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리'라는 이름만 봐도 모두들 화투 '고도리'라고 생각 할 것이다.ㅎㅎ

나도 처음에 그랬다.ㅎㅎ

큰조카 덕분에 많이 웃었다.

이름 때문이기도 하고 고도리 때문이기도 하고...ㅋㅋㅋ

큰조카 친구가 직장 때문에 못 키운다고 조카한테 준 '고도리'

'고도리'라는 이름은 큰조카가 지었다.

어찌 이 이름을 지었냐고 물으니

"그냥 생각이 났어요~"

'고도리'를 키운지도 벌써 몇 달이 지났다.

언니네 가면

"고도리, 이모 왔어~"

그러면 요렇게 얼굴을 내다 본다.

고슴도치를 '고도리'로 부르고 있다는...ㅎㅎ

귀엽지요?

 

선물로 받은 책들 중에 지금 읽고 있는 책은 <빨간 자전거>

 "나 먼저 읽어 주세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숲노래 2013-09-17 0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사로운 사랑 곱게 받으며
고도리 즐겁게 잘 지내겠지요?

밤하늘에 별빛 밝은 하루입니다.
달뿐 아니라 별도 아주 잘 보이네요~

후애(厚愛) 2013-09-17 14:30   좋아요 0 | URL
가족 사랑 듬뿍 받으면 자라고 있는 고도리에요.^^

어제 저도 별빛을 봤습니다.
오늘도 달님과 별님이 나오겠지요~*^^*
 

역시

골뱅이무침과

국수사리가 딱이다.

특히

맑은 술인

소주에는...

그리고

내가 무척 좋아하는

안주와 마시니

참 좋았다...

어제

옆지기랑

간단하게 술 한잔을 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숲노래 2013-08-23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나 즐겁게
또 아름답게
하루를 누리셔요~
 

대구는 너무 너무 덥다.ㅠㅠ

예전에도 알았지만 너무 더워서 죽을 맛이다.ㅎㅎ

볼쾌지수...

너무 더우니까 대구에서 도망가고 싶은 생각이 매일 난다.ㅋㅋ

번개치고 시원하게 비님이 오시고 난 뒤로는 더 더워졌다.ㅠㅠ

다행히 지인님이 선물로 에어콘을 사 주셨다는...

옆지기가 너무 더우면 미국으로 도망갈까봐 겁이 나서 선물로 주신다는 지인님

말씀에 한참을 웃었다.

처음에 많이 거절했었는데... 너무 서운해 하시고 삐지셔서 받았다.^^

 

지난 주 8월 8일에는 지인님과 함께 축서사에 다녀왔다.

3년전부터 지금까지 지인님이 데리고 간 절은...

 

청도 운문사

남해 보리암

문경 봉암사

경주 골굴사

순천 송광사

안동 봉정사

봉화 축서사

지리산 천은산

 

내가 우리 나라 사찰은 다 보고 싶다 했더니...^^

송광사 사진은 찍어 놓고 아직 못 올렸는데 나중에 올리기로 하고

오늘은 축서사 사진만 올린다.

 

시원한 약수물~ 약수물을 마시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무척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시원하기도 했지만 머리속을 맑게 해 주고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곳이었다.

이 날은 대구가 38도!

근데 이곳은 무척 시원했다.

기분도 좋았고,

 먼저 부처님께 인사를 하고 탑돌이를 했다.

부처님께 계속 절을 올렸다.

절을 올리는데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것 같았고.

앉아서 기도를 올리는데 무無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생각이 나질 않았다.

절을 올리고 불을 쓰고 기도를 하고.

내가 좋아하는 절 풍경~

나오는데 코스모스 한들한들~^^

우리가 들어간 식당인데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모두들 음식을 기다리면서 발을 담그고 있는 어른 아이들...

아침 일찍 가느라고 아침 점심을 굶고 갔었는데 축서사에서 나오니 모두들 배가 고파서...ㅎㅎ

닭불고기와 반찬들이 무척 맛 있었다.

백숙이다. 다리는 벌써 누가(?)ㅎㅎ

녹두죽인데 너무 너무 맛 있었다.

봉선화~ 간만에 봐서 그런지 무척 반가웠다.

발을 담그고 싶을 정도록 시원한 계곡~

오전약수터에 들렀다.

언니 마시라고 약수물을 뜨고.

오전약수 보부상도 있었구나...^^;;;

몰랐는데 공부를 했다.ㅎㅎ

제가 보이시나요?ㅎㅎ 크게 올리다가 작게 올렸습니다.*^^*

 

 

 

 

 

 

 

 

 

 

 

 

 

 

 

 

 

 

 

 

 

 

 

 

 

 

 

 

 

 

덧) 선물 받은 책들을 올리려고 했는데 갑자기 급한 볼일이 생겨서... 갔다와서 올려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 아버지 생신이시다...

