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청혼을 하러 오는 거라면 아예 그만두라고 해라. 그청년이나 나나 괜한 시간만 낭비하는거니까. 네가 막내딸이라 내가 죽는 날까지 나를 돌봐야 한다는 건 너도 잘 알잖니?"-17쪽
티타와 페드로는 새로운 소통 방식을 발견한 듯했다. 그안에서 티타는 발신자, 페드로는 수신자였으며 , 불쌍한 헤르트루디스의 몸은 그들의 성적인 메시지가 지나가는 매개체였다.-59쪽
결심을 했을때, 나는 알았다. 이것은 피할수없는 선택임을.별의 한꼭지점에 주위깊게 발을 딛고, 그길이 가리키는 방향으로어김없이 걸어갔다.-271쪽
세상에는 이런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에게 옷을 더껴입으라고 하고 조심하라고 늘 끊임없이 부탁하죠. 당신은 짜증스럽지만 따뜻함도 느낍니다.돈이 없을때 그는 항상 돈 버는일이 쉽지 않다며 당신을 훈계합니다.그러면서도 당신에게 돈을 쥐어줍니다.이런사람들을 우리는 부모라고 부릅니다.부모님의 또다른 이름은 '희생'입니다.-3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