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대장부 프란츠 이야기 1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지음, 김경연 옮김 / 비룡소 / 2000년 10월
평점 :
절판


사내대장부.

사내대장부란 어떤 아이를 이야기 하는걸까?

요즘은 남자아이 여자 아이딱히 구분하기 힘든 아이들도 많다,

하나밖에 없는 자식들이라 부모가 너무 이쁘게 키우고 여자아이라고 여자 스러운것보다 좀더 강하고 이험한 세상을 살아갈수있게 키우기에..

이책의 주인공은 너무나 여자처럼 생긴것에 속이 상한다.

목소리도 여자같고 모든것이 싫다. 아이들이 그래서 여자라고 놀아주지도 않아서 더 싫다,

그러나 너무나 밝은 아이이다.

형이 있는데 형은 언제나 사내대장부같다.

그래서 형이 너무 좋은데 형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그러던 어느날 형이랑 스케이트장을 가던날 그만 길을 잃었다,

그래서 너무 속상하고 겁도 났는데 다행히 아저씨가 집까지 대려다 주셨다,

그런데 집안에서 우는 형을 보았다,

형은 자기가 잘못해서 동생을 잃어버렸다고 많이 속상해하고 아파하고 있었다,

그리고 동생을 보는 순간 동생을 사랑한다고 한다.

동생은 기분이 너무 좋았다,

정말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한버쯤 겪을일을 아주 재미있게 표현놓았다,

 

너무나 귀여운 아이와 만남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침 튀기지 마세요 - 마주이야기 시 1
박문희 / 고슴도치 / 200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주이야기란 대화하는 순우리말입니다,

 

정말 아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아있는 책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우연히 아이들이 어디서 저런 말을 들었을까..아니 어쩜 저런 생각을 할수 있을까 하고 감탄하고 넘어가는 적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책은 그런경우를 이야기 하고 그림으로 그리게 하는 내용을 적어놓은 책입니다.

처음에 이책을 접했을때는 그림일기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책의 뒷페이지에 마주이야기라나 무엇인가 마주이야기를 통해서 무엇을 전하려는지 알수가 있었습니다. 전 아이가 아직 어려서 가끔 아이가 내가 하지도 않았고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새로운 말을 하면 아이의 육아일기장에 적오놓고 합니다.

이다음에 아이랑 함께 보면서 웃을 수 있을것 같아서요..

그런데 이책은 아이랑 이야기 하면서 이야기 하고 그림을 그리고 정말 재미있는 놀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언어속에는 어른들이 생각지도 못한 보물같은 말들이 너무 많다.

티비에서도 유치원아이가 나와서 단어를 자기생각대로 표현하고 어른들 보고 맞추라고 하는 프로가 있지 않은가,,,그만큼 우리들은 아이들과 생각이 다르다 어느순간부터 우리는 우리의 잣대를 정해놓고 아이들이 그것과 같지 않으면 잘못되었다고 야단치고 고치려고 노력한다,

아이들의 말에는 귀기울이지도 않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이책은 아이가 아닌 어른이 읽어야 마땅할것 같다,그리고 우리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을 배워야 겠다,

오늘은 아이랑 이야기 하고 그림그리기도 해야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발 속에 사는 악어 사계절 저학년문고 12
위기철 지음, 안미영 그림 / 사계절 / 199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너무너무 즐거운 동화책을 읽었다,

그림은 너무 귀엽다,처음에 속의 내용은 보지도 않고 책표지가 너무 이뻐서 잡았다,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이나,,,동시를 어렵다 말하는 아이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처음에 책장을 열었을때 어! 동시집인가 했는데 그건아닌것 같다,

이야기를 그저 편안하게 읽을수 있도록 짧고 간단하게 줄여놓은책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나 재미있는 글을 너무나 읽기 쉽게 써 놓았다,

예를 들면

신발 속에 사는 악어

악어야, 악어야

신발 속에 사는 악어야.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더러운 발

발을씻지 않는 아이가 신발을 신으면,

발을 꽉 깨물어 먹어아

 

생쥐야, 생쥐야.

베갯속에서 사는 생쥐야

세상에서 가장 좋은 놀이터는 때 묻은 얼굴

세수 안 한 아이가 잠을 자면 ,

얼굴에 올라가 춤을 추며 놀아라,.

이내용은 아이에게 발을 씻고 세수도 잘하라고 이야기 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렇게 아주 재미있게 표현을 해 놓았다, 엄마가 큰소리를 지르면서 잔소리를 하는것보다. 이렇게 돌려이야기 한다면 아이들도 좋아하지 않을까?

엄마들이여..우리모두 배우자 . 아이에게 잔소리를 할때는 큰소리보다는 돌려이야기 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하는 방법을 그것이 어렵다면 이책을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설 2005-02-27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678 헤헤^^ 요즘 알도가 잠을 워낙 안자서 글 올릴 짬이 안나네요.. 게다가 간만에 신랑도 이틀 연속 일찍 들어오구요... 그래도 요렇게 짬짬이 하는 서재질도 재밌네요^^

 
내 이름은 열두 개 일곱 여덟 아홉 6
손연자 지음, 원유미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바람소리가 너무 무섭다.