 

아버지 마음으로 미역국 끓여 드립니다.

아버지 마음으로 아버지 좋아하시는 음식 해 드립니다.

아버지 딸 자식 마음 아시지요?

아버지 사랑합니다.

아버지...아버지...아버지...

 

아버지 죄송합니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4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oren 2013-08-08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의 아버님을 기리는 애틋한 마음에 저도 가슴이 자꾸만 아려오네요.

저 역시 2년 전 초여름에 아버님을 영영 떠나 보내드렸는데, 아직까지도 며칠에 한 번씩은 아버님 생각이 나는 것 같아요. 가끔씩 꿈 속에서 아버님과 함께 소풍이나 여행을 갈 때도 있구요. 올해 들어선 두 번, 지난 5월과 7월에 고향에 있는 아버님 산소에 나홀로 들러 잡초를 뽑으며 술잔을 올리고 왔는데, 그래도 여전히 아버님은 늘 사무치게 그립기만 하네요.

후애(厚愛) 2013-08-13 11:00   좋아요 0 | URL
눈물이 어찌나 나던지요...
병원에 계실 때 드시고 싶은 음식들이 많으셨는데 제대로 못 드시고 가셨어요.

49제때 꿈에 나타나셨는데... 보기 정말 좋았어요.
고통없으시고 행복하시고...
살아 계실 때 원망도 많이 하고 미워도 많이 하고...
아파서 병원에 누워 계신 아버지를 봤을 때 그 마음이 다 사라지고 없었어요..
죄송스럽고...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

가끔씩 제 꿈에 나타나셨으면 좋겠어요.

숲노래 2013-08-08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 아셨겠지요

후애(厚愛) 2013-08-13 11:01   좋아요 0 | URL
네...

하늘바람 2013-08-08 0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슴 아프시지요
저도 마음 아프네요
님 아버님이 하늘에서 많이 행복해 하실 거예요

후애(厚愛) 2013-08-13 11:01   좋아요 0 | URL
많이 아픕니다...
네 많이 행복해 하실 것 같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스님이나 보살님이 나에게는 자식이 없단다.

결혼해도 아니되고 혼자 살 팔자란다.

하지만 나중에 크게 성공은 한단다.

자식이 없는 거는 맞고,

지금 옆지기 만나서 행복하게 사랑받으면 살고 있고,

이게 다 맞는 인연이 있단다.

성공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있는데 이걸 두고 하는 말인가?

다 시기와 때가 있는가보다...

 

하여튼...

이걸 말하고자 하는 게 아닌데...ㅎㅎ

 

민아

응?

이모 사주에는 자식이 없대

사주가 맞네요.

그치?

응.

근데 이모 사주에는 딸이 둘 있대요.ㅎㅎ

저에요. (활짝 웃는 막내조카)

그래 맞다!!!

 

언니가

너희들 복이다.

이모 이모부한테 사랑 듬뿍 받고 귀여움 받으니...

 

조카들은 항상 조카이면서 우리들 딸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돈 벌면 용돈 많이 드릴께요~

하는 두 조카

 

큰조카는 이 더위에 알바를 두 군데나 뛰고 있다...ㅠㅠ

형부가 이번에 등록금을 안 준다고 휴학을 하란다.

정말 화가 나서...

학자금을 내서라도 보내야지...


댓글(6) 먼댓글(0) 좋아요(4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노아 2013-08-07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사랑스런 조카들이에요. 후애님께도 예쁜 딸이 되구요. 옆지기님과도 조카들이 사이가 좋지요? 후애님처럼 아주 예뻐할 것 같아요.^^

후애(厚愛) 2013-08-13 11:09   좋아요 0 | URL
네^^ 옆지기랑 조카들 사이가 무척 좋습니다.
형부보다 더 사랑하고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
옆지기는 조카들 말이라면 무조건 들어주려고 해요.ㅎㅎ

숲노래 2013-08-08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낳는 아이'가 없다뿐이지요

후애(厚愛) 2013-08-13 11:09   좋아요 0 | URL
네 하지만 저희에겐 낳은 딸들이나 마찬가지랍니다.^^

하늘바람 2013-08-08 0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옆지기를 만나신 거 참 부럽고 다행이고 그래요 님
그거 참 쉬운 일 아니에요
전 몰랐거든요
님 두 조카가 님께 살갑게 잘 하니 참 좋내요

후애(厚愛) 2013-08-13 11:11   좋아요 0 | URL
정말 좋은 옆지기를 만났습니다.
선하고 착하고 남편 복 있다고 주위에서 많이 부러워해요.ㅎㅎ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