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캐처-여우(女優) 하나 없어도 가장 영화다운 영화

4개 반%EB%B3%84%EB%B3%84%EB%B3%84%EB%B3%84%EC%B0%90%EB%B9%B5

다큐가 아니고는,

상업영화에서는 그 것이 치정멜로이든, 로맨틱 코미디이든,

남녀 주인공의 달달하고 애절한 사랑은 필수다.

액션, 호러, 드라마등 장르에 상관없이

관객을 끌어들이는 자석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언제나 멋진 남우(男優)와 예쁜 여우(女優)는

흥행의 필수적인 요소이고,

<퀴어무비>에서조차 복잡하고 미묘한 애정관계는 필수인 것이다.

이런 러브 라인을 빼고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어느 제작자도, 감독도 선뜻 용감하게 손을 들 수는 없는 일일 것이다.

 

영화평론을 쓸 시간도 없이, 시사회며 영화관을 들락거리면서,

우연히 관람하게 된 <폭스캐처>는,

학창시절 수업을 제치고,동시 상영관에서 보았던

<영웅본색>의 감동과 견줄만했다.

시각적 즐거움인 멋진 여배우 하나 없이,

오로지 인간탐구에 기초를 둔,

오랜만에 마주하게 된 영화다운 영화인 것이다.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단지 상영관이 없다는 이유로 평가절하되는 일은 막고자,

서둘러 컴퓨터 앞에 앉았다.

가치 있는 영화의 소멸을 막고 싶은 까닭이다.

한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폭스캐처>는

단편적으로 사람들의 <인정 욕구>에 고찰하고 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지만,

형 대신 초등학교 특강에서 겨우 몇 십 달러를 받는

마크 슐츠(채이닝 테이텀 분)는,

늘 자신의 자랑스런 금메달에 정당한 대우를 받고 싶지만, 여의치 않다.

그 때,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높은 연봉으로 자신을 인정해주는

존 듀폰(스티브 카렐)의 <폭스캐처>팀에 들어가게 되고,

자신을 인정해주는 재력가에게 거짓 존경을 표하며,

마약은 물론, 존 듀폰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꼭두각시가 된다.

같은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친형

데이브 슐츠(마크 러팔로)까지 코치로 끌어들이면서,

존 듀폰에게 인정 받고 싶어하는 간절함을 표현하기도 한다.

존 듀폰 역시 자신을 무시하는 어머니의 인정을 받기 위해,

레슬링의 멘토로 자처하지만,

데이브 슐츠는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내가는 정직한 사람으로

좀처럼 그 들의 인정 굴레에 들어가지 않는다.

어머니가 나타나면, 존 듀폰은

마치 자신이 레슬링의 영웅인척 레슨을 하지만,

어머니가 사라지면 이내 곧 시들해져 버리는 장면이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의 말을 풀어놓는 장면에서는

더 이상 인정 받을 사람이 없는 것에 대한 상실감과

구속이 풀렸지만 감당할 수 없는 자유를 잘 보여준 장면이다.

무식할 정도로 레슬링으로 인정 받고 싶었던 마크 슐츠 역시,

존 듀폰의 인정이 사라지자 방황하지만,

오직 데이브 슐츠만이 자신의 인생을 착실히 살아나간다.

 

<베넷 밀러> 감독의 연출력 중 가장 뛰어난 것은

바로 배우들의 연기 연출력이다.

전작 <카포티> <머니볼>에서도,

다른 어떤 연출력보다 <브래드 피트><필립 세이어 호프만>의

숨막히는 연기력이 객석을 압도했었다.

물론 <폭스캐처>에서도 그의 연기 연출력은 십분 발휘되지만,

전작에서는 이미 검증된 배우라는 프리미엄이 있다는 점에서,

<폭스캐처>는 더 큰 점수를 받아야 마땅할 것이다.

<매직마이크>등 몸 좋고 섹스어필한 그렇고 그런 <채이닝 테이텀>을

단번에 무식할 정도로 레슬링만을 향해 질주하는

백치미의 절정연기로 이끌어 내고,

<난 지구 반대편 나라로 가버릴테야><세상의 끝까지 21일>의

코미디 전문배우 <스티브 카렐>을

동공 없는 무표정의 연기로 섬뜩한 사회부적응자로 만들어 냈다.

<마크 러팔로> 역시 굴곡 없는 데이브 슐츠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아카데미>에서 왜 이들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는지

개인적으로 통탄할 일이다.

게다가, 절제된 세트와 리듬을 타는 듯한 편집감,

그리고 음악만 바꾸면 애정신으로 바뀌는 레슬링의 스킨쉽은,

외로움을 대신할 치열한 인정욕구를 대변해주었고,

한 주제나 캐릭터에 집착하지않고,

각기 세 명의 이야기로 한 얘기처럼 느끼게 하는 스토리텔링은

거의 천재 수준이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기를 원한다.

<인정>받지 못했을 때 불안감이나, 열등감, 외로움은

나이나 재력에 상관없겠지만,

중요한 것은 <인정>받지 못했을 때 나타나는

상실감의 폭력은 분명히 제어되어야 할 대상인 것이다.

