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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유태성.이은혜.김민선 지음 / (주)교원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기록의 힘은 커요!!-아이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원래 포트폴리오는 작품집을 의미하며 디자인 분야에서 사용하던 말이라고 한다.

 

 

2009년 입학사정관제가 대학입시에 도입되면서 익숙해진 포트폴리오.

입시에서 자기소개서 쓸 때와 면접에 도움을 주지만 본질은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도움을 주는 자료라고 볼 수 있다.

 

 

 

 

 

만약에 막연한 자신의 꿈에 대해 점검해 보고 싶다면, 공부방법이나 생활태도를 점검해 보고 싶다면, 진로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고 싶다면, 자신의 역량이 어디에 있는지 또는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싶다면 포트폴리오 작성해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왜냐하면 포트폴리오는 교과와 관련된 수행평가, 독서기록장 작성, 체험학습자료 기록 등의 다양한 형태로 작성되는 기록물이므로 학생역량파악에 힘을 실어 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포트폴리오 작성은 나를 알기 위한, 나를 알리기 위한 자료가 되기도 하고 진로지도를 위한 대책이 될 수도 있다.

 

 

 

 

 

 

체계적인 포트폴리오의 틀은 어떤 걸까.

 

진로 포트폴리오, 학습 포트폴리오, 독서 포트폴리오, 인성 포트폴리오 순서로 만들어 본다면 의미 있고 영향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수가 있을 것이다.

 

 

진로 포트폴리오에는 자신의 장점, 단점,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이 드러나 있어서 자신의 진로와 꿈을 파악하는 훌륭한 자료가 될 수 있다.

 

 

 

 

 

 

하워드 가드너 교수가 말하는 다중지능 검사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보고 성향과 능력을 파악하는 것은 자신의 진로방향을 결정지을 때 많은 도움을 줄 수가 있다.

 

 

해보고 싶은 목록 100가지 적기, 나만의 특색 있는 재능 써 보기, 장점 적어보기, 단점 적어보기, 상상 속 미래의 나와 가상 인터뷰하기, 가상 토크 쇼의 주인공이 되어 보기, 내 꿈을 이루기 위한 롤 모델 찾아보기, 나의 롤 모델과 가상 인터뷰하기. 직업인 기사 스크랩, 직업인 인터뷰하기, 내 꿈을 찾아 준비과정과 하고 싶은 일을 기록하기, 꿈을 정하게 된 터닝 포인트 적기,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해야 할 것 적기, 가고 싶은 곳에 대한 리서치, 학과와 전공공부 알아보고 단계별 학습계획 세우기 등이 들어가는 진로 포트폴리오.

 

 

노력의 과정을 담은 학습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다보면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을 강화시켜 줄 것이다.

 

 

 

 

 

독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다 보면 독서를 통한 전공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더 큰 세상을 만나는 계기가 되기도 할 것이다.

독서 포트폴리오에는 꿈, 직업, 전공, 인성, 리더십, 창의, 통섭 등이 담겨져 있다.

 

그 외에 책을 읽게 된 계기, 책 내용 요약, 인상 깊었던 부분과 이유, 느낀 점 및 생각, 책을 읽고 변화된 점, 앞으로의 계획 등을 적으면 된다.

독서를 통한 직업 이해하기, 독서를 통한 전공역량 키우기 등을 기록 할 수도 있다.

위인의 삶을 통해 인성을 기를 수 있고, 도덕적 선택의 기준을 세울 수도 있고, 비판적인 책 읽기를 통해서 나만의 가치관 키우기, 배경지식 확장으로 독서체력 키우기, 통합적 사고의 향상 등의 결실을 얻기도 한다.

 

 

 

 

 

 

 

 

 

 

 

인성 포트폴리오학술, 동아리 활동, 단체 활동, 1인 1기, 자율 활동, 리더십 활동, 체험 활동, 봉사활동, 캠페인 활동, 기부 활동 등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통해 리더십과 도전 정신, 사회 배려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해준다.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서 학생과 교사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학과 내용 외에 비교과 과정을 보겠다는 대학 측의 의지가 강해서 진로 지도가 더욱 꼼꼼하고 세밀해져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대가 2014년에 신입생 정원의 80% 이상을 수시로 뽑겠다고 발표하면서 수시모집의 100%를 입학사정관제로 뽑겠다고 했다.

수능 성적보다는 그동안의 학교생활을 통해 학생의 잠재력과 적성 등을 더 고려하겠다는 뜻이리라. 그러니 포트폴리오의 가치는 더욱 높아진 셈이다.

