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에 다들 관심이 많습니다. 투자하면 이 분을 빼놓을 수 없죠. 살아있는 전설 워런 버핏과 그의 동업자 찰리 멍거입니다. 이 두 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데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겠죠? 


 이 책은 버핏과 찰리의 '주주총회 질의응답'과 버핏이 손수 쓴 '주주 서한' 이 담긴 소중한 책입니다. 건전한 투자와 경영의 원칙, 더 나아가 삶의 지혜까지 주는 책입니다. 심지어 재밌습니다. 잠시 버핏과 찰리의 만담을 들어보시죠.



  멍거: 돌아보면 (중략) 더 빨리 현명해지지 못해서 유감스러울 뿐입니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내 나이 92세에도 여전히 무식해서 배울 것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


 버핏: 유머 감각은 나보다 찰리가 더 좋습니다. 찰리는 유머 감각을 어디에서 얻는지 들어봅시다.


 멍거: 세상을 정확하게 바라보면 웃을 수밖에 없습니다. 터무니없으니까요.


 ...


 멍거: 내가 워런에게 자신의 장례식에서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그가 이렇게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까지 본 중 가장 늙어 보이는 시체라고 모두가 말하면 좋겠네."

 

 버핏: 아마 지금까지 내가 한 말 중 가장 재치 있는 말일 겁니다.   



 <워런 버핏 바이블>을 보면서 많이 웃고 많이 배웠습니다. 다시 읽고 싶은 책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책입니다. 저는 <워런 버핏 라이브>는 읽었고 <워런 버핏 주주 서한>은 거의 읽었습니다. 이번 주말에 다 읽어버려야겠네요.



 

 














 이 책은 버핏의 인생을 바꾼 책입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사 놓고 어려울 거 같아서 안 보고 있는 책입니다. 오늘 한 번 열어봐야겠습니다. 



 아래는 주린이 분들이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내용입니다. 제 투자 방법이기도 합니다.


  비전문가들의 목표는 대박 종목 고르기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전체로 보면 좋은 실적이 나올 만한 대표적인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합니다. 저비용 S&P 500 인덱스펀드를 사면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비전문가들이 투자할 '종목' 입니다. 투자하는 '시점' 역시 중요합니다. 초보 투자자는 시장이 극단적으로 과열되었을 때 들어가서 평가손이 발생하면 시장에 환멸을 느낄 위험이 있습니다. (작고한 바튼 빅스의 말을 기억하십시오. "강세장은 섹스와 같다. 끝나기 직전이 가장 좋다.") 이런 실수를 방지하려면 장기간에 걸쳐 주식을 사 모아야 하며, 악재가 나오거나 주가가 고점에서 대폭 하락했을 때는 절대 팔지 말아야 합니다. 이 원칙대로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잘 분산해서 투자한다면 '아무것도 모르는 투자자'도 거의 틀림없이 만족스러운 실적을 올리게 됩니다. 자신의 약점을 아는 순진한 투자자의 장기 실적이, 자신의 약점을 전혀 깨닫지 못하는 박식한 전문가보다 높을 것입니다. -p79~80 


 

 아래는 워런 버핏이 유서에 쓴 지시사항입니다. 


 "현금의 10%는 단기 국채에 넣고, 90%는 저비용 S&P 인덱스펀드에 넣으라고 했습니다.(나는 뱅가드 펀드를 제시했습니다) 이 정책에 따라 수탁자가 올리는 장기 실적은 고비용 펀드매니저를 쓰는 대부분 투자자(연기금, 기관, 개인)보다 높을 것이라고 나는 믿습니다." -p80



  















 버핏 옹이 추천한 책입니다. 프레드 쉐드의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입니다. 버핏은 쉐드의 지혜와 유머에 값을 매길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읽어보고 싶군요!



 




 











 존 보글의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입니다. 존 보글은 인덱스펀드를 개발한 분입니다. 이 책도 꼭 읽어봐야할 투자 기본서입니다.



 이 책도 벽돌책입니다. 600p가 넘습니다. 중간에 한 번 쉬어가야겠습니다. 다들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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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 (스페셜 에디션) - 내 안의 충동을 이겨내는 습관 설계의 법칙
웬디 우드 지음, 김윤재 옮김 / 다산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새해가 밝았습니다. 벌써 1월이 다갔지만요. 다들 새해에 새롭게 다짐을 하거나 새해 목표가 있으신가요?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은 참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새해라고 억지로 무리한 목표를 세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목표를 세우지 않아도 해야할 일은 하게 되니까요. 저는 그 때 그 때 필요할 때 목표와 계획을 세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새해 목표는 세가지입니다. 첫번째, 매일 일기쓰기. 거의 하루도 안 빠지고 쓰고 있습니다. 두번째, 매일 독서하기. 1-2일 빠진 거 같습니다. 세번째,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PT나 필라테스 등 주기적으로 운동하기. 