마크 슐츠는 거짓말이라며 이 영화를 비판했지만,

이 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폭스캐처> 그 자체로 주는 영화적 감동은 정수리를 꿰뚫고도남았다

 

갑자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이 말은 위험한 인정의 욕구를 편집적으로 보여주는 말인 듯 하다.

<과한 칭찬은 고래를 미치게 한다>라는 말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혁준의 음악, 문화 얘기 http://blog.naver.com/gogoto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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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2015-04-14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영화를 사람의 인정욕구의 고찰로 푸시다니, 정말 새롭습니다

서울 2015-04-15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폭스캐터 하는 영화관 없나요? 선생님의 글을 읽으니 꼭 보고싶네요

루팡 2015-04-24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역시!!!!!!!!!!!!!! 영화를 볼 줄 알고, 사랑할 줄 알고, 대중을 사랑할 줄 아는 분이십니다. 호볼호는 갈리겠지만 보석같은 영화를 찾아내시는 능력 대단합니다

성인식 2015-04-24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성인이 되고 무조건 야한 영화만 보다가 선생님 덕분에 이 영화를 보고 영화를 보는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금연 2015-04-25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영화 대빵 좋더라구요 영화관이 없는게 아쉽다

득템 2015-04-25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득템했네요 옆사람이 보길래 들어왔는데 정말 딱 좋은 글입니다

토마토 2015-04-27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인정욕구 인생의 걸림돌이자 목표인데 어떻게 쓰냐가 항상 헷갈렸어요 이 영화를 보면 알려나
이 영화 보고싶네요

오뚜기 2015-04-27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오랜만에 왔어요 놓친 좋은 영화를 소개해 주셔서 감사함다.

브랜드 2015-05-08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선생님 글 보고 영화 찾아 봤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영화다운 영화였습니다

홍대 2015-05-20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런 영화가 있었는지도 몰랐네요 꼭 보겠습니다

더쇼 2015-05-21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숨겨진 좋은 영화 감사함다 이제 평론가님이 추천한 건 꼭 볼래요

삼성 2015-05-29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정말 좋은 영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엔키 2015-08-08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영화 봐야겠네요

파빌 2015-09-27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영화 놓쳤는데 꼭 봐야겠습니다

트리오 2015-12-16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나도 이영화 꼭 봐야겠다 님의 평을 들으니 더 보고싶다

24 2016-01-05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완전 훌륭한 영화

엔탑 2016-02-23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영화 기절할 만큼 좋은 영화입니다 보기드문 영화를 선생님은 잘도 찾아내십니다

빠름 2016-04-19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알고는 있었는데 아직 못봤어여 봐양징

2016-07-09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새로운 영화보물을 찾는 곳이네요

알파 2016-08-09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어제 이 영화 알았는데 진작 와서 이혁준 평론가님 글 볼걸

엔탑 2016-09-25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나랑 같은 이름이 있네

맥스 2016-10-04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나름 영화광인데 왜이렇게 안본 영화가 많은거야

포텐 2017-12-30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죽이는 영화이고

헤드 2018-01-31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유명 영화평론가만큼 정확하고 보다 더 자유로운 사고입니다

평창 2018-05-23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영화 보고 싶었는데 선생님 글을 보니 꼭 봐야겟습니다

조셉 2019-08-28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꼭 봐야겠습니다 이 영화
 
[수입] Foxcatcher (폭스캐처)(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Sony Pictures / 201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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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캐처-여우(女優) 하나 없어도 가장 영화다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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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가 아니고는,

상업영화에서는 그 것이 치정멜로이든, 로맨틱 코미디이든,

남녀 주인공의 달달하고 애절한 사랑은 필수다.

액션, 호러, 드라마등 장르에 상관없이

관객을 끌어들이는 자석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언제나 멋진 남우(男優)와 예쁜 여우(女優)는

흥행의 필수적인 요소이고,

<퀴어무비>에서조차 복잡하고 미묘한 애정관계는 필수인 것이다.

이런 러브 라인을 빼고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어느 제작자도, 감독도 선뜻 용감하게 손을 들 수는 없는 일일 것이다.

 

영화평론을 쓸 시간도 없이, 시사회며 영화관을 들락거리면서,

우연히 관람하게 된 <폭스캐처>는,

학창시절 수업을 제치고,동시 상영관에서 보았던

<영웅본색>의 감동과 견줄만했다.

시각적 즐거움인 멋진 여배우 하나 없이,

오로지 인간탐구에 기초를 둔,

오랜만에 마주하게 된 영화다운 영화인 것이다.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단지 상영관이 없다는 이유로 평가절하되는 일은 막고자,

서둘러 컴퓨터 앞에 앉았다.

가치 있는 영화의 소멸을 막고 싶은 까닭이다.

한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폭스캐처>는

단편적으로 사람들의 <인정 욕구>에 고찰하고 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지만,

형 대신 초등학교 특강에서 겨우 몇 십 달러를 받는

마크 슐츠(채이닝 테이텀 분)는,

늘 자신의 자랑스런 금메달에 정당한 대우를 받고 싶지만, 여의치 않다.

