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데 의외로 오래걸린 작품이다

자수가 의외로 재미있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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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na andrews의 we'll always have parrots 인데 

재미있는것만 원하면 꼭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이 책은 meg langslow라는 멋있는 여자가 특이한 사건에 휘말린다는 이야기인데

시종일관 조증걸린 빠른 어투로 전개된다

비비드한 색채감의 배경과 의상과 그리고 미스테리한 인물들의 등장이 참 매력적인 소설같음

그런데 정말 이 영화는 영화로 만들어져도 좋았을것 같은데

이 작가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 영화는 한편도 없다

작가가 자기 소설이 영화화되는것을 싫어했던것 같음

그런데 이 책의 등장 인물들은 인간이지 새들이 아니다 

처음에 새들을 의인화한 책인가~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

(계약한 출판사의 의도가 정말 궁금함)

이 작가 Donna Andrews의 책은 몇권 더 볼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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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로운 업무환경으로 지겨움을 많이 느끼던차에 여행을 떠났었다

그리고 돌아온후 뭐가 달라진게 있을까? 의구심(?)을 품은채.......
그러나 달라진것은 전혀 없었다
약간의 우울증도  그대로이고
그래 뭔가 많이 달라진다면 그것이 더 이상하겠지
그렇게 많은걸 기대하는 내가 이상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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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이케부쿠로역


어제 애니메이션 쇼핑센터를 못가서 가고싶었는데 

솔직히 전날 문학도서관에 가려고 했기때문에 그냥 가기로 했다


이케부쿠로역 베이커리에서 빵을 하나 사먹었음

(누가 일본빵이 맛있다고 난리더니만)

그런데 맛있긴 맛있었음

편의점 빵도 맛있는게 기억난다

편의점 당고와 야끼소바빵은 정말 추천 아이템인것 같다

물론 방사능 걱정은 들지만 ㅎㅎ~


이케부쿠로역에서 유라쿠초선을 타고 도덴아카라와선 (도쿄의 유일한 노면전차)으로 환승하려고 역에서 내렸는데

이상하게도 노면전차역에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주위 분들에게 물어보니 모른다고 하는거다

그래서 아무튼 택시를 탔음 

그래서 문학도서관에 간다고 하니 거기까지 데려다 주었다

그런데 아쉽게도 문학도서관에 들어가지 못함 - -;;


그 문학도서관이 와세다대학교 안에 있었음

그런데 와세다 대학 안에 못들어갔다

왜냐면 입학시험을 치르는 와중이었다

아무튼 그동안에 일반인 출입이 안되었다 ^^


와세다 대학교임

여기가 바로 세계정상의 대학교라고 한다......^^


나는 여기 부근을 좀 돌아다니다가

와세다대학생들은 어디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며

왜 이렇게 조용한지 모르겠다~ 이러면서


도덴 아카라와 전철역으로 향했다

저기 보이는데 도덴 아카라와 전철

전철이 크진 않고 정말 아담했다

그런데 이용객들은 꽤 많았음


아무튼 도덴 아카라와선을 타고 오쓰카역으로 향했다

그러다가 닛포리역으로 갔는데

거기가 공항전철표를 사는곳이었음


닛포리역에 갔는데 이렇게 큰 기념품샵이 있었다

여기서 그냥 빵을 하나 사먹어봤는데 맛있었음

빵하나 샀는데 포장을 정말 정성껏했다


그런데 내가 일본어를 별로 잘하지 못해서 난감할뻔 했다

공항열차 표를 사는데 보통권으로 하려고 하다가 

좀 뭔가 말이 안통했음

그래서 좀 난감했는데 다행히 단어가 생각나는것이다

그래서 아무튼 보통권을 사고 공항으로 향했음

skyaccess는 45분 그냥 keisei main line은 1시간 30분 걸렸다

아무튼 돈이 별로 없고 시간은 남아서 풍경이나 구경하려고 main line으로 표를 샀다



나리타 공항은 치바현에 있는데 

도쿄에서 치바현으로 향하면서 주택건물들과 빌딩들이 많이 보였다



전철에서는 좀 따분했다

아무래도 전철에서 잠을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깨워서 보니까

직원이 빨리 환승하라고 하는것이다

그리고 아무튼 반대편을 가리키며 저기서 환승하라고 그러길래 그쪽으로 갔다

아무래도 일본은 한문을 모르면 여행하기 어려울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내가 한문을 전혀 몰랐다면 좀 해멧을거 같은데

