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YOUTH)-인생의 가장 젊은 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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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것이 불확실하지만

그리고 선택에 의해 길을 달리 들어설 수도 있지만

가장 정확한 명제는 사람들은 늙어가고 죽는다는 것이다

많은 영화들이 이 불변의 명제를 다루고

보통 <어떻게 죽어야 하냐>는 물음과 답을 요구하기도 한다


쉽게 이해할 수 없고

작가 정신이 하늘을 찌르는 듯한 

<파울로 소렌티노> <유스>는 오히려

<어떻게 죽어야 하나>보다 

<어떻게 남은 생을 살아가야 하나>라는 의문을 던져준다

전작 <그레이트 뷰티>보다는 

다분히 대중적으로 다가온 영화지만

여전히 그의 영화의 깊이는 

빛조차 굴절되지 않은 해저를 헤매는 기분이다.

 

희대의 작곡가 프레드 벨린저 (마이클 케인)은 

전설의 명곡 <심플송>을 만들고

여생을 보내기 위해 스위스의 고급 요양원에서 생활한다

영국 여왕의 요청에도 다시 세상을 향해 나가기를 거부하며

조용히 죽음을 기다리며 소변이 잘 나오길 바라는 

전형적인 죽음 근처의 삶이다

반면오랜 친구 믹 보일 (하비 케이틀)은 

확실성 없는 영화 시나리오 작업을 

젊은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요양원에서 심리적으로 탈출하고자 하는 조급함을 드러낸다

그 이외에도 

연기 인생에 브레이크가 걸린 배우 지미 트리 (폴 다노), 

퇴물이 된 마라도나를 오마쥬한 축구 선수

그리고요양원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승려

미스 유니버스등

다양한 사람들이 쉼정리충전등의 이유로 

요양원에서 생활한다


함께 늙어가지만

남은 여생에 대한 시선이 완벽하게 달랐던 

믹 보일 (하비 케이틀)이 

자신의 늙음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이후

프레드 벨린저는 자신의 과한 신념과 독단적인 아집을 꺾고 

<조수미> <심플송>을 연주하게 되는데

그의 심경변화가 

과거 가족에게 상처를 주었던 

동성애 커플의 묘지를 찾아가거나

중환자가 되어 버린 아내를 찾아가는 장면에서 

겨드랑이를 스물스물 간지럽히는 감동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믹 보일(하비 케이틀)은 언제나 활기차게 활동하면서도 

<젊을 때는 모든 것이 가깝게 보이지만

늙으면 멀게 보인다과거의 일이니까>라는 푸념으로 

젊음에 대한 자신감과 

자신도 어찌 못하는 늙음에 대한 절망으로 혼란을 나타낸다

그 와중에, 그의 현재를 일깨워 준 

대 여배우 브렌다 모렐 (제인폰다)의 독설로 

자신의 젊음에 대한 신념이 깨지자

늙음을 견디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다.


그는 죽기 전 

자신의 영화에 출연했던 많은 여배우를 그리면서 

과거의 집착이 이미 자신이 늙었음을 인정하는 꼴이 되었음을 

<파울로 소렌티노>는 빼어난 미장센으로 얘기하고 있다

지미 트리 (폴 다노역시 

자신이 그토록 원했던 히틀러 배역을 따고도

자신에게 명성을 안겨줬던 과거의 영웅 캐릭터를 

지나치게 흑역사로 간주하면서 통증을 안게 된다.

 

사람들은 종종 <내가 왕년에>라는 말로 

자신의 젊음과 권위를 앞세우려 한다

이는 지금 자신이 늙고 힘없다는 사실을 

바꿔 말하는 것과 같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절망과 무기력혹은 과한 신념과 아집이 뒤섞여 

소중한 현재를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루를 산다는 건 하루를 죽는다는 것 과 같다

이 단순한 명제를 이해한다면

지금 이 순간이 당신에게 가장 젊은 시간일 것이다


뜬금없이 춤을 추는 젊은 여자 마사지사도

<어떻게 죽을 것인가> 가 판치는 요양원에서 

<어떻게 남은 생을 살 것인가> 하는 노력으로 보인다

춤을 추다가도 현재가 부르면 

충실하게 마사지사로 돌아가는 그녀의 모습에서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하고 젊은 시간이기에

