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하양 그리고 완전한 하나 - 2022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라자니 라로카 지음, 김난령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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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하는 별이라는 뜻이야.

나는 어떤 별일까?

까마득히 먼 곳에서 차갑게 빛나는 별일까?

주변에 있는 것은 모조리 태워 버리는 적색 거성일까?

아니면 태양처럼

빛과 온기와 생명을 주는 별일까?

하지만 우리 엄마 아빤 내 이름을 거의 부르지 않아.

대신 날 칸나'라고 불러.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사람이라는 뜻이지. pg 15

둘쨰가 갑자기 자기 이름을 부르지 말고, 다른 이름으로 부르라고 했다.

이쁜이?

싫단다.

소중이? 우리 딸은 소중하니까, 소중이라고 부르면 될까?

우리 집에선 딸 아이의 이름 대신, '소중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부를 때마다 나도 모르게, 우리딸 진짜 소중하구나..를 새삼 느낀다.

소중아~ 라고 부르면, 네! 라고 답하는 딸이 마냥 귀엽다.

소중한 우리 딸, 건강하게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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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일기 - 나를 위한 가장 작은 성실
김애리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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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우울의 터널을 지나갔던 적이 있다.

모든 것이 엉켜버린 것 같고, 나만의 희생을 모두가 강요했다. 그 시기가 너무 힘들었다. 왜 나한테만 그러는 건지.

출산을 하고 나니 모든 것이 변해야만 했다. 함께가 아니라 나만.

너무 이해할 수 없는 일들 투성이었다. 내가 너무 미국사람인 것인지, 한국사회가 이상한 것인지, 이 가족문화가 이상한 것인지... 다르다,보단 틀렸다 란 생각이 지배했다보니 더 괴로운 나날이 이어졌다.

그래서 책에 많이 의지를 했다. 아니, 집착했다. 일기를 썼다. 서평을 빙자한 일기도 참 많다. 지금처럼.

그래서인지 이 책이 더 가깝게 다가왔다. 저자 김애리는 일기에 대해 어떤 마음일까?

지금은 우울의 터널을 지난다기보단 나를 더 알아가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 것 같다.

행복은 순간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려하고, 행복한 인생을 꿈꾸는 짓 따윈 하지 않으리라.

그냥 살아가는 것이지. 묵묵히. 소신껏.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드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너무 바빠서 이것도 못하고 저것도 못하고.

어쩌면 그건 핑계일수도 있겠다란 생각에, 시간을 쪼개서 쓰는 버릇을, 습관을 길렀고, 완벽하진 않지만 실천하려 노력중이다.

이 책은 유난히 읽으면서 더더 나를 돌아보게 한다. 그리고 엄청 일기를 쓰고 싶어진다. 저자는 '일기만큼은' 손으로 쓰는 것을 선호한다. pg 60 라고 말하지만 필자는 손글씨가 너무 엉망이라, 일기마저 키보드의 힘을 빌리는 편이다. 물론 손으로 쓴 것도 있기는 하지만 다시 안 보게 된다는 함정이 있다.

일기쓰기 노하우가 가득 담긴 이 책! 작가의 생각과 필자의 생각의 공통점과 다른점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일기 자체가 주는 기쁨과 위로, 용기에 대해 생각하게 된 책이다. 비단 일기를 어떻게 작성하는가에 포커스가 되었다기 보단, 어떻게 살아갈까,란 생각을 더 많이 할 수 있는 시간 확보가 되어 좋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나를 위해 선물하고 싶은 일기장을 검색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이미 찜콩! 했다능~ ㅋㅋ 만년필은 덤~


* 네이버 미자모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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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 (양장) 소설Y
단요 지음 / 창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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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 소설을 읽는 내내 머릿속이 무척이나 복잡했다. 영어덜트 소설이지만 왠지 모를 무거움이란...

성장과 회복, 우정과 인간관계를 계속 생각하는, 여운이 많이 남는 소설이다.

