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권영상 교수의 가상현실과 미래도시 수업
권영상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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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가상현실, 메타버스와 같은 말들이 쉽사리 와닿지 않는다. 그냥 영화나 소설 속 소재처럼 여겨지는게 사실이다. 아마도 이런 기술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기회가 없거나 아니면 이미 경험하면서도 연결짓지 못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를 일이다.

 

후자라면 그만큼 무지한 것일수도 있기에 과연 지금의 수준에서 가상 현실의 기술은 어디까지 온 것이고 앞으로는 어느 정도까지 발전하게 될까하는 부분은 궁금할 수 밖에 없는데 『서울대 권영상 교수의 가상현실과 미래도시 수업』는 이처럼 많이 들어보았지만 막상 그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면 꿀먹은 벙어리처럼 주춤해지고마는 사람들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보면 그동안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보았던, 그래서 익숙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확실히 알지 못할 수 있는 사람들에겐 관련 내용의 입문서인 동시에 제대로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 무엇보다도 이 분야의 전문가인 저자가 다양한 예시 자료와 관련 정보들을 통해서 이야기를 해주기 때문에 다른 책들보다는 진입장벽이 낮고 그래서 이해하는 측면에서는 확실히 쉽게 느껴지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인류 사회가 발달하고 그 과정에서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달하면서 과거라면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아니면 그저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것들이 현실화되고 있다.

 

어느 순간부터는 상용화된 것들도 많고 머지 않은 미래에 상용화될 기술들도 많다는 점에서 시대를 앞서가진 못하더라도 시대에 뒤쳐지진 말아야 할 것이기에 과연 이런 다양한 과학기술, 특히나 가상현실의 기술이 미래의 도시를 어떻게 바꾸고 이는 궁극적으로 인류의 문명 발달과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생각하면 분명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이 많다는 점에서 생각해 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은 책이다. 

 

그렇기에 그저 상상, 그리고 영화 속 소재였던 것들이 점차 현실화 되고 있고 우리는 엄연히 그 현실을 살아가고 있으니 말이다. 이 책을 통해서 가상현실 기술이 시/공간의 한계와 제약을 넘어 미래도시에서는 어떤 기술로 확장되어 우리의 삶을 바뀌게 할지를 미리 학습하는 차원에서라도 읽어보면 참 좋을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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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흐름은 반복된다 - 경제를 알면 투자 시계가 보인다
최진호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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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러에서 이제는 N잡러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모 연예인만을 위한 말이 아니라 본캐에서 부캐도 있어야 부를 창출하는 시대이다. 단순히 월급만 받아서는 부자가 되기 힘든 세상이 된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부동산부터 주식, 각종 코인 등에 투자를 하지만 사실 쉽지는 않다. 

 

관련 도서들도 참 많지만 어느 것 하나 쉽지 않고 이를 자신의 수익창출로 이어지게 하는 것 역시 쉽지 않은데 그런 가운데에서도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이 바로 경기변동의주기라고 『부의 흐름은 반복된다』에서는 말하고 있다.

 


사실 투자와 재테크를 위해서라면 경기, 경제를 몰라서는 불가능하다. 심지어 세계 경제와 경기 흐름까지 알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는 돈을 버는 사람들은 그 흐름을 읽고 대비를 한다. 

 

하지만 이런 내용들은 경제 관련 용어라든가 뉴스에 다소 무지한 경우라면 쉽게 이해하기가 힘들수도 있는데 이 책은 너무나 고맙게도 저자의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하면서 앞서 언급된 부분들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듯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이 참 좋다.  

 


경기순환(경기변동)을 제대로 알아야 그에 따른 재테크 방식이나 대처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렵게 느껴지지만 분명히 숙지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 내용을 중점적으로 파고들어 독자들에게 이해토록 해주는 부분이 유용하게 느껴진다.

 

경기순환의 여러 상황 속에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그리고 이후 전개되는 물가와 중앙은행과의 관계성이나 우리의 실물 결제에서 자주 듣게 되는 용어들이 과연 실질적으로 자본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고 투자 등에 있어서 어떻게 작용하게 되는지를 아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 책은 의미가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금리와 환율, 지금의 경제와 금융시장의 현황을 넘어 미래에는 이 두 부분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에 대한 조심스러운 예측 역시 경기 흐름이 투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숙지하고 보아야 할 내용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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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스타벅스 건물주
전재욱.김무연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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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경우 건물주만이 가게를 입점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렇다는 말은 일단 건물주가 되어야만 스타벅스 매장을 열 수 있다는 것이고 이는 곧 '스타벅스 매장주=건물주'라는 말이기도 한데 그렇다면 왜 스타벅스는 건물주에게만, 나아가 어떤 건물주에게만 입점을 허락하는 것일까?