과거의 집착이나 미래의 허세보다는 

 1초의 자투리 시간이라도 허비하고 싶지 않은 

희망을 보여준다

지금이 당신 인생에 있어 가장 젊은 시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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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4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역시 평론은 영화,뮤지컬, 음악등 당신이 최곱니다

선근 2016-04-26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제일 궁금했던 마사지사의 춤에 대해 공감되는 해석이네요

영화 2016-05-18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유스 평론가중 가장 바람직한 평입니다

하이 2016-06-12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레이트 뷰티 보다는 훨씬 좋은 평론가님 말씀대로 대중을 존경하는 작품입니다

닥터심 2016-07-06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혹시 문화강연이나 영화, 뮤지컬 강연 생각없으신지요 물론 페이는 당연히

2016-07-09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영화 보고싶다

알파 2016-08-09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세세한 부분까지 참고사항이 잘 된 평론이네요 궁금한 점 일부가 풀렸어요

엔탑 2016-09-25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영화는 안밧지만 이혁준님 평론에서 좋은 영ㅎ호ㅘ인것갖네요

맥스 2016-10-04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보통의 내공으로는 볼 수 없는 영화

스피 2017-01-28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숨어있는 좋은 영화를 발굴하는 재능이 있으시군요

포텐 2017-12-30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숨어있는 영화부터 상업성 영화까지 편견없는 평론이 정말 좋네요

헤드 2018-01-31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상업영화나 대중성만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아니네요

평창 2018-05-23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영화도 꼭 보겠습니다

조셉 2019-08-28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영화에도 깊이가 있는 평론이시네요
 
 전출처 : 이혁준님의 "디판-잘못된 마케팅이 망친 잘만든 영화 (D석에서 관람하다-27회)-이혁준 영화평론가"

선생님께서 저를 좋게 생각해주시는 건 고맙습니다 감동이구요 그런데, 선생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제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제가 늘 경계하는 것은 과대평가인데 특히 제 자신에 관해선 더욱 엄격합니다 부담스럽기도 하구요 많은 말씀은 고맙지만 댓글은 저에 관한 거 말고 제 글에 달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선생님이 생각하신 만큼 훌륭한 사람도 아니고 평범하게 대중의 입장에서 서민의 입장에서 문화를 대변하고, 문화의 주인이 일부 기득권층이 아닌 대중임을 깨닫게 하여 찾아오는데 힘을 보탤뿐입니다 아직도 멀지만 다양한 창작집단이 나올때까지 그래서 문화가 다양화되고 인정될때까지 열심히 노력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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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름 2016-04-19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유명세라고 생각하세요

2016-04-24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오랫동안 기다렸어여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영화평이네요

선근 2016-04-26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건 뭥?

젠틀 2016-05-08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건 뭐지?

닥터심 2016-07-06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돌아이가 있었군요 아니면 스토커

알파 2016-08-09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광팬도 생기시고 이혁준님께 광팬이 생기는 건 당연.. 저도 점점 집착하게 되요

엔탑 2016-09-25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

맥스 2016-10-04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평론가한테도 스토커가 붙는군요 별

스피 2017-01-28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나름대로 스타시군요 스토커도 붙고

포텐 2017-12-30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스토커?

헤드 2018-01-31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런 평론가한테도 스토커가 붙네 그려

문화 2018-05-21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한번 손 잡지 그러세요? 절호의 기회일 수도
 

쯔위를 유관순 열사로 만들지 마라.

 

JYP의 야심찬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 사태가 진정되고 잊혀지고 있지만

격변하는 정세와 각 나라의 파워게임이 영원히 지속되는 한

분명 가볍게 넘길 문제는 아닌 것이다


모든 산업특히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글로벌 없이는 유지되지 못한 상황에서

앞으로도 이런 비슷한 문제들은 

언제든지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마리텔>에서 대만 출신인 쯔위가 

자국 국기를 흔들었다는 이유로 

졸지에 대만의 독립투사가 되어버렸고

어딘지 석연치 않은 쯔위의 공개사과에서 

상업적 이해관계와 정치적 파워게임에 

여리고 예쁜 대만 소녀 하나가 

너무나 큰 희생을 치른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사실일 것이다


중국과 대만의 복잡한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그저 자신이 태어난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는 것으로 

공개 사과까지 한다는 것은

불쾌한 오버 쇼를 보는 것과 같다

공식성상도 아니고

<마리텔본방에도 나가지 못하고 

인터넷 방송에만 나간데다

쯔위 자체가 아직은 신인에 불과한 영향력 있는 인물도 아닌데

난데 없는 검은 옷의 사과는 

분명 외압이 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아니스스로 공개사과를 한다고 해도

회사 입장에서 조금 더 신중해야만 했다

이슈가 되고 싶어 웨이보에 쯔위를 독립투사로 만들어 버린 

찌질한 대만 출신 가수 <황안> <JYP>는 

상업적 이해타산이란 명맥에서는 다를 바 없는 것이다.