그 때,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높은 연봉으로 자신을 인정해주는

존 듀폰(스티브 카렐)의 <폭스캐처>팀에 들어가게 되고,

자신을 인정해주는 재력가에게 거짓 존경을 표하며,

마약은 물론, 존 듀폰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꼭두각시가 된다.

같은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친형

데이브 슐츠(마크 러팔로)까지 코치로 끌어들이면서,

존 듀폰에게 인정 받고 싶어하는 간절함을 표현하기도 한다.

존 듀폰 역시 자신을 무시하는 어머니의 인정을 받기 위해,

레슬링의 멘토로 자처하지만,

데이브 슐츠는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내가는 정직한 사람으로

좀처럼 그 들의 인정 굴레에 들어가지 않는다.

어머니가 나타나면, 존 듀폰은

마치 자신이 레슬링의 영웅인척 레슨을 하지만,

어머니가 사라지면 이내 곧 시들해져 버리는 장면이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의 말을 풀어놓는 장면에서는

더 이상 인정 받을 사람이 없는 것에 대한 상실감과

구속이 풀렸지만 감당할 수 없는 자유를 잘 보여준 장면이다.

무식할 정도로 레슬링으로 인정 받고 싶었던 마크 슐츠 역시,

존 듀폰의 인정이 사라지자 방황하지만,

오직 데이브 슐츠만이 자신의 인생을 착실히 살아나간다.

 

<베넷 밀러> 감독의 연출력 중 가장 뛰어난 것은

바로 배우들의 연기 연출력이다.

전작 <카포티> <머니볼>에서도,

다른 어떤 연출력보다 <브래드 피트><필립 세이어 호프만>의

숨막히는 연기력이 객석을 압도했었다.

물론 <폭스캐처>에서도 그의 연기 연출력은 십분 발휘되지만,

전작에서는 이미 검증된 배우라는 프리미엄이 있다는 점에서,

<폭스캐처>는 더 큰 점수를 받아야 마땅할 것이다.

<매직마이크>등 몸 좋고 섹스어필한 그렇고 그런 <채이닝 테이텀>을

단번에 무식할 정도로 레슬링만을 향해 질주하는

백치미의 절정연기로 이끌어 내고,

<난 지구 반대편 나라로 가버릴테야><세상의 끝까지 21일>의

코미디 전문배우 <스티브 카렐>을

동공 없는 무표정의 연기로 섬뜩한 사회부적응자로 만들어 냈다.

<마크 러팔로> 역시 굴곡 없는 데이브 슐츠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아카데미>에서 왜 이들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는지

개인적으로 통탄할 일이다.

게다가, 절제된 세트와 리듬을 타는 듯한 편집감,

그리고 음악만 바꾸면 애정신으로 바뀌는 레슬링의 스킨쉽은,

외로움을 대신할 치열한 인정욕구를 대변해주었고,

한 주제나 캐릭터에 집착하지않고,

각기 세 명의 이야기로 한 얘기처럼 느끼게 하는 스토리텔링은

거의 천재 수준이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기를 원한다.

<인정>받지 못했을 때 불안감이나, 열등감, 외로움은

나이나 재력에 상관없겠지만,

중요한 것은 <인정>받지 못했을 때 나타나는

상실감의 폭력은 분명히 제어되어야 할 대상인 것이다.

마크 슐츠는 거짓말이라며 이 영화를 비판했지만,

이 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폭스캐처> 그 자체로 주는 영화적 감동은 정수리를 꿰뚫고도남았다

 

갑자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이 말은 위험한 인정의 욕구를 편집적으로 보여주는 말인 듯 하다.

<과한 칭찬은 고래를 미치게 한다>라는 말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혁준의 음악, 문화 얘기 http://blog.naver.com/gogotowin

이혁준의 문화 얘기 http://blog.aladdin.co.kr/700044166

이혁준의 광고, 일상 얘기 www.cyworld.com/gogotowin

이혁준의 음악 얘기 http://club.cyworld.com/gotowin

이혁준의 소통 http://twtkr.com/gogoto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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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2015-04-14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보지는 못했지만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카리스마가 님의 글을 믿게 하네요

서울 2015-04-15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스티브카렐, 태이닝 테이텀 만 보고 그저 그런 영화인줄 알았는데 심오한 영화네요 아직 상영관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루팡 2015-04-24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댓글 남기려다, 선생님 글 보고 멀리 가서 본 다음 댓글 남깁니다 선생님 의견 따르길 참 잘했습니다. 놓치면 안되는 영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성인식 2015-04-24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고맙습니다 영화를 보는 눈을 깨닫게 해주셔서, 폭스캐처는 오랫동안 감동으로 남을 듯합니다

금연 2015-04-25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영화보고 평을 찾아 읽다보니 님의 평에 가장많은 공감과 깨우침을 얻고 갑니다 자주 오겠습니다.

