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大韓國人 재범을 꿈꾸며!



2009년 하반기엔 아이돌의 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린, 원더걸스, 소녀시대, 카라등 걸그룹은 물론, 동방신기,슈퍼주니어, 빅뱅, 2PM 등등, 그 들의 기세에 눌려, 송대관 선생님, 태진아 선생님들도 TV에서 얼굴 보기가 힘들어졌다. 다양한 패션과 힘이 넘치는 그 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엔도르핀이 넘쳐나는 기분 좋은 기쁨이다.

 그 중, 짐승돌이라는 애칭과 함께, 다른 아이돌 그룹과 차별화를 선언했던 2PM은, 남자의 냄새가 물씬 나는 강력한 비트의 댄스 음악으로, 그 수명이 오래 갈 것 같다는 생각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7명의 멤버 모두가 각자의 개성을 다 갖고 있지만, 그 중에도 태국인으로 천사의 얼굴을 가진 닉쿤과 리더인 재범은 색다른 매력으로 대중의 눈을 사로잡는데, 한치의 의심도 없었다. 그 들은 외국인이었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가 아이돌 그룹에는 꼭 해외 교포가 하나 둘 차지하고 있다. 구색을 맞춘다던가, 국제화를 해보겠다는 대형 기획사의 전략이라는 것은 왠지 변명에 불과해 보인다. 그 들은 단지, 겉모습은 한국인이면서, 스타일과 느낌은 이색적인 다중적인 매력을 가진 이가, 대중에게 크게 어필한다는 걸 잘 알고 있을 뿐이다. 친근하면서도, 색다른, 우리와 같으면서도 분명히 다른, 설명하기 힘든 이중적 매력이, 대중의 인기와 직결된다는 건, 누구나 아는 불문율이다. 이제, 우리 옆에서 컵 떡볶이를 먹고 자란 가수들로만 구성된 아이돌 그룹은, 어쩌면 다시는 못 볼 일일지도 모른다.



2PM의 재범이 연습시절, 자신의 홈피에 대한민국을 모욕한 언사로, 3일만에 2PM을 탈퇴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언론과 대중은 반으로 나뉘어, 지나친 국수주의와 과대한 사대주의라며 서로를 지탄하기도 했다. 무조건적인 용서를 바라는 골수 팬과 대한민국 안에 오랫동안 자리잡았던 단일 민족주의의 충돌이었다. 물론, 이해는 된다. 미국에서 오랜 생활을 한 재범이, 한국 시스템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문화 충돌을 이겨내기엔, 너무나 어린 나이가 아니었던가? 사실, 우리 역시, 대한민국 정치나, 시스템에 대해 누구나 불만을 갖고 있다. 교육, 정치, 문화 등등에서 풀지 못하는 답답함을 가지고 있다. 술자리에서, 택시 안에서 우린 이 한 많은 세상을 탓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공인이 아니다. 우리의 한 마디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기는 만무하다. 그렇기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얘기하며, 조심성 따위는 집어치워 버리는 것이다.



2PM의 재범이 면죄부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그는 대중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인이었기 때문이다. 몇 번의 사과를 거듭했지만, 성난 민심을 이겨내기엔, 그가 갖고 있는 미국이라는 배경과 공인이라는 그의 위치가 역부족이었다. 지금 과연 재범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원망, 혹은 용서 둘, 중 하나일 것이다.



결국 2PM은 6명의 멤버로 다시 활동을 시작했지만, 재범의 빈자리가 아직 허전하기는 하다. 기획사는 무리한 욕심으로 한국인도, 외국인도 아닌 어린 친구를 데려와서는, 그저 춤과 노래만을 강요한다. 그 전에 교포라면 한국인의 자긍심을, 외국인이라면 한국의 정을 가르치고 느끼게 해줘야 되지 않았을까? 우리가 갖고 있는 따뜻한 사람 냄새를 가르치며, 가수이기 전에, 사랑해주는 대한민국에, 다시 사랑을 되돌려주는 사람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 아직 질풍노도의 시기를 거치고 있는 그들에게 필요한 건, 돈을 벌어들이는 춤과 노래가 아닌, 건강한 생각과 대한민국을 사랑하게 만드는 일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필자는 다시 보고 싶다. 재범의 카리스마 어린 눈빛과 강력한 보이스를..

