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동안 내린 눈이 116.84cm(46인치).  

정말 지겹게도 내렸다.

만약에 눈이 올 때마다 치우지 않았다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윽!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티비에서는 110년만에 기록을 올렸다고 말한다. 

이제 그만 내렸으면 좋겠다.  

정말이지 눈이 지긋지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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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08-12-27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는 눈이 안내려 가뭄이에요.중부지방은 꽤 온 것 같은데...호남지방은 저수지 물이 왕창 줄었어요.지금 저수지 바닥을 파는 공사까지 하고 있어요.여기가 눈이 상당히 많이 오는 곳인데 올핸 유별나네요.

후애(厚愛) 2008-12-28 08:59   좋아요 0 | URL
겨울철에 저수지 파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큰일이네요. 우리나라에 내릴 눈들이 이곳에 다 내린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간밤에 6인치의 눈이 더 내렸답니다. 이곳 눈 좀 보내 드릴까요?^^ 제 막내 조카가 박스에 눈을 팍팍 넣어서 보내 달라고 하소연을 하네요. 경상도가 눈이 귀하지요.

노이에자이트 2008-12-28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상도 사람이 전라도 와서 살면서 제일 놀라는 게 엄청난 눈이죠.대체로 같은 남쪽이라 눈이 안 올거라 여기나 봐요.여긴 잊을만하면 눈피해가 오죠.미국 동부도 폭설이 와서 재해지역 선포했다고 하더라구요.

후애(厚愛) 2008-12-29 05:51   좋아요 0 | URL
전라도도 눈이 많이 오는 곳이군요. 인터넷 뉴스를 보니 강원도에 눈이 많이 내렸다고 들었어요. 정말이지 여름철에는 장마 때문에 비 피해가 많고 겨울철에는 폭설 때문에 피해가 많아서 큰일입니다. 근데 이곳은 여름에는 가뭄이 들어 산불 피해가 많지요.

무해한모리군 2008-12-30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라도는 눈이 많은 곳이지요.
눈도 그쯤 오면 징그럽겠는데요~
전 경상도 끄트머리 출신이라 서울 첨왔을땐 눈오면 신기하더니 이젠 출근길 걱정이 되더라구요.. 감상없는 어른이 됐나봐요 슬프다.

후애(厚愛) 2008-12-30 11:33   좋아요 0 | URL
하늘이 노했나 봅니다. 내리고 또 내리고 하염없이 내리고 있어요. 이번주 내내 내릴 거라고 하는데 정말 걱정입니다. 저도 서울에서 삼년 살 동안 지겨운 눈 때문에 고향인 대구가 그리워서 이사를 했었지요. 정말이지 이제 눈이 지겹고 징그럽습니다. 저도 감상없는 어른이 되어 버렸나 봅니다.^^;
 

















이틀째 내린 눈이다. 지금도 내리고 있다. 도로가 마비되어 아무도 외출이나 출근을 못한다. 도로가 무척이나 조용하다. 어젯밤 뉴스에서 180건의 차 사고가 났다고 한다. 정말 엄청 난 숫자다. 그것도 하루만에 생긴 차 사고.

냉장고가 텅텅 비고 있어 마트에 가야 하는데....피자도 배달이 안 되고....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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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8-12-19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자나도 집에 먹을거 쌓아 뒀나요~? 하고 물으려 했는데 냉장고가 비었다고 하시네요....^^;
저렇게 눈 많이 온 다음에 대따 추워져서 눈들이 깡깡 얼어 버리면 이글루 하나 만들어서 사진찍어 주세요. ㅎㅎㅎ

