대한 이해가 결핍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347-)

서울대를 나온 부부가 낳은 아이가 있다. 그 아이는 언어가 또래 아이들보다 발달하지 않아서, 부모들은 걱정이 많다고 한다. 내 아이가 모국어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어떤 것에 몰입해 있다고 생각할 때, 부모의 마음 속에는 걱정 꺼리가 한가득일 수 밖에 없다. 아이에게 일기 쓰기를 병행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언어 발달에 대해서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있다면,그에 맞는 언어 사용습관과 자세와 태도, 교육을 시도할 수 있을 듯 하다.하지만 모든 부모가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아이가 어려서 뇌전증이나 볼거리로 인해 또래 아이들보다 언어를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표련언어 장애는 언어관련 검사를 받은 후, 전문가의 도움을 요구하고 있다. 어휘력과 이해력, 공감력이 우리 사회에서 ,매우 중요하게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 『말 잘하는 아이가 똑똑하다』에는 남자 아이들보다 여자아이들의 언어가 더 발달해 있다고 말하고 있다.실제로 여자들의 언어 수준은 남자 아이들의 언어 수준보다 고차원이고,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편이다. 책을 가까이 하고 있는 과정에서, 감성과 이성이 균형이 잡아 있기 때문에, 또래 남자 아이들보다 언어적 수준이 올라가고 있다. 조기 교육에 대해서 연령별 언어 발달 가이드로서 ,내 아이의 조기 교육에 대해서, 지혜로운 디지털 미디어 사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어서 눈길이 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즉 내 아이와 디지털 미디어를 볼 때, 완전하게 막을 순 없다. 디지털 미디어 프로그램 계획 세우기 뿐만 아니라, 집이 아닌 밖에서,아이들의 체험 교육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데, 과학 전시관이나, 박물관, 미술관 , 특정 주제로 만들어진 개인 전시관 등등 아이들의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는 곳을 정기적으로 다녀온다면, 부모의 언어 교육이 아이의 언어 교육에 긍정적인영향을 줄 수 있다. 부모의 독서 교육이 아이의 독서교육에 도움이 되는 이유도 여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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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talk-talk)한 대화법 - 일잘러의 직장 소통법
최지혜 외 지음 / Book Insight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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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토토크는 상대와 나누는 가뱌운 대화로,이야기의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물꼬를 터 주는 역할을 하며 일상적인 주제를 그 소재로 삼는다. 스몰토크를 잘 하는 사람은 상대에게 호감을 얻어 비즈니스 결과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 (-15-)

담당자랑 통화를 했는데요. 담당하셨던 임원분이 해외로 발령 받으셨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지금 새로 오신 임원 분이 진행하고자 하는 사업에 대해 이거 왜 하는 거냐고 말씀하셨다고 하네요.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일이 너무 많은 것 같다고 이거 해야 할지 고민된다고,처음에 들었던 이야기와 다르다고 하시고 또 일도 너무 많다고 하시고 아직 서류도 못 받았고요. (-65-)

비즈니스 상황에서 논리적 말하기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업의 계획을 수립하거나 설명할 때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한다. 둘째, 사업 제안이나 회의 상황에서 논리적으로 말하면 타당성과 설득력을 높인다, 셋째, 조직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 ,그 해결책 도출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취업 면접이나 내부 승진심사 면접 또는 직무 면접과 같은 상황에서 자신의 역량과 사고 과정을 보여주는 기회다, (-146-)

나이와 상관없이 바른 자세는 상대에게 호감을 주고,또래보다 젊고 활력있어 보이는 주요한 조건이다. 오른쪽 사람처럼 다리를 적절히 벌리고, 팔은 옆으로 자연스럽게 내려놓으며 팔꿈치는 살짝 굽혀 주는 자세가 가장 좋다. (-193-)

직장에서는 원칙이 중요하다. 원칙은 중요한 명분이 된다. 따라서 원칙적으로 내 업무가 아닌 것을 요청해 왔을 때는 선을 그어도 무방하다. 하지만 사람 일이 또 조직에서 일어나는 일이 꼭 언칙대로 하는 게 능사는 아니다. 현실적으로로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원칙대로 처리할 수 만은 없다. (-278-)

