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복지학당 세번째 강사로 윤구병 선생님이 오신다. 오래전 중학교 아이들과 독서회 엄마들하고 변산공동체학교 찾아가는데 관광버스기사님이 못찾고 헤매다 담당선생님과 통화만 하고 지나쳤었다. 그땐 윤구병샘이 공동체를 떠나 보리출판에 근무하실때였나...
기다리니 이렇게 만나뵐 기회가 오네. 그때 선생님 책 열심히 읽었으니 오늘은 사인 받아야지!!^^

「당산할매와 나」그림책은 장기대출인가...안 보이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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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5-01-30 0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책에 있는 코드는 언니 도서관!!!! 우와~~~ 전문 도서관 같아요!!!!!👍👍👍👍👍👍

라로 2015-01-30 05: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윤구병 선생님 만나뵙고 싶네요~~~~!!

순오기 2015-01-30 09:07   좋아요 1 | URL
있던 책은 바코드만 붙이고 13년 구입한 책은 책등에 청구번호까지 작업됐는데...아직 할일이 많이 남아서 봉사자 도움받아야 해요. 윤구병샘 강연 좋았어요!!

[그장소] 2015-01-30 0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희덕시인도 보이네요!

순오기 2015-01-30 09:08   좋아요 1 | URL
네~ 지난 주 강연은 나희덕 시인이었어요.^^
강준만. 나희덕. 윤구병 세 분 강연후기와 사진 올려야지요...

[그장소] 2015-01-30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아하는 시인이..나오니..반가워요..^^
귀신같이 알고 온듯...~

순오기 2015-01-30 18:51   좋아요 1 | URL
귀신같이 알고 댓글 주셔서 좋아요~^^

세실 2015-01-31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바코드까지~~ 완벽한 도서관이 되었네요^^
윤구병샘 조근조근 말씀도 잘하시죠. 이제 연세도 많으시겠죠?

순오기 2015-02-07 08:48   좋아요 0 | URL
바코드는 다 붙였는데 청구기호는 안 붙은거 많아요.
봉사자 지원받아야 할 수 있을 듯...ㅋㅋ
 

서시 -나희덕-


단 한 사람의 가슴도
제대로 지피지 못했으면서
무성한 연기만 내고 있는
내 마음의 군불이여
꺼지려면 아직 멀었느냐
.
.
.

목욜에 만날 나희덕 시인 시집을 다시 읽는다. 단 한 사람의 가슴이라도 제대로 지펴 보고 싶은 것이 어디 시인 뿐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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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5-01-21 0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시는 연탄시가 생각나요. 왠지 표절은 아니지만;;;;암튼~~~^^;;

순오기 2015-01-27 13:46   좋아요 0 | URL
안도현...너에게 묻는다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정말 같의 의미로 다가오네요.^^

수퍼남매맘 2015-01-21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저도 누군가의 마음을 지피고 싶어요.
강준만 교수 강연회도 완전 부러웠어요.

순오기 2015-01-27 13:46   좋아요 0 | URL
강준만 교수, 나희덕 시인(교수) 강연 다 좋았어요.
모레 윤구병 선생님 강연도 기대하고 있어요!!

나와같다면 2015-05-31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은임님의 마지막 방송 오프닝멘트가 나희덕님의 서시 였어요....
정은임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네요

순오기 2015-06-02 07:21   좋아요 0 | URL
나희덕 시인 좋은 시가 많아서 많이 인용되는 듯....
 

아롬님 서재에 올라오는 크리스마스 장식 사진을 보면서

크리스마스를 즐기며 축하하는 그네들의 문화가 부러웠다.

아름답고 소박한 혹은 화려한 장식이 부럽기도 하지만

감사절 이후 날짜를 헤아리며 크리스마스 의미를 새기고 나눔을 실천하겠구나 싶어 부러웠다. 

 

아이들 어릴 때나 식구들이 있을 땐, 12월이 되면 장식품 트리라도 꺼내 놓았는데

혼자 있으니 올해는 장식장에서 꺼내지도 않았다.

그래도 협동조합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만든 율마 화분으로 꾸민 트리와

마을공동체 송년모임에서 선물받은 포인세티아 화분이 분위기를 돋워준다.

오른쪽 하얀 화분은 왼쪽처럼 끈으로 감싸서 장식을 해야하는데 아직 못했다.

체험 소감발표하고 하나 더 선물받았는데... ^^

작은 화분에 주렁주렁 달았던 붉은 리본과 황금 리본은 버거워보여 떼어내고 하나만 남겼다.