후애(厚愛) 2008-12-19 09:39   좋아요 0 | URL
이번주 안에 마트에 가야하는데 큰일 났어요. 쇠고기국 끓여서 먹다 남은 걸 저녁으로 해치우고 나니 진짜 냉장고가 텅텅 비었답니다.ㅠ.ㅠ
어제 눈을 맞아 가면 이웃집 사는 오누이가 이글루를 만들다 말았지요. 무스탕님이 이곳에 오셔서 이글루 하나 만들어 주세요. 그럼 제가 사진 멋지게 찍어서 올릴께요.~ㅋㅋㅋ

무해한모리군 2008-12-19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항촌놈인 제 눈엔 좋아 보이는데 출근을 안하는 것도 좋을듯 싶고 ^^
먹을거만 있으면 딱인데 히히

후애(厚愛) 2008-12-19 12:20   좋아요 0 | URL
ㅎㅎㅎ~ 맞습니다.^^ 냉장고 빵빵하게 채워 넣고 눈이 오거나 말거나 게으름 피우면서 지내는 것도 좋지요. 출근을 안 해도 월급은 나오니 말입니다.~ㅋㅋㅋ

James 2008-12-19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저도 집에 있습니다. 내일도 출근을 안 해도 된다고 하네요. ^^
큰일 이네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집에 놀러 갈려고 하는데 폭설이 않왔으면 하네요.

후애(厚愛) 2008-12-19 15:37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정말 눈이 그만 왔으면 좋겠어요. 성탄절은 다가오고 모두들 집으로 갈텐데 폭설 때문에 걱정입니다. 도로가 마비 상태라서 많이 불편하네요.

노이에자이트 2008-12-19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먹을 것 찾으러 산에서 동물들이 내려오겠군요.

후애(厚愛) 2008-12-19 15:27   좋아요 0 | URL
아마도 그럴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작년보다 더 많이 눈이 온 것 같아요. 저도 먹을 것 찾으러 가야하는데 걱정입니다.^^;

무스탕 2008-12-19 17:35   좋아요 0 | URL
그럼 후애님은 그 애들이랑 반대로 산으로 먹을거 찾으러 가시면 되겠네요. ㅎㅎㅎ

후애(厚愛) 2008-12-20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 제가 굶주린 산짐승에게 먹이감이 되지 싶은데요.~ㅋㅋㅋㅋㅋ
오늘 마트에 갔다가 아주 아주 무사히 집에 왔어요.
이곳 이름을 스포켄이 아니라 스노켄으로 불러야 할 것 같아요.~ㅎㅎㅎ
 

코끼리 상아 때문에 아프리카에서 밀렵꾼들이 판을 친다. 카메라가 가는 곳마다 죽은 코끼리를 보여 주는데 눈 뜨고는 도저히 볼 수 없을 정도록 끔찍했다.

여기저기 버려진 코끼리 시체들....눈만 감으면 끔찍하게 죽어 간 코끼리의 시체가 떠오른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어찌 이렇게 잔인할 수가 있는지....돈에 눈이 먼 자들....

잔인한 밀렵꾼들의 의해 죽은 코끼리가 1년에 186~300마리가 된단다. 엄청난 숫자다. 말 못하는 짐승일지라도 생명은 소중한 것이거늘....

코끼리 말고도 밀렵꾼들에게 희생당한 고릴라. 지구에서 살아있는 고릴라가 720마리 밖에 안 남았단다. 이렇게 가다가는 지구에서 남아있는 동물들이 몇 마리나 될 것인가. 밀렵꾼들이 돈에 눈이 멀어 동물들을 멸종 시키고 있으니 정말 답답할 노릇이다.

예전에 밀렵꾼들이 곰의 쓸개(웅담)를 구하기 위해 곰들을 무자비하게 죽인 사건을 뉴스에서 본 기억이 난다. 그리고 깃털 때문에 희생당한 독수리들....

지구에서 판을 치고 있는 밀렵꾼들을 모두 잡아야 동물들이 더 이상 희생양이 안 될텐데....정말 안타깝다. 잔인한 마음을 가진 이런 밀렵꾼들은 나중에 받을 죄가 겁나지 않는 것인가. 하기사 죄가 겁나고 무서웠다면 이런 짓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정말이지 미래에 잔인한 밀렵꾼들이 없었으면 좋으련만....