그러나, 단지 보고 싶다는 이유로, 대한민국을 경멸하는 외국인 재범의 작태를 용서하고 싶지도 않다.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인의 자긍심이 돋보이는 완전한 대한민국 청년 재범의 모습을 보고 싶은 것이다. 군대 회피라는 거짓말로 배신감을 안겨주었던 유승준의 상처를 다시 되풀이 하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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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zhks 2009-12-25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수익도 나눠 갖는다고 하니, 분명 어여부여 복귀? 그리고 우린 또 잊어버리고, 열광하고..
오는 것도 좋지만, 확실한 사과와 달라진 생각을 표현해야한다.

원가희 2009-12-27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유승준의 거짓말과는 차이가 있죠.. 하지만, 용서는 하되 좀 더 확실한 생각의 변화를 입증시켜야할 것입니다.

해리짱 2010-01-07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또 어여부여 복귀하겠죠. 최민수처럼

현대 2016-03-10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제이와이피 박진영은 사고처리 능력이 빵 그래도 운으로 버텨온 것 같다 싫다

맥스 2016-10-04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누군가 잘못은 했겠지만 심하게 처리를 못하는 처세 빵 박진영

정식 2018-04-20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지못미 박진영 놓친 사람마다 대박 그런데 주가는 왜 오르는거야

평창 2018-05-23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잡음은 곧 끝나리

조셉 2019-08-28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재범 요즘 인기 좋쟎아 건망증대국 대한민국
 

 

 

모방은 창조의 팥쥐 엄마일 뿐!



G-드래곤..

아이돌을 넘어서, 그리고 반짝 스타도 넘어서, 진정한 아티스트로 자리 잡으려는 기특한 청년 중 한 명이다. 그가 빅뱅의 한 멤버로 등장했을 때도, 그는 댄스, 노래는 물론, 작곡, 편곡까지 재능을 겸비한 아티스트로 포지셔닝 되었다. 정말 보고만 있어도, 흐뭇한 감정을 가지게 되는 건강한 대한민국 대표 청년이다.

 그러나, G-드래곤이나 빅뱅의 음반이 나올 때 마다, 그는 한 번씩 표절의혹이란 큰 홍역을 치르는 불쾌한 정기행사를 거듭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거짓말>은 일본 프리템포의 <스카이 하이>와 다이시댄스의 <문가든>을 짜깁기 했다는 의심을 사기도 했고, 이어 발표한 <바보>의 후렴부분은 다이시 댄스의 <피아노>와 흡사하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언론이 과하게 추켜 올린 권지용은 천재 작곡가다라는 책임 없는 명제가, 오히려 G-드래곤에게 이유 없는 독화살로 돌아가지 않았나 싶다. 빅뱅의 곡도 그랬지만, 얼마 전 솔로 앨범에 수록된 <하트 브레이커>는 미국 힙합가수 Flo Rida가 2009년 발표한 <Right Round>를, 또, 같은 앨범의 다른 곡 <버터플라이>는 영국 밴드 오아시스가 1995년 발표한 <Shes eldetric>과 비슷하다 하여, 급기야 국내외 뮤지션의 저작권을 관리하는 소니ATV뮤직 퍼블리싱으로부터, 저작물 무단이용에 대한 통지서를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드래곤의 노래는 표절의혹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오히려 종횡무진 온갖 가요차트를 석권했고, VIP 팬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더욱 단단한 G-드래곤을 형성해 나갔다. 과거의 이승철의 <소리쳐>나, 이효리의 <겟차>가 그랬던 것처럼, 팬들은 무조건적인 면죄부를 주고, 다시 노이즈 마케팅의 힘으로 영웅적 우상의 받침대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것이다.

 

 표절 의혹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드라마든, 영화든, 뮤지컬이든, 음악이든, 알게 모르게 주위에서 받는 영향으로 의도하지 않아도 표절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필자도 예전에 수많은 곡들을 만든 후에, 누군가의 노래와 비슷하지는 않나 노심초사한 적이 많다. 절대 의도적인 건 아니지만, 혹시, 나도 모르는 잠재의식 속의 멜로디가 튀어 나왔을까 봐 두려웠던 것이다. 심지어, 예전에 내가 만든 곡을 또 다시 표절하는 어이없는 일도 있었다. 이렇게 아티스트들은 표절에 민감하고 예민한 것이다.



 그런데도, 어느 문화계든 표절 의혹이 끊임없이 이슈화 되는 건 왜 일까?