 

 

12월에 도서관 프로그램에서 읽어주는 책은 거의 겨울과 크리스마스 책이다.

고려인마을 어린이집 아이들과는 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월욜과 금욜에 책을 읽어주고 책놀이를 한다.

봉사자들이 못올 때는 나혼자 하지만, 다들 열심히 준비하고 즐겁게 해줘서 고맙다.

 

메일로 받은 길벗어린이 신간도서 중 크리스마스 책이 눈에 확 들어왔다.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는데>

알라딘에서 미리보기로 트리 그림을 보다가,

아주 오래전에 유치원 아이들과 만들었던 손가락 트리가 생각났다.

금욜엔 알록달록 색종이에 아이들 손바닥을 그리고 오려서 손가락 트리를 만들어봐도 좋겠다.

 

 

 

12월에 보면 좋은 크리스마스 책들을 모아보면....

 

크리스마스 장식꽃으로 사랑받게 된 유래가 담긴 <포인세티아의 전설>

아기예수님께 드릴 선물이 없는 루시다의 따뜻하고 진실한 마음에

보잘것 없는 풀덤불들이 빨간 별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꽃이 되어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게 되었다는 전설을 담고 있다.

<네 친구들의 크리스마스>, <오른발 왼발>, <주인공이 되고 싶어>등 그림책 좋아하는 이들이 익히 알고 있을 토미 드 파올라 그림책이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얽힌 아름답고 따뜻한 그림책도 좋다.

비교적 글밥이 많은 바바라 쿠니의 <최고로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

자녀에게 사랑을 잘 표현하지 않는 무뚝뚝한 아버지의 사랑이 그려진

펄벅의 <아주 특별한 선물>도 뭉클한 감동이 있다.

내가 크리스마스 이야기 중 최고로 꼽는 패트리샤 폴라코의 <크리스마스의 벽걸이>는 사랑의 기적에 뜨거워진다.

요즘 사랑받는 다큐영화 <님하, 그 강을 건너지 마오>노부부처럼 아름다운 사랑으로 함께 늙어가는 인생도 기적이지...

아기돼지를 잡아먹으려다 다친 늑대에게 순수한 사랑과 친절로 감동시킨 <메리 크리스마스, 늑대아저씨>도 강추!

 

 

 

 

 

 

 

 

 

 

 

 

기독교인이 아니어도 아기 예수 탄생을 음미하며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12월을 보내도 좋겠다. 

해마다 '산월동 주민'이라는 이름으로 '1억'을 기부하는 거액의 나눔도 대단하지만 소소한 나눔도 아름답다.

 

 

 

 

 

 

 

 

 

 

 

예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그림책을 보는 즐거움을 누리는 12월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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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꽃방 2014-12-18 0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좋은책들 정말 많네요. 맘같아서는 다 사고 싶어요!^^

순오기 2014-12-24 11:09   좋아요 0 | URL
답글이 늦었네요~
우리 모두 사고 싶은 책 다 사다가는 살림은 거덜나고 쌓아둘 곳 없어 거리로 나앉을거에요.ㅋㅋ
그래서 도서관이 집 가까운 곳에 많이 생겨나야 해요, 대안은 작은도서관!^^

무해한모리군 2014-12-18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드대신에 크리스마스 책에 글귀를 적어 선물해야겠네요 ^^

순오기 2014-12-24 11:10   좋아요 0 | URL
카드대신에 크리스마스 책으로~ 좋지요!
저는 미니트리를 만들어 선물하고 있어요.^^

세실 2014-12-18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오기언니 알라딘방에 크리스마스가 시작되었네요^^
베리 굿입니다!

순오기 2014-12-24 11:10   좋아요 0 | URL
클스마스가 벌써 내일이네요.
마음만은 언제나 클스마스로!!^^

수이 2014-12-18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어쩌죠;;;;; 여기 있는 책 딸아이에게 모조리 선물해주고 싶어요;;

순오기 2014-12-24 11:11   좋아요 0 | URL
모조리 선물하고픈 마음~~~~~~~만 주고, 이용은 도서관에서!^^

섬사이 2014-12-22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저도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는데>라는 그림책이 눈에 쏙 들어와서
도서관 친구들이랑 같이 읽으려고 장바구니에 담아놨었는데요,
찾아보니까 킨더랜드 출판사에서 똑같은 책이 <윌로비 씨의 크리스마스 트리>라는 제목으로
이미 출판된 적이 있었더라구요.
아마 판권계약이 끝나면서 길벗어린이로 출판사를 옮겨 재출간된 것 같아요.
혹시 킨더랜드에서 출판된 책을 찾아보시면 같은 내용의 책을 좀 더 저렴한 가격에.. ^^;;

순오기 2014-12-24 11:12   좋아요 0 | URL
검색해봤어요~ 정말 그러네요. 고급정보 감사해요~ ^^

라로 2014-12-18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언니 페이퍼는 알차요!!!ㅎㅎㅎ

순오기 2014-12-24 11:12   좋아요 0 | URL
지금은 크루즈 여행중이겠군요.
즐거운 여행후기도 기해해요!!

