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능검 기본서 심화(1급·2급·3급) 상.하 + 암기강화 복습노트 세트 - 전3권 - 한능검 필수 기본서|시대흐름잡기 무료 특강+기출 모의고사+폰 안에 쏙! 시험 직전 막판 암기자료 3종 제공 2023 해커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능검 심화
해커스 한국사연구소 지음 / 챔프스터디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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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고시에 대한 메리트가 많이 줄어든 요즘이라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 수요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죠. 그리고 어떤 고시에서든 한국사는 빠지지 않는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정도의 차이는 있다고 쳐도 그 난이도가 범상치 않다는 점도 변하지 않는 점이겠네요. 영어 관련 책으로 유명한 해커스 출판이지만 그 외의 수험 분야에서도 꾸준히 책을 내주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2023년판 한능검 기본서 심화 세트를 출간했습니다. 암기 강화 복습 노트를 덧붙여서요.



책의 첫인상을 말하자면 엄정하다 할 정도로 기출문제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가장 바람직한 접근법이죠. 대부분 기출에 의해서 그 범위가 결정되고 그 범위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이 국가에서 시행하는 시험들의 특징이죠. 그런 만큼 설명 파트 역시 꽤나 간결하게 되어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따라서 이 책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는 한국사의 흐름에 대해서는 미리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심지어 그 간결한 내용에서 특히 기억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하이라이트까지 해두었을 정도니 철저히 분량에 대한 제한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네요.



책의 구성도 심플합니다. 시간순으로 진행하면서 단원별로 간단한 개념을 제시하고 그 분야에서 나왔던 기출문제를 제시하는 방식이죠. 이것을 모두 마치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실전 형식으로 짜여있는 기출 모의고사를 연습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네요. 그리고 별도로 심화 파이널 실력 점검 기출문제를 말 그대로 실전 시험지 형식으로 만들어 실어 두고 있어서 마지막으로 활용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암기 강화 복습노트는 소위 말하는 익힘책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본책에서 기출문제가 챕터별로 4개 정도만 실려 있기 때문에 그 분량이 충분하지 않은 편이거든요. 그것을 보강하기 위한 목적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본책을 진행하고 병렬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문제의 분량이 부족하다는 점은 이 책에서는 조금 아쉬운 점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별도의 책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겠지요. 눈에 띄는 것은 컬러의 활용이 꽤나 유려하다는 점도 있었어요. 수험 서류는 대부분 종이의 질이라던가 컬러의 활용에 있어서 단순하고 심심한 경우가 많거든요. 이런 변화는 꽤나 좋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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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환경 인문학 - 인류의 지혜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대모험! 세계 인문학
Team Story 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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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드스테어즈의 만화로 보는 인문학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군요. 이번에는 환경 오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돌아왔네요. 지난 번에 봤던 책과 그림체가 많이 다른 걸 보니 작화팀은 아마도 다른가 봅니다. 그림 취향으로 보자면 이번 책 보다는 지난 번 책이 더 마음에 들기는 하네요. 개그 패턴도 조금 더 성인스럽달까 서양스럽달까 느껴졌던 지난 책과 비교해보자면 이번 책은 좀 더 어리고 가벼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용의 풍부함과 의외의 깊이는 이번 책에서도 여전히 인상적입니다.



 환경이라는 주제는 이제 교육에 있어 첫순위에 놓여야 할 상황이 되었죠. 인류가 멸망한다면 핵전쟁이 아니라 환경오염 때문일 것이라는 이야기 있었습니다만 요즘 같아서야 허언이라고 하기 어려운 상황이죠. 어른이라면 삶의 과정을 통해서 이러한 위기감을 쉽게 느낄 수밖에 없지만, 아이들은 체험으로 알 수야 없는 일이죠. 따라서 이런 주제에 대해 차례차례 전달해주는 이와 같은 책이 더욱 유용하다 하겠습니다.