토마토 2015-04-27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폭스캐처 꼭 보고싶네요 선생님 덕분에 인생에 도움될것같은 좋은 영화를 볼 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뚜기 2015-04-27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근데, 요증은 저희 광고를 안하시는지요? 광고가 점점 우울해지고 재미도 없어지고 독단적이 되는듯합니다/ 싸이들어가도 오뚜기 광고가 없어 섭섭하네요 선생님이 해주셔야 컨셉이랑 메시지가 명확했는데 저도 회사를 관들까합니다 분위기 이상하거든요

도마 2015-11-13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영화는 놓쳤는데 찾아 보겠습니다 선생님이 극찬하는 걸 보니 믿고 보겠습니다

24 2016-01-05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선생님의 영화평론에 완전 동감입니다 인정욕구란 말 어느 평론가도 풀어내지 못했습니다

엔탑 2016-02-23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선생님이 영화는 수다다 라든가 영화소개 프로그램에 나가셔야 하는데 쓰잘데기 없이 떠드는 평론가들 보면 도움도 안되고 짜증만 납니다 모두 돈 먹은듯이

빠름 2016-04-19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영화를 보는 시각이 거의 다른 오만한 평론가와는 다르네요 감명깊었어오

2016-07-09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영화도 못봤네요

알파 2016-08-09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극찬을 거듭하는 영화인데 특히 이혁준님이 권하는 영화니 꼭 보고싶네요

맥스 2016-10-04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채이닝 테이텀은 3류 아닌가요?

포텐 2017-12-30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극찬 받아 마땅한 영화입니다

문화 2018-05-21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미뤄놓았었는데 이렇게 극찬하니 꼬옥 봐야겠습니다
 

 

 

평론가로서 일이 많아지면서, 늘 경계하며 신경을 쓰는 부분...

아무리 이름없고 영향력없는 평론가라도

분명 대중들 보다는 그의 의견에 영향을 받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따라서, 늘 생각한다.

혹시 나만의 독선으로 절대진리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충분히 대중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는가?

다양한 대중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는 없지만,

난, 인터넷매체나, 방송에 접근할 수 없는

대다수의 대중의 의견을 대신 전해주는 것에 그 의의를 두었다.

설령, 대중의 의견이 나와 다를지라도......​

그러면서도, 가끔 방송에서 내 착각의 독선이 나올까 걱정하기에​

그 동안 라디오건 TV건 생방송을 기피한 건 사실이다.

​이런 생방송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덜컥 출연을 결정한 매일경제 TV...

경제TV특성상 생방송일 수 밖에 없고,

늦잠의 생활화를 일주일에 한번 쯤은 깨고 싶은 도전의식도 있다.

얼마 못가 개편으로 하차 했지만,

그래도 굳이 전화해서

이러이러 해서 폐지하게 되었다는 작가의 설명은

참으로 방송하기 잘했다는 보람을 느끼게 했다​.

보통, 지지부진하게 해고를 통보안해서 기분상하게 하거나

심지어 출연하러 갔다가 인포메이션에서 아는 더러운 경우도 있다.

그런 점에서 매일 경제TV는 평론가를 소모품으로 여기지 않아 좋다.

결국, 적은 출연료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11시로 바꿔

죽어도 안하던 고정출연을  결정했다..

 

평론가도 사람이니까.......​

 

내가 평론가로서 가장 많이 하는 건 인터뷰다.

신문, 잡지, 방송의 인터뷰인데,

남들이 다 아는 얘기를 잘난 척 얘기하고 싶진 않아

늘 질문지를 먼저 받아

자료조사를 하고, 검증을 한 후, SNS나 주위의 반응을 살핀다.

또, 책에서 배운 것보다는

조감독 부터 CD까지 광고, 영화, 드라마, 뮤지컬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되도록이면 ​실용가능한 평론을 하려고 한다.

짧은 인터뷰에 가능한 정보를 많이 실어 얘기하면

답변이 3분이 넘어가지만,

늘 방송은 20초다.

그 것도 내가 의도한 바와 정반대로 방송되는 경우도 있다.

출연료도 거의 없는데 (몇몇 방송사 이외에는)

방송분은 누구나 말할 수 있는 성의없는 인터뷰처럼 될때가 있다.

질문지의 답변을 준비하는데 무려 두시간은 기본인데....

그래서, 아예 요즘은 작가에게 답변의 방향을 제시하라고 한다.

그게 오히려 서로에게 편하지만,

도저히 내 입으로 얘기할 수 없는 건 거절하기도 한다.

이름없는 평론가의 방송에 대처하는 자세다.

생각해보니, 평론가를 업으로 가지신 분들은 참으로 힘들 것이고

고민도 많을 듯 하다.

이름이 날리기 전에는 경제적 곤란이 따라다니고,

적정한 타협점을 찾기도 해야 할테니 말이다.

참, 난 다행이다.

평론가 이외에, 광고, 영화, 공연에서의 CD 수입이

그나마 먹고 살게 해주니까,

편안하게 소신을 지킬 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찍어 간 건 꼭 잠깐이라도 방송해주는 Y-Star..

이런 게 조금은 평론가로서 위안이 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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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5-02-06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 그랬군요 선생님의 풀버전을 보고 싶네요 그렇게 잠깐 나와도, 분명 다른 평론가와는 다른 평들이 많아서 관심갖고 보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방송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아직 저는 햇병아리라!!!!