 

결국분노했던 중국은 국가 이미지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대인배 코스프레로 나섰고

지명도가 그리 크지 않았던 <쯔위>

이 사건으로 대만 젊은이 134만명을 결집시키며 

대만독립을 외치던 민진당의 <차이잉원>을 총통으로 당선시켰다

반면, <황안>은 명예욕에 눈이 먼 기회주의자로 평가 받으며 

어머니가 계신 대만에도 돌아가지 못하고

중국의 분열을 조장하는 이미지로 

오히려 중국에서 지탄받는 신세가 되었다

뜻밖에 <JYP> <트와이스>는 어부지리로 

단번에 중국에서 인지도를 높이며 

돈다발인 중국 시장에 한결 쉬운 입성을 예약하게 된 것이다

계획적이든 아니든 

쓴 맛이 혀를 휘어잡는 <노이즈 마케팅>의 승자가 된 것이다.

 

이 번 쯔위 사태가 개운하지 않는 것은 

그저 춤추고 노래하기 좋아하는 대만 출신의 쯔위를 

대만은 독립투사로 둔갑시키며 선거에 비밀병기로 이용하였고

<황안>은 자신의 신념이 아닌 

인지도를 올리고자 하는 희생양으로 사용하였으며

JYP는 중국 진출 사업의 걸림돌이 될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으로 

쯔위를 압박했다는 것이다


쯔위의 공개사과가 아니고

JYP 회사 차원에서 

<대만 깃발을 흔든 것은 

자신이 태어난 곳을 알리는 것에 불과할 뿐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

오해의 여지가 있어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한다>로 

해명해야 했던 것이다

어린 소녀를 전방에 세우고 비열하게 뒤로 숨어

절대로 어른의 책임과 의무를 소홀히 해서도 안되는 것이었다

분명 정의롭고 대형기획사다운 면모를 보여줬어야 했다

 JYP는 재범이나 선미산이 사건이 날 때마다

주먹구구식의 해결책과 아집으로 

대중들을 무시하거나 모르쇠로 일관하며

세월이 약이라는 신념으로 버틴다

이 것이 SM 과 YG를 넘어서지 못하는 인덕(人德)의 부족인 것이다.

 

쯔위를 어른들의 욕심으로 

신념강한 독립투사 유관순 열사로 만들지 마라.

쯔위가 마음 편하게 예쁘게 춤추고아름답게 노래해서 

많은 사람들의 위로가 되는 가수로 성장하도록 도와야 한다

그 건 국적을 떠나서 청소년을 보호해야하는 

어른들의 책임인 것이다

쯔위 사태를 보면서

황안이나 대만, JYP까지 

지혜롭지 못하고 탐욕스럽고 파렴치한 모습에

이 시대의 어른으로서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느끼며

오히려 쯔위에게 공개 사과하고 싶은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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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2016-02-21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쯔위를 자기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어른들은 각성해야 합니다

엔탑 2016-02-23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직 양안관계도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고향 깃발을 흔든게 무슨 죄며 그걸 죄악시하는 jyp행태는 비열하며 만약 북한이 강대국이면 박진영이는 눈치 보느라 태극기도 사죄하겠네

루팡 2016-02-26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정말 웃기는 일 어른답지 못한 JYP 언제 어른이 되려나

1emd 2016-02-27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좋다

현대 2016-03-10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선생님 말씀처럼 제발 사람위주의 세상이 왔으면

세무서 2016-04-04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쯔위 사태는 이대로 끝!!!???? 반성없는 나라에 일침이군요

키친 2016-04-10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음...... 시대에 휩쓸리는 평론가는 아니시군요

빠름 2016-04-19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잊어버리고 있었어 반성없는 대한민국이죠

젠틀 2016-05-08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 맞다 쯔위 사건 있었지 나름 심각한 사건인데