2057년 홍수로 물에 잠긴 한국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물꾼 소녀 '선율', 기계를 제법 다룰 줄 아는 '지오' 인간의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탄생한 기계 인간 '수호', 만인의 삼촌인 '경', 말주변이 없는 '우찬' 그리고 이 홍수 난리 통에 살아남은 아이들이 등장한다.

우리의 현재는 과거가 쌓여 지금 이 순간이 된다. 지금 이 순간이 모여 미래가 되는 것처럼. 하루하루 현재를 살아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소설의 설정이 홍수로 물에 잠긴 한국이든, 빙하기가 다시 시작이 되었든, 화산 폭발로 세상이 엉망이 되었든 인간이 살아가는 형태는 비슷하려나? 란 생각이 드는 소설이기도 했다.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고, 누군가를 아끼고 멀리하고, 죄책감을 갖거나 포기하며 살아가는...

지금 이 순간 아직은, 큰 이변이 없는 지금 이 순간, 우리는 <다이브>에 등장하는 사람들처럼 살고 있는 건 아닌가란 생각이 문뜩 들었다.

문장을 꾹꾹 담아 읽게 된다. 그리고 영어덜트 소설임에도 한큐에 이야기를 다 읽어나갈 수 없다. 머릿속과 마음을 어지럽힌다. 왜였을까? 어쩌면 그 이유는 다른 상황이지만 우리도 지금 현재진행형으로 그렇게 살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사람들이 소홀해서 추억을 읽어버린 건 아니야. 기계들이 너무 일을 잘했을 뿐이지. 그것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계들이 너무 일을 잘하고 있는 요즘, 사람과 사람이 만나 눈을 마주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보다, 혼자 멍하니 스크린을 보고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아이나 어른이나. 우리는 추억을 만들고 있는 것인지, 보여주기식으로 추억을 조작하고 있는 것인지 혼동마저 올 때도 있다.

"그건 그렇다 치고, 너는 문제가 뭔지 아냐? 제대로 말하는 법을 모른다는 거야."

요즘도 말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단순 말주변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생각조차 없나? 란 기분을 느끼게 하는 사람도 종종 만난다. 같은 말을 해도 기분 나쁘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래서 옛말에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값은 다더니' 란 문장이 절로 생각나게 하는 사람도 있다.

정여울 작가의 <마흔에 관하여>란 책에 이런 말이 있다. "예전에는 듣기 싫은 말을 들으면 그 자리에서는 애써 참다가 다음부터는 그 사람을 아예 피해 다녔다. 예컨대 성차별적인 발언을 아주 흥겨운 농담이나 되는 듯이 지껄이는 사람들에게 그 자리에서는 곧바로 대응하지 못하고 어떻게 하면 다시는 그 사람을 안 볼 수 있을지 소극적인 탈출 궁리만 했다. 얼마나 어리석고 소심한가. 나는 이제 이렇게 대놓고 말한다. "방금 그 말씀은 듣기가 좀 불편하네요.(...) 상대방의 얼굴은 순간 일그러지고, 분위기는 일시에 찬물을 끼얹는 듯하다. 그래도 괜찮다. '불편함'보다는 '옳지 않음'이 더 무서운 것이다."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상황에 맞게, 말해야 하는 능력은 우리 모두 키워야 한다. 제대로 말을 하려면 그전에 우리의 생각을 정리해야 한다. 생각하는 시간을 '사색'이라 말한다면, 우리는 그 '사색'할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고 바쁘게 하루하루를 헤쳐나가기에 더 문제가 발생하는 건 아닌가. 그래서 문제점이 하나둘 수면 위에 올라오며 사회가 이런 모습으로 형성되어가는 것은 아닌가란 생각도 든다.


우리 딸, 착하지?

부모님이 원하는 게 채수호인지, 예쁘고 착한 딸인지 항상 궁금했다.

우리가 너한테 많은 걸 바랐어?

부모라면 한 번쯤 해봤을 말이다. 필자 역시 착한 딸로 살아주길 바라는 부모님 덕분에 착한 여자 콤플렉스로 10대, 20대, 그리고 30대를 살았다. 지금 40대엔 떨쳐버리는 연습 중이고.

