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만 지어도 마음에 꽃이 피어납니다 - 당신이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
와타나베 가즈코 지음, 최지운 옮김 / 21세기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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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외에는 모두가 스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자기 자신 외의 모든 것에서
우리는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는 뜻으로,
언제나 겸손하게 은혜를 입고 있다는 생각을 품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페이지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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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만 지어도 마음에 꽃이 피어납니다 - 당신이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
와타나베 가즈코 지음, 최지운 옮김 / 21세기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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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당연한 것이라고 여겼던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고마운 일,
즉 흔하지 않은 일이며,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페이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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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 보지 못한 내 꽃들
송기원 지음, 이인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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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달빛 가득한 거문도의 밤에는
부두 뒷골목 낙원정 색시들만 노래 부르는 게 아니리.



이 밤 따라 얄궂게 목소리가 떨리고
가슴을 더듬는 뱃사람 손길도 거칠지 않아



가슴 속에 쌓여 있는 무엇인지
자꾸만 자꾸만 넘쳐난다 싶을 때



달빛 가득한 뒷동산 동백숲에는
기어코 꽃봉오리가 터쳐나는 노래, 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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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 보지 못한 내 꽃들
송기원 지음, 이인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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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저리도 꽃답게 화사한 도화살과
그대를 홀리던 눈웃음마저 무너져
칼바람과 쌓인 눈 속에, 죽음처럼
몸과 마음을 눕혔더니,
깊은 잠과 두절 속에 끝내 자신마저 잊었더니,
무슨 길인가, 망각의 캄캄한 중심重心에서
건듯, 제비꽃 한 송이 피어올랐습니다.
제비꽃이 낸 길을 따라, 이번에는
그대 또한 제비꽃 한 송이로 피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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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 보지 못한 내 꽃들
송기원 지음, 이인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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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




목소리에도 칼이 달려, 부르는 유행가마다

피를 뿜어대던 어린 작부,

붉게 어지러운 육신을 끝내 삭이지 못하고

백사장 가득한 해당화 터쳐나듯

밤바다에 그만 목숨을 던진 어린 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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