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탐험대 옥토넛 똑똑! 숨은 그림 찾기! 두뇌 개발 찾아라북 시리즈 2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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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초딩이 미취학 시절에 바다 탐험대 옥토넛을 원어로 영상을 봤었다. 얼마나 재미있게 봤는지 한동안 바다 탐험대 옥토넛 시리즈를 꾸준히 보면서 해양 생물에 대한 상식과 영어를 동시에 업그레이드해준 고마운 시리즈다. 이제 우리집 초딩이는 4학년이 되었지만 그때 영상을 보며 내게 이야기를 해 주던 때가 그리워져 추억을 벗 삼아 이 책을 활용해 보게 해 주고 싶었는데 숨은 그림 찾기만 있는 줄 알았는데 옥토넛 이야기를 통해 한글 쓰기, 스티커 붙이기, 선 긋기 등이 있어 미취학 아이들이 활동하기에 적합한 책이다.


'바다 탐험대 옥토넛'은 세계의 바다를 탐험하면서 생물을 구조하고 서식지를 보호하는 모험가들로 똑똑! 숨은 그림 찾기에서는 옥토넛 대원들이 바다와 숲을 넘어 하늘까지 가서 세계 곳곳을 누비며 활동은 하는 책이다.

옥토넛 대원들을 소개하고 바닷속 탐험을 소개하며 탐험 도구들에 대해 써 보고 도구들을 찾으며 집중력을 키워줄 수 있겠다. 옥토넛 탐험대 이야기와 신비한 바다의 이야기를 엄마가 읽어주면 더 좋겠다. 대원들이 찾은 보물들을 한글 단어, 영어 단어로도 써 보고, 스티커도 붙이며 미취학 아이들은 소근육도 키우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창의력과 사고력도 키울 수 있겠다.


바다 탐험대 옥토넛이라는 이야기를 통해 간단 상식을 알며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숨은 그림을 찾으며 관찰력과 집중력을 키우고, 바다와 빙하 등 곳곳에 서식하는 생물에 대한 지식, 스티커 놀이와 미로 찾기 놀이 등으로 창의력과 사고력까지 미취학 아이들에게 적합한 놀이들이 이 책 속에 다양하게 있어 문해력과 몰입감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미취학 자녀가 있다면 이 책 활용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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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영문법 100법칙 - 읽으면서 이해하고 암기 필요없는
도키요시 히데야 지음, 김의정 옮김 / 더북에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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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에 접한 영문법은 거의 외우다시피 했다. 이해보다도 암기를 하려고 했던 게 그때 얼마나 외웠던지 몇 문법은 아직도 기억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암기해야 하는 언어는 더 이상 언어가 아니라는 이해되지도 않는 규칙을 암기하는 영문법 학습법은 버리고 이해하고, 원리로 언어의 감각을 습득하도록 하는 영문법 책이 있어 읽어보고 싶었다. <악마의 영문법 100법칙>이다.


저자는 영문법 학습이 단순히 규칙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를 말하는 인간의 언어로 들여다보는 행위로 생각하라고 한다. This is a pen.이라는 문장을 의문문으로 만들 때는 동사를 앞으로 보내 Is this a pen? 이란 걸 동사가 왜 앞으로 보내는지 의문을 갖기보다 단순히 규칙으로 의문문을 만들 때는 동사를 앞으로 보낸다고만 외웠는데, 화자 마음의 스포트라이트가 is로 가장 하고 싶은 말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의문문의 어순으로 배운다는 것은 의문문의 어순이 아니라 '동사를 강조하는 어순'이라는 것. 이런 건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것 같다. 또 일반 동사 의문문을 사용할 때는 왜 Do 나 Does를 사용하는지, 왜?라고 생각해 본 적 없이 그래야 한다고만 했다. 이 책에서는 그 이유들을 알 수 있다.

외우도록 하지도 않고, 읽으면서 생각을 좀 하면 된다. 각 단원마다 그림을 포함하고 있어 그림을 보며 이해하고, 'valuable information' 코너가 있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여 유익한 정보를 얻어낼 수 있다.


영어는 언어이기에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가 단독으로 이루어질 수 없고 모두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다. '악마의 영문법 100법칙'의 문법 해설이 나의 영어 실력을 직감적으로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뒤편 92장부터는 영어 학습을 하는 데 있어 계획에 대한 조언과 이해하기 쉽고 알기 쉽게 이야기를 하기 위한 전략, 에세이 글쓰기 형식, 중학 영어를 제대로 마스터하는 법이 있어 우리집 초딩이에게도 도움이 될 부분들이 있다. 우리 초딩이는 원서를 꾸준히 읽어오고 있어 문법을 나처럼 외우는 게 아닌 이 책으로 원리를 터득하여 원서 읽는데 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그동안 외웠던 것들을 버리고 영어 감각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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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우리 아이 교양을 키우는 세계 도시 여행 3
정유진(유유) 그림, 이양훈 글 / 성림주니어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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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림 주니어 북의 우리 아이 교양을 키우는 세계 도시 여행 '런던' 편을 처음 접하고 '파리'편도 구매를 했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던 3권이 출간되었다. 천재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와 중세 역사가 있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를 만나볼 차례이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다음의 두 번째 도시이지만, 문화 경제면에 있어서 뒤처지지 않는 도시이다. 지중해를 바라보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고, 예술적인 건축물이 많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세계적인 디자인 도시로 거듭나도록 공헌을 도운 에우세비 구엘은 안토니오 가우디가 생계와 주변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건축 세계를 펼치도록 후원을 해 천재 건축가인 가우디는 일반적인 상식에서 벗어난 디자인을 했다.