 

 

 

 

이 책에는 포트폴리오의 필요성과 포트폴리오 양식 40 가지, 포트폴리오 활용방법과 가치에 대한 정보들이 정~말 많다.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할 수 있기에 꿈을 찾기가 더욱 쉽고 역량파악에 도움을 준다니 초등학생 때부터 조금씩 해보면 좋을 것 같다.

 

 

포트폴리오의 힘은 양이 아니라 질이며 자신의 역량파악에 있으니까. 빠를수록 좋을 것이다.

막연히 생각하는 것을 기록했을 때의 힘을 알기에 적어보고 기록하는 포트폴리오의 매력에 공감이 간다.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다 보면 자신의 꿈에 날개를 달게 되고, 방향을 제시받고 추진력까지 달아 꿈에 한층 가까이 가게 할 것이다. 포트폴리오 작성에 대한 조언이 필요한 학부모들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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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덕 2013-07-13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트폴리오가 형식적이지 않도록 질적인 면을 보강하려면 자신의 역량을 팡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함을 일깨우는 책입니다. 입학사정관제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자기소개서나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이 막강함을 느낍니다. 알면 힘이 되는 책입니다.^^
 
Focus Debate 한국형 디베이트
박성후.최봉희 지음 / 오디세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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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윈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토론이란.......-포커스 디베이트

 

 

평소에 토론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편이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 대립되는 의견을 가진 상대방들이 나와서 자신의 주장들을 펼치는 모습을 보면 그 생동감과 논리성에 덩달아 흥분하기도 하고 감탄하기도 한다. 그러나 논리만 앞세워 상대방을 몰아칠 때는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해 지기도 한다. 논리적으로는 옳으나 배려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세상이 어디 논리만으로 해결 되던가.

 

개인적으로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을 좋아한다. 소크라테스가 아고라광장에서 많은 사람들과 즐기던 대화법인 산파술. 대화의 마지막에 어떠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자신의 무지를 고백하게 하는 것으로 늘 끝을 맺는다. 상대방이 스스로 의문을 가지고 바른 대답을 얻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며, 다양한 결론을 얻기 위한 열린 대화법인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을 보고 있으면 그 논리 정연함과 기지에 감탄이 절로 난다. 그의 문답법을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하버드 대학교 교수인 마이클 샌델의 강의를 보고 있으면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이 떠오르기도 한다. 마이클 샌델도 토론수업의 대가다. 자신이 어떤 결론을 내리기보다 학생들 스스로 답을 찾아 생각의 폭을 확장하게 하는 수업을 한다.

 

 

 

 

 

<포커스 디베이트>

 

디베이트(debate)란 무엇인가.

디베이트의 사전적 의미는 토론만이 아니라 토의까지 포함하는 보다 넓은 의미라고 한다.

 

보통은 하나의 주제를 정해 대립하는 두 팀으로 나눠 일정한 규칙에 따라 쟁론을 벌여 승패를 결정하는 것이지만 이 책에서는 그 개념을 확장해서 사용하고 있다.

두 팀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여러 견해를 가진 다자토론도 가능하며 이기고 지는 것을 결정하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어떤 결론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형식의 소통 방식을 모두 포함하는 것까지 디베이트라고 한다.

 

 

 

 

 

일반적인 디베이트는 대립토론의 투쟁적이고 자기보호적인 논리가 서로의 관계를 해치기도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포커스 디베이트는 다양성과 융합을 반영해서 조화와 시너지를 이끌어 내는 토론이다.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며, 공감과 배려, 사려 깊은 분별력을 필요로 하는 디베이트다.

 

그러니 승-승의 새로운 디베이트 패러다임이다.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희망적인 토론문화를 이뤄가자는 포커스 티베이트........

새로운 교육의 대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진정한 토론이라면 언쟁과 승패가 아니라 설득과 소통에서 오는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 것이다. 그래서 포커스 디베이트란 서로 상처 없는 토론, 경청과 설득이 있는 토론, 소통과 문제해결이 있는 토론, 시너지 효과를 내는 창조적인 토론이라고 한다.

 

 

 

 

 

 

 

 

백성들을 위해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은 토론의 천재이기도 했다. 늘 신하들과의 진지한 토론과 대화를 통해 소통을 하곤 했다. 세종대왕이 토론할 때 싫어했던 것은.....

 

 

형식적으로 일관하는 태도

현학적인 지식과 언변으로 본질을 흐리는 것

상대방의 말을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것

무조건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것

감정적으로 대립하면서 상대방을 인신모독 하는 것 등이라고 한다.