그 건 문화를 창조하는 구조적 모순 때문 이다. 어디든, 투자자나 광고주는 아직 만들어지지도 않은 완성품에 대한 샘플을 요구한다. 가령, 필자가 한 다리를 걸치고 있는 광고분야만 하더라도, 어떠한 광고 스토리보드를 가지고 설명하는 것 보다는, 외국 광고의 짜깁기를 보여달라는 요구를 많이 접하게 된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보니, 밤을 새워 수 십 개의 광고를 짜깁기하기도 하고, 아이디어가 생각이 안 날 때는, 반대로 외국 광고 자료를 찾아가며 모티브를 얻기도 한다. 음악도 마찬가지다. 계약도 하기 전, 어떤 장르로 어떻게 갈 것인지, 외국 아티스트의 샘플을 요구하는 사례는, 이젠 기정 사실화 돼 버린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자의든, 타의든 조금씩 양심에 위배되는 표절을 하고 마는 것이다. 아티스트들의 대부분은 제작자가 아니기에, 치매 수준의 상상력 부족인 제작자들에게, 말로써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기엔 역부족이고,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절충안을 보기도 한다.

 

 언제부터, 우리는 문화계에도 샘플 없이는 믿지 못하는 풍토가 자리 잡은 것일까? 한 마디로 문화의 <문> 자도 모르는 상상력 부족의 제작자나 투자자에 그 이유는 기인한다. 오직 돈 벌이를 위한 스타 시스템에 지적 재산권을 훔친, 엄중한 죄에도, 그 들은 막강한 여론과 팬으로 막아버리면, 그만인 것이다. 그 와중에 아티스트들은 점점 병들어가고, 쇠퇴되어 가는데도 말이다.



 필자는 절대적으로 G-드래곤이 의도적 표절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문화의 작가들도 마찬 가지다. 그저, 말도 안 되는 문화 구조적 시스템의 희생양일 것이 분명하다. 단지, 아까운 아티스트 G-드래곤이 자유롭게 무궁무진한 창작 활동을 하지 못할까 두렵기까지 하다.

잘못된 건 사과하고, 실수한 건 바로잡자.

스타라 할지라도, 훌륭한 아티스트 하나를 위해서, 팥쥐 엄마에게 아티스트들을 입양시키지 말자.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가 아닌, 아티스트도 죽여버리는 팥쥐 엄마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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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콴 2009-12-14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의도된 표절은 절대 용서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들도 하고 싶어 하는게 아니었군요.. 힘없는 자의 서러움이군요 갑자기 안타까운 생각이

허실 2009-12-14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사람이라면 성선설처럼 최소의 기본 양심은 있는데, 늘 주위에서 양심을 파는 짓을 시키기도 한다는 것 동감합니다.

dnjs 2009-12-16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정말 의도적 표절이 아닐까요? 요즘 공연 보니, 너무 돈만 쫓아 다니는 것 같다.회사의 책임일까? 가수의 책임일까?

수영만세 2009-12-18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뭐.. 일리있는 말이긴 하나, 그래도 알면서 일부러 표절하는 건 옳지 않다. 그 근원을 제공하는 이도 마찬가지이고 공동책임이다.

보령제약 2009-12-18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맞다, 지드래곤은 피해자일 수도 있다

현대 2016-03-10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우리나라 가수들의 검증이 필요하 시기 너무나 과대포장 되어있진 않은지

맥스 2016-10-04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지겨운 톱가수의 표절 표절표절

정식 2018-04-20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표절로 탑스타 되고, 표절곡으로 멍청하게 열광하고 돈 다 번 다음에 죄송하는 관례
 

컴필레이션, 음반시장 대안인가






불황기 타개책으로 인디밴드·신인가수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

회사원 정예진(32·여)씨는 지난달 31일 점심시간에 재즈음반을 구입했다.

정 씨가 음반을 산 곳은 음반매장이 아닌 커피전문점. 음반을 산 장소만 독특한 것이 아니다. 음반의 내용은 한 가수나 팀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

앨범에는 여러 팀이 연주한 재즈 연주곡이 들어있다. 이 커피숍에서 자주 트는 음악의 모음집이다. 불황으로 얇아진 주머니 사정 탓인지 정씨 외에도 앨범에 관심을 보이는 손님들이 많이 있었다.