 습관은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듭니다. 나중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듭니다. 어떤 습관을 만들지는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이왕이면 나쁜 습관보다는 좋은 습관이 더 좋겠죠?


 습관은 노예와 같습니다. 우리가 신경쓰지 않아도 묵묵히 알아서 제 일을 합니다. 이왕이면 나쁜 노예보다 좋은 노예가 낫겠지요? 


 말 입장에서는 억울한 일이지만 김유신이 말 목을 벤 이야기가 있습니다. 김유신은 술에 취하면 말을 타고 유흥가를 갔습니다. 어느 날 김유신이 마음을 고쳐먹고 유흥가를 안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말 하고는 상의도 없이요. 김유신이 취해서 말에 올라타자 말은 습관대로 유흥가를 갔는데 그만... 습관은 이렇게 무섭습니다. 마약이나 알코올 중독, 게임 중독 등은 인생을 파멸로 이끌 수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해빗>은 습관에 대한 최근 연구결과를 포함한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웬디 우드는 현재 전 세계 습관 과학 분야에서 가장 주목 받는 연구자입니다. <해빗>은 습관에 관한 책 중 끝판왕입니다.


 저는 나쁜 습관이 많습니다. 습관을 바꾸려면 먼저 자신의 습관에 대한 인지가 필요합니다. 저의 나쁜 습관을 나열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요즘은 습관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 노력중입니다. 나쁜 습관들을 좋은 습관으로 바꾸면 사는 게 훨씬 나아질 거 같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57%는 의식적 활동을 하고 43%는 무의식, 즉 습관대로 행동한다고 합니다. 더이상 습관에게 조종받는 삶을 살지 않겠습니다. 습관의 주인이 되겠습니다. 다들 새해에는 나쁜 습관은 버리고 좋은 습관을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이 책이 분명 도움을 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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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1-22 20: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일기를 매일쓴다는건 자기 성찰에 시간을 갖는 것이라는데 하루에 3가지만 실천해도 대단!전 버려야 할 습관이 한가득인데 ㅋㅋㅋ

고양이라디오 2021-01-23 10:16   좋아요 2 | URL
전 버려야 할 습관이 세가득은 됩니다ㅎ 일기 매일 쓰는 게 성찰에 좋아요ㅎ 근데 매일 반성만ㅎㅎ 꾸준하게 하면 조금씩 개선되겠죠? 나쁜 습관들 버리고 싶은데 이놈들이 저를 너무 좋아하네요ㅠㅠ

2021-01-22 21: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1-23 10: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초딩 2021-01-23 02: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무의식이 AI 접근의 해법이 될줄은 또 몰랐습니다.
인간의 모든 인지 중 아주 일부만이 언어로 맵핑 된다고 하고
그 뉴런들이 다층 학습의 일부로 모방되는데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ㅎㅎ
인류는 뇌를 아는 만큼 세계를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21-01-23 10:16   좋아요 1 | URL
우주보다 더 신비로운 게 인간의 뇌라고도 하죠. 정말 그런 거 같습니다ㅎ

징가 2021-02-03 13: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일기를 매일쓰신다니 대단하시네요 저도 글쓰는 새해부터 습관 들여보려고 했는데 벌써 한달이 훌쩍 갔네요. ㅠㅠ

고양이라디오 2021-02-04 15:42   좋아요 0 | URL
시간 정해놓고 5-10분 짧게 씁니다ㅎ 매일 반성만 합니다ㅎ
 



 20년 3월입니다. 3월은 세미나 들으러 익산도 가고 바쁘게 보냈던 한 달이었습니다. 4권의 책과 7편의 영화를 봤습니다. 책, 영화 모두 좋았던 순으로 소개하겠습니다.



1.
















 <희망버리기 기술>은 마크 맨슨의 최신작입니다. 그의 저서 <신경 끄기의 기술>을 재밌게 읽었었습니다. 신경 끄기, 희망 버리기 모두 불교에서 말하는 집착에서 벗어나라는 가르침 같습니다.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책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여기' 겠지요 




2.
