 이 책은 먹이사슬과 생태계 등의 기본적인 개념을 전달하는 지점부터 차근차근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뒤이어 환경오염의 원인과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그 심각성을 실감하도록 이끌어가죠. 그리고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그것을 위한 방법까지 제시하며 마무리를 짓고 있어요. 이런 전체 과정을 남매를 둔 한 가정의 이야기라는 설정을 통해서 에피소드식으로 하나씩 풀어내고 있는 것이죠. 유머를 섞어가면서 말이죠.



 본문의 내용은 어른들이라면 대부분 알만한 것이기는 합니다. 그 점을 감안해서일까요, 챕터 뒤에 붙어있는 더 알아가기 코너는 어른들에게도 새로울 수 있는, 조금 더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먹이사슬의 개념은 알아도 먹이사슬을 '발견'한 사람이 찰스 엘턴이라는 것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가 북극을 여행하면서 일반적인 생태계의 복잡한 양상과는 다른, 단순화된 포식-피식 관계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에 이런 개념을 유추해낼 수 있었다는 것도 흥미로운 이야기로 다가옵니다.



 미국의 도시 '시애틀'이라는 이름에 자연에 대한 사랑이 담겨있음을 아는 사람도 드물 것입니다. 현재 시애틀이 세워진 땅은 원래 원주민의 소유였던 것을 이주민들이 구매한 것이었는데요, 그 과정은 정당은 몰라도 정의로운 과정이었다 하기는 어렵겠지요. 그러한 상황에서도 원주민 추장이었던 '시애틀'은 미국 대통령과 이주민들 앞에 서서 자연에 대한 그의 가치관을 피력함으로써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그 연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임으로써 도시의 이름에 시애틀이라는 추장의 이름이 남는 과정으로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최근의 에피소드로는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스웨덴 소녀 그레타의 일화가 올라와 있기도 하죠. 저 역시 이 일화를 접했을 때 어떻게 이런 소설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현대의 소통 수단의 발달은 아름답게도 사용될 수 있구나 감탄했던 기억이 있어요. 쉽게 동질감을 느낄 수 있을 또래 소녀의 캠페인 이야기는 아마도 아이들의 마음에 조금 더 깊이 각인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물론 환경 문제는 인과관계가 파악하기 쉽지 않은데다 그것을 보는 눈이라고 할 사회 상황이 복잡다단하다 보니 의견이 갈리고 이견이 나오는 부분도 많습니다. 책의 성격상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복잡한 소개보다는 일반적인 견해로 단순화시켜 제시하는 부분이 있는 것도 눈에 띄네요.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점에 초점을 맞춘 책이니만큼 이러한 관심을 어떠한 방향으로 확대하고 발전시킬 것인가는 차후의 과제이기도 하겠지요. 현 수준으로도 충분히 아이들에게 무리없이 권할 수 있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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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인문학 - 인류의 지혜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대모험! 세계 인문학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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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때부터 워낙 만화를 좋아했고 지금도 꽤나 좋아하는 편입니다. 예전만큼의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하기는 좀 어렵긴 하겠지만 지금도 만화를 보면 눈길이 가거든요. 그래서인지 이 책처럼 만화를 인문학과 결합시킨 책을 보면 저절로 눈길을 향하게 되네요. 지금 와서야 찾아보기 어려운 컨셉도 아니지만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 때 입문식으로 만화를 활용하는 것은 정말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이 책은 일단 그림체가 조금 색다르다 느껴진 것이 첫번째 인상인데요, 국내의 책이 아니라 외국의 책을 번역한 걸까요? 작가의 이름이 Team으로 되어 있으니 개인은 아니고 그룹에 의한 작품이긴 한데 저자 정보가 거의 없어서 궁금증을 유발하네요. 문체의 개성만큼이나, 그 이상이나 눈에 띄는 것이 결국 그림의 개성인 것이겠지요. 아무튼 흥미롭게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간단한 입문용 도서로만 생각했던 것이 무색하게도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개념은 의외로 꽤나 녹록치 않은 것들이었어요. 첫번째 꼭지부터 바터 무역을 다루고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제목이 세계경제 인문학이고 보면 제법 수준이 있으리라는 것을 예측하기에 어렵지 않았을 법한데 왜 단순히 기초 경제용어 설명서 정도로 인식해버렸던 것일까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만화라는 것의 선입견에 빠져있었던 것인가 반성하게 되는 순간이었네요. 바터 무역 외에도 죄수의 딜레마라던가 공유지의 비극, 깨진 유리창 이론 등 경제를 넘어 철학과 사회 분야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소재가 다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인플레이션이라던가 보이지 않는 손, 금본위제 등 조금 더 기본적인 소재들도 빠지지 않고 있고요.