정 씨는 "커피숍에서 나오는 노래를 계속 듣고 싶어서 앨범을 샀다"며 "보통 컴필레이션 음반을 사면 한두 곡만 듣고 나머지는 건너뛰었는데, 요즘 나오는 것들은 대부분 질적으로 균일해 망설이지 않고 사는 편"이라고 말했다.

컴필레이션 음반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 불황기 음반시장의 타개책, 대규모 마케팅에 목마른 인디밴드 노력의 일환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음악 창작자에게 실질적 이득을 되돌려 줘 창작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커피숍 음악 컴필레이션 음반으로 소장

커피숍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컴필레이션 음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벅스는 유니버셜 레코드와의 협력으로 스타벅스에 어울리는 재즈음악을 선별해 내년 초 판매할 예정이다.

이 음반에는 다이아니 크롤, 루이 암스트롱, 엘라 피제랄드 등 유명 재즈가수의 노래 10~15곡이 들어갈 예정이다. 가격은 1만 2000원 선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커피숍 컴필레이션 음반에 대한 고객 반응은 매우 뜨겁다. 할리스 커피가 7월 출시한 컴필레이션 음반 '프레시 커피, 로맨틱 스페이스(Fresh Coffee, Romantic Space)'는 지금까지 1만여 장이 팔려나갔다.

이런 음반은 음원 유통의 폭을 넓힌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히트곡을 나열하는 수준에 그쳤던 기존의 컴필레이션 음반에 반해, 의도가 뚜렷한 일관성 있는 기획이 호소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다국적 기업의 대명사인 미국의 스타벅스는 2000년대 초반부터 유니버셜 레코드와 공동출자한 자회사인 히어뮤직(Hear Music)을 만들어 컴필레이션 음반을 지속적으로 발매하고 매장에서 직접 판매하고 있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은 상당한 수준의 음악애호가로 알려졌다. 문화 CEO의 문화예술 안목이 마케팅에 접목된 덕에 커피숍에서 파는 컴필레이션이 등장한 셈이다.

최민우 대중음악 평론가는 "컴필레이션 음반은 원래 음원이 잘 팔리지 않으니 1~2곡 들어보고 살 것을 권하는 샘플러(Sampler) 성격으로 특히 불황기에 시도가 많아진다"며 "일관적인 콘셉트로 기획한 컴필레이션 음반은 마니아층을 끌어들이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컴필레이션, 인디밴드 활로 성격도

컴필레이션 음반은 음악성은 있지만 자본은 없는 인디밴드나 신인 가수가 힘을 합쳐 마케팅 차원에서 '규모의 경제'를 발휘할 수 있는 통로가 되기도 한다.

연예기획사 시니즈 엔터테인먼트(대표 이혁준)는 내년 초 가수를 꿈꾸는 30대 일반인 여성을 모집해 우먼 프로젝트 2기 컴필레이션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시니즈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3월 우먼 프로젝트 1기를 선발해 컴필레이션 음반을 발매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여성은 주부, 성우, 성악가, 기업 대표, 약사 등 가수를 꿈꾸던 이들이다.

인디밴드 역시 컴필레이션 음반으로 공동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루이스 스케일' '이터널 스프링' '땅콩밴드' 등 대구지역 인디밴드는 10월 컴필레이션 음반 를 발매했다.

서울대 출신의 인디밴드가 중심인 붕가붕가레코드는 2004년부터 소속 밴드의 컴필레이션앨범을 지속적으로 발매해오다 '장기하와 얼굴들'이 두드러져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창작의지 순효과는 의문

컴필레이션 음반이 정규 앨범 이상의 인기를 끄는 경우도 있다. 인기가수 베스트 앨범은 한 가수의 음악 인생을 단계별로 정리하고, 미처 알리지 못했던 음악세계를 재조명하는 효과를 낸다.

그러나 컴필레이션 음반 발매가 창작자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되돌려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는 순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컴필레이션 음반은 공짜'라는 등식 속에서 유통·제작사는 홍보효과를 누리지만 음원 창작자의 수익은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다. 사은품 개념으로 급조된 수준미달의 컴필레이션 음반이 남발돼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다.