서니데이 2014-12-18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서재엔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합니다.^^
화분은 사진으로만 보아도 정말 좋아요.

순오기 2014-12-24 11:13   좋아요 1 | URL
율마 화분 하나는 멋지게 꾸며서 노인복지관에 선물했고
포인세티아는 관리를 잘못했는지 돌아가시는 중...ㅠ

수퍼남매맘 2014-12-19 0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리스마스 관련 그림책이 이렇게 많았군요. 안 본 책도 많아요.
역시 크리스마스는 빨강입니다. 잘 어울려요.

순오기 2014-12-24 11:14   좋아요 0 | URL
클스마스는 빨강~ 초록, 하양...의미를 새기며 보낼게요.^^

무스탕 2014-12-19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같이 둔한 엄마는 크리스마스가 됐든, 애들 생일이 됐든 멍~ 하고 있는데...;;;;
전 알라딘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얻어 간다니까요 ^^

순오기 2014-12-24 11:14   좋아요 0 | URL
애들 커버리면 클스마스여도 둔해지죠.ㅋㅋ
그래서 알라딘이 좋아요~ ^^
 

패트리샤 폴라코의 새책이 나왔다.

역시 이번에도 할머니가 나오는 책이다.

패트리샤 폴라코 책에는 할머니가 자주 등장한다.

그만큼 할머니와 추억이 많다는 거겠지....

알라딘 책소개를 조금 옮기면,

 

올해는 트리샤와 리치가 농장에서 보내는 마지막 크리스마스이다. 할아버지가 내년 봄에 농장을 팔 거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마법처럼 아이들 앞에 케이 라미티 할머니가 나타난다. 케이 할머니는 조용했던 농장을 유쾌한 유머로 감싸 안으며 아이들의 고민을 척척 해결해 주었다. 하지만 케이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남긴 선물은 그게 다가 아니었다. 과연 할머니가 남긴 진짜 선물은 무엇일까?.... (알라딘 책소개)

 

패트리샤 콜라코를 좋아하지만, 위 신간을 비롯해 아래 책까지 여섯 권은 아직 소장하지 못했다.

 

 

 

 

 

 

 

 

 

 

 

  패트리샤 폴라코(Patricia Polacco 1944~ )

패트리샤 폴라코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가슴 뭉클한 감동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책을 만들기로 유명하다. 진솔하고 따뜻한 그녀의 그림책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깊은 공감을 느낄 수 있어 독자층이 매우 폭넓은 편이다.

 

1944년 미국 미시간 주 랜싱에서 태어난 패트리샤 폴라코는 러시아에서 건너온 부모님을 비롯해 아일랜드와 유태인 친척들과 함께 자랐다. 친척들 중에는 작가, 시인, 농부, 선생님, 그리고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고, 이런 다문화적 생활 환경은 그녀에게 예술적으로 큰 감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친척들은 자신이 겪었던 과거의 다양한 경험들을 어린 패트리샤 폴라코에게 들려주었고 그것들은 후에 작품의 좋은 소재거리가 되었다. 3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는 슬픔을 겪은 패트리샤는 그 충격으로 독서 장애증상을 갖고 있어 글을 잘 읽지 못했다. 하지만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따뜻한 사랑과 선생님의 보살핌 덕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네버랜드 그림책을 빛낸 거장들, 90~91쪽)

 

 

위와 같은 성장 배경은 그녀의 작품에 녹아들어 독자의 공감을 불러오는 멋진 그림책으로 태어났다.
<할머니의 조각보>에는 러시아에서 이주한 가족사가 잘 나와 있고,

<레첸카의 알>과 <바바야가 할머니>에는 러시아 풍습이 담겨있다.
<바부시카의 인형>에 나오는 바부시카는 할머니라는 러시아 말이고.

내가 최고로 꼽는 <크리스마스 벽걸이>는 해마다 12월에 다시 읽는 책이다.