 <과학자인 나는 왜 영성을 말하는가>는 영국의 생물학자 루퍼트 셸드레이크의 책입니다. 그는 이 책에서 '일상의 영성'을 가능케 하는 7가지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저는 7가지 방법 중 2가지를 이 책을 본 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 2가지는 바로 식사 전에 감사기도, 산책하기입니다. 이 책은 영성과 행복에 이르는 방법을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3.















 <성과를 지배하는 바인더의 힘>은 처음에 읽고 자극을 많이 받았던 책입니다. 바인더도 사서 쓰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메모하는 습관을 잘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각난 김에 오늘 일과표, 시간계획표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2000년 이후, 한국의 신흥 부자들>은 저자가 여러 부자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기록한 책입니다. 다양한 부자들이 소개되어 있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영화로 넘어가겠습니다.




1.
















 <스탠 바이 미>, 평점 9.5점. 제게 9.5점 이상은 인생영화입니다. 이 영화 너무 재밌고 사랑스럽습니다. 스티븐 킹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감독은 명감독 로브 라이너입니다. <버킷리스트>, <대통령의 연인>, 최근에 소개한 톰 크루즈 주연의 <어 퓨 굿 맨>, <미져리>,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등을 제작한 감독입니다. 네 소년의 로드무비, 모험이야기, 성장이야기입니다. 스티븐 킹의 원작소설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2.














 <나이브스 아웃>. 평점 9점. 제게 평점 9점은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명배우들이 총출동합니다. 007의 다니엘 크레이그,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여주인공 아나 디 아르마스.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꼭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9% 라고 합니다. 여주인공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갱스 오브 뉴욕>입니다. 평점 8점. 괜찮았지만 기대에 못 미쳤던 영화입니다. 디카프리오보다 악역을 맡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컨테이젼>은 코로나 시기에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마치 코로나 사태를 예언이라도 한 거 같습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전염병이 세계로 확산되면서 벌어지는 혼란을 그린 영화입니다. 마리옹 꼬띠아르, 맷 데이먼, 로렌스 피시번, 주드 로, 기네스 팰트로 등 명배우들이 출연합니다. 평점은 8점. 영화를 보면서 가장 큰 충격은 이 영화가 끝날 때쯤 봤던 영화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이었습니다.


















 <솔트>는 안젤리나 졸리의 첩보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기대 안하고 보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평점 8점. 


















 <마진콜>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2008년 리먼 사태 하루 전, 한 대형 투자사의 24시간을 다룬 영화입니다. 꽤나 현실적이고 사실적으로 영화를 그려서 꽤 볼만합니다. 평점 8점. 자신들이 관리하고 있는 파생상품 때문에 회사가 날아갈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갑자기 알게 되면 어떨까요? 씁씁한 현실을 다룬 영화입니다      


 <엑시트>는 부모님이랑 같이 볼만한 영화가 없나하고 찾아보다가 본 영화입니다. 평점 7점. 굳이 볼 필요 없는 영화였습니다. 




 20년 3월은 좋은 책은 많이 못 만났지만 좋은 영화들로 풍성했던 한 달입니다. 인생영화 <스탠 바이 미>를 건졌고, <나이브스 아웃>을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두 영화 추천하며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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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1-22 00: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명감독 로브 라이너영화들 전부 좋아여 스탠바이미는 시디 스크래치 될정도로 봄 ㅎㅎ 해리샐리는 톰아저씨가 맡을뻔했다고 ㅋㅋㅋ 영화 마진콜에 유명한 배우들 총출동이네요

고양이라디오 2021-01-22 10:12   좋아요 1 | URL
마진콜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나고 사실적이고 긴장감있어서 볼만합니다ㅎ

<스탠 바이 미> 좋아하시는군요^^! 로브 라이너 명감독bbb
 















 아래에 소개된 내용말고도 흥미롭고 재밌는 사실,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다윈의 집요함이라던가 인간의 본성에 관한 내용이라던가요. 과학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리처드 와이즈먼의 <행운의 법칙>입니다. 저자가 굉장히 유명한 분이셨군요.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베스트셀러 <괴짜심리학>의 저자입니다. 유튜브 채널은 5억 회가 넘는 누적 조회수를 자랑합니다. 스위스경제포럼,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캘리포니아공과대학 등에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영국 허트포드셔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행운의 법칙>이 <잭팟심리학>으로 개정되었는데. <잭팟심리학>도 품절이군요. 아무튼 읽어보고 싶습니다. <괴짜심리학> 도 보고 싶습니다. 