바르셀로나 책 속의 그림들은 도시의 구성, 거리, 건축물들을 내려다보는 듯한 그림으로 도시가 눈에 잘 들어올 수 있도록 자세한 그림과 설명은 바르셀로나를 여행하듯 성당, 공원, 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바르셀로나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 또 스페인과 바르셀로나의 문화와 전통뿐만 아니라 대항해 시대와 서인도 제도의 역사도 알게 된다. '바르셀로나' 이 책의 뒤편에는 스페인과 바르셀로나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는 지도와 사진으로 폭력적인 권력에 굴복하지 않고 끝끝내 민중의 역사를 보여준 특별한 이야기를 이 책 한 권에서 읽어낼 수 있다.


자유와 예술을 사랑하는 독특만 문화와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바르셀로나에 대해 초등 아이들에게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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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세계사 -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살기 좋고 지구에도 좋은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비판적 사고력 시리즈
메건 클렌대넌 지음, 수하루 오가와 그림, 최영민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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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여행하고 도시는 언제, 왜, 어떻게 형성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도시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책이다. 그림책치고 글밥이 꽤나 있고, 두꺼워 고학년 이상 읽으면 좋겠다. 도시 발전, 도시 계획, 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비판적 시각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간혹 내가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다. 다른 나라의 어느 도시에서 살고 있다면? 이런 상상을 하며 읽을 수 있도록 도시의 모습, 계획들을 그림과 사진으로 살펴볼 수 있다. 도시에 산다는 건 다양한 장소를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각 도시에서 이용하는 교통 수단에 대해 알아보며 특히 저공해 교통수단을 계획하는 도시 계획가들이 현실로 만들고자 노력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물과 쓰레기, 에너지, 먹을거리들은 도시가 성장하면서 발달했지만 발달하면서 생긴 문제들이 있다. 우리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지속적으로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질문하고 탐색해 봄으로써 아이들에게 비판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도시의 세계사>는 도시의 과거를 보며 역사는 물론 그림과 풍부한 실사를 보면서 우리 모두가 행복한 미래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논의를 하며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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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돈 공부 - 돈을 제대로 알면 진로와 사회가 보인다고? 14살부터 시작하는 시리즈
가켄 편집부 지음, 이현욱 옮김, 이케가미 아키라 감수, 카나 만화, 모도로카 일러스트 / 뜨인돌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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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진로 수업'의 후속작으로 돈과 경제에 대한 개념을 다루며 청소년들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어떤 사회를 만들어갈 것인지 질문의 폭을 넓혀주는 책으로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독자 만족도가 높은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념을 설명하기 전 만화가 구성되어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다.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따라 읽으며 돈의 개념부터 통계와 그래프, 경제 지식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돈에 대해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데 아마도 나는 돈에 대한 인식을 잘못 가지게 된 것 아닌가 싶다. 하지만 돈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는 필요한 도구로, 이 도구를 잘 다루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돈의 역사부터 돈의 역할, 왜 돈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지 이 책은 10대의 눈높이에 맞춰 그림과 함께 설명을 하여 어렵지 않게 설명하고 돈과 세상의 시스템, 우리의 생활과 돈, 돈과 잘 사귀는 법, 부의 불평등, 미래의 너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서 심도있게 다룬다.


각 장마다 시작은 주인공 미호의 만화 이야기로 시작한다. 주인공인 미호가 돈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가 돈을 기반으로 사회가 움직이는 걸 알게 되면서 자신과 가족, 사회를 보는 눈이 넓어지면서 자신의 진로도 찾게 되어 삶에 있어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걸 보며 우리집 초딩이도 고학년이 되어 이 책을 읽어봄으로써 경제 개념을 알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돈 공부'는 경제는 개념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아이들에게 쉽게 풀어낸다는 데 장점이 있다. 특히 돈에 대해서는 학교에서도 제대로 배울 수 없는 부분인데 이 책을 읽으며 배워볼 수 있는 기회이고, 자본주의, 빈부 격차, 투자, 국채, 환율, 통화,세금, 연금, 보험 등 경제에서 배워야 할 필수 용어들이 다 들어있어 사회와 경제 교과와 연계되어 경제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돈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청소년기의 아이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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