 

스타벅스가 있다는 것은 어쨌든 주변 상권 중에서도 중심처럼 여겨지고 이는 곧 건물값과도 직결된다. 그렇기에 이미 스타벅스 건물주들은 이미 엄청난 자산가일 것이란 생각도 드는게 사실이기에 과연 이와 관련해서 전재욱, 김무연 두 기자가 취재한 스타벅스 건물들에 대한 각종 통계와 스타벅스 매장에 관한 정보들은 꽤나 흥미롭게 보인다.

 

 

아이들의 장래희망이 건물주라는 말까지 나올 때가 있었고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까지 있는 걸 보면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소유 나아가 건물을 소유한다는 것은 실로 엄청난 일처럼 여겨지고 대단한 자산가로 여겨지기까지 하는데 어떻게 보면 그중에서도 단연코 일반적이지 않은 스타벅스 건물주에 대해 낱낱히 밝혀낸 이 책은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내용이라 더욱 그렇다.

 

실제로 책에는 각종 통계자료와 분석자료가 나온다. 건물주라고 하면 단순히 스타벅스 매장뿐만이 아니라 스타벅스가 입점함으로써 건물 전체의 가치를 높이고 이는 다른 층의 임대수익과도 연결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는 부분이다.

 

 

특히 책에서는 사람들이 왜 스타벅스를 가는지에대한 이야기를 언급하고 있는데 오죽하면 스세권이란 말이 있을 정도이기에 이는 스타벅스라는 브랜드의 성공전략을 넘어 결국엔 건물주에게도 상당한 영향이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점이며 아울러 스타벅스가 점포 개발, 입점 허가와 관련한 내용에 상당한 공을 들이는 이유 역시 흥미롭다. 

 

건물주라고 하면 당연히 개인이라 여기기 쉽지만 의외로 법인도 다수이며 또 곳 이상의 복수 소유자도 있다고 하니 그들의 비결은 무엇인지도 알려준다. 물론 부모 잘 만나서 무려 10~30대에 건물주가 된 경우도 분명 있지만 투자 가치로서 스타벅스 건물주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는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대상이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서 막연하게만 보였던 스타벅스 건물주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고 실제 투자나 재테크를 목적으로 한다면 좀더 상세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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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추월차선 위대한 탈출 - 경제적 자유를 앞당기는 120가지 원리와 전략
엠제이 드마코 지음, 이영래 옮김 / 토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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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돈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많다. 실상은 우리가 돈과 관련해서 걱정하는 것은 많아서라기 보다는 없어서인 경우가 많다. 다다익선까지는 아니더라도 분명 돈은 있어야 하고 이건 나이가 들수록 더욱 중요한 부분이 된다. 

 

돈, 투자, 금융, 재테크 등과 관련한 다양한 책들이 시중에 출간되어 있지만 성공했다는 사람은 극소수다. 무슨 비결이 있을텐데 그들이 알려주는 다양한 비결 내지는 노하우, 법칙 등을 그대로 실천한다고 해도 사람들의 상황이나 실천 당시의 사회 경제적 상황이 다를테니 마냥 적용하기도 쉽지 않을것 같다.

 

그런 가운데 생존경쟁을 넘어 부의 추월 차선이라는 새로은 용어를 언급하고 있는 엠제이 드라코는 요즘 보기 드문 자수성가한 인물로 투자자이기도 하단다. 이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부의 추월차선』이 이번에 골드 에디션으로 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는데 그가 말하는 추월차선 기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무려 120가지의 원칙과 전략이 있다고 한다.

 

 

12가지도 적지 않은데 무려 120가지나 된다니 놀랍다. 그래서인지 책은 상당한 두께를 자랑하는데 책을 펼쳐보면 꽤나 흥미롭게 원칙과 전략을 소개한다. 뭔가 자기계발서 같은 흐름을 보이기도 하고 다양한 사례를 들어서 보여주고 표 등의 이미지도 적극 활용해서 스토리나 시각적으로도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으로 느껴진다. 

