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구독하실 분...

의료사고가 분명해 보이는 신해철의 죽음에 마음이 심란하다.

거침없는 쾌변독설의 그가 좋았다....

세월호 사고와 지방선거로 지자체 축제나 행사가 후반기에 몰려 분주했다.

일욜까지 공식적인 행사를 모두 끝내고 보니 가을이 깊어졌다.

날씨도 추워져 내일 장거리 출타에 입을 따뜻한 옷을 장만했더니...

군대에 간 아들과 각각 홀로 떨어져 알바하며 공부하는 딸들이 걱정된다.

따뜻하게 입을 옷은 있는지...

 

 

중학교 국어책에 실렸던 '안톤 슈낙'의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이 떠오르는 계절이다. 예전 일기에 전문을 적어두기도 했는데....

 

마이너스 인생을 살다가 희망조차 마이너스가 돼 세상을 등진 가족과

국밥 한 그릇 하시라며 돈봉투를 두고 떠난 노인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무엇보다 슬프게 하는 건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거다.

이제 우리도 부자라고 OECD 순위를 자랑하는 그 자랑이 참말 부끄럽다.

 

 

예전보다 알라딘서재에 열심내지 못해 올해는 서재의 달인도 싶지 않을 듯하지만

경향신문에 재직하는 친구의 SOS 문자에 도움이 되고자 한번 더 올린다.

어제 경향신문 구독확장 실적이 저조해서 11월까지 연장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경향신문 구독신청하실 분은 11월까지 접수받습니다. 

 

정론매체 경향신문 월 구독료는 18,000원이고

 

신청하시면 3개월 무료구독에 스포츠 경향을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스포츠 경향은 서비스 3개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무료 제공됩니다.

 

4개월부터 구독료를 내고 그 후부터 12달을 유료 의무구독하셔야 한답니다.

이메일 고지서는 안되고, 지로나 계좌이체, 카드결제 모두 가능하답니다.

 

신문받으실 분의 실명, 주소, 연락처비밀댓글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이미 경향신문을 구독하시는 분,

이번에 새롭게 경향신문 구독신청하시는 분,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

 

 

예전엔 구독신청하면 책선물도 했는데, 의무구독기간을 채우지 않는 사례가 많아서....

스포츠경향을 제공하는 것 말고는 선물을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바랍니다. 

정론매체 경향신문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구독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날씨가 추워졌으니 감기 조심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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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4-12-04 18:18   좋아요 0 | URL
어이쿠~좀 늦었어도 구독신청이야 되지만.
지금 제 친구가 병원에 입원해서 처리할 수가 없네요.ㅠ
경향신문 사이트에 들어가서 신청하시면 좋겠네요.^^

2014-12-31 22: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5-01-09 07:00   좋아요 0 | URL
죄송해요~
경향신문 인터넷 사이트에서 신청하시면 되는데~ ^^

2015-01-01 14: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5-01-09 07:01   좋아요 0 | URL
신청 접수기간도 지났고... 저도 바빠서 어려운데 어쩌죠?
경향신문 인터넷 사이트에서 신청하시면 되는데...

2015-01-06 00: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5-01-09 06:59   좋아요 0 | URL
네~ 지금은 제가 접수처리를 못 해드리니
경향신문 인터넷 사이트에서 신청하셔도~ ^^

2015-01-06 12: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5-01-09 06:58   좋아요 0 | URL
퇴원은 했는데 수술 후유증으로 잠을 못자서 수면제에 의지한답니다.ㅜ
죄송하지만 경향신문 인터넷 사이트에서 신청하시면 되는데...

2015-01-07 16: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5-01-09 06:57   좋아요 0 | URL
어이쿠 어쩌지요?
페이퍼에 11월까지만 접수받는다고 돼 있는데...ㅠㅠ
경향신문 인터넷 사이트에서 신청하시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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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책베개에 무릎 꿇고 가을비 소리 들으며 주문을 넣었다.

대상도서 하나 이상 포함해 5만원을 맞춰야 하지만, 신간도서만 골라 담으니 적용되는 쿠폰이 하나도 없다.

