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하는 습관의 기술 - 단 하나의 습관으로 인생이 극적으로 바뀐다!
요시이 마사시 지음, 서희경 옮김 / 소보랩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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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러 한 해를 마무리할 시점이 되어간다. 연말연시가 딱인 시간.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며 한 해를 어떻게 보냈나를 생각하며 반성의 시간도 갖고 또 남은 올 한해에 대한 생각과 다가올 시간에 대한 계획 등으로 여러 감정이 교차하고 어쩌면 은근히 바쁠수도 있을 시간. 매해 반복됨에도 불구하고 늘 올 한 해 잘 했다는 생각보다는 아쉬움이 더 많이 남는 것에 미래는 달라지길 바라며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싶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하는 습관의 기술』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런 류의 자기계발 도서들 중 일본 서적이 많은데 서구권의 작가들이 쓴 보통의 자기계발서가 서술형이라면 일본 저자의 자기계발서는 은근히 볼거리가 있다. 일단 서술형이 아닌 도표나 그림 등이 등장하고 일목요연하게 마치 핵심 정리가 되어 있는것 같아 보는 입장에서는 구구절절한 내용보다는 잘 정리된 내용이 더 다가올 수도 있을 것이다. 당장 어떻게든 뭔가를 함으로써 행동을 변화시키고픈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더 직접적인 내용으로 와닿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습관 관리의 기술이다. 습관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지만 사실상 중요도만큼이나 그 습관을 자기주도적으로 관리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서 어떤 경우에는 보통 좋지 못한 습관에 이끌려서 허송세월하다가 지나간 시간을 아쉬워하기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면 이 습관을 보다 긍정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으로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관리하면 되는가가 이 책의 핵심 내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무엇보다도 ‘인생은 습관에 의해 결정된다’는 기조 아래 오히려 능력보다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도 그렇지만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키로서의 역할로 습관에 주목하고 총 8개의 Chapter에 걸쳐서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책의 내부를 보면 알겠지만 전체 페이지에서 글보다 그림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구구절한 말보다는 그림을 통해서 내용을 전달하고 있고 그림과 함께 쓰여진 글 역시 핵심만을 담고 있어서 빠르게 일독할 수 있고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만을 따로 인덱스로 표기할 수도 있을것 같다. 

 

책 자체적으로 중요한 포인트는 글자색을 달리하고 있기 때문에 1독을 한 뒤에는 이 부분을 챙겨보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하다. 

 

습관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작은 습관부터 하나둘 쌓을 수 있도록 연습하고 또 이를 뇌과학과 연결지어서 설명함으로써 좀더 객관화된 근거를 제시한다. 여기에 어쩌면 가장 중요할 나쁜 습관을 제거하는 방법과 이를 자신의 인생 변화에 접목시키는 방법으로 나아가는 전개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책은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일상에서의 개인에게 좋은 습관 만드는 방법은 물론 인생 전반, 일, 마음에 이르기까지 다각도로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한 습관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책이기에 올해가 가기 전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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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대하는 태도가 인생을 바꾼다 - 자신의 한계를 넘어 목표를 이루는 7가지 기술
박동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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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공부만이 아닐지도 모른다. 이 책의 부제처럼 ‘자신의 한계를 넘어 목표를 이루는 7가지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공부를 대하는 태도가 인생을 바꾼다』에 대한 이야기다. 얼마 전 수능이 끝이났다.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학생에서 성인이 되는 시점에서 가장 큰 관문이 어쩌면 수능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수능 성적이 나오면 만점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공부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며 꼭 이때가 아니더라도 서점가에는 공부법을 다룬, 꽤나 공부를 잘했고 그래서 소위 말하는 국내외 명문대에 진학(합격)했다는 산증인의 학습법(공부법)을 다룬 책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게 사실이다. 

 

이번에 만나 본 책 역시 저자가 예사롭지 않다. 고등학교 시절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치지 않으면서 수석으로 졸업했다고 한다. 흥미로운 점은 중학교 때는 전교 150등이였던 때가 있었다고. 

