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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모집] 제인 구달, 『희망의 씨앗』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12/21)

안녕하세요. 과학도서 출판그룹 사이언스북스입니다. ^^


사이언스북스에서 제인 구달 신간, 희망의 씨앗』이 출간되었습니다.

얼마 전 방한으로 한국을 뜨겁게 한, '침팬치의 대모' 제인 구달의 신간으로

평소 제인 구달의 환경운동과 전작들을 읽어오신 분이나

자연과 생태계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희망의 씨앗』


우리는 꽃과 나무와 함께 희망을 심는다!



침팬지의 대모, 세계적인 환경 운동가 제인 구달이 만난 

지구 식물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지혜의 메시지



‘침팬지들의 대모’로 널리 알려진 제인 구달(Jane Goodall)은 80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쉬지 않고 우리와 우리의 아이들, 그리고 지구의 미래를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하고 있다. 57년 전 아프리카에 찾아가 침팬지 연구를 시작했던 그녀는, 이제 전 세계의 동식물은 물론이고 그들과 공존하는 사회를 위해 행동하는 모든 사람들과 교감하는 환경 운동의 전도사가 되었다. 그녀는 그러한 경험들을 모아 인간과 자연이 함께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식생활을 제시했던 『희망의 밥상(Harvest for Hope)』, 여러 이유로 멸종 위기에 놓인 전 세계의 다양한 동물들과 그들을 보호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데 모은 『희망의 자연(Hope for Animals and Their World)』을 저술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 (주)사이언스북스가 출간한 『희망의 씨앗(Seeds of Hope)』은 제인 구달이 어린 시절에 성장했던 영국 본머스의 외할머니 댁 정원에서 시작해 9.11 테러의 현장이었던 세계 무역 센터까지 지구 곳곳에서 보고 들은 다양한 식물들의 경이로운 세계를 담았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지구의 여러 식물들이 우리 인간의 삶에 얼마나 깊이 뿌리내렸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책 속의 식물들은 아마존의 열대 우림들처럼 다양한 개발 사업이나, 세계 곳곳의 희귀종 난초들처럼 인간들의 욕심 때문에 멸종 위기에 처하기도 하지만, 영국의 큐 왕립 식물원이나 제인 구달이 설립한 환경 보호 단체인 ‘뿌리와 새싹’이 보여 주듯이 인간과 지구가 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주역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이 책에서 단순한 보호와 애호의 대상으로서의 식물이 아니라, 우리의 역사와 사회 속에서 언제나 함께 살아 숨 쉬는 식물들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서문을 쓴 세계적인 식물 연구가 마이클 폴란은 제인 구달이 동물들에게서 잠시 눈을 돌려 식물에 대한 책을 쓴 것은 “식물들에게 정말 좋은 소식”이라면서 그동안 동물에 비해 인간이 공감하기 어려웠던 식물의 세계를 소개할 제인 구달에 대한 큰 기대를 표하기도 했다.

제인 구달 박사는 이 책에서 우리와 뗄 수 없는 주식인 쌀과 간식인 초콜릿부터 특별한 선물로 전하는 난초들까지 다양한 식물들에 담긴 여러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소개하면서, 우리들 역시 그녀가 오래 전부터 몰입했던 식물의 흥미로운 세계에 빠져들도록 인도한다.



***



▶ 『희망의 씨앗』 서평단 모집 상세 내용



하나, 『희망의 씨앗』 서평단 모집 포스팅을 개인 블로그에 스크랩 한 뒤, 읽고 싶은 이유 간단하고 성실하게 적어서 스크랩 링크와 함께 댓글로 올려주시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둘, 응모 기간 2014년 12월 15일(월)부터 12월 21일(일)까지 입니다.


셋, 총 추첨인원 10명입니다. (최종 응모자 수에 따라 추첨인원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넷, 서평단 발표일 2014년 12월 22일 월요일입니다.

서평단에 선정되신 분은 12월 25일까지 개인정보를 비밀댓글로 적어야합니다.

12월 25일 이후까지 확인이 안되면 선정이 자동취소됩니다.