왠지 쿠폰 적용을 못받으면 손해를 보는 것 같아 1,000원 쿠폰이라도 적용되도록 골라 담았다.

인간심리를 잘 아는 이들이 짜맞춘 마케팅 전략이겠지 생각하며, 기꺼이 기분 좋게 인정했다.

 

할인쿠폰 적용도 받고 알사탕과 적립금을 주는 책이 있어 제법 쏠쏠했다.

내가 고른 책베개는 때가 타도 많이 표나지 않을 것 같은 <장서의 괴로움>이다. 

 

알라딘 책베개 이벤트 대상도서 확인은 여기로...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140924_bookpillow&start=pbanner

 

 

 

 

책베개 책들~ 읽은 건 <무진기행> 하나뿐이라 결국 책을 다 사게 되겠지만....

 

 

 

 

 

 

 

 

 

 

 

 

 

 

 

내 서재 TTB 광고에 올린 책으로 골라 담았다.

 10/18 일산킨텍스에서 두번째 만난 김이설 작가 신작 <선화>

 

요즘 북아트를 배우는데 지난 주 팝업북을 만들었다.

마노아님 서재에서 보고 꽃힌 팝업북 <나, 꽃으로 태어났어>

 

제4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비밀 정원>

세월호를 추모하고 잊지 않고자 작가들이 써내려간 에세이

<눈먼 자들의 국가>

김애란, 김행숙, 김연수, 박민규, 진은영, 황정은, 배명훈, 황종연, 김홍중, 전규찬, 김서영, 홍철기 모두 12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싸가지 없는 진보>

JTBC 뉴스에서 인터뷰 방송할 때 전반부를 봤다. 다음날은 기억하지 못해 놓쳤지만...

인터뷰 나오기 전에 00과 통화하면서, 주변에서 진보라고 자처하는 이들의 싸가지 없는 행태를 정말 재수없다고 얘기하면서 이 책을 읽어보자고 말했다.

혹여라도 미천한 나도 누군가에겐 한 수 가르쳐주겠다는 식의 언행을 하지 않는지 살펴보려고...

 

201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파트릭 모디아노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두 차례 콩쿠르상을 받은 작가라 관심은 있었는데 만나는 게 늦어졌다.

 앤리스 먼로의 <디어 라이프>도 관심도서로 찜~

오래전 꿈꾸는섬님이 추천한 <꽃에게 길을 묻는다>

최두석님의 다른 시집<투구꽃>을 봐서 이 시집도 기대된다.

 

 

 

 

 

 

 

 

 

 

 

그리고 책놀이 지도사 과정에서 추천한 그림책에서 몇 권 추가 ~

 

 

 

 

 

 

 

 

 

 

 

 

 

 나한기획의 심리예술 시리즈 도서는 중고샵에 거의 나오지 않는데 <말하는 소나무>가 나와서 이미 갖고 있지만 얼른 담았다. <죽어야 사는 나무>, <몽당 연필의 여행> 까지 3권 갖고 있는데 시리즈 12권 다 갖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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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4-10-21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는.....읽고 있는데 진도가 나가지 않아요. ㅜㅜ
전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랑 카푸카의 꿈 있어요^^ 굿 입니다!

순오기 2014-10-22 11:20   좋아요 0 | URL
책베개를 두개씩이나...^^

2014-10-21 10: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4-10-22 11:22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사이트도 잘 운영해서 보람있고 행복하기를... ^^

마노아 2014-10-21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리예술 시리즈가 눈에 띄네요. 정가제 시행 전에는 구간 위주로 구입해야겠어요. 책베개가 마일리지 2천점 차감에서 3천점으로 바꼈어요. 단가가 올라갔다네요. 그래도 기꺼이 샀어요. 앙, 근데 재고 부족으로 책만 오고 책베개는 나중에 온대요. 기다려야죠 뭐.^^

순오기 2014-10-22 11:23   좋아요 0 | URL
마일리지 차감에도 불구하고 책베개를 선택하는 알라디너들~ ㅋㅋ
심리예술 시리즈 책 다 보지는 못했지만 삼례예술촌에서 전시된 걸 봤는데 좋았어요.