최규성 대중음악 평론가는 "서태지 15주년 기념 컴필레이션 음반 품절현상에서 보듯이 컴필레이션이 음반 유통의 수단으로 주목받는 경우도 있다"면서도 "불황 타개의 적극적·매력적 마케팅 수단으로 쓰이는 컴필레이션이 소비문화에서 소장문화 단계로 나아가야 진정한 음반 유통의 대안 채널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청환기자 ch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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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오 2015-12-16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듣고싶다 우먼프로젝트

24 2016-01-05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음반 제작도 하다니 선생님이 위인인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인생을 산다는 거에는 제 인생의 멘토가 되고 남습니다

현대 2016-03-10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들을 수록 선생님의 음악은 깊은 맛이 납니다

맥스 2016-10-04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우먼프로젝트 음원들어봤어요 정말 좋던데

정식 2018-04-20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런데 왜 돈도 안되는 음반을 만들었을까?
 

 

Made in KOREA, 문화!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

지금은 작고하신 명창 박 동진 선생님께서, 생전에 모 광고에 나오셔서 시원하게 부르짖으셨던 유행어다. 동감이다. 먹을 거리, 볼거리, 문화 등등 우리에게 우리 것 이상,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그런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으로, 어느 트롯 가수 분은 <신토불이>로 자리매김을 했었고, 대외 대한민국 이미지 홍보에서도 <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라고 목청 높여 주장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세계는 하나다. 기간 산업보다 훨씬 부가가치가 높은 문화 콘텐츠는, 인터넷의 위력으로 이제 실시간으로 온 세계가 공유하고 함께 발전시킨다. 사실 언어만을 제외한다면, 온 세계가 그 문화가 그 문화인 애매모호한 경계선에 있는 것이다. 우리 나라 가수들은 외국 가수들의 컨셉트를 모방하여 표절 시비를 일으키고, 또, 다른 나라에서는 우리 가수를 그대로 모방하여 저작권 다툼으로 번지기도 한다. 이는, 문화의 주체성 없이 무조건 선진국 문화라면 숭배 하는 사대주의 사상에 기초하여, 우리 것으로 완전하게 소화하지 못한 불찰에 기인하는 일이다. 그렇다고, 흥선 대원군처럼 외국 문화를 무조건 배척하는 <문화 쇄국 정책>을 본받자는 얘기는 아니다. 문화란 서로 다른 문화가 충돌하고, 서로에게 자극을 주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것이 그 첫 번째 의무이기 때문이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영화, 뮤지컬, 가요, 연극 등에 걸쳐, 외국 문화와의 아름다운 결합을 이뤄내고 있다. 오리지널 외국 스태프들이 들어와 자신들의 뮤지컬을 대한민국 배우를 통해 올리며, 그 들의 진보된 기술을 전수시키고, 또 우리 나라 작품에 외국 유명 스태프들이 참여하여 세계적인 대한민국 작품을 탄생시킨다. 대부분 대한민국 고유의 향기를 지켜가며, 외국의 첨단 기법이나 장점을 커피에 설탕 녹이듯, 우리의 입맛으로 재탄생 시킨다. 그 건 완벽한 나의 커피 일뿐이다. 원산지가 바다 건너 멀리 있다 하더라도, 나의 의지대로 설탕과 프림을 조종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종종 대기업이나 정부의 거대한 지원을 받는 문화 콘텐츠 중에는, 겉으로는 우리 것을 주장하면서, 안으로는 온통 외화낭비에 힘쓰고 있는 느낌을 부정할 수 없다. 연출자, 배우, 메인 스태프들은 그럴싸하게 대한민국의 유명인을 내세우면서, 실제 작품의 톤 앤 매너를 책임지고 있는 그 밑의 스태프는 모두 <파랗다>와 <푸르스름하다> 의 차이를 모르는 외국인들 뿐 인 것이다. 지휘 해야 할 한국인 수장은 체면 때문에 모르는 것도 제대로 물어보지 못한 채, 오히려 외국 스태프에게 끌려가기 일쑤인 것이다.



<명성황후><선덕여왕><이순신><안중근>등등, 역사의 재조명이란 명목 하에, 드라마든, 영화든, 뮤지컬이든 대한민국의 위인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참으로 자랑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소수의 몇몇 작품들은 부푼 기대를 안고 느긋하게 감상 하다 보면, 왠지 가끔 설날에 보는 어색한 외국인 장기자랑을 보는 듯한 느낌은 왜 일까? 분명 내가 살고 있는 이 땅의 이야기고, 연출자, 작가, 메인 스태프 등, 모두 나와 같은 대한 민국 사람인데도, 몰입은커녕, 낯선 외국에서 길을 헤매는 기분이다. 너무나 세련된 서구형 아트, 너무나 POP적인 편곡, 연주등이 외국 스태프들에 의해 여과 없이 무차별적으로 들여 온 탓일 것이다. 옥에 티가 아닐 수 없다.