(본문 중에서)

 

 

역시 세종대왕은 토론의 대가다운 면모다.

 

 

 

승-승을 위한 토론 방법은 무엇일까.

 

 

주제에 대해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한다.

관련 주제의 핵심적인 쟁점과 관심사항을 꺼내놓고 공유한다.

어떤 결과가 모두에게 수용 가능한 해결 방안이 되는지 결정한다.

그러한 결과를 얻도록 해주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는다.

(본문 중에서)

 

 

승-승을 위해서는 배려와 공감, 인내심이 필요한 것 같다.

 

 

 

 

 

 

 

 

시너지를 만드는 커뮤니케이션의 원칙과 방법들은 무엇일까.

 

 

생각을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다.

관찰하고 경청하며 가장 중요한 본질을 추려내고 상대방의 입장을 들여다보며 이를 즐기는 것이다. 그리고 서로의 생각을 융합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다.

소통은 들음에서 시작한다. 마음으로 듣는 경청이 필요하다. 그리고 말할 때는 핵심을 짧게 , 단순한 문장으로 말하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은 논리 이전에 신뢰다.

질문을 바꿔 본다. 질문은 관점을 바꿔주기도 한다. 창조적인 질문은 창조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아름다운 질문을 하는 사람은 언제나 아름다운 대답을 얻는다. E. E 커밍스

'if'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질문 . 상상력은 지식보다 더 중요하다. 아인슈타인

(본문 중에서)

 

 

 

 

 

 

그렇다면 포커스 디베이트의 5단계는 무엇일까.

 

 

 

핵심추출-포커스 리딩을 통해 가장 핵심적인 본질에 초점을 맞추고 그 주제를 이해한다.

생각의 구조화-토론을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구조화하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소통하기-서로의 차이를 발견하고 공감적 경청을 통해 일단 상대방의 생각을 진심으로 이해한다.

통합하기-나 아닌 우리의 입장에서 가장 긍정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본다.

적용 및 문제해결-정리된 주장들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치가 큰 것 3개를 최종 선택한다.

 

 

 

 

 

 

 

포커스 디베이트의 활용할 수 있는 독서경영이란 무엇일까.

 

독서경영이란 부분지식을 전체지식으로, 단일지식을 복합지식으로 ㅂㄹ전시키는 것, 개인적 지식습득이 조직의 혁신을 가져오게 하는 전략이다.

 

 

전략적인 책읽기인 셈이다.

 

 

 

 

 

 

포커스 디베이트.

경청과 설득이 있는 토론이라는 말이 정~말 마음에 든다.

이러한 토론 방법에 대한 기술은 금방 터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닐 것이다. 대립적 이분법의 토론을 벗어나 상생하는 토론의 기법에 익숙해지려면 오랜 숙련이 필요할 것이다. 실제로 학교현장에서도 활용해 보면서 창조적 토론이라며 만족했다고 한다. 제대로 익혀서 이런 토론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학교현장에서도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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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스트레스
오은영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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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들을 잘 키우고 싶어하는 동생에게 강추. 아이를 이해하려는 마음만 있어서 육아는 쉽죠.이런 책을 자주 읽어서 충전해야 해요. 좋은 부모가 된다는 건 아이와 공감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해요. 아이와 소통, 공감, 이해라는 주제의 책이라서 모든 부모들이 읽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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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열정
제임스 마커스 바크 지음, 김선영 옮김 / 민음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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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열정- 학교에 반기를 들고 스스로 배움을 선택하다.^^

 

 

 

 

 

배움이 중요하지 학교라는 울타리가 중요한 게 아님을 증명해 보인 남자.

자신의 속도에 맞게 스스로 배우고 익혀서 결국 원하는 것을 얻은 남자.

16세에 학교를 그만두고, 학벌 없이도 20세의 나이에 애플컴퓨터사의 최연소 매니저가 된 사람.

현재 컴퓨터 소프트웨어 테스팅 분야 전문가가 되어 로스앨러모스 연구소,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 제트 추진 연구소, 콜로라도 대학교, 플로리다 공과 대학교 등 유명 연구소와 여러 대학교에서 강연활동을 하고 있는 남자.

<갈매기의 꿈>을 쓴 리처드 바커의 아들.

그는 바로 이 책의 저자인 제임스 마커스 바커다.

 

 

 

 

 

 

그가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과 그의 견해에 공감하며 박수를 치게 된다. 아무 학위도 없지만 연구 개발 능력자임을 증명해 보였기에 오늘의 자리에 올랐다는 그.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를 깊이 있게 파고들어 배우는 그의 모습은 학자 이상이다.

