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너지 - 하루 5분 나를 바꾸는 긍정훈련
권선복 지음 / 행복에너지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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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행복해지지 않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데 정작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얼마나 될런지?
나 또한 행복한 사람이라고 자신있게 말하지 못할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지?
우리들은 어쩌면 예전에 읽었던 책의 내용처럼
행복이라는 파랑새를 찾고 있는 건 아닌지?
결국 파랑새는 다른 곳에 있지 않고 바로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지?
이제부터 행복을 찾아 나서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만들어 볼까요?
행복도 준비하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다. 행복도 훈련이다.
사실은 제목을 보고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들었어요.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라 생각했었거든요.
하지만 행복해진다고 하는데,
책에 나오는 것처럼 긍정훈련을 한 번 해보는 건 어떨까요?
예행연습 - 워밍업 - 실전 - 강화 - 숨고르기 - 마무리
6 단계를 배우고 실천해야 하는데,
아직은 워밍업 수준이네요.
그래도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을 하니까
왠지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 같기도 해요.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처럼
행복이라는 것도 바로 마음먹기에 따라
행복해지는 것은 아닐까 싶네요.
모든 사람들이 긍정 훈련을 통해서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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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벼!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마을 10
김성은 지음, 장준영 그림 / 책고래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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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방학 때 시골 할머니집에 가서 놀던 추억이 있는데,
요즘 아이들은 아파트에서 살면서 흙을 밟아 볼 시간조차 없는 것 같아요.
특히나 저녁 때 깜빡이는 반딧불이나, 풀 밭을 뛰어다니던 메뚜기나,
하늘을 날던 빨간 고추잠자리들이 도시에서는 전혀 볼 수 없게 된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이런 추억들 하나 남기고 싶은데,
시골에 할머니가 살지 않으니, 아쉽긴 해요.
그래도 책으로나마 추억 하나 만들어 보는 건 어떨지?
시골집에 내려간 아이는 컴퓨터 게임도 없이 심심해하죠.
멍멍이도 잠만 자고, 옆집에서는 무서운 개가 짖어
도망가다 똥을 밟기도 해서 아무래도 마음에 들지 않죠.
그런데 무심코 돌아본 풀 숲에는 정말 다양한 곤충들이 있어요.
그 곳에서 만난 사마귀와 한 판 결투 신청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아이와 함께 봤는데, 아이도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공원이나 곤충들이 많은 곳으로
체험을 떠나보고 싶어지는 마음이 드네요.
아이들도 작은 모니터가 아니라
넓은 자연을 경험했으면 하는 게
아마 모든 부모님의 마음이 아닐까 싶네요.
왠지 아련한 추억이 기억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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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탈출 17 수수께끼 속에 숨은 논리를 찾아라 1
폴 마르탱 지음, 백정선 옮김 / 알라딘북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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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일단 접힌다는 게 참 색다른 발상인 것 같아요.
다 읽었더니 원래 크기의 절반이 되어버렸네요.
일반적으로 읽기만 하는 책이 아니라 범인을 찾게 되는
보물 찾기 같은 책이라고나 할까요?
책에서는 17가지 수수께끼가 나와요.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풀 수 있는 문제인데,
사실 개 중에는 풀기 어려운 문제도 있더라구요.
그럴 땐 물론 해답을 봐야겠지만,
그래도 풀릴 때까지 생각하다보면
그 속에 숨겨진 또 다른 재미를 발견하게 될 거에요.
그냥 책을 펴고는 찾기 힘들고
접어 놓고 보면 아~ 하고 눈에 띄게 될 거에요.
17개 수수께끼 중에서 제일 생각나는 수수께끼는
영화관 씨네맥스 도난 사건이에요.
마치 영화관에 있는 것처럼
영화표를 맞쳐야 해답을 찾을 수 있죠.
아마도 다른 장소보다
익숙하다고 해야 하나요?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기존에 윌리를 찾아라 처럼
눈이 막 어지럽지도 않고
단순해 보이는 장소지만
숨겨진 단서를 찾는 재미가 있네요.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아마 멈추지 못하지 않을까요?
저도 거의 시작하고 나서는 그 다음 어떤 수수께끼가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문제를 풀어야지 하는 오기가 생기기도 해서
읽기 시작해서 바로 끝내버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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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배운 물고기 카를로스 솔과 같이 푸른 동화 5
앤지 레이크.캔 레이크 지음, 캔 레이크 그림 / 해솔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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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건에는 저마다의 사연이 있겠죠?
특히나 인형이나 장난감 같은 것은
왠지 모르게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 같아요.
특히나 아이들에게는 단순한 장난감 이상이지 않을까 싶어요.
애착을 가지고 있는 인형이나 장난감은 바로 친구처럼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죠.
그런 친구들과는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게 바로 아이들이고,
그런 이야기들이 장난감의 이야기가 되는 거 아닐까 싶네요.
이 책에서는 카를로스라는 물고기가 나와요.
어느 날 로빈이 할아버지와 함께 중고시장에서 산 물고기 장난감이죠.
그 물고기에게 할아버지가 마법의 주문을 외우자
물고기가 눈을 깜빡거리고 꼬리를 흔들면서 커다란 입을 열죠.
카를로스가 친구와 함께 학교를 다닐 때
어느 날 새로운 물고기 떼가 왔는데,
그 때 다른 곳을 여행하는 그 물고기 떼가 부러웠던
카를로스는 엄마의 걱정도 자신을 혼내는 거라고 생각하곤
몰래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엄마가 문 앞에 기다리고 있다가 잡히기도 했죠.
그러든 어느 날 부모님과 함께 다른 세상의 이상한 생명체를 보러 가는데,
그 이상한 생명체란 바로 사람이란다.
사실은 수족관에 있는 물고기가 바로 카를로스 였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물고기의 입장에서는 사람을 구경하는 거라 생각될 수 있겠다 싶네요.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면
아이들이 친구와 더 잘 지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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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 반달 그림책
차영경 글.그림 / 반달(킨더랜드)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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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라는 책인데,
표지부터 참 독특한 책이구나 생각이 드네요.
일반적인 책과는 달리 홈이 파져 있는데,
그 홈 속에 여러가지 문양의 사각형들이 쌓여 있네요.
책은 마치 하나의 그림책처럼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데,
처음에 하나의 사각형이 있고,
그 사각형에 다리가 나고,
뛰고, 넘어지고,산을 오르고,
다리를 건너면서 기본적인 사각형 모양이
그 때 그 때의 상황에 맞추어 모양이 변하죠.
동굴 속으로 들어갈 때는
동그랗게 말리기도 하면서 말이죠.
그리곤 강에서는 서로 힘을 합쳐 땟목이 되기도 하고,
어느 순간 반으로 접혀 사각형이라기 보다는 삼각형에 가까워져서는
마치 날개처럼 하늘을 훨훨 날아가다, 쉬기도 하죠.
힘을 얻어 나비처럼 다시 날아가다
어는 순간 펑~ 하고 산산이 부서져 버리는데,
그 부서진 조각들이 모여서 동그라미가 되네요.
그림이 막 화려하지 않고,
오히려 단순한 선들로 이루어져 있다고나 할까요?
그러면서도 더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 같아요.
사각형이 떠나는 여행에서 만나는 장애물들을
어떤 기발한 생각과 모양으로 헤쳐나가는지 말이죠.
어떤 정해진 모양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다양한 모양이 된다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신기한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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