프리 2016-05-23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설현까지 모두 마녀사냥 어디 무서워 아이돌 하겠나

하이 2016-06-12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맞아 이런 사건이 있었네 반성반성

닥터심 2016-07-06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전 이혁준 선생님의 이런 중립적이고 따뜻한 생각이 좋습니다

2016-07-09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금방 잊어버리는 냄비근성 대한민국

알파 2016-08-09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사드는 어쩔겨 중국 눈치 보느라 미국 눈치 보느라 박진영이나 대한민국이나

엔탑 2016-09-25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마자 쯔위논란도 있어지

맥스 2016-10-04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언론에서 떠드는 거 하고는 질적으로 차이가 느껴지네요 정말 이해할 수 없느 JYP 와 언론

포텐 2017-12-30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트와이스 쯔위 이런 일이 있었지.. 참 냄비근성

헤드 2018-01-31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맞아 또 금방 잊어버렸네 망각의 대한민국

평창 2018-05-23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반성을 하게되는 선생님의 글입니다
 

 


디판-잘못된 마케팅이 망친 잘 만든 영화

4개 반

5770.

<자크 오디아르>감독의 영화 <디판>의 국내 관객수다.

2015년 제68회 칸느 국제영화제의 황금종려상 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국제영화제나 아카데미 수상작의 국내흥행이

전통적으로 부진하다는 것을 감안하고도,

5770명의 관객수는 정말 어이가 없다.

물론 <자크 오디아르>의 전작 <예언자> <러스트앤본>을 살펴보면,

그리 대중적인 영화를 만드는 감독은 아니다.

늘 외면하고 싶은 사회 소수자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혹은 더욱 처절하게 만드는 상상을 덧붙여

영화 내내 관객을 불편하게 만들곤 했던 것이다.

영화 산업의 언저리에 있는 지인들도

그의 영화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렵고 묵직한 아트 무비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그의 영화적 경향은

우리가 <홍상수>식 영화를 인정하듯이,

그저 <자크 오디아르>의 색깔인 것이다.

더구나 <디판>은 그의 전작과는 달리

조금은 더 대중을 배려하며,

이해도가 대폭 쉬워진 잘 짜진 영화임에 틀림없다.

 

<디판>의 시작은 스리랑카 내전으로 인한 난민들의 삶을 다루지만,

사회적 이슈를 위한 스리랑카 내전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단지, 살아가기 위한 생존본능이 투철한 세 사람에게

포커스가 맞춰진 까닭에,

심장까지 깊숙히 박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이다.

난민이 되기 위해,

거짓으로 가족이 되는 디판(제수타산 안토니타산),

알리니(칼리스와리 스리니바산),

그리고 먹고 살기 힘들어 친척으로부터 내쳐진 소녀

일라이얄(클로딘 비나시탐비)가 합류하면서,

전쟁보다도 더 혹독한 가족 되기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난민만 되면 모든 것이 단번에 행복해질 수 것만 같던 희망은

이 가족이 프랑스 우범지역인 <르프레>로 배치되면서,

희망조차 가질 수 없는 절망이 된다.

블랙에서 형광 놀이기구를 파는 장면이나,

어두운 방에서 전구를 밝히는 장면은

난민의 놓칠 수 없는 희망을 장치한 것이다.

폭력과 살인과 마약이 난무한 <르프레>에서

목숨을 내걸고 자신의 가족을 지키려

범죄자들에게 안전구역을 표시하는 디판의 행동과

스리랑카의 가족 사진을 액자에 넣어

문까지 달아 벽에 거는 행위는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의 끈에서

같이 사는 사람들의 존엄과 사랑으로 옮겨지는

내적 변화를 잘 표현하기도 한다.

가끔 뜬금없이 나오는 코끼리의 클로즈업은

힌두교의 신 <가네샤>를 뜻하는 듯

지혜와 희망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몸집은 크지만 육식동물에게 당할 수 밖에 없는,

, 인간의 존엄성을 가지고 있는 난민이지만,

세계의 정치적 상황과 인종차별, 언어차별로

피투성이가 되어야 하는 사회적 소수를 대변하기도 한다.