 

 

 

 

 

 

 

학교는 잠깐 다니고 졸업하면 그만이지만 배움은 그렇지 않다.

인생을 꽃 피우고 싶다면 확~ 끌리는 분야를 찾아 미친 듯이 파고들어라.

누군가 날 가르쳐 주겠지 라는 기대는 접어라.

열정이 넘쳐야 스승이 나타난다.

졸업장이나 학위는 고민할 필요 없다.

아무도 날 무시하지 못할 만큼 실력을 키우면 된다.

 

 

 

그는 독학으로 전문서적을 파고들어서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법을 배웠고 전문적인 비디오 게임을 만든 후 계약알선업체를 통해 경력과 이력을 애플사에 보내게 된다.

 

 

 

자유의지로 인생을 개척하려는 사람은

학교를 다니든 안다니든 '숙제'를 하게 됩니다.

 

 

 

학교지상주의에 반기를 들고 경종을 울린 남자.

너무너무 공감이다. 배움의 장소가 굳이 학교여야 할 이유도 없고 다른 곳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누군가의 가르침이 꼭 필요한 것도 아니다. 배움은 암기로 하는 지식 쌓기가 아니지 않나. 배움이 지성을 쌓는 과정이라는 그의 말에 지극히 공감한다.

 

 

나름의 방식으로 공부하고 나름의 방식으로 성공하는 버커니어 학자라는 스스로를 설명하는 바크.

 

그가 말하는 버커니어식 학습이란 뭘까.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고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에 흔적을 남기려는 학습법.

기존의 권위와 제도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고하고 공부하는 것.

 

그는 학교 성적표의 점수 뒤에는 흥미와 열정, 깊이가 반영되지 않는다고 불평이다.

점수가 높다고 제대로 배운 게 아니며, 점수가 낮다고 실력이 없는 것도 아니다. 점수는 무의미한 기록이다. 성적표만으로 진짜 공부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지 어떤지를 알 수 없다.

 

그가 말하는 개인의 브랜드를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고 열정을 바쳐라.

내 기질과 리듬에 맞는 공부 방법을 개발하라.

활자로 된 증명서보다 실력과 괜찮은 발상을 높이 사는 분야에서 일하라.

내 아이디어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도록 자신감을 키워주는 스승과 동료를 만나라.

 

이 책에는 그가 공부한 방법들과 지식을 연결하고 확장한 과정들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나는 원래 계획대로 공부하면서 동시에 우연히 배울 기회도 만든다.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

 

내 이름을 브랜드로 띄우려면,

다수가 이해 못하거나 좋아하지 않더라도

뭔가 고집하는 게 있어야 한다.

 

내가 배우는 모든 내용이

앞으로 알게 될

모든 지식과 연결된다.

 

 

 

 

바크의 아들 올리버도 12살에 학교를 그만 두었다고 한다. 부전자전인가. 그도 부모인지라 아들의 무모한 행동과 불투명한 미래에 불안감도 있으리라. 그러나 그는 아들이 자기에게 맞는 천직을 발견하면 열정을 다 할 것이므로 그때가 되면 아낌없이 후원하리라 다짐한다고 한다. 그의 아버지가 자신에게 그랬던 것처럼......

 

 

 

 

그의 방법은 요즘 같은 초고속 인터넷 시대, 정보의 홍수시대니까 가능하지 않을까. 지식의 공유가 가능하고 학교가 아닌 곳에서도 지식과 정보의 습득이 가능하기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하고자 하는 의욕과 열정이 없으면 주변의 넘쳐나는 정보들은 아무 소용없는 존재들이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하고자 한다면 학교를 떠나 스스로 공부하는 것도 꽤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혼자서 하더라도 비슷한 생각을 지닌 동료들을 얼마든지 만날 수 있는 세상이기에.

초고속 인터넷의 발달, 스마트폰의 수요 급증,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의 발달로 돈 버는 방법이 달라지고 있고 공부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하고자 하는 열정만 있으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되어 가고 있다 . 1020들이 읽으면서 꿈을 키웠으면 한다.

 

개인적으로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 많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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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덕 2013-06-02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정이 있으면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음을,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하는 게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준 남자. 학교도 중요하지만 굳이 학교가 아니어도 방법은 많음을 알려 준 한 남자의 이야기.....요즘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겠네요. 1020의 시절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늘 느낍니다.

두근이 2016-05-23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좋은책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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