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고명환 지음 / 라곰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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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읽는 독서동아리에 참여하고 있어 기대하며 읽었지만, 고전 근처에도 못간 느낌이 든다. 이 책에서 중요하다고 말한 ‘직관’은 정작 찾아볼 수 없고, 무수한 자기 계발서를 답습한 개념만 있다. 사람들이 이 책만 읽고 역시나 고전은 읽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다. 그냥 바로 고전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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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5-01-28 21: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

희선 2025-01-29 01: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자 이름 보고 예전에 텔레비전 방송에서 본 사람이 맞나 했는데, 맞네요 어떤 책이든 자신이 읽어야 더 낫겠습니다 책을 읽고 싶게 하는 글도 있겠지만...

페넬로페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희선

페넬로페 2025-01-29 12:29   좋아요 0 | URL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어서인지 요즘 TV에 많이 나오더라고요.
이 책을 읽은 다른 분들의 반응은 좋을 수도 있겠지요.
그저 저의 느낌입니다.

희선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요^^

cyrus 2025-01-29 10: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별점을 적게 준 페넬로페님의 리뷰는 오늘 처음 봅니다. ^^

페넬로페 2025-01-29 12:31   좋아요 0 | URL
책 읽고 감상문 하나 쓰기도 힘든데, 책을 낸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지 알기에 되도록이면 별점을 잘 주는 편인데~~
이런 종류의 책은 어쩐지 마음에 안 듭니다^^

페크pek0501 2025-02-06 12: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명환 님 유튜브 보고 좀 놀랐습니다. 독서광이 되었더라고요^^

페넬로페 2025-02-06 14:05   좋아요 1 | URL
뭐 이 정도는 여기 알라딘 서재분들에게는 대단하지도 않고요.
책 속에서 언급한 책도 평범하더라고요^^
그런데도 방송에서나 유튜브에서 대단하게 나오더라고요^

2025-02-13 06: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02-13 10: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의 아름다운 정원 - 제7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개정판
심윤경 지음 / 한겨레출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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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껴갈 수 없는 역사의 흐름.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한
할머니와 아버지 같은 어른의 모습.
그 속에서 불행할 수밖에 없는 동구에게 가늘지만,
길고 질기게 연결된 실처럼 ‘아름다움’이 이어지기를.
잣고, 공그르고, 매듭진 ‘아름다움’이
동구의 마음에 따뜻한 무늬로 펼쳐져 완성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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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2 10: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01-22 11: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01-25 22: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넬로페 2025-01-26 21:43   좋아요 1 | URL
오늘 밤부터 눈이 많이 온다고 하네요. 약간 불편한 명절이 될 듯도 합니다.
서니데이님, 긴 명절 연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시길 바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재 프로필의 사진처럼 좋은 풍경에서 좋은 책 많이 읽고 싶어요~~
 
바질 이야기 빛소굴 세계문학전집 1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이영아 옮김 / 빛소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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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부단하고 잘난 척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마음을 다잡고 노력했으나 꼭 마지막에 결정적 실수를 범하고 마는 바질이지만, 그럼에도 큰 그림을 향해 나아가는 바질이기에 안도하게 된다. 내 젊은 날의 어떤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좋았지만 나의 콜필드(호밀밭의 파수꾼)를 넘어서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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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5-01-06 12: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페넬로페 님.
새해 복 많이 받고 계시나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올 한 해도 굳건하게 잘 살아봅시다.
페넬로페 님의 평온한 독서 시간을 응원드리며…

페넬로페 2025-01-06 14:29   좋아요 2 | URL
순삭이란 말이 실감될 정도로 또 한 해가 지나가고 2025년이 되었어요.
올해는 저에게 조금 더 많이 특별한 해라 몸과 마음을 다잡아 더 의미있게 살아 보려고 해요.

저는 많이 좋아졌어요.
책나무님의 마음도 완전하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좋아지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컴백 기념 페이퍼,
기다리겠습니다^^

레삭매냐 2025-01-08 10: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빛소굴 책이군요.

전 미시마 유키오의 책을 읽고
있답니다.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페넬로페 2025-01-08 15:52   좋아요 1 | URL
제가 읽지 않은 책이 넘쳐 나는데 출판사도 그런 것 같습니다.
빛소굴 출판사 책을 처음 접하는데 관심 가는 책이 몇 권 있어 차차 읽어 볼 예정입니다.
미시마 유키오의 책도요^^

서니데이 2025-01-08 17: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페넬로페님, 어제보다 날씨가 더 많이 추워지고 있어요.
한파주의보인 것을 보니 며칠간 추울 것 같아요.
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페넬로페 2025-01-08 20:52   좋아요 1 | URL
잠깐 나갔다 왔는데 바람이 매서워 얼굴이 시리네요.
내일은 더 춥다고 합니다.
서니데이님께서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신곡 - 지옥편 - 단테 알리기에리의 코메디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50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박상진 옮김, 윌리엄 블레이크 그림 / 민음사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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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가 상상하고 완성시킨 지옥이란 구조물은 문장과 그 의미가 깊이 어우러져 그것이 문학(literatura)이라는 의견에 동의하게 된다. 어쩌면 지옥은 사후세계가 아닌 지금 우리가 있는 세상의 다른 이름인지도 모른다. 신을 향한 구원, 귀향, 나에게로의 길 등 끝은 달라도 시작은 여기여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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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4-11-16 18: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민음사판 신곡은 주석이 책 끝에 있어 읽기가 조금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별점을 4개로~~
신곡만 고려했다면 당연히 5별이죠^^
 
어떻게 지내요
시그리드 누네즈 지음, 정소영 옮김 / 엘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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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과 영화(룸 넥스트 도어)가 서로 방해되지 않고 보완적이라 시너지 효과를 낸다. 영화가 에드워드 호프의 그림 같은 느낌이라면, 소설은 사람 사는 모습과 감정을 다양하게 보여주어 인간미가 있다. 읽는 내내 죽음을 생각했지만, 신랄하고도 유머러스한 문장 덕분에 무겁지 않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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