다섯, 서평기간은 12월 26일(금)부터 1월 9일(금)까지 15일간입니다.


마지막, 첨된 서평단 분들은 서평기간인 15일간 알라딘 개인 계정으로 서평을 작성한 후, 『희망의 씨앗』 서평단 발표 포스팅 알라딘 개인 블로그 및 그 외 블로그나 외부 채널 등에 남기신 서평 링크를 댓글로 달아주셔야 최종 서평이 완료됩니다.




※ 해당 기간 안에 서평 및 서평완료 댓글을 작성하지 않을 시,

다음 서평단 모집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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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모집] 서경식, 『나의 조선미술 순례』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12/21)

안녕하세요. 인문교양 출판그룹 반비입니다. ^^


사이언스북스에서 제인 구달 신간, 나의 조선미술 순례』가 출간되었습니다.

디아스포라 서경식의 신간으로, 조국의 미술가들을 직접 만나 예술을 탐구하고

그에 얽힌 조선의 역사와 더불어 자아를 찾아가기까지의 여정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







『나의 조선미술 순례』


디아스포라 서경식이 만난

조국의 미술과 미술가들



나의 서양미술 순례』 이후 20년, 

디아스포라 서경식의 또 다른 미술 순례기



한국의 많은 독자들이 서경식이라는 이름을 저자로서 기억하게 된 것은 1993년 번역 출간된 『나의 서양미술 순례』 덕분일 것이다. 이 책은 이제는 너무 많이 쏟아져 나와 거의 하나의 분야로 자리 잡은 ‘미술 기행’의 거의 첫 출발에 해당하는 책이었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판매되는 몇 안 되는 미술 기행기이기도 하다. 

많은 독자들이 『나의 서양미술 순례』를 통해 그림 읽기의 새롭고도 친근한 방법을 배웠다고 고백한다. 조국에서 옥살이를 하는 형들(서승, 서준식)의 옥바라지를 하는 30대의 재일조선인 청년에게 유럽의 다양한 미술관에서 만난 작품들은 지하실에 난 창문으로 겨우 들어오는 희박한 공기였다고, 저자는 그 책에서 기록한 바 있다. 예술이 역사와 현실과 삶과 독특하게 뒤섞이며 서로를 해석하거나 확장하는 놀라운 장면들이 그 책에 가득 담겨 있었다.   

이번에 출간되는 『나의 조선미술 순례』에서 저자는 이제 60대가 되어 유럽의 미술관이 아닌 한국의 미술관들을 순례한다. 30대의 재일조선인 청년이 집착했던 주제들, 죽음, 섹슈얼리티, 가족, 민족…… 같은 것들이 여전히 60대 재일조선인 노교수의 눈과 귀와 온갖 감각들을 사로잡고 날카로운 통찰들을 이끌어낸다. 하지만 시간과 공간과 삶의 변화를 따라 미묘하게 달라진 지점들 역시 드러난다. 

가령 저자는 이제 홀로 유럽의 미술관을 돌아다니며 작품과 고독하게 마주하는 것이 아니라, 아내 F와 함께 때로는 제자들과 함께 ‘조국’의 미술관을 찾는다. 그리고 정말로 원한다면 그 작품을 만든 작가들과 직접 한국어로 대화를 할 수도 있다. 조국은 더 이상 그가 70년대에 보았던 군사독재 치하의 가난한 나라가 아니다. 또 이제 형들의 옥바라지를 위해 조국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연구와 활동을 위해 찾게 되었다. 이렇듯 달라진 상황에서 저자는 20년 전, 30년 전 그림들 앞에서 던졌던 것과 똑같은 물음을 던진다.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누구인가?’ 

이번에는 이 물음들에 답할 수 있을 것인가? 저자는 이전에는 단순히 목격자에 머물 수 있었던 독자들을 이번 순례에는 더 깊이 동참시킨다. 위의 답을 혼자서는 도저히 찾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20~30년 전의 그 순례와 지금의 이 순례의 미묘한 차이들을 읽어내는 것은 작가 자신의 변화를 읽어내는 일일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나 자신의 변화를 읽어내는 일이 된다.