더구나, 관객에겐 전혀 익숙하지 않은 신인 배우를 기용,

다큐멘터리적인 사실감과 감동을 배가시키면서,

사회영화에서 멜로, 다시 느와르로 능숙한 연출 솜씨를 보여준

 

감독의 역량에 놀랄 뿐이다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은 명작 <디판>

만 명도 보지 못했다는 것에 은근히 화가 난다.

가장 큰 이유는 잘못된 마케팅이다.

아무리 작은 영화사라지만,

포스터와 티저에서 전혀 생각이 없는 듯 보인다.

낡은 옷소매로 얼굴도 없이 끌어안은 포스터는

칙칙하고 머리 아픈 아트무비로 선뜻 지갑을 열수 없고,

메인 카피 <당신이 보게 될 올해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포스터의 컨셉과 상반되면서

너무 긴 부연 설명으로 조급한 관객에게 힘을 싣지 못한 것이다.

차라리 인물 위주의 두번째 포스터가

그나마 첫번째 포스터보다 시선을 잡는다.

더구나 <디판>의 가장 큰 Contact management

칸느 그랑프리는 종교적 색감에 묻혀 보이지도 않는다.

게다가 난민 <쿠르디>의 죽음으로

전세계적 관심사 난민문제에 대해서도 전혀 언급이 없다.

도대체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있기라도 한 걸까?

그저 옹기종기 모여 앉아

안이하고 루저적인, 혹은 아트 독재로 밀어붙인 걸까?

 

혹자는 아트무비를 상업화 시키려한다고 손가락질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관객이 보지않는 영화는 아트무비도 될 수 없다.

적은 스크린 수를 탓하고,

영화평론가나 기자들의 독단적 평점에 분노하고,

마케팅 비용의 부담을 변명하기 전에,

수입사는 이 좋은 영화를

많은 사람에게 보이겠다는 노력과 고민을 했는지 물어보고 싶다.

입소문이라도 나려면

대중 입장에서 대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마케팅의 기본과

정확한 컨셉은 필수인 것이다.

예전 영화 쪽 일을 하면서,

저급한 영화에 날개를 달게 하려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써 슬로건만 뽑는데

2개월을 매진한 적이 있었다.

졸작도 마케팅에 성의를 다하는데,

잘못된 마케팅으로 명작을 망친 셈이다.

영화의 엔딩에 <알리니>

고단한 디판의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이 나온다.

힐링이다.

인간에 대한 존엄성이다.

현시대를, 특히 한국에서 사는 이들에게는 가장 필요한 것을

오직 5770명만 누렸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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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무비 2015-12-25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언제나 영화산업의 구조적 문제로 아트무비가 손해보는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디판 경우 마케팅까지 개판이어서 화까지 났습니다

gml 2015-12-25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 1빠를 놓쳤네 이런 영화가 있는지도 몰랐네요 깐느 그랑프리인데, 수입업자는 좋은 영화를 더 알려야하는 의무가 있는데 넘 안이하네요

루팡 2015-12-28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선생님 말을 들으니 좋은 영화 같네요 저도 보겠습니다

24 2016-01-05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 역시 5770명 중 한 명입니다 이 좋은 영화가 마케팅의 부실에 의해 많은 사람이 못봤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sad 2016-01-06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나도 영화 좋아하는데 좋은 영화만 보고싶은데 기회를 빼앗는 영화계에 분노가 치솟아요 마케팅이나 극장이나 정신차렸으면 좋겠어요

fhEh 2016-01-07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5770명중에 못끼다니 부끄럽다

연대기 2016-01-30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렇게 극찬 하시니 꼭 이 영화 보겠습니다. 선생님이 마케팅을 했더라면 만명은 넘겼을 것입니다

성인 2016-02-14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알지도못한 영화가 좋은영화엿군요

엔탑 2016-02-23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디판 칙칙해서 그렇지 좋은 영화다 난 5770명중 하나

현대 2016-03-10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케이블에서 할 때 꼭 보겠습니다

빠름 2016-04-19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영화 보고 싶제요

젠틀 2016-05-08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희귀한 영화를 많이 보시네

하이 2016-06-12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디판에 대해서는 전혀 정보가 없어서

2016-07-09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왜 이케 모르는 영화가 많은 거야

알파 2016-08-09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런 영화가 있는지도 몰랐네 꼭 챙겨볼께요

엔탑 2016-09-25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한번 읽으니 계속 읽ㄱㄱ게되네요

맥스 2016-10-04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참 특이한 영화일세

포텐 2017-12-30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정말 미치겠내 영화좋아하는데 이런 영화가 있는 줄도 몰랐네

헤드 2018-01-31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영화는 진짜 모르겠네

평창 2018-05-23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영화는 또 뭔가요?
 

