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이의 맘을 보디랭귀지로...

[중고] 보디 랭귀지 - 상대의 마음을 읽는 비결
앨런 피즈.바바라 피즈 지음, 서현정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5년 4월

어제 치과갔다가 시내 알라딘중고 서점에 들러 책2권을 샀다..
하나는 바이러스 폭풍 다른건 보디랭귀지..
먼저 보디랭귀지를 보았는데 ...
미쿡인이 쓴 책 답게 악수방법이나 악수할때 상대방이 나를 동지로 보는가 약자 혹은 강자로 보는가에 대해 나와있었다...
솔직히 이 부분은 지루했다...
왜냐면 나는 악수를 할일이 없기 때문에.....
건너 건너 뛰어서.. 남녀간에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그 부분만 골라읽었다...
우선 그닥 좋아 하는 사람도 현재 없지만 그부분이 젤재미있을거 같아서당ㅋ
몇가지 딱 떨어지는 말이 있었다....
그리고 또 건너건너 뛰어서...
큰 테이블을 두고 회의를 할때 앉는 위치에 따른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는 내용이 있었다....
나는 현재 전공의여서 큰테이블이 의국에 있는데...
발표 ,회의가 있을때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앉는다..
근데 내가 앉는 자리는 주로 과장님 가까이를 선호하거나..아니면 안그러거나..이러는편 ..
그다지 큰 의미는 안 둔다...
그래도 재미있는 편이고 중고라서 가격도3000 원대여서 좋았다..
오랜만에 시내에 나가 서점도 구경하고 좋았다..

내면의 퐈이아!!!

The Fire Within (the Last Dragon Chronicles #1): Volume 1 (Paperback)
Chris D'Lacey / Scholastic Paperbacks / 2007년 2월

집으로 오고가는 기차안에서 읽었는데 너무 재미 있어서 이번 연휴에 다 읽어버렸다.

이 글을 쓴 chris d'lacey는 잘생긴 중년의 영국 신사분이다.(우리아빠랑 나이가 똑같음)

젊었을 적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았을 만한 타입이다.

이 책을 chronicle형식으로 되어있다.

1.the fire within 2.ice fire 3. fire star 4. the fire eternal 5. dark fire 6. the fire ascending 7. the fire world 8. rain and fire 이다.

chris d'lacey는 나이가 60줄이 들면서도 많은 책을 쓰지 않은 편이다. 책을 많이 썼다면 내가 다 읽었을 텐데 말이다. (알라딘에서 찾아보니 별로 많이 보이지 않음)

이 책의 주인공 david rain은 20살의 팡팡한(?) 청년이다. (작가 chris d'lacey가 david의 모델) 그는 대학에 들어가면서 하숙집을 구하게 되는데.. 하숙집 여주인이 Liz(엘리자베스의 줄인) 이고 그녀는 용을 굽는 potter이다. 그녀의 딸 lucy는 약간 다혈질로 야생동물(특히 다람쥐)를 사랑한다. 하숙집 옆의 이웃에는 Mr bacon씨가 살고 있었는데 성격이 이상한 사람으로 david가 오기전 정원의 큰 나무를 베어버리는데 거기에 살던 수많은 다람쥐들은 뿔뿔히 흩어져 버리고 한쪽눈이 먼 다람쥐 conker는 Liz의 정원 어딘가에서 배회하고 있다.

Lucy는 conker를 찾을 려고 애를 쓰는데 이를 david가 도와줄려고 한다.

내용은 이렇게 시작되는데..

처음 이책을 읽을때 나는 선한 용들과 악한 용들이 편을 나눠서 주인공이 선한 용들의 편에서 악한 용들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기대하였는데...그렇지 않다..

david는 약간 둔한 편인지.. Liz가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걸 늦게 눈치챈다...

(갑자기 눈이 보라색으로 변한달지..약간 dragonny한...)

이 책에선 세계가 갑자기 인간의 세계에서 용의 세계로 변한다든지 하진않다

(주로 david꿈에서만 용들이 살아서 움직임)

이 책은 정말 page turner인데 번역이 왜 아직도 않되었는지 모르겠다...

논문준비로 읽은 책

의학논문 쓰기와 발표하기 -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한
이경석 지음 / 고려의학 / 2006년 5월

이 책은 신경외과 교수님이 쓰신 논문을 어떻게 쓰는가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역시 논문을 처음 쓰는 나로서는 워밍업으로 읽는 이 책이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왜 논문을 쓰는가..

논문을 쓰는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적합한 문장, 표를 쓰는 방식에 대해 설명해주는 방식이 좋았다..

앞으로 이런 책이 많이 활성화됬음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를 만나기 위해 공부한 회귀분석

만화로 쉽게 배우는 회귀분석 - 개정판 ㅣ 만화로 쉽게 배우는 시리즈
타카하시 신 지음, 윤성철 옮김 / 성안당 / 2011년 12월

이 만화의 주인공은 까페 NORN에서 아르바이트로 웨이트리스를 하는 한 소녀의 이야기이다

그녀는 까페에 간혹 차를 마시며 '회귀분석'이라는 책을 읽는 한 청년을 보고 한눈에 뿅 반하게 된다.

그녀와 일을 하는 언니는 그녀와 같은 대학 경제학부에서 공부하는 언니인데...그런 그녀를 보고 도와주기로 결심한다.

같이 회귀분석을 정복하기로....

회귀분석에는 여러종류가 있는데...일단..단순회귀분석,중회귀분석,로지스틱회귀분석으로 나뉜다.

언니는 먼저 지수함수와 자연로그함수,미분,행렬등 수학의 기본개념을 알려준다...

(수학에 흥미가 없으면 정말 완전 지루함)

그리고 단순회귀분석의 개념과, 중회귀분석의 개념,, 로지스틱회귀분석에 대해 쉽고도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그런데...

그녀는 그 언니가 자기가 짝사랑하는 남자와 같이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바로 로지스틱회귀분석을 공부하기 바로전에....

그녀는 언니를 위해 그 남자를 포기하려 하지만...

바로 그남자가 언니의 사촌동생이라는 걸 알게 된후....

같이 공부하며 사랑하기로 결심한다....

수학?소설처럼 아름다운?

소설처럼 아름다운 수학 이야기 - 개정판
김정희 지음 / 동아일보사 / 2013년 6월

중고등시절에 수학만큼 지겨운 과목도 없었을것이다 그땐 왜이리 지겨웠었는지....
원래 이 책을 샀던 때는 대학에 가서 1년여 시간이 지났을때였다.
이책을 사놓고 한동안 읽지 않다가 설날에 집에 내려와 문득 이책이 눈에 들어왔다
'이 참에 읽어야지'
이책의 작가는 원래 소설가이다. 그런데 수학을 좋아하는 아마추어 수학자이다.
나는 수학을 별로 안 좋아하는 유형의 사람 중 하나라서 이런 분 들이 이해가 안가긴 한다.
우리 아버지는 수학 교사이신데 대학교 다닐때는 문제 하나를 생각하느라 밤을 샌적도 많았다고 하시는데 난 왜 이점을 닮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수학은 자연의 위대한 현상들을 수식으로 설명해준다.그리고 인간으로 하여금 수학을 이용해서 더 나은 삶을 살수있게한다.
예를 들면 현수교에 사용된 공식이 그렇다.
이 책의 주요한 내용은 수학의 억사에 대해서 되짚고 있다. 주로 서양학자들에 대한 내용인데 이슬람이나 인도학자들도 소개해주었더라면 좋지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