 만화라면 어쨌든 그림 뿐 아니라 내용상으로도 흥미를 끄는 이야기 전개가 담겨 있기를 기대하게 되는데요, 이 책에서는 대단히 유머스럽지는 않습니다만 등장 인물 캐릭터를 잘 활용해서 서사를 통해 어느 정도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책의 두께나 담겨있는 소재의 개수를 생각해보면 사실 할애할 수 있는 정보량에 한계가 있겠고 그것을 흥미 쪽보다는 경제정보 쪽으로 배당할 수 밖에 없겠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경제에 대해 잘 아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절반 정도는 아는 내용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평소 어느 정도 책을 보는 사람에게는 아주 어려운 책은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물론 이런 내용을 처음 보는 사람도 충분히 이해할 정도의 설명은 이루어지고 있고요. 인문학이 으레 그렇듯이 이 책도 역사와 관련된 것들이 많으니만큼 역사 분야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크게 집중하지 않고 읽는다면 1시간 남짓이면 읽을 수 있는 정도의 정보량이었고요. 



 낯선 이름의 출판사였습니다만 검색해보니 주로 만화류, 그것도 학습만화와 게임 소재 만화 등 다양한 분야의 만화를 출간해주는 출판사였습니다. 보통 보게 되는 코믹스가 아닌 이런 류의 출간 만화를 전문으로 하는 출판사가 우리나라에도 운영되고 있다니 뭔가 묘하게 감동이 있네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책들을 계속 출간해주시기를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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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의 힙한 톡톡 영어 표현 - 미국 찐친들과의 현실 영어 회화
Jessica 황 지음 / 시대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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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실력을 크게 향상시킬 필요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음에도 이상하게 영어에 대한 흥미는 계속 유지되는 저인지라 이런저런 영어책을 들춰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늘 느끼지만 어찌나 많은 영어 관련 서적이 쏟아져 나오는지, 그리고 대부분 얼마나 좋은 퀄리티를 유지하는지, 아니 점점 더 나아지는지 깜짝 놀라게 될 정도네요. 학창 시절부터 영어를 공부해오는 식으로 따라올라오는 사람이라면 가장 크게 느낄 괴리 중의 하나는 학과 과정의 영어가 철저히 문어, 그 이상으로 아카데믹한 것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생활 속에서 접하게 될 영어는 구어 일변도라는 점일 것입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이 낙차가 워낙 크다 보니 위화감도 엄청난 게 사실이죠. 저 역시 이런 과정을 밟아온 사람으로서 늘 생활 영어에서 쏟아져 나오는 관용적 표현들에 사전을 뒤적거리느라 바빴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행히 요새는 구글이라는 하늘이 주신 보물이 있어 이런 수고로움이 덜하긴 하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업 단계에서 생활 단계로 넘어가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이런 표현들을 묶어놓은 책이 있었으면 하고 바라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관용적 표현이라고 묶어 말해도 그 '관용'성의 정도는 천차만별이죠. 재미는 있을지라도 거의 접할 일은 없는 관용적 표현이 그렇지 않은 것들보다 훨씬 많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실제 생활에서의 사용빈도가 높은 표현들로만 잘 뽑아내서 묶어냈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죠. 흔히 우리가 이어 동사 혹은 숙어라고 배우던 표현에서 관용적 표현으로 넘어가는 경계선 위에 서서 양쪽의 표현들을 골라 골라냈다고 할까요? 따라서 생활 영어에 관심을 가진 사람은 물론이고 학생들에게도 충분히 권할 수 있을만한 책이 되었습니다. 물론 흥미를 돋우는 역할 쪽이 더 크리라는 점도 부정하긴 어렵겠네요.





