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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가 독서인 내가 1년에 완독하는 책은 몇권인지 궁금해서 수를 세어보기로 했다.달에 빡빡하게 읽어도 4권이면...이야~~1년에 50권정도 밖에 읽지 못하는구나...세상에 읽을 책이 이렇게 많은데....2007년 열심히 함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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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파더 스텝
미야베 미유키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 2006년 9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07년 12월 27일에 저장
절판
86권;12월 26일 다 읽음...이 책을 끝으로 시중에 나와있는 미미여사님의 책 15권을 모두 읽었다..이제 미미여사님의 신작을 목빠지게 기다릴수 밖에..2007년은 여사님을 만난 것 만으로도 큰 행복이었다.^^
달의 궁전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3월
15,800원 → 14,220원(10%할인) / 마일리지 7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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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4일에 저장

85권;12월 24일 다 읽음.^^
다시, 마을이다- 위험 사회에서 살아남기
조한혜정 지음 / 또하나의문화 / 2007년 11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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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14일에 저장

84권;12월 13일 다 읽음.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투사이자 이론가이자 실천가인 선생님의 모습.젊었을때도 멋졌지만 나이가 드실수록 더 멋지시다.하시는 일 역시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일에 흔들림없이 꿋꿋하지만 유하게 자리하시는 모습 정말 이 시대의 어른으로, 또 여성으로서 정말 존경스럽다.^^
꿈엔들 잊힐리야 - 하
박완서 지음 / 세계사 / 2004년 6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7년 12월 13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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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권;12월 12일 다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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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디너들의 서재를 돌면서 고르고 골라 산 딸아이의 그림책이다.다 너무 예쁘고 좋은 책이다.역쉬 알라디너들의 안목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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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농사일기- 솔방울 그림책
이제호 지음 / 소나무 / 2006년 3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7년 01월 13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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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너무 예뻐서 나중에 아이들이 크고 그림책을 정리하고 나서도 내가 소장할것 같다.
가로수 밑에 꽃다지가 피었어요- 도심 속 생명이야기 01
이태수 그림 글 / 우리교육 / 2004년 7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07년 01월 13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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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트 할머니의 선물
게일 드 마켄 그림, 제프 브럼보 글, 양혜원 옮김 / 홍성사 / 2002년 1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7년 01월 13일에 저장
품절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아이
마쓰오카 교코 지음, 오코소 레이코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3년 7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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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딸아이를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보낸건 제가 엄마로써 가장 잘한 일이라고 자부합니다.어린시절 자연속에서 엄마,아빠,그리고 여러 가족들과의기억들이 힘들고 외로울때 쉴수있는 마음의 안식처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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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자라고 살면서 배우는 아이들- 공동육아 3
이부미 지음 / 또하나의문화 / 2001년 4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4월 2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7년 01월 12일에 저장

공동육아 필독서이다.공동육아에 대해 이보다 더 잘 설명해놓은 책은 아직까지 난 보지 못했다.조목 조목 아주 잘 설명되어 있는 책이다.공동육아가 대체 어떤 곳이니 알고 싶다면 이책을 꼭 보시길 그럼 대충은 아시게 될 것이다.
공동육아, 이웃이 있는 가족이야기- 공동육아 4
류경희 지음 / 또하나의문화 / 2004년 9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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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 반년차가 되면 꼭 한번 읽어봐야 될 책인듯하다.아이들보다 어른들이 "공동체"속에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드는 일인지 깨닫고 난 다음,그게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의 부모들이 힘들어하는 일이라는 걸 알게 해주는 책이다.
함께 크는 삶의 시작, 공동육아
이부미.이기범.정병호 엮음 / 또하나의문화 / 2006년 5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7년 01월 12일에 저장
품절

가장 최근에 나온 책이라 현장감 있다.이 책을 읽고 아이들에 "이야기"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코뿔소 나들이 가자- 공동육아 2
공동육아연구원 지음 / 또하나의문화 / 2000년 4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4월 2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7년 01월 12일에 저장

나들이는 공동육아에서 "밥"이다.나들이를 하면서 아이들은 자연을 배운다.나들이에서 본것들,주운것들,느낀것들은 터전으로 돌아와 또 다른 교육이 된다.배움이 된다.하지만 다른 무엇을 바랄까..산에서 들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그 자체만으로도 그건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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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아이 - 에드워드 고리 시리즈 에드워드 고리 시리즈 10
플로렌스 패리 하이드 지음, 강은교 옮김, 에드워드 고리 그림 / 두레아이들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주인공 이름은 트리혼이다.

어느날 트리혼은 자신이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자신의 보물을 넣어두는 벽장에 손이 닿지 않고,바지도 길어져서 밟히고..

트리혼이 제일 먼저 이 사실을 알린 사람은 엄마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지어 어른이 되어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있는 나도 무슨일이 일어나면

엄마에게 먼저 애기하고 싶어지니까 말이다.^^)

하지만 엄마는 트리혼의 애기를 귀담아 들어주지 않는다.

오븐을 들여다보면서 케익이 잘 구워져야 할텐데 걱정만 하신다.

저녁 식사 시간에도 엄마아빠는 줄어들어 제대로 식탁위로 얼굴을 내밀지 못하는 트리혼에게

똑바로 앉아라고 충고만 하신다.