좀 봐주자.

조금 모자라더라도 저 밑의 스태프가 잘 할 때까지 관객은 기다려주자, 큰 어르신께선 당장의 전시 효과만을 강압하지 말고, 꾸준히 토종 대한민국 스태프들을 키워 주신다면, 굳이 혈세를 써가며 외국에 나가 연주를 해오고, 작품을 완성해 오는 낭비는 없을 것이다. 그래야, 머리부터 발끝까지 진정한 Made in korea, 문화 콘텐츠라 할 수 있지 않은가? 제발 이젠 머리는 검고 눈은 파란 작품들을 우리 나라의 대표 문화라 지칭하는 민망한 일은 없기를 바란다.

88 올림픽 주제가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를 들으며, 아쉽고 씁쓸했던 기억이 아직도 앙금처럼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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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자 2009-12-02 0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맞다. 코리아나 노래도 외국곡이었다. 그때 우리가 뽑아놓은 곡은 김연자의 '아침의 나라에서' 였다. 자존심 상함...

허실 2009-12-02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 그랬군요.. 완전한 우리 게 아니었군요...씁슬.. 그리고도 우리 거라고 열광했다는 게 창피합니다. 우리끼리 잘 할 수 있게 도왔음 좋겠습니다.

이지 2009-12-02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배울 건 배워야하겠지만, 무조건적인 사대주의가 기득권층에서 공적자금을 유용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날카롭습니다.

tndud 2009-12-04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다음 글 빨리 올려주세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입니다.

짱규 2009-12-09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음 오늘 첨 들어왔는데, 신선하네요.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디테일까지...

수영만세 2009-12-18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독자적인 우리 문화는 하나도 없다. 그리고 우리 거라고 사기치는 부르조아 문화집단

현대 2016-03-10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선생님의 평창동계올림픽 주제가 평창의 꿈은 사리사욕과 낙하산에 의해 묻히는 건가요? 그렇게 애쓰셨는데

맥스 2016-10-04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조수미님의 평창의 꿈은 왜 홀대를 받아야 하는지요 동계올림픽 유치에 기여한게 어딘데요

ska 2018-01-04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송승환이 평창에서 아이돌이나 팝으로 하고 평창의 꿈을 홀대하면 죽여버릴꺼야

정식 2018-04-20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정부의 눈치 본 송승환, 기회주의자 조수미, 토사구팽 일삼는 평창조직위원회 에라 퉤퉤퉤

평창 2018-05-23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정식님 말씀에 완전 동감
 

 

대한민국의  오드리 햅번들!



오래전, <로마의 휴일>의 히로인, 오드리 햅번이, 공주도 외면하고, 신데렐라도 버리고, 영화 속에서 뛰쳐나와, 아프리카 어느 빈민가에서 헝클어진 머리로 진솔하게 구호활동을 하는 모습이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혹자는 주름지고, 제대로 씻지도 않은 그녀의 모습에, 요정이 마녀로 변했다고 혹평을 서슴지 않았지만, 적어도 필자에겐, 슬픈 눈을 가진 이름 모를 아이의 손을 따뜻하게 잡고 있던 그의 약한 손끝이,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웠다.

베푼다는 것, 나눈다는 것 

역사나 종교를 뛰어넘고, 시공간을 초월해서, 어느 사회에서나 당연히 행해져야 할 의무와 책임 같은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고단한 삶의 핑계로, 윗목에 밀어놓은 찬 밥처럼 외면하기도 하고, 마음처럼 쉬이 행동으로 옮겨놓지도 못한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 할 것이다.

그럴 때마다, 대중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스타들의 솔선수범은, 대중들의 숨어있던 착한 마음을 일깨워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사회를 만드는데, 한 걸음 다가서게 만든다. 매스컴 또한, 스타들의 선행을 심심치 않게 보도하면서, 그 파급효과는 실로 상상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 말씀을 거역하고, 행복한 기부 문화를 끊임없이 전파하고 전염시키는 것이다. 스타들은 공연을 기획하고, 행사를 통해, 한 사람이라도 더 참가 시키려 애쓰고, 스타를 배우고 닮고 싶어하는 대중은, 막연하게 그 들이 이끄는 대로 선행에 참가 하게 된다. 기부만큼은 겸손보다는 생색이 미덕인 것이다. 한 유명인의 이벤트가 아닌,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기부 릴레이가 영원히 이어갈 수 있도록, 스타들은 바쁜 시간을, 매스컴은 비싼 지면을 할애하는 일은, 어쩌면 이제 우리에겐, 당연한 사회적인 도덕일지도 모른다.