루팡 2015-02-10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다른 평론가도 마찬가지겠다. 편집되어서 나오면 뻔한 얘기만 되풀이되니까. 그래도 님은 짧게라도 강렬한 메시지가 있어서 좃습니다

현대 2015-02-11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대중의 의견을 대변한다는 것, 그게 진정한 평론가지

PC 2015-02-22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역시 생생하게 체험적이면서 공정하심

드콴 2015-03-06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딴 놈들 헷소리 듣지 마시고, 글 올려주세요 멘토이자 중심입니다

토마토 2015-03-10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혁준님이 끝까지 문화에 관심을 갖고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같은 분들이 자꾸 기득권문화층에 의해 사라져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상업적이지않고, 바르신 생각을 더 많은 분들께 나눠주셔야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바랍니다

마리 2015-03-23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매경에 나오시는 거 찾아 봤어요 넘 귀염귀염

파빌 2015-03-25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글들이 하나같이 가슴에 쩍 달라붙는다. 글 많이 올려주십시오

가치 2015-03-28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시대 같이 가셔야 할 가치있으신 분 같네요

die 2015-04-03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글이 참 동감되고 좋네요 더 많이 올려주세요

삼성 2015-04-04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글 많이 올려주십시오 자꾸 클릭하게 됩니다

대성 2015-04-07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윗분 얘기에 동감!! 자신의 의견이 아니라, 대다수의 대중의 의견을 전달하려 애쓴다는 대복에 완전 감동!!

서울 2015-04-15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앗 테레비에서 본 분이네 말씀 잘하시던데

금연 2015-04-25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어쩐지 생각이 남다르다라고 생각했는데 대단한 분이셨네요 활동 열심히 해주세요

삼성 2015-05-29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어느 방송에 나오시는지 알려주시면 한 번 보고 싶네요

24 2016-01-05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방송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엔탑 2016-02-23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선생님 글과 말을 경청합니다 언제쯤 선생님이 인정받는 정의로운 사회가 올까요

빠름 2016-04-19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생긴건 어린데 글은 거의 성인군자 수준이네요

알파 2016-08-09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전 이혁준님이 방송에 자주나왔으면 좋겠다는

맥스 2016-10-04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지금 얼굴을 보니 마르셨네

vos 2017-11-13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요즘은 왜 안나와요 보고파요

포텐 2017-12-30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혁준 평론가 다시 방송 나와주세요 보고싶어요

헤드 2018-01-31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방송 다시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방송국에 메일이라도 보낼까봐

평창 2018-05-23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나이를 안 먹으시네 그대로 이십니다 외모도 생각도
 

진정한 갑질은 값질이어야 한다.

<땅콩회항>으로 대표되는 갑질의 폭력이

온 국민의 걷잡을 수 없는 분노를 사고 있다.

이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로얄계층 이외에,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을

갑이 아닌 을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용역, 상하관계에서

갑으로부터 당했던 숱한 부당함을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횡포에 감정이입하며

순식간에 폭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갑을 무조건 없앨 수도 없는 노릇이다.

회사가 돌아가고, 사회가 안정되기 위해서는

갑이라 불려지는 리더가 필요할 뿐더러,

누군가는 갑으로써 끌어주고, 누군가는 을로써 밀어줘야

사회가 무질서하지 않게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까닭이다.

문제는 소위 갑의 위치에 있는 이들이

갑을 절대 권력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 현아 전 부사장이 사무장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계도할 책임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단지, 군 계급 사회처럼 절대 복종을 강요하고,

모욕감과 더불어 회항을 시켜 사무장을 내리게 한 일은,

갑의 책임으로써가 아닌,

갑의 월권을 넘어 선 권력남용이었던 것이다.

사실, 대한항공의 갑질은

비단 조현아 전 부사장의 한 사람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

국민들이 애국심으로, 또는 모자란 영어 실력으로 인한 불안 심리로

대체 불가한 항공사를 만들어 줬는데도,

여전히 타 항공사보다 곱절은 비싼 요금과,

마일리지를 쓰지 못하도록 갖가지 갑질의 횡포를 일삼는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다.

 

한 예로 마일리지 가족 합산제 경우,

등록만하면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본인 확인이라는 명목과 더불어 글로벌 기준이라는 체제 아래,

2014년 공항 카운터가 아닌, 본사 혹은 공항 매표소에서

서류를 지참해서 발권하게 바꿔버렸다.

고객에게 편리한 시스템을 더 불편하게 만들어

마일리지 사용율을 떨어뜨리고,

수익을 챙기려는 속보이는 배짱을 튕기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를 위한 좀 더 편리한 시스템을 만들 생각은 하지 않고,

오히려 항공상의 수익을 위해

더 불편하게 만드는 시스템으로 퇴보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는 목멘 불만을 삼키며,

상속도 되지 않는 마일리지를 포기하고

자신의 권리마저 속수무책으로 빼앗기고 있는 것이다.