그나마 좀 알아서 덜 해멨다

아무튼 환승하고 나니 얼마안가 나리타공항을 바로갔다


나리타 공항 출국장 입구

이번 여행은 뭔가 아쉽기도 했다


출국장에 나서니까 우리나라보다 규모는 적었지만 다양한 시설이 있었다

나는 200엔으로 마사지 의자를 이용했는데

뭔가 쓱 ~지나간 느낌만 들었음

2시간동안 근처 스타벅스옆에서 휴대폰 충전을 했다

그러다가 좀 졸았는데 내가 코를 좀 골았던것 같다

아무튼 자면서도 그것이 기억남


비행기에서 운좋게도 창가 옆자리였음



아래를 내려다보니 치바현 불빛이 보였다

나중에 치바현도 가보고 싶은데 

방사능때문에 못갈거 같음

도쿄도 좀 사람들이 신경을 쓰는듯한 분위기였다


아무튼 이렇게 인천에 2시간 30분만에 도착했다


'벌써 도착했어?'

잠 자다 인천공항불빛보고 깨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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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a 2024-02-12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경 가셨군요. 저도 동경 갔을 때 와세대 대학 하루키 도서관 가려고 일정만 잡았다가 다른 일에 밀려 못가서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가셨는데 못 들어가셔서 아쉬웠겠어요. 일본도 우리나라랑 입시 일정이 비슷하네요. 저는 일본어를 못해서 여러 모로 아주 불편했어요. 영어만으로 일본 여행은 길 잃기 쉽겠더라고요.

sojung 2024-02-13 03:54   좋아요 0 | URL
입시시험볼때 완전 봉쇄하더라구요
그런데 우리나라 국립대보다 왠지 작은 느낌이었습니다
영어는 도쿄에서는 그나마 잘 하는거 같은데 영어만으로는 역시 힘들어요
저는 일본어가 정말 별로인데 그래도 요긴하게 써먹었네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어제 보았던 역앞의 배 내부를 보려고 했다

가이드북을 보니 거기가 교육용 배라고 해서 일반에게 개방된곳이라고 했다

그래서 이 배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작업하시는 분들만 앞에서 왔다갔다 하시길래 물어보니까

휴관일이라고 하는것이다

그래서 그냥 미나토미라이역으로 돌아왔다


미나토미라이역에서 보니 도큐도요코선이 바로 시부야와 연결되는 선이었다

(요코하마에서 내릴 필요가 없었음)

나는 아무튼 시부야로 가려고 도큐도요코선을 탔다


그런데 도중에 지유가오카라는 곳에서 내렸다

왜냐면 '지유가오카'라는 곳이 일본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많이 들었던 곳이었기 때문에

주로 여학생들이 예쁜 문구를 사기위해 들른다는 곳으로 기억이 되었던곳이었음

아무튼 시부야로 가기전에 내렸다


역사가 정말 아담함

솔직히 처음 역을 나왔을때 우리나라 소도시인 느낌이 들었다


소설이나 드라마보면 여고생들이 지유가오카에 소품사러 가는데 같이 갈거냐~ 이런 부분이나

여자가 남자에게 어디사냐고 물어보는데 지유가오카에 산다고 해서 놀랬다거나

이런 부분이 많이 나오는데 뭔가 색다른 느낌이 전혀 없었다

그냥 고매한 소도시느낌이었는데 뭔가 색다른게 있지 않을까 하고 안으로 들어가 보았음


근데 여기 사는 사람들이 대체나 어떤 사람들일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여기가 2-3층집이 많았는데 주루륵 늘어서 있어서 정말 분위기가 좋아보이긴 했음

아무래도 부촌은 부촌인가보다 이런 생각이 들긴 하였다


지유가오카를 잠시 들르고 이제 시부야를 가기위해 다시 열차를 탔다

시부야는 정말 많이 들어본곳이었다

아무래도 정말 대단한게 있을거라고 많은 기대를 하며 시부야 역에 내렸다

여기가 유명한 시부야의 스크램블 교차로인데 

아무튼 그 유명한 교차로이다

그런데 그냥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생각뿐.......