무해한모리군 2014-10-21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밀의정원은 왠지 계속 망설이게 되네요.

그나저나 책표지 모아두니 너무 예쁘네요 ㅎㅎㅎ

순오기 2014-10-22 11:24   좋아요 0 | URL
혼불문학상이니까~ 믿고 샀어요.^^
책표지가 썩 훌륭한 예술작품 같은 것들이 많지요~

hnine 2014-10-21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위의 두분 서재에서 보고 ˝나, 꽃으로 태어났어˝를 여섯살 조카에게 선물했어요. 책을 펴다가 종이가 좌악 벌어져서 깜짝 놀랐다나요 ^^

순오기 2014-10-22 11:26   좋아요 0 | URL
저는 팝업북 만들기를 배웠으니 ~ 혹 해버렸어요.ㅋㅋ
아직 실물은 못 봤는데 엄청 기대돼요~ ^^

수퍼남매맘 2014-10-21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베개 받으면 인증샷 올리기로 해요.
책베개의 유혹에 초연할 수가 없어요. 그쵸?

순오기 2014-10-22 11:27   좋아요 0 | URL
수많은 유혹이 있지만 알라디너들은
센스 있는 책 이벤트에 초연할 수 없을 듯..ㅋㅋㅋ
책베개 인증샷~ 좋아요!

2014-10-23 23: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0-24 19: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릴 때 꿈꾸었던 것이 무엇이든, 그 길을 가지 못한 사람은 마음 한구석에 미련이 남게 된다.

책읽기를 좋아하던 나도 한때는 문학을 꿈꾸었고, 시를 써본다 소설을 끄적거린다며 낙서를 했었다.

하지만 그뿐... 인생 반백을 넘기며 그에서 더 나아가지 못했다.

알라딘 서재 입성 덕분에 리뷰라고 끄적거리고 때론 의뢰받은 서평 원고를 쓴다고 법석을 떨기는 했지만.

 

많은 부모가 자신의 못다한 꿈을 자녀에게 실현하려는 경향이 있다.

나도 예외는 아니어서 가끔은 삼남매 중에 하나쯤 시인이 되거나 작가가 되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어쩌면 내가 살아 있는 동안 그 꿈이 이루어질지도 모른다는 희망으로 소설에도 관심을 가져본다.^^

 

신간도서를 살피다 보니, 제4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이 나왔다. 책정보를 보다가 와우~ 이 사람 나보다 한 살 아래잖아??

이렇게 20대에 소설의 도입부를 써놓고는 30년만에 소설을 완성해 꿈을 이루는 작가도 있다니 놀랍다.@@

 

제4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이번 혼불문학상에는 총 159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이 가운데 "매혹적인 사랑 이야기와 그 불가능한 사랑이 뿜어내는 강렬함", "묘한 빈티지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오랫동안 이런 이야기를 기다려왔다"는 평을 들으며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심사위원으로 평론가 류보선, 소설가 성석제, 이병천, 전경린, 하성란이 참여했으며 심사위원장은 소설가 황석영이 맡았다.

< 비밀 정원>은 박혜영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다. 1961년 강릉에서 태어나 한학자 집안에서 성장한 작가는 20대인 대학시절에 소설에 대한 간절한 열망으로 이 소설의 도입부를 완성했다. 하지만 소설을 쓰는 동안 몸이 아팠고 펜을 놓았다. 그 뒤 결혼을 하고 아이를 기르면서도 늘 마음속에는 쓰다 만 소설이 있었다. 작중 인물인 '이요, 테레사 이안, 이율, 손상기, 김경수… 그들도 세상에 나가보길 원했지만' 긴 세월이 지난 후에야 인물들은 '세상의 역 광장에 차례로' 내릴 수 있게 되었다. (알라딘 책소개)

 

정작 <혼불>은 사놓기만 하고 여태 못읽었는데, 혼불문학상에 관심을 가지니 최명희 작가에게 미안타...

제1회 수상작인 <난설헌>의 아름다운 문장과 섬세한 묘사에 감탄했었고, 작가가 77세에 쓴 작품이라 더 놀랐던 기억과 난설헌의 삶에 가슴이 먹먹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제2회 수상작인 <프린세스 바리>는 읽지 않았지만, 71년생 작가였다는 것은 기억한다.