자꾸 멸종이 되어가는 동물들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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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08-12-16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릴라에게 그림책을 사용해서 수화를 가르쳐 주었더니 어렸을 때 밀렵군이 부모를 죽이는 장면을 수화로 재현해냈다고 그 고릴라와 학자가 나오는 다큐멘타리가 있었어요.

후애(厚愛) 2008-12-17 07:30   좋아요 0 | URL
그런 일이 있었군요. 어린 고릴라가 얼마나 충격이 컸으면 끔찍한 기억들을 하고 있었을까요. 가끔씩 어린 고릴라들을 티비에서 보여 주는데 밀렵꾼에 어미를 잃어버린 아기 고릴라가 많았지요. 어미 잃은 아기들을 볼 때마다 서글프고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침팬지와 고릴라에게 수화를 가르쳐 주는 걸 저도 티비에서 보았는데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코끼리가 그림을 그리는 것도 보았고요. 모두들 코끼리 화가라고 불렀답니다.

노이에자이트 2008-12-17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고릴라는 아기 고양이를 들여오자 그렇게 이뻐했는데 그 고양이가 사고로 죽자 완전히 풀이 죽어서 지내더라구요.그러다가 그 학자가 그림책을 보게 하니 고양이그림을 가리키길래 아기 고양이를 구해서 갖다 주었더니 다시 원기를 되찾고 고양이를 안고 이뻐하더라는 이야기.정말 신기하지요?

후애(厚愛) 2008-12-18 07:31   좋아요 0 | URL
고릴라의 사연이 너무 슬프고 정말 신기한 이야기입니다. 얼마나 정에 굶주렸으면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동물들도 외로움을 타나 봐요. 그래도 학자가 고릴라의 마음을 알아주니 다행이예요. 가끔씩 고릴라가 하는 행동을 티비에서 보면 꼭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노이에자이트 2008-12-18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고릴라하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후애(厚愛) 2008-12-19 06:38   좋아요 0 | URL
저는 지구에서 살고 있는 모든 동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어떤 언어를 쓰는지 무척이나 궁금하거든요. 미국에 살고 있는 강아지는 과연 영어로 짖을까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우리나라 강아지는 영어가 아닌 우리말로 짖을까 하고요.~ㅋ
 

여름까지 올랐던 휘발유가  지금은 많이 내려 간 셈이다. 그런데 휘발유 값이 많이 내렸는데도 물가는 계속 상승하고 있으니....내년부터는 보험을 포함해서 다 오른다고 한다. 세금부담은 날로 가중되고 봉급은 제자리 걸음이고.

어제는 처음으로 외국인들이 시위를 하는 뉴스를 보았다. 그것도 직장인들. 봉급을 올려 달라는 시위들. 일, 이만원이 올라가면 뭐하냐고. 세금이 자꾸 올라 가는데.

부시가 처음 대통령이 되었을 때는 미국 시민들은 많은 기대가 많았다. 그래서 부시가 당선 되었을 때 기대와 환호의 박수를 보냈지만 지금은 어떤가?  지금은 부시에게서 등을 돌리고 오바마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미국 시민들. 

물가는 계속 상승하고 경제는 흔들리고. 경제가 너무나 안 좋다. 물론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들었다. 미국 경제가 좋아져야지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 갈 텐데....정말 짜증이 난다. 무엇보다 이곳 한인마트는 주인이 마음대로 가격을 올릴 수 있으니 좋겠지만 나 같은 경우는 반갑지가 않거든. 콩나물을 한봉지 사도 삼천원이 되니....하루빨리 경제가 안정이 되어야 할텐데....