우리 나라 항공사 대한 항공이니까,

영어를 안 써도 무방한 대한 항공이니까…..

 대한항공의 갑질의 제동을 거는 일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키워

타 항공으로 갈아타는 수 밖에 없어 보인다.

<땅콩 회항>사건이

한 사람의 표적 질책으로만 끝나서는 안 될 일이다.

우리 역시 누군가에게 더럽고 왜곡된 갑질은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살펴보아야 할 일이다.

한창 인기 있는 TVN 코빅의 <갑과을> 코너처럼,

우리는 살면서 상황과 장소에 따라

갑과 을을 수시로 넘나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발생한 <부천 백화점 주차장 모녀 사건>과

<인천 보육원 아동 학대 사건>도

잘못된 갑의 의식에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로 을로 살아왔던 그 들의 울분이

갑자기 갑이 되면서 조절할 수 없는 폭력으로 변한 것이다.

이는 마치 폭력 가정에서 자란 아이가 폭력 가장이 되고,

괴롭힘을 많이 당한 이병이 폭군 병장이 되는 것처럼,

욕하면서 배운다는 이치인 것이다.

즉 다시 말하자면,

심리적으로 <내가 갑이 되면 저러지 말아야지>하는 결심보다,

어느 새 자신이 당한 부당함을

갑의 위치가 되었을 때, 상대적으로 약한 을에게

되갚아 주려는 보복심리가 더 강하게 작용하는 것이다.

이는 사회 전반에 걸친

악순환의 수직문화이자 갑을 문화인 것이다.

이 폭력과 상처로 얼룩진 갑을문화는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갑의 위치일 때는 무엇보다도 인간 존중이란 초석을 깔고,

사회 리더로써 더욱 조심스럽게 을을 대하며,

좀 더 나은 을의 생활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또 을의 위치에 있을 때는

무조건적인 복종과 갑에 대한 이유 없는 거부감보다는

함께 더 나은 삶을 창조할 수 있는

동료의식으로 임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갑을의 역할이 바뀌어도,

갑질이 값어치를 할 수 있는 값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말처럼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이미 우린 많은 억압과 억울함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나없이 계속되는 무개념 갑질이 값질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결단과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그래야, 항공사의 후발업체인 아시아나가

욕하면서 대한항공을 닮는 갑질을 하지 않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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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 2015-01-21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우리가 을의 억울함을 토로하면서 또 누군가에게 갑질하고 있다는 거, 반성하게 되네요

색초 2015-01-23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맞습니다 우리는 을이면서 갑인데 을인 것처럼 갑을 비난합니다 우리가 그러진 않았는지 살펴봥 합니다.

PC 2015-01-29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갑질은 값질이어야 하고, 을 역시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말이죠.. 선생님의 말을 다른 기자나 평론가들이 자기 것인양 방송엥서 나와 얘기하는데 너무 가증스러웠습니다.

홍녀 2015-02-01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언제나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예요. 부도덕한 사회현상이 전부 한 사람만의 잘못은 아니겠죠? 나부터 반성! 갑의 횡포를 만든 사람은 바로 을이니까요

토마토 2015-03-10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기득권층은 여당 야당 다 뭐하는 걸까요? 모두 극단주의고 대체 무엇을 잃을까 두려워서 대의만 앞세우고 작은 일에는 외면하는지 선생님의 글에 동감합니다

마리 2015-03-23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갑질은 값질이어야 한다. 갑이 되려면 자격이 있어야 한다 그런 말씀이죠 깨달음이네요

파빌 2015-03-25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갑질의 새로운 정의와 무조건 피해의식만 있었던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된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갑이고 누군가에겐 을이라는 걸 잊고 살았다 진리를 이혁준님은 짚어주신다

가치 2015-03-28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갑질의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갑이어야 한다. 돈을 쓸줄아는 사람만이 부자가 되어야 한다 맞는 말씀이네요

die 2015-04-03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조현아 사건을 무조건 매도하기보다는 반성의 기회로 삼는 선생님이 참 만나고 싶습니다

삼성 2015-04-04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좋네요 다른 사람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콕 집어주시네요 조회수도 대단하시고

대성당 2015-04-07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갑질은 새로운 관념의 갑질이어야 한다는 걸, 깨우쳐주시네

홍대 2015-05-20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갑질과 값질. 염언이네요

삼성 2015-05-29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갑질 갑질 없어져야 할 갑질

득템 2015-06-23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또 좋은 글을 득템했네요

파빌 2015-09-27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공정하십니다

도마 2015-11-13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갑질/ 값질 ㅋㅋㅋㅋ 센스있으시네

sad 2016-01-06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대한항공 횡포 너무 타기 시러

엔탑 2016-02-23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서비스는 좋지만 가성비 대비 정말 비싸서 타기 싫고 정말 1위면 갑질이 아니라 값질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긴 직원까지 갑질 기업문화가 갑질인가봐

빠름 2016-04-19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점점 당신의 글에 빠져듭니다

알파 2016-08-09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갑질 못지 않게 누군가에게는 을질하는 것이 현세태이죠 이기적 세상

맥스 2016-10-04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갑질은 값질 올은 말

포텐 2017-12-30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갑질은 값질이어야 한다 멋진 말이네요

평창 2018-05-23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갑질은 값질 좋은 말이네요
 
국제시장
김호경 소설, 박수진 각본, 윤제균 각색 / 21세기북스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국제시장-정치적 잣대로 가늠할 수 없는 사실적 아픔

3개  

 

<국제시장>이 개봉하기 전,

친한 영화관계자나 언론매체의 담화에서는

부정적인 예측이 그 주를 이루었다.