그런데 혹 나는 우리 아이에게 똑같은 것을 대물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주 자주 나의 과거를 꺼내온다.

아이와 나는 다른 인격체다. 나의 착한 아이가 되길 바라지 않는다. 아무것도 바라지 말자. 바른 어른으로 성장하면, 그뿐이다. 밥벌이는 마음이 곧으면 어떻게든 될 테니.

나 스스로에게 주문을 외워본다.

"내가 좋아서도 아니고, 남을 위해서 행복하게 살 이유가 없잖아. 하고 싶은 게 아무것도 없어."

내가 좋아서, 내가 행복해지려고, 남을 위함이 아니라 나를 위해, 하고 싶은 것들을 나열하고 하나둘 성취해 내면 살아야겠다. 강하게 이 마음이 밀려온다.

어머니는 예전이었으면 그냥 죽었을 텐데, 기술이 쓸데없이 좋아져서 사람을 괴롭힌다고 했다. 살아야 할 사람이나 죽어야 할 사람이나. 나는 그게 쓸데없이도 아니었고 괴롭히는 것도 아니었다고 생각해. 여전히 그래.

하지만 어머니가 그렇게 느끼는 것도 사실이었고, 그리고, 어머니의 장례식을 끝마치고서는 내심 홀가분했던 것도 사실이었어. 슬픈 만큼 마음이 가벼웠고, 그래서 미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지. 모는 게 끝났는데도 세상이 더 끔찍해질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했어. (pg 181)

중풍과 치매에 걸리신 시어머니를 11년간 간호하고 보내드린 한 사람이 있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더니, 그녀도 나이가 들며, 몸이 하나둘 아파질 때마다 죽을 만큼 열심히 걷고 또 걷는다. 그리고 최대한 건강하게 살려고 노력 중이다. 나중에 자식들에게 짐이 되기 싫어서, 젊은 시절부터 열심히 돈을 모으고, 지금도 검소하게 생활하신다.

필자 역시 그분의 사상을 본받아 그렇게 살려 노력하고 있다. 어쩌면 그녀도 '슬픈 만큼 마음이 가벼웠기'마음을 경험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긴 병 앞에 장사 없다고.

이 문단에서 내 친할머니와 우리 엄마, 그리고 나의 노년을 생각하게 된다.

왜 살아야 해?

누구를 위해서 그래야 하는 거야?


어른이 된 지금, 여전히 자문하게 된다. 아마 죽을 때까지 이 질문이 튀어나오겠지.

죽지 못해 사는 거야~ 숨이 붙어 있으니까. 이 땅에 태어난 이유가 분명 있을 거야. 소명을 갖고 살자.

살고 싶으니까. 나를 위해서. 우리를 위해서. 너희(아들, 딸)를 위해서. 아니, 아니야, 나를 위해서.

그러니 너희들도 너 자신을 위해 살아. 남에겐 관용을 베풀면서. 그러면 되는 거야.

툭툭 던지는 질문에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소설이다. 지금이나 미래나, 재앙이 오거나, 지금이 재앙이거나, 결국 우리는 살아나가겠지.

우리는 왜?라는 질문보다,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지를 더 고민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영어덜트 소설답게 아이부터 어른까지 많은 생각과 진한 감동을 주는 <다이브>를 만났다. 한동안 등장인물이 내 안에 머물러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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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주식왕 - 교실 속 재밌는 이야기로 배우는 경제와 투자
전지은 지음, 고은지 그림, 옥효진 감수 / 길벗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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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둘 다 금융회사에 몸을 담고 있다가 한명(필자)은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MBA를 하며 열심히 놀았고, 나머지 한 명은 아직도 그러고 있다 보니, 자연스레 금융 야기가 많이 오고 간다.

​아이가 대화를 들으며 이것저것을 물어보는데, 아~~ 이런 걸 좀 알려줄 수 있는 책이 있으면 좋으련만... 이런 생각을 참 많이 했었다.

기본적인 상식 이야기를 재미난 이야기책 통해서 배울 수 있어 모든 어린이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책!! 드디어 만났다.