한편 『나의 서양미술 순례』와 『나의 조선미술 순례』를 나란히 놓고 보는 일은 마치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 나란히 걸린, 렘브란트의 34세 때와 63세 때의 자화상을 보는 일 같기도 하다. 많은 것이 달라졌지만 삶의 질문, 궁극의 질문에 대한 답을 갈구하는 그 빛나는 눈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



▶ 『희망의 씨앗』 서평단 모집 상세 내용



하나, 『희망의 씨앗』 서평단 모집 포스팅을 개인 블로그에 스크랩 한 뒤, 읽고 싶은 이유 간단하고 성실하게 적어서 스크랩 링크와 함께 댓글로 올려주시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둘, 응모 기간 2014년 12월 15일(월)부터 12월 21일(일)까지 입니다.


셋, 총 추첨인원 10명입니다. (최종 응모자 수에 따라 추첨인원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넷, 서평단 발표일 2014년 12월 22일 월요일입니다.

서평단에 선정되신 분은 12월 25일까지 개인정보를 비밀댓글로 적어야합니다.

12월 25일 이후까지 확인이 안되면 선정이 자동취소됩니다.


다섯, 서평기간은 12월 26일(금)부터 1월 9일(금)까지 15일간입니다.


마지막, 첨된 서평단 분들은 서평기간인 15일간 알라딘 개인 계정으로 서평을 작성한 후, 『나의 조선미술 순례』 서평단 발표 포스팅 알라딘 개인 블로그 및 그 외 블로그나 외부 채널 등에 남기신 서평 링크를 댓글로 달아주셔야 최종 서평이 완료됩니다.




※ 해당 기간 안에 서평 및 서평완료 댓글을 작성하지 않을 시,

다음 서평단 모집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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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원자다-서평단 모집

 

반디 이벤트 주소 http://blog.aladin.co.kr/banni/7247193

 

 

 

[서평 이벤트]

 

1. 모집 기간: 12월 2일(화) ~ 7일(일)

당첨자 발표 : 12월 8일(월)

서평단에 선정되신 분은 12월 11일(목)까지 개인정보를 비밀 댓글로 적어주세요!

12월 11일(목)까지 확인이 되지 않으면 선정이 자동 취소됩니다.

서평 기간 : 12월 12일(금)~21일(일)

 

2. 인원: 5명 (최종 응모자 수에 따라, 추첨 인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참여 방법

- 응모 방법: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 서평 방법 : 서평 기간 동안 알라딘 계정으로 서평을 작성 후,

<원자, 인간을 완성하다> 서평단 발표 포스팅에 알라딘 개인 블로그 및 그 외 블로그나

외부 채널에 남기신 서평 링크를 댓글로 달아주셔야 완료됩니다.

 

 

우리 모두는 원자다

 

산소와 수소, 철에서 나트륨, 질소, 칼슘에 이르기까지

우리 안의 위대한 원자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우주와 인간의 아름다운 순환의 고리를 우아하게 펼쳐놓는다!

 

 

이 세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만나는 여행서

우리는 인간의 존재를 철학 혹은 신학적 관점에서 영혼을 가진 육체로 해석한다. 하지만 양자물리학에서 볼 때 세상 모든 만물의 본질은 원자이고, 공기가 응축된 경이롭고 복잡한 덩어리인 인간 또한 원자로 구성된 물질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원자가 우리 인생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별종 과학자’ 커트 스테이저는 이 책에서 산소와 수소, 철, 탄소에서 나트륨, 질소, 칼슘, 인에 이르는 8가지 원자를 통해 인간의 존재를 해석한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우리 몸의 산소 원자를 따라가다 보면 불과 물을 지나 어느새 다시 우리 손톱에 다다를 것이고, 머리카락 속으로 파고 들어온 수소 원자는 살고 있는 곳의 습도를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당신이 어젯밤에 무슨 술을 마셨는지에 대해서는 수소 원자가 야비하게 폭로해버릴 수도 있다고. 또한 우리가 지금 내뱉는 숨 속의 탄소 원자는 머지않아 북한산에 자리한 어떤 나무의 줄기가 되고, 갖가지 슬픔으로 흘린 눈물 속 나트륨은 오래전에 사라진 대양과 우리를 연결해 줄 수도 있을 거라고.