나는 스몰토크가 익숙하지 않는 사람이다. 사람을 만날 때, 기후,날씨 이야기, 근황이야기가 불편할 대가 있어서, 잘 하지 앟는다. 상대방을 기쁘게 하는 빈말도 잘하지 못한다.가식 없는 칭찬도 익숙하지 않고, 마음이 오글 오글 거릴 때가 있다. 누구와 대화를 하든 군더더기 없이 대화를 하기를 좋아하고, 용건 위주로 대화 후 끝날 때가 있다. 상대가 대화를 길게 이어나갈 때, 내 의지와 무관하게 불편할 때가 있다. 대화, 스몰토크가 힘든 이들은 조직을 꾸려 나가거나, 비즈니스 대화가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 대부분이며,커뮤니케이션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책 『 똑똑(talk-talk)한 대화법』에는 비즈니스 말하기, 논리적인 말하기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비즈니스에서 꼭 필요한 스몰토크의 대 원칙을 소개하고 있다. 상대의 마음의 문을 여는 10가지 비즈니스 대화법을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직장생활, 사회생활, 보험 영업,금융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대화 커뮤니케이션에서, 친절과 배려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외모와 상황에 맞는 옷차림, 바른 자세에서 사람은 호감을 느끼고,상대방에게 신뢰를 얻는다.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수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비즈니스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내성적인 사람일수록, 자신의 마음을 잘 열지 못한다.대화가 여전히 서툴고, 거절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으며, 상대방과 대화의 원칙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일이 꼬이고, 인생이 꼬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비즈니스 대화에 대해서, 하나하나 배워 나간다면, 상대와 자연스러운 대화 뿐만 아니라, 설득할 수 있고,상대방과 신뢰,호감을 얻으며, 라포 형성이 빨라진다. 즉 칭찬을 많이 하는 사람, 사람의 장점을 파악할 수 있는 사람, 항상 상대방에게 감사함을 느끼는 사람일수록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마음 씀씀이에 감동을 느낄 수 있다.외로운 사람, 사회에서 고립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정서적 메마름을 해소할 수 있을 때, 비즈니스 대화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회사에서 일잘러가 될 수 있고, 영업 파트에서 일하게 되면, 상위 1퍼센트의 영업 사원이 될 수 있다. 보험 판매를 하게 된다면, 연봉 1억의 보험판매왕이 될 수 있다. 작은 슈퍼하나를 운영하더라도 스몰 토크 노하우를 배우는 것은 내 삶을 성장할 수 있고, 대화 에서, 내 삶의 다양한 문제들를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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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리처드 J. 라이더.데이비드 A. 샤피로 지음, 김정홍 옮김 / 북플레저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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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낯선 경험을 통해 딕은 삶의 우선순위에 따라 짐을 덜고, 과감하게 버리며 지혜롭게 소유하는 방법에 대한 깊은 통찰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나는 내 살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


'나는 과연 내 인생의 주인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일까?'


(-11-)




여기 바람직한 살믈 위한 공식이 있다.


자신이 속한 곳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며


삶의 목적을 위해


자기 일을 하는 것


이 한마디에 들어있는 네 가지 요소는 각각 독립된 것이 아니라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삶 속에 녹여들어야 한다. (-45-)




제가 바라는 건 아주 소박해요. 돈에 대한 욕심은 없어요. 하지만 제가 원하는 것, 시간과 좋은 직업을 갖고 있죠. 돈은 정말 조금만 있어도 그럭저럭 지낼수 있어요. 일용품을 사고, 아플 때 치료하고, 돌아다니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정도는 돼요. 통장에 내 한 몸 잘 건사할 수 있을 만큼의 돈은 저축하고 싶고 아직 남은 시간도 있어요. 지금 저한텐 이게 가장 바람직한 삶이에요. (-110-)




당신의 재능


하고 있으면 신이 나는 기술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능력


별다른 노력 없이 오랫동안 해왔기 때문에 특별히 따로 배운 기억이 없는 능력



당신의 열정


해결해야 할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는 문제


당신이 좀더 참여했으면 하는 문제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거나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은 분야


지속적으로 깊이 흥미를 갖고 있는 일



당신의 환경


당신의 재능과 열정을 가장 쉽고 평안하게 발휘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작업 환경


당신이 선호하는 장소와 스타일




당신의 꿈


당신은 자신의 삶에서 재능과 열정과 환경을 어떻게 하나로 연결하고 있는가?


당신이 꿈꾸는 미래는 어떤 것이며,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어떻게 그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줄 것인가?




내년(아니면 그 이후에는 어떤 일들이 이어질 것 같은가? (-161-)



부처도 지도를 남겼고, 예수도 지도르 남겼다. 크리슈나도 지도를 남겼고 , 랜드 맥널리도 지도를 남겼다.그러나 그 길은 우리 자신이 걸어야 한다. -스티븐 레빈- (-232-)




목적을 달성하는 데 방해되지 않는 일반적인 관습은 가급적 따르도록 하자.


쾌락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만큼만 누리자


건강한 삶을 누리면서 그 밖에 필요한 것들을 살 수 있을 정도의 돈을 벌도록 노력하자. 그리고 목적에 부합되는 일반적인 관습들은 따르도록 노력하자. (-296-)




행복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갈 때, 행복을 느끼고, 행복을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다. 더 나쁜 삶을 살아갈 때, 불행을 느끼고, 내 삶을 타인과 비교하게 되고, 불행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아둥바둥 살아간다. 결국에 극단적인 불행이 ,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는 이유도 ,우리가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생물이기 때문이다. 유명인들이 갑자기 자살를 선택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책 『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에서는 행복에 대한 결과는 어떻게 나타나는 지 물어보고 있었다. 인간의 삶은 결국 내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 과저에서, 나는 스스로 내 삶을 포기하기에 이를 수 있다. 막 살아가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책을 읽으면서 왜 바람직한 삶을 살아야 행복한 삶인지 하나 하나 꼽 씹어 본다. 내 삶이 바람직한 삶을 살아가면, 내 삶이 더 나은 삶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품게 된다.. 결국에는 내 삶이 더 나아짐으로서, 나눈 스스로 행복한 순간을 완성해 나갈 수 있다. 나 자신의 욕망과 세상이 요구하는 것이 서로 조화로운 삶이 바람직한 삶이다. 그 과정에서, 삶에 대해 나름대로 지도를 만들어 나간다. 그 삶의 끝이 언제인지 모르지만,내 가 만든 지도의 모양에 따라서 내 안생의 항로가 바뀌게 되고, 누군가 나를 추종하고 따를 수 있다. 결국에는 인간은 언젠가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기에, 살아가면서, 최선을 다하며,가화만사성을 내 인생의 가훈으로 삼고, 행복한 순간을 만들고 싶은 욕망을 꿈꾸게 된다.바람직한 삶이 행복한 삶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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