아무튼 여기 교차로를 위에서 봐야된다고 해서 주변 스타벅스 건물을 찾았다

그런데 스타벅스가 리모델링에 들어갔다고 해서 그냥 안갔다

그래서 여기 앞의 유명한 시부야 백화점에 들어갔다

여학생들이 많이 찾을법한 저가 브랜드가 많았다

그런데 여기서 정말 옷사는 사람들이 많은 가보다~

아무튼 내 취향은 아니어서 커피나 한잔하려고 커피샵을 찾았는데

이번에도 도토루로 갔다

(아무래도 도토루커피가 좀 내 취향이랄까??)

그런데 거기서 일본에서 유명한 디저트(요새 아주 유행했었음) 를 보고 그걸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유행할만도 했었다

그리고 무작정 걸었는데 요요기공원에 들르기 위함이었다

요요기 공원도 무척 많이 들어본 공원이었음

가수들이 콘서트도 정말 많이 하고

아무튼 요요기공원을 가는 간단한 방법이 있었음

(물론 지나가는 일본인을 잡고 몇번 물어봐야 한다....)

NHK건물을 따라가는것 ㅋㅋ (정말 쉽삼)

아무튼 그냥 NHK건물쪽을 계속 가다보니까 요요기 공원이 나왔다

요요기공원 입구가 나옴

정말 나무들이 이렇게 늘어서있음

뭔가 고즈넉하면서도 쓸쓸해보였다

별로 그다지 볼것도 없었음


솔직히 캐리어를 끌고 다녔음

숙소를 미나토미라이역 근처에서 정하고 또 이케부쿠로역 근처로 했기때문에 어쩔수 없었다

집에 와서 캐리어를 정말 힘들게 닦았다

특히 바퀴부분은 닭아도 계속 흙같은것이 나와서 힘들었음 --;;


2월초의 요요기 공원은 아무튼 이렇게 스산했다 

그냥 하라주쿠역 쪽으로 계속 걸었다

요요기역을 나오니 이렇게 하라주쿠역이 바로 보였다

보니까 '라크앤시엘' 콘서트가 있나보다 했다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모여있었는데

그 그룹은 옛날 그룹인데 뭔가 했음


하라주쿠역은 젊은 여자들이 정말 패션을 뽐내고 돌아다니는 거리가 아닐까 하고 

기대를 했었다

그런데 그냥 사람들이 많이 모인 평범한 거리였음

여기 바로 옆에 메이지 신궁이 있어서 잠깐 가봤다


메이지 신궁은 한국인이 정말 조심해야한 다고 알려져 있는 곳인데

왜냐면 한국에 침략했을때 공을 세운 인물이 바로 이 '메이지'라는 것이다

이 메이지 신궁은 하라주쿠 바로 옆에 있는데 그렇게 무서운 곳 같이 안보였다

그냥 일반인들의 산책로 같아 보여서 정말 신기했음


나는 하라주쿠를 걷다가 유명하다고 하는 '도큐플라자'에 들어갔다

그런데 여기도 그 흔한 쇼핑센터 중 하나같았음

이렇게 인형도 많고


쇼핑센터 윗쪽에는 이렇게 디자인 작업실이 있었음


이렇게 예쁜 노트류도 많았는데 한개당 3만원이 넘길래 안샀다


이렇게 하라주쿠를 구경하다가 이케부쿠로 역으로 돌아왔다

이케부쿠로는 원래 만화 애니메이션의 성지로 유명한데 구경을 못했다

왜냐면 숙소가 역에서 제법 많이 떨어져 있어서 숙소찾느라 좀 힘들었음

그런데 이케부쿠로 역에 까페에 앉아 와이파이를 연결하려는데 잘 안되었다

게다가 자판이 제대로 안되서 누가 해킹하는건 아닐까 하고 화를 마구 내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나에게 '우루사이~'이러는거다

그래서 좀 놀랬음

타국에서 큰소리내면 안될거 같다

특히 일본은 약간 혐한의식이 존재하는것 같음

숙소를 찾기위해 골목을 정말 열심히 뛰어다니다가

어떤 편의점 젊은 남자가 알려줘서  찾았음

골목에서 숙소 캐릭터가 그려진 네온싸인이 밝게 빛나고 있었음

그걸보고 너무 안심했다

아무튼 이케부쿠로 역에서 땀 뻘뻘 흘리며 돌아다닌 추억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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