제3회 수상작인 <홍도>도 역시 읽지 않았지만, 알라딘 리뷰와 페이퍼로 친밀한 느낌이다.

 

주로 한국소설을 읽던 내가 한동안 소설읽기에 뜸했는데, 누군가의 소설 쓰기를 응원하며 다시 우리소설에 애정을 갖는다. 네번째 혼불수상작인 <비밀 정원>의 작가 박혜영처럼 30년 혹은 40년이 지나도 꿈을 저버리지 않는다면 이룰 수 있으리라 응원도 보낸다.

 

 

 

그리고 눈에 뜨인 소설은, 제주 4.3 문학상의 두번째 수상작 <불타는 섬>이다.

첫번째 4.3 문학상 수상작은 <검은 모래>였는데...

2014년 제2회 제주 4.3 평화문학상 수상작. 1회 수상작 <검은 모래>가 디아스포라가 된 제주해녀의 곡진한 삶의 연대기를 서사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라면, 이번 수상작 <불타는 섬>은 피해자와 가해자라는 이분법적 역사인식을 허물면서 한국현대사에서 지워지지 않을 상흔으로 남은 제주4.3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 작품이다. 섣불리 누구의 편도, 누구의 적도 될 수 없는 주인공의 운명을 통해 수십 년 전 제주에서 벌어진 비극적 사건의 장면들과 격렬한 논쟁의 주제들을 소설에 녹여냈다.  (알라딘 책소개)

 

 

 

 

수많은 한국문학상 중에 어떤 문학상을 받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소설지망생들은 그 길을 꿈꾸며 쓰고 또 쓰겠지만.

엊그제 본 영화 <마담 뺑덕>에서 소설은 젊은이만 쓸 수 있다고 말하던데, 그 젊음이 정신을 말하는 거였으니 딴지를 걸 생각은 없다. 다만 주인공역의 정우성은 왜 이런 영화를 택했나.... 개인적으로 좀 안타까웠다. 심청전을 현대인의 시선으로 새롭게 시도 한 것은 나쁘지 않은데, 작가나 감독이 남자여서 그런가...   덕이 나이대의 딸을 둔 엄마의 시선으로 보기엔 불편했다. 정사신을 꼭 그렇게 표현해야 했나? 어린 여자애가 단번에 저럴 수 있어? 등등... 엄마 마인드가 작동해 영화를 영화로만 보지 못했다.ㅠ  소설 <마담 뺑덕>도 안 봐서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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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4-10-08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 님의 소설 쓰기를 응원합니다. 동화도 좋고요. 잘 쓰실 것 같은 예감이...
전혀, 하나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어떤 작가가 그런 말을 했어요. 소설은 50세가 넘어서 써야 한다고요. 이유는 50세가 넘어야
인생이 뭔지 알기 시작한다는 거였어요. 강의를 통해 들었는데 그럴 듯해서 기뻤지요.
저도 뭔가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소설은 아니고요...ㅋ)

정신이 젊어야 한다는 건 동의해요. 그래서 나이 든 작가들이 일부러 젊은이들의 소설을 찾아 읽는다고 합니다.
젊은 정신을, 젊은 감각을 배우기 위해서 또는 잃지 않기 위해서죠.^^

순오기 2014-10-08 21:13   좋아요 0 | URL
어이쿠~ 제가 소설을 쓴다는 게 아니었어요. 동화도 독자 역할을 충실히 할려고 애쓰는 중이고요.ㅋㅋ
하지만 제 나이 60에는 뭐가 됐든 책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은 하죠.^^

뭐가 됐든 시작할 수 있는 나이는... 시작하는 나이가 가장 적당한 거 같아요.^^

버벌 2014-10-08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학상 수상작이라고 해서 비밀정원이란 책을 들었는데 20대에 도입부를 쓰고, 많은 세월이 지나서 완성했다는 부분은 순오기님 글 보고 알았네요. 고민중이던 책이었는데 장바구니에 담아야겠어요.