 

이후 의대에 진학했고 우리나라 최연소 의사의 타이틀을 얻었고 의대생이던 시절에는 유튜브를 시작해서 전공의 최초로 실버 버튼 획득하기도 했단다. 그외에도 경력이 정말 화려한데 그 경력들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란 하고 싶은게 많을 수는 있지만 그걸 다 하는 사람, 그리고 괄목할만한 결과물을 보이기란 쉽지 않은데 저자는 그런 성과까지 보였다는 점이다.

 

 

책에서는 그런 저자가 끝까지 해내는 공부 멘탈의 원칙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결국 묻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당신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하는가?”

 

과연 이 질문에 나는 어땠을까 반문해본다. 내가 학창시절 하고 싶었던 것은 분명 있었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서 공부를 했던가,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 그것을 이루기 위해 좀더 체계적으로 공부했던가 싶어 반추해보면 안타깝게도 내 솔직한 대답은 ‘아니다’일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초등 중간 학년 정도나 고학년인 아이가 왜 나는 공부를 해야 하는가, 어떤 마음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결심을 굳히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요즘으로 치면 결코 이때 읽어도 빠르지 않을것 같기 때문인데 책 역시도 공부를 하는 것은 나이고 이런 결심이 왜 필요한가를 보여준다. 

 


이후 구체적으로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주목하고 있는데 뭔가를 하고 싶다는 욕망을 원동력으로 부정적인 에너지까지도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을 정도로 함과 동시에 목표를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단계별로 달성해나가는 과정, 그리고 하나의 단계를 성공한다면 이 성공을 발판으로 삼아 더 앞으로 나아가고 설령 실패하더라도 이를 잘 분석해서 다시 성공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지속적인 발전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마음가짐, 멘탈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다. 힘든게 당연하고 치열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언급하며 자신이 선택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 구체적이고 체계적이며 단계적인 목표 수립과 실행, 그리고 달성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부정적 에너지와 감정, 그리고 실패마저도 결국에는 성공을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공부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앞둔 사람들이나 새로운 학년을 앞두고 학업에 대한 의지를 북돋우고 있는 학생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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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해냈어! - 평생 보통사람으로 살 것인가? 아니면 성공한 사람이 될 것인 것?
정문영 지음 / 제이씨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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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를 해낸다는 것은 성취감과 함께 스스로에 대한 대견함을 느끼게 한다. 아주 거창한 목표 달성을 통해서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지만 조그마한 것들을 이뤄낸 것에서 오는 성취감을 하나 둘 쌓아가는 것도 중요하고 그렇게 해서 하나의 큰 목표를 이루는 일종의 과정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번에 만나 본 『나도 해냈어!』는 ‘보통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성공 프레임 바꾸기’라는 문구가 상당히 눈길을 끌 정도로 바로 앞서 언급한 ‘성취감’에 주목하고 나아가 이를 통해서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언제 읽어도 좋겠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해야 할 이 즈음 읽기에 딱 좋을 책이 아닐까 싶다. 

 

 

책에서는 먼저 성공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때부터 성취감에 주목한다. 왜 우리가 성취감을 등한시 해서는 안되며 나아가 이를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 여기며 나아가 어떻게 해야 성취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지를 그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단 하나의 방법만 있지 않다는 점에서 누구라도 도전해볼 수 있는 것들이다. 

 

스포츠, 일 등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작은 성취감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이유 또한 알려주는데 그렇다면 이런 성취감을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는 우리로 하여금 성취감을 만들 수 있다는 것으로 전개되어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준다. 

 

성공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으로써 언급된 성취감, 이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방법, 이 모든 것들을 통해 우리가 공부, 성공 투자, 행복한 결혼 생활, 즐거운 직장 생활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확장되는 이야기는 진짜 성공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그리고 <성취감노트 작심하루>를 통해 이런 이론을 실천할 수 있는데 총 4개월에 걸쳐서 하루에 한 장씩 써볼 수 있다. 이것은 언제든 작심한 그날부터 시작할 수 있는 자기계발노트로 인생 목표, 연간 목표, 성취감 일지, 오늘의 명언으로 구성되어 있고 인생 목표 페이지에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적은 다음 연간 목표, 단기 목표처럼 구체화된 목표를 기록함으로써 점점 성공하는 사람으로 나아갈 수 있는 성공 이야기로 채워갈 수 있는 노트인 것이다.