<풍파를 자식이 아닌 내가 겪은 것이 다행이다>라는

예고편 대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심지어 <6.25 전후 세대는 모두 죽었으면 좋겠다>

혹은 <이 영화는 기필코 망할 것이다>라는 악담도 서슴지 않았다.

아마도, 작금의 현실을 만들어 낸

기성세대의 잘못을 합리화 시키고 미화했다는

선입견 때문일 것이다

현 정치적, 사회적 분위기상 영.호남의 갈등은 둘째 치더라도,

이제는 신.구세대의 갈등 역시 극을 달하고 있는 듯 하다.

물론, 부조리와 부적절의 책임을 지지 않는 기득권을 가진

기성세대가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쌍둥이도 같지 않은 다양성이 존재하는 인간 사회에서

자신의 주장을 듣지 않는다고,

다수를 폄하하고, 무시하며 자신이 잔다르크 리더인양,

가르치려 드는 오만함은 그 누구도 가질 수 없는 권한인 것이다.

자신과 다른 의견과 가치관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인정하고, 존중해야 하는 것이

사는 것에 대한 기본적 예의 아닐까?

이미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기본적 덕목은

초등학교에서 배운

<거짓말 하지 마라>, <도둑질 하지 마라>등 이외에는,

지켜야 할 것도 없을 뿐더러

가치관의 차이는 그저 틀림이 아니라 다름일 뿐인 것이다.

여하튼, 보지 않고 평을 하지 않으며,

경험하지 않고 의견을 얘기하지 않고,

선입견을 가지지 않는 조심성으로 일관했던 필자는

그저 그 들의 의견을 듣고 이해하려 했다.

 

영화의 완성도는 그리 뛰어나지는 않다.

돈을 왕창 들인 명절 TV 특집극을

큰 시네마 사이즈로 보는 느낌이다.

초반에 흥남 부두 철수 장면 이외에는

그다지 영화로써 눈길을 끄는 장면은 없다.

<윤제균>감독의 전작 <해운대>의 블록버스터를 생각했다면

분명 아쉬운 부분이다.

6.25 전쟁, 파독광부, 베트남 전쟁, 이산가족 찾기 등

역사적 사실도 객관적 시선으로 스피드 있게 나열할 뿐,

딱히 이렇다 할 관념도 섞지 않는 소심함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소심함이

스토리의 긴장감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렇다고, 돈과 시간이 아까운 졸작도 아니다.

<윤제균>감독 영화에 늘 등장하는 가족애는 여전히 살아있고,

덕수역의 <황정민>을 통해,

배우의 감정을 끌어내는 감독의 능력은 십분 발휘되고 있다.

또, <유노윤호>가 연기한 ,<남진>을 비롯

<정주영><안드레 김><이만기>를 유머있게 배치,

심심하지 않는 그만의 특유한 코드도 잊지 않았다​

다만, 덕수에게 집중한 나머지,

<달구 (오달수 분)>이외에는

다른 <김윤진><장영남><라미란><김슬기>의 연기는

다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윤제균>감독은 그저 사실대로 보여주고 알려주며

판단은 관객에게 맡긴 듯이 보인다.

애국보수파의 선동영화라는 비판을 받을 정치적인 장면은

<왜 당신 인생에 당신은 없냐?>는

<영자(김윤진 분)>의 다그침 중에

사이렌 소리로 시작한 국기에 대한 맹세 정도인데,

어렵고 힘들던 그 당시,

국민 모두가 개인 행복보다는 국익에 희생되어야 하는

슬픈 사실을 보여줬을 뿐이다.

보는 관점에 따라 불편할 수도 있는 장면이긴 하지만,

그 옛날 엄연한 사실로 받아들이면 그만이다.

<윤제균>감독은 지독히 상업적 감독이다.

고뇌하고 가슴 절절한 이른 바 예술성에는

아직은 자신이 없어 보인다.

작년 개봉한 <부림 사건>의 <변호인>보다

분명 깊이는 없는 영화다.

하지만, <변호인>보다 노골적인 정치색 또한 없는 것도 사실이다.

왜 이 영화가 정치적 선전 도구로

좌, 우 양쪽에서 극렬하게 이용하는지, 정말이지 개탄스럽다.

 

과거가 없으면, 현재도 없고, 미래도 없다.

분명한 사실은 많은 대다수의 어머니, 아버지가

지금의 우리를 위해 희생했다는 것이다.

그 혹독한 세월을 이겨내고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자신보다 하루를 더 산 이들을 존경해야만 한다.

제발, 일부 기득권자의 횡포를 전 시니어 세대로 확장시키며,

선입견을 갖고 싸움을 즐기지는 말자.