 

 

 

 


디판-잘못된 마케팅이 망친 잘 만든 영화

4개 반

5770.

<자크 오디아르>감독의 영화 <디판>의 국내 관객수다.

2015년 제68회 칸느 국제영화제의 황금종려상 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국제영화제나 아카데미 수상작의 국내흥행이

전통적으로 부진하다는 것을 감안하고도,

5770명의 관객수는 정말 어이가 없다.

 

물론 <자크 오디아르>의 전작 <예언자> <러스트앤본>을 살펴보면,

그리 대중적인 영화를 만드는 감독은 아니다.

늘 외면하고 싶은 사회 소수자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혹은 더욱 처절하게 만드는 상상을 덧붙여

영화 내내 관객을 불편하게 만들곤 했던 것이다.

영화 산업의 언저리에 있는 지인들도

그의 영화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렵고 묵직한 아트 무비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그의 영화적 경향은

우리가 <홍상수>식 영화를 인정하듯이,

그저 <자크 오디아르>의 색깔인 것이다.

더구나 <디판>은 그의 전작과는 달리

조금은 더 대중을 배려하며,

이해도가 대폭 쉬워진 잘 짜진 영화임에 틀림없다.

 

<디판>의 시작은 스리랑카 내전으로 인한 난민들의 삶을 다루지만,

사회적 이슈를 위한 스리랑카 내전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단지, 살아가기 위한 생존본능이 투철한 세 사람에게

포커스가 맞춰진 까닭에,

심장까지 깊숙히 박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이다.

난민이 되기 위해,

거짓으로 가족이 되는 디판(제수타산 안토니타산),

알리니(칼리스와리 스리니바산),

그리고 먹고 살기 힘들어 친척으로부터 내쳐진 소녀

일라이얄(클로딘 비나시탐비)가 합류하면서,

전쟁보다도 더 혹독한 가족 되기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난민만 되면 모든 것이 단번에 행복해질 수 것만 같던 희망은

이 가족이 프랑스 우범지역인 <르프레>로 배치되면서,

희망조차 가질 수 없는 절망이 된다.

블랙에서 형광 놀이기구를 파는 장면이나,

어두운 방에서 전구를 밝히는 장면은

난민의 놓칠 수 없는 희망을 장치한 것이다.

폭력과 살인과 마약이 난무한 <르프레>에서

목숨을 내걸고 자신의 가족을 지키려

범죄자들에게 안전구역을 표시하는 디판의 행동과

스리랑카의 가족 사진을 액자에 넣어

문까지 달아 벽에 거는 행위는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의 끈에서

같이 사는 사람들의 존엄과 사랑으로 옮겨지는

내적 변화를 잘 표현하기도 한다.

 

가끔 뜬금없이 나오는 코끼리의 클로즈업은

힌두교의 신 <가네샤>를 뜻하는 듯

지혜와 희망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몸집은 크지만 육식동물에게 당할 수 밖에 없는,

, 인간의 존엄성을 가지고 있는 난민이지만,

세계의 정치적 상황과 인종차별, 언어차별로

피투성이가 되어야 하는 사회적 소수를 대변하기도 한다.

더구나, 관객에겐 전혀 익숙하지 않은 신인 배우를 기용,

다큐멘터리적인 사실감과 감동을 배가시키면서,

사회영화에서 멜로, 다시 느와르로 능숙한 연출 솜씨를 보여준

 

감독의 역량에 놀랄 뿐이다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은 명작 <디판>

만 명도 보지 못했다는 것에 은근히 화가 난다.

가장 큰 이유는 잘못된 마케팅이다.

아무리 작은 영화사라지만,

포스터와 티저에서 전혀 생각이 없는 듯 보인다.

낡은 옷소매로 얼굴도 없이 끌어안은 포스터는

칙칙하고 머리 아픈 아트무비로 선뜻 지갑을 열수 없고,

메인 카피 <당신이 보게 될 올해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포스터의 컨셉과 상반되면서

너무 긴 부연 설명으로 조급한 관객에게 힘을 싣지 못한 것이다.

차라리 인물 위주의 두번째 포스터가

그나마 첫번째 포스터보다 시선을 잡는다.