 예컨대 take a day off라면 수능 시험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수준이라 하겠지요. 하지만 brown nose쯤 되면 당연히 실생활에서는 자주 쓸지라도, 조금이라도 격식을 차리려면 쓸 일이 없을 표현이겠고요. 이 정도 느낌의 표현들이 7개의 주제로 나뉘어 100여 개 정도 실려있다 보시면 되겠습니다. 책이 삽화와 여백을 충분히 활용하는지라 실제 두께에 비해서는 담겨있는 표현의 양은 적다는 느낌은 있고, 그만큼 빠르게 술술 읽혀나가는 책인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삽화는 표현을 머릿속에 각인시키기에 충분할 정도로 흥미로우면서도 유려해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각 표현마다 비슷한 표현을 두세 개 덧붙이고 실제 다이얼로그까지 제공하는 기본기도 충실히 지키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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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풀 문제편 사회.문화 (2024년용) 고등 개념풀 문제편 (2024년)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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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수록 내신 대비 교재가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증가해오고 있다는 인상이 있습니다만 여전히 국영수에 비해서는 기타 과목의 교재는 부족하다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특히 기타 과목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할당하는 시간이 중요도에 대한 판단과 비례하다 보니, 어떻게든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경향이 있고 그래서 한 권으로 끝내려는 욕심도 생겨나고요. 그러다 보니 오히려 책을 고를 때 신중해지는 부분도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신간이 나올 때마다 들춰보고 재어보게 되는군요. 



 지학사에서 나온 개념플 사회문화 문제편을 살펴보자면 이름에서 알 수 있듯 2018년에 출간되고 2021년에 개정된 개념풀 사회문화의 보조 교재입니다. 모든 시험이 그렇지만 사실 내신의 경우에는 얼마나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얼마나 많이 풀어보았느냐에서 성패가 판가름 나게 마련이고 그러니만큼 이런 보조 교재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군요. 분량을 보자면 한 챕터에서 1쪽은 내용 요약에, 3쪽은 문제에 할당하고 있는 구성이네요. 평이하다면 평이하고 확실하다면 확실한 분배입니다. 책의 후미에는 당연히 대단원 평가 문제도 따로 붙어 양을 늘려주고 있고요. 



 일단 기본적인 내용을 충분히 익힐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로 문제가 설정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서술형 문제에까지 배려를 하고 있다는 점은 좋아 보입니다. 다만 문제의 양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양이 한정되다 보니 기본적인 익힘 문제 수준의 난이도가 대다수고 유형도 한정적이라서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라면 아쉬움을 느낄 것 같습니다. 서술형 문제도 할당된 것은 좋지만 문제가 기계적이라는 인상이 없지 않습니다. 물론 사탐에 서술형 자체가 상대적으로 드물고 있어도 단답식인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만 기왕 한정된 공간에서 할당을 했다면 조금은 더 선별된 문제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해요. 사회문화에서 가장 까다로운 파트가 표 문제가 많이 나오는 계층 변동 단원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 부분을 살펴보면 특히 아쉬움이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요새 내신 문제는 거의 수능형에 준해서 내고 있는 경향이 있는데 높아진 난이도의 수능 표 문제와 비견해보면 너무 기본적이라는 인상을 피하기 어렵더군요.




 이런 점을 감안했을 때 이 책의 주요 타깃층은 기본적인 성적을 확보하는 것에 초점을 둔 학생들이라 하겠습니다. 1등급을 노리는 학생의 경우라면 이 책으로 기본기를 닦고 조금 더 상급의 난이도의 책으로 보강을 해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사용한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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