순오기 2014-10-08 21:14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30년이 지나 완성했다니까 확 끌렸어요. 저도...^^

수퍼남매맘 2014-10-08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순오기 님은 문학을 꿈 꾸셨던 분이셨군요.
셋 중에 한 명은 그 길을 가는 사람이 나오지 않을까요? 아마 셋째? 충분히 가능성 있어 보이던데....
아니아니 순오기 님이 직접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해요.
˝무엇을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그 말에 용기를 가져 보세요.

순오기 2014-10-08 21:15   좋아요 0 | URL
나는 꿈만 꿨지 습작도 안 써봤어요.ㅋㅋ
셋 중에는 첫째가 어려서부터 패러디동화도 쓰고 비교적 글쓰기를 즐겼어요.
지금도 뭔가 쓰고 있을지도 모르고...^^

세실 2014-10-08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 따님이 오기언니의 꿈을 대신 이루는군요^^
마담 뺑덕 보지 말아야겠다~~

순오기 2014-10-09 00:19   좋아요 0 | URL
그러면 좋겠죠~ ^^
마담 뺑덕....좀.... ㅠ

단발머리 2014-10-09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순오기님의 동화가 기대되는대요. (어쩌죠?)
따뜻하고, 재미있는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아요.
아직 많이 젊으신 순오기님과 한창 젊음인 첫째따님을 같은 맘으로 응원합니당!!!

순오기 2014-10-10 05:55   좋아요 0 | URL
아~ 기대에 부응하려면 써야 하는데... 어쩌죠.ㅠ
아이들을 만나고 재밌고 감동적인 상황을 만나면~
아~ 요런 걸 동화로 써야 하는데 하면서도 쓰지는 못한답니다.^^
 

작년에는 그냥 지나쳤는데,

올해도 초등 동창의 부탁으로 경향신문 구독하실 분을 찾습니다.

부탁을 받은 건 8월 26일이지만,

추석이 지나고 페이퍼 올려야지 했는데 어느새 한 달이 다 됐네요.ㅠ

 

 

정론매체 경향신문 월 구독료는 18,000원입니다.

신청하시면 3개월 무료구독에 스포츠 경향도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4개월부터 구독료를 내고 최소 1년은 유료 구독하셔야 한답니다.

 

신문받으실 분의 실명, 주소, 연락처비밀댓글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이미 경향신문을 구독하시는 분,

이번에 새롭게 경향신문을 구독하겠다 신청하시는 분, 모두 고맙습니다! ^^

  

 

알라딘에서 주간 경향도 구입활 수 있는지 몰랐어요.

큰딸이 고등학교 다닐 때만 정기구독하고 그 이후엔 편의점에서 한번씩 사서 봤는데

최근에 우리집 가까운 편의점에선 신문도 안 팔고 주간경향을 비롯한 한겨레도 팔지 않거든요.ㅠ

알라딘에서 살 수 있다니 반갑네요.

일반도서처럼 10% 할인과 마일리지 적용도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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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1월까지 경향신문 구독신청 받습니다~
    from 엄마는 독서중 2014-11-26 04:31 
    의료사고가 분명해 보이는 신해철의 죽음에 마음이 심란하다.거침없는 쾌변독설의 그가 좋았다....세월호 사고와 지방선거로 지자체 축제나 행사가 후반기에 몰려 분주했다.일욜까지 공식적인 행사를 모두 끝내고 보니 가을이 깊어졌다.날씨도 추워져 내일 장거리 출타에 입을 따뜻한 옷을 장만했더니... 군대에 간 아들과 각각 홀로 떨어져 알바하며 공부하는 딸들이 걱정된다. 따뜻하게 입을 옷은 있는지... 중학교 국어책에 실렸던 '안톤 슈낙'의 '우리를 슬프게 하
 
 
2014-09-20 2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9-21 23: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9-20 21: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9-21 23: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9-22 20: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1-05 04: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9-24 22: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9-25 19: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9-25 15: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9-25 19: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daun128 2014-09-26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일에글남겼는데
아직연락이없어요...ㅠㅠ