대한민국도 오드리 햅번 못지 않은 많은 연예인들을 갖고 있다.

한국의 어머니 상으로 불리는 김 혜자님, 연기 활동보다 컴패션 활동으로

더 주목 받고 있는 차인표, 신애라 부부, 그리고 기부 천사로 자리매김한

, 정혜영 부부등등, 깨물어 주고 싶은 정도로 예쁜 마음을 가진 스타가,

이들 이외에도 일일이 이름을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참으로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필자는 그 들의 아름다운 선행을 기꺼워하면서도, 한편, 아주 유

치한 의문을 갖게 된다. 왜 대부분, 그 들의 옆에는 오드리 햅번처럼 외국의

기아들만 있는 것일까? 물론,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기분 좋은

기부 신문기사, 방송을 볼 때마다, 마치, 오드리 햅번의 영상에서 주인공만

바꿔치기한 리메이크처럼 느끼는 것은, 비단 필자 만의 편협한 생각인 것 일

?

 봉준호 감독의 <마더>로 연기자 혹은, 한 사람으로서 대중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김 혜자님은, 기자 회견장에서 이 비슷한 질문을 받았

다고 한다. 필자와 같이 유치한 기자가 있었던 모양이다.

 김 혜자님은 우리 아이들을 돌보는 것은 구호가 아닌 당연한 것이다.

라며, 우문에 현답을 하셨다고 한다.

그렇다, 당연한 일이다.

너무나도 당연하기에, 우리는 산소나 물처럼 아껴주지 못하고, 그냥 무

관심으로 내버려 두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집 밖만 나서면, 가슴에 멍이 든 아이들을 한 걸음 뗄 때마다 쉽게 마주치는데, 이미 우린 살만하다는 자만감로, 안일하게 우리의 어려운 이웃을 방치하는 것은 아닐까? 마치 비싼 외국의 뮤지컬엔 무조건 찬사를 보내면서, 우리 나라의 어려운 창작 뮤지컬을 선입견으로 하대하고 비난 하듯이, 혹시, 기부 문화도 사대주의에 입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외국에 나가는 온정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지만, 대중을 이끄는 힘을

가진 스타들이, 아주 조금은 가까운 우리 주위에, 옆집, 놀이터, 시장, 지하

철도 살펴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늘 필자 역시, 아무 생각 없이 했던 기부 리스트를 다시 한 번 살펴

보려 한다..

   

  관련 사이트

이혁준의 음악, 문화 얘기 http://blog.naver.com/gogotowin

이혁준의 문화 얘기 http://blog.aladin.co.kr/700044166

이혁준의 광고, 일상 얘기 www.cyworld.com/gogotowin

이혁준의 음악 얘기 http://club.cyworld.com/goto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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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2009-11-25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가끔 기부를 홍보목적으로 이용하시는 분도 있지만, 그런 분들이라도 있어야...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우리 아이 먼저.. 국수주의 인가?

드콴 2009-11-26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연예인분들도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실제적인 우리 나라 상황을 파악하는 것도 필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속이 시원하고, 깨달음을 주는 글이네요

sksk 2009-11-30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기부란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지금 우리 옆에 현실도 파악하는 것이 맞습니다.

tjsdnr 2009-12-01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리고님, 시각이 독특? 아니, 사람들의 마음을 잘 대변 하는 것 같네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 까지요 잘 보고 있습니다

허실 2009-12-02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기부란 세상이 잘 사는 것, 그런데 주위부터 잘 살아야 하는 것 맞지요

짱규 2009-12-09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돈 벌면, 외국보다 국내에 기부하고 싶습니다.

가희 2015-09-17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정말 다시 보고 싶은 영화

현대 2016-03-10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도대체 우리 나라의 가여운 사람들은 누가 구해주는지요? 정신없이 전시 행정 기부만 하는 유명인들

맥스 2016-10-04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보여주는 봉사보다 옆을 챙겨야 한다 잊고있었던 진리

정식 2018-04-20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글에서도 기부 냄새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