​최근 출판업계에서 이런 니즈를 느꼈는지, 아니면 나의 관심이 이쪽에 쏠려서 더 내 눈에 뛰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을 위한 경제, 투자 관련 도서가 많이 출간되는 듯하다.

이 책을 감수하신 옥효진 선생님의 책 <세금 내는 아이들>과 <법을 만드는 아이들>처럼 매우 유익했다. 이런 책이 많이 나오길 바라는 1인이다. 우리나라는 너무 금융문맹이지않는가.

​매수와 매도.

쉬울 수 있는 용어이지만 주식 거래를 할 때, 혹여 반대로 생각할까 봐 매수와 매도를 하기 전에 한번 멈춰 제대로 알고 하는 것인가, 점검하고 실행한다. 몇십년간 투자자 생활을 한 나도 그럴지인데, 아이들은 얼마나 생소하겠는가.

재미있게 배우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책을 통해 아이가 배운 경제와 투자 이야기. 책을 읽고 난 후 아이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화를 나누는 기쁨도 경험해본다.

무주식이 상팔자이긴 하지만, 알 건 알아야지~ 하며 혼자 웃기도 해본다. 그런데, 내 주식, 어쩌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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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사 - 신화가 아닌 보통 사람의 삶으로 본 그리스 로마 시대
개릿 라이언 지음, 최현영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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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허구와 현실 그 애매한 중간에서 스파타클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더불어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되어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이다. 이미 상영화된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익숙하면서도 신비롭기만 한 존재이다.


이번에 만난 <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사>는 그런 신화 이야기와는 거리가 멀다. 지극히 현실적인 면모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그냥 사람사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이랬을까 저랬을까? 이런 단순하지만 현실적인 모습을 궁금해한다면, 이 책, 완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스 로마 시대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사람이 신을 닮은걸까, 신이 사람을 닮은걸까?


지금과 과거가 얼마나 많이 다른지, 같은지도 흥미롭다. 물론 답이 없는 질문도 많다. 기록을 지금처럼 할 수 없었으니 그렇겠지만, 그래도 이만큼이나 기록이 남아있다는 것이 사실 더 놀랍니다.


그리스 로마인들은 자신들의 신화를 믿었을까?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은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맹자였기에, 상류층 구성원들의 기록이 자료수집의 대부분일 것이라 짐작된다. 그들은 용맹한 영웅들의 이야기, 신들의 이야기를 믿고 꿈을 꾸었다고 말한다. 어찌되었든 신화속의 신들은 대중에게 친숙하고 친근한 존재였다.


순수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었다는 것을 보니, 지금 우리가 연예인을 열광하고 특별하게 여기며 같은 인간일뿐인데도 특별히 생각하고 뭔가 다를 것이란 오해 아닌 오해를 하는건 아닐까.


36가지 질문 중 내 눈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알코올중독자'에 대한 야기었다.

그들은 정말 알코올중독자들이었을까?


예전엔 술은 어떤 존재였을까

포도주는 즐거움이었다. 시가 문학의 전 장르가 포도주가 주는 기쁨을 찬양했다. 어떤 이들은 의인들의 영혼을 위해 영원히 그리고 행복하게 술에 취하는 것보다 더 고귀한 운명은 생각할 수 없었다. 포도주는 만병통치약이었다.(...) 그리고 포도주는 악이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그의 어머니가 젊었을 때 알코올 중독에 빠졌던 것을 깊이 반추했고,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술에 취했을 때 격노하여 최고의 장교 중 한 명을 죽인 것을 항상 후회했다.

_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사

포도주를 매우 사랑하는 입장으로 이 양면성을 누구보다 공감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리스 로마인 대부분은 몸이 아플 때 독한 포도주만을 마셨다.

pg 63

사실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아이러니하지도 않다. 현대인들도 몸이 아플 때, 술을 들이킨다. 아, 아니구나, 몸이 아니라 마음일 수 있구나!

그리스 로마 역사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사>!

실질적인 생활을 흥미롭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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