 

이렇듯 우주와 인간의 아름다운 순환 고리를 시종일관 우아하게 펼쳐놓고 있는 저자는, 인간과 원자의 관계를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그리고 한 발 더 나아가 지구의 미래까지도 독자와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음식과 호흡하는 공기, 우리가 배출하는 쓰레기가 주변의 생태계와 어떻게 연결되고 순환하는지를 원자적 관점에서 바라봄으로써, 과학이 인간의 삶과 얼마나 밀접하게 결합돼 있는지, 우리가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해변에서 하루 놀자고 모래의 성분을 일일이 분석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원자의 존재를 감지하겠다고 원자 하나하나를 일일이 눈으로 봐야 할 필요는 없다. 원자 알갱이에 대한 세밀한 분석은 명망 있는 과학자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그들이 밝힌 정보를 이용해서 삶을 더 잘 이해하면 그뿐이다.”(343p)라는 말에서 짐작할 수 있듯,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이 원자로 이루어졌다는 사실만을 전달하려는 것은 아니다. 우주의 탄생과 동시에 만들어진 수소 원자에서 시작해 수많은 별들의 희생으로 얻어진 무기 원자들, 지구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화석에서 유래한 원자들, 무한정 샘솟을 것 같은 이 원자들이 문명과 기술의 발달로 고갈될 수 있고, 우리가 몸담고 있는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도 있음을 경고한다.

 

▼ 인간은 별의 먼지다

 

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 마요 나는 그곳에 없어요

나는 잠들어 있지 않아요 제발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나는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가을에 곡식들을 비추는 따사로운 빛이 될게요

겨울엔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눈이 될게요

아침엔 종달새 되어 잠든 당신을 깨워줄게요

밤에는 어둠 속에 별 되어 당신을 지켜줄게요

 

이 노랫말을 기억하는가. 세월호 사건 당시 팝페라 테너 임형주의 노래로 주목받은 <천개의 바람이 되어A Thousand Winds>(곡-아라이 만)의 일부다. 이 노랫말은 지난 1989년 IRA의 폭탄 테러로 24살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던 영국군 병사 스테판 커밍스가 남긴 글 속에 있었던 것으로, 그의 아버지가 영국 BBC에 출연해 낭독함으로써 전 세계에 알려졌다.

또 <성경>의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창세기 3장 19절)”라는 글과, 이를 인용한 영국국교회 장례식 진혼시 “흙은 흙으로, 재는 재로, 먼지는 먼지로.”를 떠올려보자.

철학적이고 신학적 관점으로도 보이지만, 이 노랫말이나 성경 글귀, 진혼시에는 커트 스테이저가 이 책에서 말하는 원자의 모든 논리가 담겨 있다. 저자가 펼쳐 보이는 원자들의 매혹적인 순환의 고리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모두 원자로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우리가 바로 원자임을 이해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육체 소멸의 과정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생물학적 죽음이 원자적 세계에서는 어떻게 해석되는지, 종교에서 말하는 사후세계를 원자적 관점에서 보면 어떠한지, 명확한 과학적 근거와 사실에 입각해서 풀어냄으로써 우리 자신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우주 어딘가에 언제나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도 보여준다. 우리는 모두 수십억 년 전 죽은 별들의 먼지이고, 언젠가는 다시 원자로 돌아가 심연의 우주를 함께 떠돌아야 할 운명인 것이다.

과학적이면서, 문학적인 그리고 신학적이기도 한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무엇으로 구성되었으며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 설명한, 아주 ‘특별한’ 책이다.

