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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샐러드 마스터 클래스
노정희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6월
평점 :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샐러드라고 하면 코스 요리 중 전채요리나 사이드 메뉴 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떤 재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하나의 요리가 될 수도 있고 레시피에 따라서는 그 자체로 충분히 한 끼 식사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카페 샐러드 마스터 클래스』는 이런 샐러드 레시피를 아주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는 책으로 건강식을 위해서 샐러드를 먹어야 한다거나 한 끼 식사 대용으로, 그러나 조금은 가볍게 먹고 싶은 사람들은 물론 홈파티 등을 목적으로 하는 한 그릇 음식으로 내어놓고 싶은 사람에게도 유용할 레시피북이 될 것이다.

특히나 이 책에는 샐러드의 비주얼은 실제 카페나 레스토랑 등과 같은 곳에서 메뉴로 나옴직한 비주얼로 맛도 있어 보이고 건강도 챙기는 레시피가 무려 50여 가지나 소개된다는 점에서 좋은데 저자가 실제로 오랜 시간 동안 카페를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를 담아냈다는 것이 여러모로 이해가 되었다.
책의 초반부는 샐러드와 관련한 기본적인 정보와 내용이 나오는데 재료 소개와 손질이나 보관법이 그렇고 그때 그때 신선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샐러드도 있지만 저장식 샐러드 레시피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매번 만들어 먹기가 번거롭다면 이 부분을 참고해서 만들어 두고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샐러드와 잘 어울리는 드레싱도 추천하고 있으니 취향과 상황을 고려해 첨가하면 될 듯하다.

또 일주일 플랜으로 샐러드 레시피가 소개되기도 하는데 이는 한번 장을 봐서 재료를 최소한으로 하되 메뉴를 최대한으로 만든다는 계획하에 재료를 잘 활용하여 낭비없이 5일 동안 새로운 샐러드를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던 것 같다. 무려 플랜 A~C까지 소개되니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샐러드라고 하면 차갑다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저자는 따뜻한 샐러드 레시피도 알려주니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지는 것 같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샐러드부터 샐러드라기 보다는 요리라고 해야 할 것 같은 한 끼 식사용 샐러드도 있고 과일을 좋아하는 경우라면 과일을 주재료로 활용한 샐러드 레시피도 소개되니 더욱 맛있는 샐러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해산물과 고기를 넣은 샐러드나 샐러드를 샌드위치화해서 먹을 수도 있으니 메뉴의 변형도 가능해 보여 다채롭다.
샐러드나 샌드위치와 함께 먹을 메뉴도 소개되는데 스무디와 스푸 레시피가 있어서 저자가 10년 넘게 브런치 카페를 운영했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제목에 왜 카페 샐러드가 들어 간 건가 싶었더니 저자의 노하우가 듬뿍 담긴 샐러드 레시피북이라 가능했던것 같다. 가볍게 또는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샐러드 레시피가 궁금한 분들에겐 딱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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