 

원리 내지는 원칙, 그리고 전략이라고 이름붙여진 120개의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실 처음 들어보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막상 또 읽어보면 그 의미를 이해하기란 어렵지 않다. 용어만 낯설 뿐 충분히 일상 생활 속에서 우리의 삶에 적용되는,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사용했던 전략 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한다. 

 

책에서는 120가지의 원칙 내지는 전략을 소개하고 그 내용의 말미에 핵심 개념을 따로 박스처리해서 정리해두고 있기도 하니 전체를 1회독 하고 난뒤 빠르게 이 핵심 개념 부분을 읽어봐도 좋다. 물론 책을 곁에 두고 오래도록 반복해서 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고 불확실성에 대비도 해야 겠지만 무엇보다도 인상적인 부분은 몽상이 아닌 구체화된 수치로 경제적 자유를 계획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성공한 기업가로서의 삶을 살기 위해 이 책을 통해 120가지의 전략을 소개하고 있지만 그 내용들을 면밀히 살펴보면 꼭 사업적 아이디어가 아니더라도 일반인이 경제적 자유, 부의 추월 차선에 올라타기 위한 전략이라고 봐도 좋기에 생소하지만 분명 유익한 이야기들로 채워진 이 책을 통해 120가지나 되는 전략이 무엇인지 알아두면 여로모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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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가 말하는 Z세대의 모든 것
박다영.고광열 지음 / 샘터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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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키우다보면 문득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나도 저 나이 때 저랬을까?’, ‘우리 엄마도 이럴 때 이런 기분이였을까?’라는... 자식은 자식을 낳아 키우면서 부모의 심정을 이해하게 된다더니 정말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수없이 참고 또 이해해야 하는 자리가 부모다. 이처럼 가끔은 내 자식도 잘 이해가 안되는데 나와 완전히 다른 세대, 소위 말하는 요즘 세대를 다른 세대가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좋은 의미에서 하는 말도 그들에겐 꼰대가 되기 쉽고 우리의 눈에 봤을 때 참 버릇없다 싶은 것도 그들에겐 자유나 자기 의사의 표현이 되기도 한다. 그외에도 여러가지 면에서 왜 그럴까 싶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요즘 세대, 어쩌면 지금의 우리도 우리의 윗 세대에겐 이런 궁금증을 불러왔던 세대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단순히 우리 때와는 다른 세대로 치부할 수 없는 것이 그 세대와 직접적으로 맞닿아 생활하거나(가족), 사회의 일원(학교나 직장)으로서 함께 해야 하는 경우 무작정 이해불가를 외치기 보다는 그래도 요즘 세대들에 대해 알아둔다면 꼭 직업적으로 이들에 대한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를 창출해내야 하는 기업의 일원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의미있는 시간이 될거라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Z세대가 말하는 Z세대의 모든 것』는 어렴풋이나마 들어 본 바 있는 요즘 세대들의 트렌드, 더 구체적으로는 Z세대들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런 이유가 있구나 싶어 ‘도대체 왜 저런거지?’ 싶었던 의문에 해답을 제공해주어 묘하게 가독성을 높인다. 그러니 만약 주변에 Z세대가 있고 그들과 소통해야 한다거나 적어도 접점이 있어 크든 적든 교류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겐 상당히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확실히 다르다. 한 세대를 보통 30년 차로 보는데 정말 다른것 같다. 나 역시도 그렇게 나이가 많은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Z세다가 요구하는, 원하는 바를 보면 확실히 우리(내 나이, 내 세대를 대표한다고 할 순 없겠지만) 때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저절로 깨닫게 된다. 

 

이 책의 저자 중 한 명은 무려 2000년생의 Z세대, 또 한 명은 1992년생의 밀레니얼 세대 초반이다. MZ 세대가 사회의 핵심 소비층, 트렌드를 주도하는 층으로 자리잡으면서 한때 이 MZ 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들이 정말 많았는데 이 책은 거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아예 Z세대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새삼 M도 나이가 든 축에 속해버리는건가 싶어질 정도라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이다.

 

Z세대에 대해 자칫 잘못진 부분이나 다소 부풀려진 모습들에 대해서 진짜 Z세대가 나서서  오해와 진실을 밝힌다고 하는데 책을 통해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오해인지 읽어 본다면 요즘 세대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마치 Z세대 탐구 보고서 같지만 재미있게 쓰여져서 한 세대를 탐구하는 이야기가 이렇게 흥미로운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니 궁금하신 분들에겐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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