 

▼ 아인슈타인에게 바치는 오마주

저자는 이 책을 쓰는 과정에서 아인슈타인과 자신의 공통점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우리 인간을 완성한 원자’뿐 아니라 뉴욕 주 북부의 애디론댁 산을 잘 알고 사랑한다는 점에서 말이다. 지금도 저자는 아인슈타인이 노년을 보낸 애디론댁 산의 저택으로부터 얼마 떨어지지 않은 폴스미스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인슈타인은 책상에 앉아 있거나 칠판 앞에서 설명하는 등 몇 가지 사진 이미지로 각인돼 있지만, 이 책에서 그의 다른 모습과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애디론댁 산과 호숫가를 배경으로 보트를 타거나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만나기도 하고, 그가 살았던 저택을 둘러봄으로써 그의 마지막 흔적을 살펴본다.

그런 면에서 책의 앞쪽에 놓인, ‘우리 모두의 안에 있는 알베르트에게’라는 이 책의 헌사는 예사롭지 않다. 어쩌면 이 책은 우리 자신과 우주를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어놓은 과학자이자 ‘결정적으로 인류를 원자의 세계로 안내한 과학자’ 아인슈타인에게 바치는 저자의 오마주다.

 

 

지은이와 옮긴이

 

지은이 커트 스테이저

1956년 펜실베이니아 주 랭커스터에서 태어나 뉴햄프셔 주의 맨체스터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다. 보든대학과 듀크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동 대학에서 생물학과 지질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부터 뉴욕 주 북부 애디론댁 산맥에 위치한 폴스미스대학에서 자연과학을 가르치고 있다. <사이언스>, <내셔널지오그래픽>과 같은 유수의 저널과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 사에서 발행하는 <패스트컴퍼니>에도 글을 기고하고 있다.

벤조와 기타 연주뿐 아니라 산악 스키도 즐기며, 노스컨트리 퍼블릭 라디오North Country Public Radio의 과학 프로그램 ‘내추럴 셀렉션스Natural Selections’의 공동 진행자이기도 하다. 메인주립대학교 기후변화 연구소의 협동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책 《원자, 인간을 구성하다》 외에도 《머나먼 미래Deep Future》, 《북쪽 숲 관찰 일기Field Notes from the Northern Forest》, 《미래의 지구Our Future Earth》 등, 자연과 지구의 미래를 깊이 있게 조망한 저작을 선보인 바 있다.

 

홈페이지 http://www.curtstager.com

블로그 http://www.savethecarbon.blogspot.com

 

옮긴이 김학영

번역한 책 한 권이 누군가에게는 가치 있는 생각 거리를 던져주고 또 누군가의 지친 삶에 작은 기쁨이 되어주길 바라는 행복한 문화전달자. 과학책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가장 큰 희열과 보람을 느낀다. 옮긴 책으로는 《찰스 다윈 서간집 기원》, 《찰스 다윈 서간집 진화》, 《편집된 과학의 역사》, 《의도적 눈감기》, 《나, 소시오패스』, 《크리에이션》 등이 있다.

 

출처 반디출판사   이벤트 주소 http://blog.aladin.co.kr/banni/7247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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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무엇인가> 가제본 서평 10명 모집

 

(예비인원 20명까지 신청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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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서평에 자신 있고 관심 있으신 서평단으로 모집하겠습니다!

에디톨로지 이후 오랜만의 중점이니, 서평단 선정되신 분들은 신중한 서평 부탁드릴게요^^

홍보하실 링크도 신청 댓글에 함께 달아주세요!

서평오픈일은 출간일과 동일하게 부탁드립니다. 출간일 변경시 재공지 하겠습니다!

****

 

서평기한 내 완료 가능하신 분들만 신청해 주세요. (2주 이내)

명시되어 있는 서평기한 내에 서평을 완료하지 않으신 분들은 신청자에서 제외됩니다.

※ 동시에 올라온 서평모집글에 중복으로 댓글 달지 마세요!

- 이미 마감된 서평모집 도서는 변경하실 수 없습니다.