 

 

 

 

 

 

 

 

독서장애를 극복하게 도와준 선생님 이야기가 담긴 <고맙습니다, 선생님>이나 <선생님, 우리선생님>과 <추선생님의 특별한 미술수업>에는 아이들을 진정 사랑하는 최고의 선생님이 나온다.

학부모는 자녀가 이런 선생님을 만나기를 소망하고, 선생님들은 이런 선생님이 되어야지, 다짐하지 않을까....

 

 

늘 티격태격하지만 남매의 사랑을 담아낸
<빨간 머리 우리 오빠>, <오빠와 나는 영원한 맞수>도 재밌다.

 

<한여름 밤의 마법>에는 즐겁고 행복한 친척들과의 즐거운 모습이 담겼다. 

 

 

 

 

예전에는 좋아하는 작가 책은 심혈을 기울여 리뷰하거나 정성껏 포토리뷰를 썼는데,

이젠 포토리뷰는 꿈도 못꾸고 100자평이나 쓰는 정도다. 언제쯤 정성어린 리뷰쓰기를 회복하려나... ㅠ

 

 

알라딘 메일로 받은 조정래작가님 <정글만리>이후 신간<조정래의 시선>소식도 반갑네요. ^^

 

<조정래의 시선>은 '문학과 우리 역사 그리고 사회적인 긴급한 문제에 한해' 발언한다는 원칙을 문학인생 45년간 지켜온 작가가 인터뷰와 강연, 신문 칼럼 등에 공개한 의견을 엄선하고 미처 전달되지 않은 내용을 보충하여 정리한 산문집이다.

사회구성원이자 치열한 문학인, 그리고 후회 없는 생을 살아온 한 사람으로서 소설에서 직접 말하지 않은 문학론, 인생관, 민족의식, 사회 인식을 담은 이 책은 '인생이란 자기 스스로를 말로 삼아 끝없이 채찍질을 가하며 달리는 노정이고, 두 개의 돌덩이를 바꿔 놓아가며 건너는 징검다리'라고 정의한 작가의 '매 순간 진정을 다 바친 내 인생의 결정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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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4-12-16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패트리샤 새 책이 나왔군요. 아주 좋은 책이 많았네요.
저는 <고맙습니다, 선생님>이랑 <빨간 머리 우리 오빠>를 재미있게 읽었어요.
참 특별할 책이었죠.

어서, 포토리뷰쓰기 회복하시기를 간절히 염원합니다. 모두가 기다리고 있어요. ㅎㅎ
순오기님, 여기 눈이 많이 왔어요. 광주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찬바람 쌔앵~합니다. 건강 조심하셔요:)

순오기 2014-12-16 15:59   좋아요 0 | URL
패트리샤 폴라코 좋아요~ ^^
광주도 지금 눈발 날려요~
2주 전과 지난 주말에도 엔눈이 쌓여서 아이들과 엄청 신나게 놀았어요.

책방꽃방 2014-12-16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이분 책 참 좋아라하는데 정말 반가운 신간소식이네요^^

순오기 2014-12-16 15:59   좋아요 0 | URL
알라딘에도 패트리샤 폴라코 좋아하는 분들 많을거에요.!^^

2014-12-16 11: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4-12-16 16:00   좋아요 0 | URL
아~ 아직 못 보셨군요.
한국에 오시면 꼭 보셔요, 감동있어요~ ^^

무해한모리군 2014-12-16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리스마스에 딱 어울리는 책이네요.

순오기 2014-12-16 16:00   좋아요 0 | URL
그죠~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은 크리스마스에 잘 어울리겠죠!^^

수퍼남매맘 2014-12-21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패트리샤 폴라코에게 그런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군요.
순오기님이 최고라 하신 <크리스마스 벽걸이> 내일 학교가서 찾아봐야겠어요.

순오기 2014-12-24 11:15   좋아요 0 | URL
크리스마스 벽결이~ 최고의 크리스마스 책이어요.
해마다 다시 읽으며 의미를 새기죠.^^
 

도서정가제에도 흔들리지 않고 있었는데

알라딘 달력을 받으려고 5만원을 채워 주문했다.

물론 간밤에 책을 빌리러 온 이용자가 <만화 태일이>를 원해서 핑계김에 질렀다.