 리처드 와이즈먼은 자신을 행운아라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복권 당첨을 조사했습니다. 자신을 행운아라 생각하는 사람은 복권 당첨에 2배의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결과는 두 그룹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두 그룹의 지능의 차이도 없었습니다. 

 이들은 또한 스스로 자신의 가족, 개인 생활, 경제적 문제, 건강, 직업 등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는 표준화된 '생활 만족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스스로를 행운아라 평가한 사람들이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훨씬 더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는 역사학자 제니퍼 마이클 헥트의 저서입니다. 그녀는 심층적이고 치밀한 역사적 관점을 통해 행복이 얼마나 시대와 문화에 의존하는지를 보여줍니다. 행복에 대한 역사적 관점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궁금합니다.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아래는 제 편견을 깨준 흥미로운 내용입니다.


 "한편 시러큐스대학교의 아서 C. 브룩스는 2006년 출판한 <누가 진정 남을 돌보는가>에서 기부와 자원봉사, 그리고 여러 다양한 기준을 이용해 "동정심 많은 진보주의자"와 "무자비한 보수주의자" 라는 신화가 사실이 아님을 보인다. 보수주의자들은 진보주의자보다 30퍼센트 더 기부를 많이 하며, 헌혈을 더 많이 하며, 자원봉사에 더 많은 시간을 썼다. 대체로, 종교적인 사람들은 세속적인 이들에 비해 모든 기부에서 4배 더 관대했으며, 비종교적인 기부에도 10퍼센트 더 많은 돈을 냈고, 노숙자를 돕는 비율 또한 57퍼센트 더 높았다. (중략) 기부하는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매우 행복하다" 고 답할 가능성이 43퍼센트 높았으며, 건강이 "완벽" 또는 "매우 좋다" 고 답할 가능성이 25퍼센트 높았다. 또한, 노동 빈곤층은 다른 소득 계층보다 자신의 소득 중 훨씬 더 높은 비율을 기부에 사용했으며, 비슷한 소득을 올리는 공공 지원 대상자들보다 세 배 이상을 기부에 썼다." -p352


 동정심 많은 진보주의자와 무자비한 보수주의자라는 편견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종교인들이 더 기부를 많이하고 더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것은 저의 생각과 일치했습니다. 주위에 보면 그런 종교인들이 많아서 부러웠습니다. 하지만 이는 상관관계일뿐 인과관계는 아닙니다. 제가 종교를 믿는다고 해서 더 건강해지거나 더 행복해지지 않을 것입니다(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아래는 마지막으로 옮긴이가 쓴 회의주의와 과학에 대한 글입니다. 


 <스켑틱>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이 책에서 다루는 다양한 주제는 결국 '회의주의란 무엇인가?' 라는 하나의 질문으로 연결된다. 그가 거듭 강조하는 것은 회의주의는 무조건적인 의심이 아니라 합리적인 수준의 의심과 충분한 근거에 대한 신뢰 사이의 열린 마음이라는 것이다. 그의 표현을 빌리면, "극단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라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의 열린 마음과 너무 쉽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임으로써 자신을 잃은 정도로 열린 마음이 되는 것" 사이의 균형이다. -p358


 뉴턴의 물리학이 아인슈타인의 물리학으로 대체된 것처럼, 과학은 완결된 지식의 집합이 아니라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에 근거해 가장 그럴듯한 가설을 정설로 받아들이면서도 동시에 언제든 지금의 정설을 뒤집을 수 있는 새로운 가설을 끊임없이 탐구하는 하나의 태도에 가까운 것이다. -p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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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셔머는 과학저널 <스켑틱>의 발행인이자 편집장입니다. 회의주의는 냉소와 허무가 아닌 진실을 추구하되 확신에 차지 않는 영원한 성찰과 탐구입니다. 과학적 태도와 사고방식을 가지게 되면 헛소리에 현혹되는 일이 줄어들 것입니다. 


 흔히 과학맹신주의와 과학을 혼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학을 데이터의 집합으로 생각하고 진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야말로 반과학적인 태도이며 반회의주의적 태도입니다. 과학이란 데이터의 집합이 아닌 진리를 탐구하는 방법론입니다. 끊임없이 팩트를 체크하며 진리로 나아가는 방법론입니다. 과학이야말로 맹신이 아닌 의심의 집합체입니다. 아래의 사례를 보시면 진정한 과학적 회의주의적 태도를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처음에 지구온난화에 대해 회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부통령 앨 고어의 지구온난화에 대한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을 보고 태도를 바꾸었습니다. 그 후 관련 책들을 읽은 후 완전히 태도를 바꾸었습니다. 회의주의자는 새로운 증거와 맞닥뜨리면 자신의 믿음과 신념을 바꿀 수 있습니다.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진정한 회의주의입니다.   