 

이 자기계발노트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작성법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될 것이며 어떤 목표를 그저 마음 속으로만 갖고 있기 보다는 가시화했을 때 이룰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을 우리는 알 것이기에 이 자기계발노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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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종이우산을 쓰고 가다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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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에쿠니 가오리의 신작 장편소설인 『혼자서 종이우산을 쓰고 가다』는 흥미롭게도 팬데믹 시대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현실 반영적인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현대인들은 유례없는 팬데믹 사태로 인해 이전에는 상상할 수 조차없었던 일들을 생생히 경험했다. 그렇기에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궁금한 가운데 세 명의 노인이 섣달 그믐날 밤에 함께 목숨을 끊은 사건을 둘러싸고 왜 이들은 이런 충격적이고도 기이한 결정을 내렸을까...

 

 

자신들의 과거를 회상하고 엽총으로 스스로의 목숨을 끊은 세 명의 노인, 그 죽음 이후 남겨진 이들은 자신들의 삶을 살아간다. 그리고 바로 그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죽은 이들이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는 그들이 그런 선택을 하기까지의 이야기와 함께 남겨진 이들이 여전히 그 선택을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부분이 함께 나온다. 

 

보통의 소설에서는 이런 죽음이 발생하면 미스터리 장르가 되고 이들의 죽음에 초점을 맞춰서 그 비밀을 파헤치려고 하는데 에쿠니 가오리 특유의 문체는 이런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담백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색다른 분위기로 접근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상당히 현실적인 방향으로 남겨진 사람들이 겪는 다양한 감정들을 묘사하는데 누군가의 죽음 이후에도 남겨져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럼직하게 보여준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떤 면에서 이런 서술이 이전의 작품들처럼 선과 악을 명확하게 구분짓지 않는 에쿠니 가오리 특유의 문체라는 점에서 누군가는 그녀의 작품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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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할 결심 - 단단한 나를 만드는 28가지 멘탈 관리법
박한평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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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자기애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만 반대로 자기애가 너무 없는 사람도 보는 이로 하여금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최근 도서들을 보면 자존감과 자기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심리적으로 너무 자기탓을 하다보면 자기애나 자존감이 낮아지고 이는 우울감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스스로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누구보다 나를 사랑할 사람은 나라는 사실을 어떤 상황에서도 잊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나를 사랑할 결심』는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500만, 브런치 조회 수 30만이라는 놀라운 수치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은 박현평 작가의 화제의 신간으로서 나를 사랑하는 방법, 그렇게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멘탈 케어 & 마인드 셋 & 삶의 처세술 & 인간관계 관리법에 이르기까지 총 28가지의 방법을 담아내고 있다. 

 

 

나를 사랑하는 마음에도 결심이 필요한 시대다. 어떤 일에 있어서 남탓을 하는 사람들도 문제지만 굳이 안해도 될 자학에 가까운 자기 탓으로 스스로에 대한 존중은 사라지고 자신의 격을 자꾸만 갉아먹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은 꼭 필요해 보인다. 

 

물론 지나치게 안하무인이 되서는 안될 것이다. 그런데 이런 책을 손에 잡았다는 것은, 이 사람의 경우에는 전자보다는 오히려 어떤 일에 있어서 자신의 탓을 너무 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인지 책에서 말하는 글귀가 유독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금, 나를 사랑할 시간.’ ‘오늘 더 사랑하세요.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p.13)

 

이미 프롤로그에서부터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 방향을 강조하는 이 책은 어떻게 하면 멘탈을 관리해서 우리가 자신을 더 사랑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구체적인 방법을 읽기 전의 내용들도 좋지만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방법을 보면 책을 완독하고서 평소 자신의 상황과 비교해서 지금 자신에게 필요한 비법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본 다음 이 구체적인 방법으로 돌아가서 읽고 또 읽으면서 실질적인 행동으로 실천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거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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