전태일 열사의 기일에 쌍용차 판결로 열사는 거듭 죽임을 당한다는 휘님의 서재 글도 생각나고...

http://blog.aladin.co.kr/jaju79/7204200

 

 

 

 

 

 

 

 

 

 

 

쌍용차 판결 기사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31317

 

내가 알고 있는 정의의 개념이 올바른지 확인하게 된다.

정의 (正義) [정ː의]                                                               

[명사]
1. 진리에 맞는 올바른 도리.
2. 바른 의의(意義).
3. < 철학> 개인 간의 올바른 도리. 또는 사회를 구성하고 유지하는 공정한 도리.
[유의어] 정당, 도리

 

정의가 사라진 우리나라, 힘있는 자 편에 서는 정의라면 그건 정의도 아니다. 

이런 사실과 진실을 기억할 뿐 아니라, 잘못을 바로세우기 위해 행동해야 되는데...

간밤에 찾아온 이용자가 내민 서명지에 서명하고,

도서관 이용자에게 설명하고 서명을 받아주려 여분의 서명지를 챙겨두었다.

절규하면서도 희망을 내려놓지 않았을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을 셍각하면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 참 눈물겹다.

읽고도 마음이 아파 리뷰를 쓰지 못했던 책이 생각난다.

 

 

 

 

 

 

 

 

 

 

 

 

 

 

고려인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책놀이 활동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기 위해 도움될 책도 몇 가지 구입했다.

 

 

 

 

 

 

 

 

 

 

고려인 유아들이 많이 늘어서 스무 명이나 된다.

전에 도서관에 온 유치원 유아반 아이들에게 읽어줬는데 반응이 좋았던 색깔놀이 책을
3~4세 아이들을 위해 중고샵에서 찾았다.

 

 요건 새책으로 구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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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4-11-16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책을 뜯어내서 장식품을 만들 수 있는 책이 있는데, 그렇지만 잘라서 만들기는 조금 아쉽더라구요.
아직 크리스마스 오려면 한 달도 더 남았는데, 지나다보면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장식이 보이는 곳이 늘어서인지, 곧 크리마스가 될 것 같은 기분이에요.
날이 춥지만,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순오기 2014-11-17 14:29   좋아요 0 | URL
나도 아까워서 뜯어서 쓰지는 못하고, 컬러 복사하든지 다른 재료로 하지요~ ^^
상가에선 11월부터 시작하지만, 우린 12월부터 트리를 꺼내고 장식도 조금 하는 정도로....

자하(紫霞) 2014-11-17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도서정가제에 이리 비틀, 저리 비틀 하고 있습니다.
날씨도 추워지고 이래저래 마음도 추워지는 날들입니다.



순오기 2014-11-17 14:30   좋아요 0 | URL
도서정가제에 비틀거리는 알라디너 많지요~ ^^
날도 추워지고 사라살이도 점점 팍팍해지고... ㅜ

수퍼남매맘 2014-11-18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태일이 시리즈 중에 한 권이 빠져 있는데 마저 구매해야겠어요.
도서정가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죠. 올 것이 오고야 마네요.

순오기 2014-11-20 05:10   좋아요 0 | URL
태일이 시리즈는 소장하면 이용자들이 줄서서 빌려갈 거 같아요.
태일이를 읽고 좀 더 정의롭고 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드는데 함께하면 좋겠어요.

희망찬샘 2014-11-25 0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망양은 <<태일이>>만화 읽고, 사계절에서 나온 <<청년 노동자 전태일>> 읽고, 그리고 지금 <<전태일 평전>>을 읽고 있습니다. 책 읽으면서 눈물 뚝뚝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내가 살던 용산>>은 사서 도우미 어머니께서 아이들이 보기에 좀 부적절한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정말 그런가 읽어 보았더랬어요. <<의자 놀이>>는 자신의 손으로 이 책을 살 수 없었다던 분에게 선물을 해 드렸던 기억이 있어요. 세상에는 가슴 아픈 일들이 왜 이리 많을까요? 이런 것이 자신만을 챙기려는 이기심에서 출발하겠지요? 추워지는 겨울이 더욱 시린 이유입니다.

순오기 2014-11-25 07:36   좋아요 0 | URL
눈물 뚝뚝 흘렸던 그 기억을 잊지 않기를...

아이들은 이병승 작가 <여우의 화원>을 읽으면 쌍용차 문제를 이해할 듯.
요즘 상영중이 영화 <카트>를 봐도 자본가들이 얼마나 악랄한지 알 수 있죠.
욕심을 덜 부리고 함께사는 세상을 만들수는 없는 걸까요?
<카트> 보면서 정말 눈물이 쏟아졌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