 

교토대 법학과 재학 시절 최연소 나이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한 일본의 천재 작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에세이

나란 무엇인가 (가제)

‘개인’에서 ‘분인’으로

 

 

 

일본 방송 BS11 <INsideOUT> 소개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생겼을 때, 혹은 자신이 싫어질 때, 삶에 지쳤다고 느낄 때 조금 편안하게, 기분 좋게 살아갈 힌트를 찾아보려 한다. 《나란 무엇인가》 이 책은 답답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자신과 마주하는 방법, 마음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 제시된 ‘분인’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겠다.

(머리말 일부 소개. 이 책의 목적은 인간의 기본단위를 새롭게 생각하는 것이다. ~ 뒤집어 말하면 각각의 타인과의 관계에서 보이는 복수의 얼굴이 전부 ‘참다운 나’이다.)

 

 

저자의 말 - 이 책을 쓰게 된 동기

자신이 어떤 인간인가에 대한 부분은 (작가) 스스로 오랫동안 고민했던 문제로, 소설도 그 부분을 테마로 써왔다. 한 소설에서 ‘분인’이라는 개념에 도달했는데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얻었다. 분인이란 ‘참다운 자아’는 단 하나가 아니고, 인간은 상대에 따라 몇 가지 모습으로 변한다는 개념이다. 일상생활의 커뮤니케이션을 살펴보면, 굉장히 다양한 사람들을 모두 같은 얼굴로 대할 때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지는가 하면 결코 그렇지 않았다. 언제 어디에서도 ‘나는 나’라는 식의 태도는 오히려 사람들이 싫어한다. 사람을 대할 때 무의식적으로 각각 다른 자신이 나온다는 사실은 실제로 느끼고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는 ‘참다운 자아’가 다른 모습을 연기하는 것뿐이라는 사고방식이 지배적이었다. 이런 사고방식은 문제점이 있다. 하나는 집에 있을 때 고독한 모습이 ‘참다운 자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밖에서 어떤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해도 그 모습이 상대도 사실은 연기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대체 인간관계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가 생긴다. 사교적인 모습이 모두 연기라고 생각하면 인간관계가 전부 혐오스러워질 수 있다. 한편으로 혼자 있을 때의 진짜 자신은 대체 무엇인가 고민해 봐도 실체를 찾을 수 없기 때문에 결국 결론을 얻을 수 없다. 학교에서도 개성적으로 살라는 등 나는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교육을 받는다. 그런데 ‘참다운 자아’를 찾으려다 보면 삶의 방식이 힘들어진다. 변하지 않는 ‘참다운 자아’가 있는 것이 아니라 대인관계에 따른 다양한 모습 전부가 ‘참다운 나’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테마이다.

 

편집자의 글 - 서평단으로 뽑히게 되시면 사랑스러운 편집자의 편지도 동봉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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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1 11: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봄덕 2014-12-01 12:27   좋아요 0 | URL
이일북스카페에서 하는 이벤트입니다. 21세기북스 서평단에 먼저 가압하시고 신청하셔야 될 듯.. 이번 책은 마감했지만 다른 책들도 계속 진행될 겁니다. 일단, 이일북카페로 가셔야 해요. 제가 스크랩을 잘못했군요...
 

안녕하세요. 민음인입니다.

민음인 신간도서『행복한 잡테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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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의 돌입과 함께 기업에서의 정년퇴직 나이는 점점 짧아지고 있는 요즘, 변화하는 노동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적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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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에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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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11월 27일 발간 예정입니다)



▶ 『행복한 잡테크』가장 빠른 서평단 모집 상세 내용


하나, 『행복한 잡테크』 서평단 모집 게시글을 온라인 서점/개인 블로그에 스크랩합니다.(전체공개로 모두가 볼 수 있도록 공유해주세요)

둘, 『행복한 잡테크』를 읽고 싶은 이유를 간단하고 성실하게 적어서 위의 스크랩 링크와 함께 댓글로 남겨주시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모집 기간 : 11월 12일(수) ~ 11월 18일(화) - 7일간

당첨자 발표 : 11월 19일(수) 오후

모집 인원 : 10명


은퇴를 고민하고 있는 부모님에게 선물하기도 좋은 책,

『행복한 잡테크』의 가장 빠른 서평단 모집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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