순오기 2014-09-27 02:03   좋아요 0 | URL
2~3일 후에 신문 들어간다 했는데...
다시 확인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요나단 2014-10-02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문이 들어올 때 담당지국이나 담당자 명함 정도는 남겨야..나중에 무슨 불편함이 있으면 연락을 할텐데.
그냥 대뜸 바로 신문이 들어오면 어떻게 합니까.
특히 영업장 시작하는 10시에도 신문이 안 들어와 있고..적어도 그 시간 전에는 신문이 들어와야 되는 거 아닌가요.
제 댓글의 연락처 보시고, 문자로 담당지국이나 연락처를 휴대폰에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순오기 2014-10-03 00:50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지국에서 그냥 신문만 넣었나 보네요. 죄송합니다.
본사로 알려서 연락드리겠습니다~

2014-10-06 14: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0-06 15: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0-07 17: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0-08 02: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0-11 09: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4-10-13 20:23   좋아요 0 | URL
신문은 잘 들어가나요?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러시안블루 2014-10-12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개월 무료고 1년 구독 신청하면 사은품 같은것도 주나요?

순오기 2014-10-13 20:22   좋아요 0 | URL
아니요~ 사은품만 받고 의무구독 안하시는 분이 많아서 그렇게 안해요.ㅠ

2014-10-29 19: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4-11-03 06:15   좋아요 0 | URL
행사가 줄줄이라 답이 늦었습니다.ㅠ
신문구독은 언제나 가능하고 스포츠칸은 구독기간 내내 제공되는 서비스고
자동이체 카드결제 다 가능합니다.

2014-11-03 11: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1-04 06: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1-25 16: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4-11-25 18:59   좋아요 0 | URL
예~ 본사 친구에게 전달했습니다.
행정적인 절차를 거쳐 지국으로 전달되어 수일내로 신문배달 될 거에요.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4-12-27 2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1-29 10: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5-08 11: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민혜 2015-05-10 23: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직도 구독신청 받으시나요?

1004-ha-eun 2015-06-16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궁금하네요...구독신청 지금은 안 받으시나요?
 

누군가의 버킷리스트에는 '산티아고 도보여행'이 들어 있을지도 모른다.

산티아고를 잘 모르는 나는 우리나라에서 가보고 싶은 곳도 많아서 아직 해외여행을 꿈꾸진 못한다.

그러나 <길의 기쁨, 산티아고>를 읽고 나면 버킷리스트에 올리지 않을까 싶다.

 

 

<길의 기쁨, 산티아고>는 

 '태백산맥은 없다'의 저자 조석필님이 산티아고 여행을 다녀와서 낸 책이다. 작년에 백두대간 강연을 부탁드리니 안식년을 맞아 여행을 간다고 강연 일정을 후반기로 잡았었다. 10월에 강연을 마치고 메일로 블로그 주소를 알려줘서 산티아고 여행기를 몇 편 읽었는데 산뜻하고 말끔한 표지로 나온 책을 보니 반갑다. 2013년 봄, 부부가 결혼 30주년을 맞아 38일간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왔다니 부럽다. 어느새 3년 후면 나도 결혼 30주년이 되는데....

 

작년에 숲해설가협회에서 백두대간 강연 때 산티아고 이야기도 들려주기로 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산티아고 이야기는 못했다. 이번에 책이 나오고 산티아고 이야기와 사인회를 겸한 재능나눔을 약속하셨다. 내가 깁스를 풀면 강연 일정을 잡으려 했는데, 아무래도 추석때까지 깁스를 못 풀 것 같아 8월 말쯤 강연 일정을 잡아야 겠다.

 

 

접힌 부분 펼치기 ▼

 2013.10. 28 백두대간 강연

 

 

 

 

펼친 부분 접기 ▲

 

알라딘 책소개 글을 일부 옮긴다.

 도보 여행자의 로망 카미노 데 산티아고! 산티아고 순례길은 스페인 북부지방을 동에서 서로 가로지르는 800km의 도보 여행길이다. 백두대간의 전도사이자 <태백산맥은 없다>의 저자 조석필이 아내 조복희와 함께 38일간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느꼈던 내면의 성찰과 그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그의 나이 60세, 결혼 30주년을 맞이한 2013년 봄의 경험이다.