더구나 <디판>의 가장 큰 Contact management

칸느 그랑프리는 종교적 색감에 묻혀 보이지도 않는다.

게다가 난민 <쿠르디>의 죽음으로

전세계적 관심사 난민문제에 대해서도 전혀 언급이 없다.

도대체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있기라도 한 걸까?

그저 옹기종기 모여 앉아

안이하고 루저적인, 혹은 아트 독재로 밀어붙인 걸까?

 

혹자는 아트무비를 상업화 시키려한다고 손가락질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관객이 보지않는 영화는 아트무비도 될 수 없다.

적은 스크린 수를 탓하고,

영화평론가나 기자들의 독단적 평점에 분노하고,

마케팅 비용의 부담을 변명하기 전에,

수입사는 이 좋은 영화를

많은 사람에게 보이겠다는 노력과 고민을 했는지 물어보고 싶다.

입소문이라도 나려면

대중 입장에서 대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마케팅의 기본과

정확한 컨셉은 필수인 것이다.

 

예전 영화 쪽 일을 하면서,

저급한 영화에 날개를 달게 하려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써 슬로건만 뽑는데

2개월을 매진한 적이 있었다.

졸작도 마케팅에 성의를 다하는데,

잘못된 마케팅으로 명작을 망친 셈이다.

영화의 엔딩에 <알리니>

고단한 디판의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이 나온다.

힐링이다.

인간에 대한 존엄성이다.

현시대를, 특히 한국에서 사는 이들에게는 가장 필요한 것을

오직 5770명만 누렸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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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무비 2015-12-25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코끼리가 뜻하는 바가 잘 해석이 되어서 더 이해가 쉽네요. 지식자랑만 하는 평론가보다 이해가 더 잘되니 역시 대중의 입장을 잘 이해하는 유일한 평론가 이십니다

gml 2015-12-25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선생님이 추천하시는 것이니 어떻게든 불법이든 봐야겠어요

루팡 2015-12-28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런데 어디서 보죠? 상영 끝난거죠? 선생님 말대로 5771번째 관객이 되고 싶군요

24 2016-01-05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돈만 벌겠다는 수입사의 허접한 마케팅은 상영관수 부족을 탓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수입사가 수입했으면 합니다

sad 2016-01-06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님의 얘기 듣고 이 영화 보겠습니다

2016-02-27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TV 에서 이영화 하는것 같든데 보아야겠어

이혁준 2016-03-13 22:59   좋아요 0 | URL
선생님께서 저를 좋게 생각해주시는 건 고맙습니다 감동이구요 그런데, 선생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제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제가 늘 경계하는 것은 과대평가인데 특히 제 자신에 관해선 더욱 엄격합니다 부담스럽기도 하구요 많은 말씀은 고맙지만 댓글은 저에 관한 거 말고 제 글에 달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선생님이 생각하신 만큼 훌륭한 사람도 아니고 평범하게 대중의 입장에서 서민의 입장에서 문화를 대변하고, 문화의 주인이 일부 기득권층이 아닌 대중임을 깨닫게 하여 찾아오는데 힘을 보탤뿐입니다 아직도 멀지만 다양한 창작집단이 나올때까지 그래서 문화가 다양화되고 인정될때까지 열심히 노력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현대 2016-03-10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선생님의 영화평론은 다른 사람보다 훨씬 믿음이 갑니다

빠름 2016-04-19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영화평론이 구태의연하지 않은 것 같네요

하이 2016-06-12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하지만 선생님의 평을 읽어보니 대단한 영화라 생각이 들고 보고싶어요

2016-07-09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영화 좀 본다고 깝죽댄게 선생님 앞에서 창피합니다 이 영화도 보겠습니다

알파 2016-08-09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대중들의 영화기준은 이름값, 극장수 그러니 이런 영화를 발굴하시는 이혁준 평론가님이 필요하신겁니다 물론 블록 버스트도 즐겨보시지만

엔탑 2016-09-25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디판도 모르는 영화

맥스 2016-10-04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영화가 있는지도 몰랐네요

포텐 2017-12-30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상영시간이 개판이라 볼수 없던 영화같네요

헤드 2018-01-31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멀티플렉스의 아트무비는 생색용이지요

평창 2018-05-23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디판 꼭 보겠습니다 영화의 편식이 심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