 "이후 네 권의 책을 읽은 뒤 나는 태도를 확실히 바꾸게 되었다. 고고학자 브라이언 페이건의 <긴 여름>은 인간이 어떻게 일시적인 온화한 기후를 맞아 문명을 만들었는지에 관한 책이다. 지리학자 재러드 다이아먼드의 <문명의 붕괴>는 어떻게 자연적인 혹은 인간에 의한 환경의 파괴가 문명의 붕괴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었다. 언론인 엘리자베스 콜버트의 <재해의 현장에서>는 그녀가 인간의 활동에 의한 기후의 변화와 동물의 멸종을 연구하는 환경과학자와 함께 전 세계를 돌아본 흥미진진한 여행기이다. 생물학자 팀 플래너리의 <기후 창조자>는 회의적 환경론자였던 그가 이산화탄소의 증가를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 앞에서 환경주의자로 바뀐 과정을 보여준다." -p055
































 관련 책들을 찾아봤습니다. 저는 지구온난화를 믿기 때문에 관련 책들에 크게 관심은 없습니다. 하지만 몇 권의 책은 읽어보고 싶습니다. 우선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문명의 붕괴>입니다. 환경파괴와 기후변화에 의해 붕괴된 문명들도 다룬 책입니다.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책은 전부 다 보고 싶습니다. 두번째로 엘리자베스 콜버트의 <여섯번째 대멸종>입니다. 2015년 퓰리처상 수상작이라고 하니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나머지 책들 <지구 재앙 보고서>, <기후 창조자>, <완벽한 빙하시대>도 모두 좋은 책들 같습니다. 지구온난화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틀림에도 상대성이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과학에서 만약 어떤 아이디어가 틀렸다는 것을 보이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 그 아이디어는 틀릴 수 없다. 곧, 우리가 어떤 아이디어가 틀렸는지를 알 수 없다면, 그 때 우리는 심지어 틀리지도 않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심지어 틀리지도 않았다. 이보다 더 나쁜 평가가 있을까? 있다. 바로 그냥 틀린 것보다 더 크게 틀렸다는 평가다. 또는 내가 아이작 아시모프의 원칙이라 부르는 그것은 그가 쓴 <틀림의 상대성>에 이렇게 잘 설명되어 있다. -p62


 사람들은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했을 때, 그들은 틀렸다. 지구가 구체라고 생각했을 때, 그들도 틀렸다(지구는 완벽한 구형이 아니라는 뜻이다-옮긴이). 하지만 당신이 지구가 구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한 사람과 같은 정도로 틀렸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이 두 집단을 합친 것보다 더 틀린 생각을 가진 것이다.   


 


 아래는 출생 순서에 따른 성격차이에 관한 연구 결과입니다.


  성실성_ 맏이들이 더 책임감 있고, 성취 지향적이며 계획적이다.

  친화성_ 늦게 태어난 이들이 더 여유 있고, 협력적이며 인기가 있다.

  경험에 대한 개방성_ 맏이들이 더 순종적이고 전통을 따르며 부모의 말을 따른다.

  외향성_ 맏이들이 더 외향적이고 고집이 세며 리더십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 

  신경성_ 맏이들이 더 질투가 많고 불안해하며 두려움이 많다. -p90




 
















 '대중은 어리석다' 라는 기존의 통념을 깨는 책입니다. <대중의 지혜>는 여러 실험들을 통해 무작위로 추출된 집단이 전문가 집단보다 오히려 뛰어나다는 증거를 제시합니다. 품절되서 구하기 어려운 책이지만 도서관 등에서 찾아서 읽어보고 싶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한 번 끝고 이어서 페이퍼를 작성하겠습니다. 과학과 회의주의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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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1-23 10: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친화성_ 늦게 태어난 이들이 더 여유 있고, 협력적이며 인기가 있다.]
이구절에 깊이 공감 하는 1人ᵔᴥᵔ

고양이라디오 2021-01-25 12:46   좋아요 1 | URL
ㅎㅎㅎㅎㅎㅎ scott 님 본인 이야기신가요? 저도 공감합니다^^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