하지만 휘발유가 내리면 자연적으로 물가도 내린다고 했는데 이건 더 상승하고 있으니 말이다. 정부에서는 당장은 아니지만 앞으로 조금씩 좋아 질 것이라고 말은 잘 한다. 말 보다는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더 믿음이 있거늘.

물가가 자꾸 상승을 하니 답답한 마음으로 적어 본다. 하지만 여전히 답답하다. 하지만 답답해도 어쩔 수가 없는 것. 그저 두고 보는 수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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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08-12-12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국인 마트에서 사면 더 싼가요?

후애(厚愛) 2008-12-12 14:06   좋아요 0 | URL
아닙니다. 미국 마트에도 가격이 다 올라서 예전 같지가 않습니다. 오늘 가격이 내일은 일, 이천원 더 올라가 있을 때도 있지요. 그래도 한인마트가 조금 더 비싸게 받는다고 해야겠지요. 왜냐하면 한인마트가 한인들에게 꼭 필요한 마트인 걸 알고는 물건 값을 올려 받지요. 제 경우에도 한인마트에 매주 금요일마다 장을 보러 간답니다. 그러니 한인마트 주인들이 마음대로 값을 올려 팔지요. 그저 좀 비싸게 받는다고 하면 한인마트 주인들의 핑계가 무조건 휘발유 값이 올라서 그렇다고 하지만 지금 휘발유 값이 엄청 많이 내렸답니다. 이제 앞으로 조금씩 물건 값이 내려 가겠지요.(그저 제 희망입니다.^^)

무스탕 2008-12-12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나 계신 미국이나 힘들긴 정말 마찬가지인가봐요.
오바마가 뭔가 어떻게 확~ 뒤집어 줄수있을까요? ^^;

후애(厚愛) 2008-12-13 11:05   좋아요 0 | URL
12월달 마지막까지가 부시가 대통령이고요. 오바마는 내년 1월부터라서 지금 바꾸고 싶어도 못하는 상태입니다. 오바마가 정식 대통령이 되어도 당장은 힘 들겠지만 조금씩 달라 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모두들 하는 말이 부시보다는 오바마가 나을 거라는 말은 많이 하고 있어요. 기대도 많이 하고 있고요. 하지만 이것도 두고 봐야겠지요. 말보다는 실천이 우선이니 말압니다.^^

순오기 2008-12-14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대통령과 정부가 되면 좋겠어요.
거기나 여기나 다를 것이 없는 지구촌이군요.ㅜㅜ

후애(厚愛) 2008-12-14 12:51   좋아요 0 | URL
정말 이번에 많은 미국 시민들이 기대를 하고 있는데 제발 순오기님 말씀처럼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미국 시민들이 너무 기대를 하는 것 같아 한편으론 걱정이 됩니다. 우리나라도 경제가 많이 안 좋아서 큰일입니다. 앞으로 좋아져야 할 터인데 말입니다.
 

야호~

정말 간만에...오랜만에 들어보는 좋은 소식에

눈물이 펑펑 쏟아질 뻔 했다.

우리 큰 조카 경이가 고등학교 인문계에 들어 갔다는 빅 뉴스가

전화로 통해 들었다.

마음 졸이며 걱정을 했었는데.......

아이가 입이 무거워 말을 잘 하지를 않아 답답하던 참에

오늘 전화로 조카가 인문계 들어 갔다는 소리에

얼마나 놀라고 좋아 했던지.....

장하다!!!

우리 큰조카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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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12-06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등학교 인문계 들어갔다는 건지 다른건지 모르지만, 무튼 축하해요~~
우리 아들넘도 예비 고딩으로 이번주부터 빡세게 공부하는 중입니다.
중학교 3년 띵가띵가 놀기만 해서 영수가 바닥이거든요. 아~ 과외비 거금 들어갑니당.ㅜㅜ

후애(厚愛) 2008-12-07 06:1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고등학교 인문계입니다.^^; 너무 좋아서 정신이 없었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