그 싸움의 결과는 과연 누구에게 좋은 일인가?

영화 외적인

성급하고 치졸한 정치적 파벌 싸움에 가슴이 아프면서도,

하찮은 정치적 싸움보다는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삼촌, 이모, 고모가

더 그리운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오늘은 덕수(황정민 분)처럼 아버지 산소에 가고 싶다.

그리고 얘기하고 싶다

<이 정도면 잘 산 거 아니냐>고,

<제발 그렇다고 얘기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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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2014-12-27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가장 공정한 평이십니다.

원가희 2014-12-28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역사의 해석없이 그대로 보여주는 것도 욕을 먹을 일? 국제시장이 명작은 아니지만 치기어린 미디어에 휘말릴 일도 없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루팡 2015-01-05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지당하신 말씀

앙코르 2015-01-11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왜 우리가 영화 하나 가지고 이토록 치졸해졌는지 반성하게 되는 글이네요

sk 2015-01-15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천만이 넘었네요

oksknate@nate.com 2015-01-18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가장 공정한 평?? 지당하신 말씀?? ㅋㅋㅋㅋㅋ 그럼 변호인은?? 남영동 1985는?? 진짜 이것들이 김정은이 밑에서 콩밥먹고 싶어서 환장했네. 미친 ㄴ들.

홍녀 2015-02-01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위에 분은 글도 제대로 읽지도 않은 모양이네요 영화가지고 정치에 이용하지말라는 건데 꼭 저런것들이 제대로 읽지도 않고 방방거리죠. 선생님 신경쓰지마세요

ty 2015-02-02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박근혜 에게 충성하는군..발바닥에 엎드려라

루팡 2015-02-02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같은 글을 읽고도 자기뜻대로 쓰지 않았다고 좌파 우파가 서로 비방하시네요 이혁준님은 문화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 한 건데 ㅠㅠ, 여기서 싸우지 마시고 더럽히지도 마시길 바랍니다. 가장 평론가 다운 분이시니까요

문화 2015-02-06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글도 못 읽는 문맹 정치적 선동자들이 많군요 김정은 이든 박근혜든 선생님의 밑의 글 처럼 넘 과합군요 그러면서 저도 반성을 합니다

현대 2015-02-11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지네들만 옳다고 주장하는 좌우 모두 is 와 다를게 없는 독선이다

드콴 2015-03-06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미대사가 피습을 당해도 테러범을 영웅으로 만들고, 신은미에게 폭탄투척해도 영웅으로 만들고, 국민이 다 박근혜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지만, 다 싫어한다고 북한에게 얘기하는 건, 박근혜를 찍은 사람들은 다 무시하는 건가? 좌파니 우파 모두 님에게 한 수 배워가야 합니다. 국제시장에 대한 평도 공명정대하십니다 어디에도 치우침없이..

토마토 2015-03-10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댓글들이 지랄들이네요 ㅎㅎ 선생님 주위분들과 만나고 싶네요 그 곳은 바르고 인간기본 중심인 가치관을 갖고 있을 것 같네요 공명정대하고 평화로운 그룹일 것 같습니다. 국제시장에 대해 섣부른 자가당착적인 해석은 근절되야 마땅한 것입니다

파빌 2015-03-25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과격 극단주의자들은 모두 죽어야한다 자기가 알고 있는세상만 옳다고 주장하며 전부인줄 아는 어리석은 기생충같은 것들. 댓글 쓸 자격도 없는 것들이 목소리만 무식하게 크다. 혁준님은 안 흔들릴 것이다

가치 2015-03-28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국제시장도 정치적 마케팅에 의해 흥행. 우리나라의 모순이 영화계로 표툴되는 순간

die 2015-04-03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하루 조회수가 엄청나네요 이런 알라딘에서 저렇게 찍기 힘든데, 역시 선생님의 글이 진실이라는 걸 입증하는 것이죠 국제시장의 객관적이고 냉철한 평도 다른 허접한 평론가와는 다르네요

삼성 2015-04-04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대체 영화 하나 가지고 순수한 시각으로 보지못하는 사회가 통탄스럽습니다

대성당 2015-04-07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역시 생각이나 글이나 영화를 바라보는 시각또한 뒤통수를 빵치는 것이 있습니다, 극단주의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글입니다

파빌 2015-09-27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제가 읽어본 국제시장 영화평론 중 단연 최고십니다

도마 2015-11-13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논란이 많았던 영화지만 선생님의 글이 가장 공정하시네요

엔탑 2016-02-23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논란이 많은 영화지만 분명 장점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선생님 말은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빠름 2016-04-19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말많은 영화중 하나지만 가장 정당한 말이네요

맥스 2016-10-04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신경쓰지마세요 지편 안들어줬다고 징징대는 것들.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감사해야지

포텐 2017-12-30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바른 영화평에 왜 지랄들이야

헤드 2018-01-31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왜 남의 글에 지네들끼리 싸우는 거요ㅕ

평창 2018-05-23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맞아 정치인들아 영화판에서는 더러운 손 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