이 책은 또한 산티아고 순례에 필요한 가장 최신 정보를 한 권에 담고 있다. 역사와 문화, 추천코스와 주변 볼거리, 준비물, 비용, 숙박 정보뿐만 아니라, 부록으로 국내 최초로 <산티아고 대형지도와 구간거리표>를 제공한다. 따라서 이 한 권만 있으면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는 데 전혀 부족함이 없다.

 

“살면서 잘했던 일의 목록에 산티아고 순례가 들어있어서 다행이다. 말씀드렸지만 카미노는 무결점의 여행이다. 아름답고 안전하며 세상의 평화주의자를 다 모아놓은 것처럼 평화롭다. 드물게 돌도 섞이지만 밥에 돌이 섞였다고 밥이 아닌 것은 아니다. 살아서 그 길을 걷는다는 것은 인생의 선물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에필로그> 중에서

 

 

아래 사진은 저자의 블로그에서 캡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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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4-08-18 0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티아고.... 너무 멋있는데요.
그런데, 800키로 걸으려면 건강해야겠어요.
일단 저질체력 극복을 1번으로 하구요. 2번으로 산티아고순례~~ ㅋㅎㅎ

책이 근사해보여 읽고 싶어요.

순오기 2014-08-18 22:40   좋아요 0 | URL
첫째가 건강이요 둘째도 건강이죠~ ^^
저도 아직 실물은 못 봤어요.
강연날 사인본 주신다는데 그전에 사서 읽어야지요.

마녀고양이 2014-08-18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버킷리스트에는 산티아고의 노란 길 들어있어요. 그런데 그 앞에 리스트가 더 많은게 문제이긴 해요... ㅋㅋ
끊임없이 누군가와 활동하고 강연을 듣고 리더로서 일하는 언니는 제 로망입니다.
제 생애에서는 아마 언니처럼은 못 할거 같으니, 그냥 계속 로망으로.. ^^

순오기 2014-08-18 22:42   좋아요 0 | URL
버킷리스트가 너무 많으면 좀 내려놓아야지요~ ^^
각자 자신의 성향에 맞고 하면서 즐거운 일이 최고겠지요!
마고님도 잘 하고 있어요~ 자기 길을 잘 가고 있잔하요!

라로 2014-08-19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버킷리스트에도 산티아고 도보여행이 들어 있어요!! 전 N군이랑 꼭 같이 가고 싶은데 제가 경제적인 준비가 되기 전에 녀석이 더 빨리 자라서,,,,어려울듯~~~ㅎㅎㅎㅎㅎ
그때는 부모랑 어디 가기 싫어하잖아요,,ㅠㅠ
작년 사진에는 기브스가 안 없어서 그런가 아주 자연스러운 포즈십니다!!ㅎㅎㅎ
그러나 언니 그렇게 더디게 붙어서 지장이 많으세요~~~.ㅠㅠ
그래도 대단하신 언니!!! 늘 대단해!!!!짝짝짝

순오기 2014-08-25 07:47   좋아요 0 | URL
답이 늦었네요~ 산티아고 순례를 꿈꾸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지 않을까요.^^
그러잖아도 금.토요일에 좀 걸었더니 골절부위랑 무릎까지 욱신욱신....
오늘 병원가는 날인데 엑스레이 찍으면 결과가 안 좋을 거 같아 쫄았어요.ㅠㅠ

2014-08-28 16: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8-29 03: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수퍼남매맘 2014-09-03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티아고 순례길은 건강과 끈기가 있어야 가능할 듯해요.
저자 부부 대단하네요.
주변에 여길 다녀온 사람이 없어서 궁금하긴 합니다.

다친 곳은 많이 나으셨는지.....

순오기 2014-09-11 20:36   좋아요 0 | URL
산티아고 순례길은 '걸을수만 있으면' 할 수 있답니다.^^

깁스는 풀렀는데 조금 걸으면 발등이 붓고 무릎이 아파서 아직은 아끼고...
골절됐던 부위가 쿡쿡 통증이 있어 내일 엑스레이를 한번 더 찍어 봐야겠어요.
지난번에 반의 반이 안 붙은 상태였기에 다 붙었는지 확인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