트리혼이 줄어들고 있다는걸 조금씩 인정하시고 난 다음부터 부모님의 걱정은 '남들이 뭐라고 할까"이다

 

키가 작아진 트리혼이 저금통을 만지기 위해 의자를 끌어다 올라가면

트리혼의 어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의자위에 올라가는걸 엄마가 못 참는다는거 알지,얘야."

 

학교에서 목이 말라 수도꼭지가 있는 곳으로 갔으나 키가 작아진 트리혼,

깡충깡충 뛰면서 수도꼭지에 닿으려고 애를 쓰자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다.

"복도에서 깡충거리고 뛰다니,무슨짓이지?네가 줄어든다는 이유 때문이냐?

그것이 무슨 특별한 권리나 되는 걸로 알아선 안돼.학교의 모든 어린이들이 한꺼번에 복도에서

깡충거리고 뛰기 시작하면 어떻게 되겠니?"

그리고 교장실로 간 트리혼에게 교장선생님의 의미없는 말들..말들...

 

트리혼의 키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고....

어느날 트리혼은 자신의 몸이 연두색으로 변한 사실을 알게 되지만 아무에게  말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무도 그 사실을 알게 되지 못하는듯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번에 초등학생이 된 딸아이를 자꾸 생각해본다.

요즘 딸과의 대화가 삐걱거리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자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트리혼의 엄마처럼 한번도 아이의 얼굴을 마주보고,눈을 마주보고 마음을

나누지 못하고 밥하고 집안일하고 아이를 남에게 흉잡히지 않도록 관리(?)하는 엄마는 아닌지말이다.

"엄마 여기 좀 와 봐~~"

"니가 일로(이리로의 경상도말^^) 와봐라~~"

요즘 내가 집안일과 여러일들에 바쁠때 딸아이 에게 자주 했던 말이다.

 

"엄마 이것 좀봐.."

그것 보는 것이 몇초면 될것을 그걸 참지 못하고 흘깃 한번 보고 내가 하던 일을 계속해서 딸아이

마음속에 벽돌한장을 쌓게 한다.

나의 이런 행동으로 트리혼처럼 우리 딸아이도 엄마에 대한 마음이 "줄어들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그리고 그 마음이 줄어들고 있다고 애기하는데도 난 믿지 않거나 다른사람들이 흉보지나 않을까

걱정하는건 아닌지.....

빨리 딸아이와 마음의 교감을 느낄수 있는 대화를 찾아야 겠다.

우리 딸이 검은색으로 변한 자신의 마음을 내게 말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하기 전에 말이다.

 

 <서평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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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 변주 2
인디고 서원 엮음 / 궁리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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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 변주2가 나왔다는 신간안내를 보자마자 샀다.

지난번에 읽었던 주제와 변주1이 너무나 좋았었던 그 기억때문이다.

주제와 변주는 부산에 있는 조그마한 서점 인디고 서원에서 펼쳐진 토론의 장 이름이다.

인디고 서원은 예전 90년대 대학가에 있던 사회과학 서점같은 규모의 청소년을 위한 인문사회과학

서점인듯 하다.하지만 "청소년을 위한"이라는 말에 얕보아서는 안된다.

주제와 변주를 읽어보면 그들의 질문하나 하나에 어른인 나 자신이 얼마나 부끄러워지는지 모른다.

............................

주제와 변주는 인디고 서원 안에 있는 토론모임 이름이었던것 같다.

책만 읽고 토론하던 학생들이 그 책의 저자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쓰면서 이 책 '주제와 변주'가 탄생된다.

학생들의 열정어린 장문의 편지를 받은 저자들이 부산 한구석에 있는 쬐그마한 서점에서의 초대에 응한다.

주제와 변주 1권(1회~10회)에서는 이왕주,진중권,최재천,한홍구,박정대,장영희,김용석,강수돌,박홍규,

김선우선생님께서....2권(11회~20회)에서는 조병준,황경신,윤정은,박기범,김홍희,정재서,김상봉,김곰치,

박삼철,성석제 선생님께서 학생들과 함께 토론을 한 내용을 그대로 기록한 책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제와 변주1권에 비해서 이번에 읽은 2권은 뭐랄까....열정과 신선함이 좀 지루하달까.

주제와 변주를 20회 이끌어오면서 처음의 벅차오르는 감동과 열정이 이제 매너리즘에 빠진달까..

내가 읽은 책의 저자를 만나는건, 그것도 청소년기에 만나서 좋은 애기를 나누는건 분명 선택받은 사람

의 몫인데 그것이 되풀이 되면서 큰 의미와 감사가 퇴색되어지는 느낌도 들고..

 

암튼......이런 작지만 알차고 당찬 서점이 많이 생겨야 우리 아이들이 커가는데 든든한 빽(?)이 될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필요한 일인건 분명하지만 "내가 한번 시작해볼께~"라고 나서는건 참!참!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아람샘이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그리고 인디고 서원은 그 존재만으로 부산의 자랑스러운 "문화 자존심"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진지하게 생각이라는 걸 안하고 살지않나 라는 반성을 하고 계신 분이라면,

주제와 변주를 읽고 이 시대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수준과 고민의 지점을 알게된다면,

이 책을 읽기전과 후의 나는 분명 무언가가 변해있을거라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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