높은층에 바람소리는 더 스산하다.

아이랑 둘이 있으면 아이가 가끔 깜짝놀랄 정도이다.

오늘도 빈둥거리다가 한권의 책을 발견했다.내이름은 열두개...

아! 별명을 이야기 하는것인가 하고 손이 쓱 ~~~~~~~이런 너무너무 즐거운 이야기이다.

네편으로 이루어진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첫째 너무더운 어느날 아침 친구는 오늘은 지각을 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학교로 간다. 그런데 횡단보도에서 자기를 따라오는 강아지를 발견한다. 저렇게 느리레 걷다가는 다치겠다는 생각에 얼른 달려가 안고 온다. 그리고 미장원에 들어가 강아지의 털을 잘라달라고 한다. 난 이대목에서 배꼽을 잡았다. 자기강아지도 아니면서 다만 강아지가 더울까봐 털을 깍아달라고 돈은 엄마가 나중에 드릴거라고,,,,,,정말 엉뚱한 아이이다.

그런데 길을 가다가 이번에는길을 묻는 아저씨를 만났다 아저씨는 검정 안경을 쓰고 계신다. 알고 보니 앞을 못보시는모양이다 친구는 또 아저시를 우체국 가지 모셔다드린다. 그런데 가면서 이것저것을 아주 재미있게 설명해드리는 소년의 모습은 너무나 사랑스럽다 조금은 엉뚱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귀엽다

요즘같은 세상에 이런아이가 몇이나 될까....아마 이아이는 사랑을 아는 아이가 아닐까?

우리아이도 이렇게 키우고 싶어진다.

내이름은 열두개 너무나 귀여운 아이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아이 이책은 우리아이와 신랑의 이야기 같다. 딸이라면 껌뻑 죽는 우리 신랑 ..

마누라 보다 새끼가 더이쁘다고 노래를 부르며다니는 사람 ..아빠란 그런건가보다,

아빠는 아이를 너무사랑한다. 그리고 소녀의 기분도 잘 이해해주고 잘놀아주면서 아이를 부르는 이름이 여려가지이다. 그러던 어느날 아빠에게 새로운 장난감이 생겼다. 디카 그후로 아빠가 변해버렸다,

소녀는 너무슬프다 자신보다 디카를 더 사랑하는 아빠...그래서 샘이나서 하루는 디카가 없어지기를 소원하는데 디카를 나뭇가지에 걸어놓아버렸다,

저녁에 들어오신 아빠는 없어진 디카때문에 소동이 일어난다. 그런데 소녀는 겁이난다. 그래서 나무에 올라가서 꺼내려고 하는데 아빠가 그런 아이를 걱정하면서 달려와 안아준다. 아이는 다시 아빠의 사랑을 확인한다.

참 귀여운 아이였다 . 아마 우리딸도 조금 더자라면 아마 저런 기분을 느낄때가 있겠지..

그리고 열개의 손가락은 너무 너무 귀여운 꼬마의 이야기이다.

대가족속에서 살면서 언제나 모든 어른들의 심부름을 도맡아 하는 아이 그런데 언제나 불평도 없고 이해하고 심부름도 잘한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분명 요즘아이는 아니다. 그러던 어느날 생각한다. 손이 열개라면 일을 더 쉽게 편하게 할수 있을텐데...그소원이 이루어진다. 아이는 너무 너무 좋아라한다. 하지만 걱정거리도 생겼다 손이 너무많아서 불편한점도 생겼으니..

그런데 아이는 불평을 하지 않는다. 언제나 긍정적이고 이쁜마음으로 모든것을 바라본다.

요즘아이들이 배워야 할이야기거리가 너무나 많은 책이다,

내 조카에게도 꼭 읽혀야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영장 사건 난 책읽기가 좋아
베아트리스 루에 글, 로지 그림, 최윤정 옮김 / 비룡소 / 199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난 수영하는것이 너무 싫다.그래서 수영장에 가는 금요일이 너무 싫다.

수영을 잘한다고 뽑내는 친구도얄밉다. 수영을 하기 싫다.

그래서 어느날 난 작은 꾀를 생각해냈다.  수영장이 수리를 한다고 학교에 거짓말로 전화를건다. 그다음날 우리들은 수영장에 가지 않고 학교에서 맨손체조를 한다. 맨손체조는 너무너무 자신이 있다. 그래서 다음주에도 다시 전화를 했다. 그런데 다음날 학교에 갔는데 선생님이 요즘 학교에 자꾸 장난전화를 하는 아이들이 있다고 말씀을 하신다. 그리고 그날 수영장에 갔다 . 선생님은 그날 수영복을 입으시고 수영을 못하는 우리들을 가르쳐주셨다. 나에게도 자신감을 주셨다. 어 그런데 혼자서 수영을 할 수있는것이 아닌가 너무 좋았다.그리고 자신감도 생겼다. 나는 그후로 수영이 좋아졌다.

그런데 다음주에 수영장이 수리를 해서 수영자에 갈수가 없다고 한다. 나는 나도 모르게"어. 아니예요 제가 전화안했는데요?"

이런 선생님은 나를 꾸짖는 눈길로 바라보셨다.

 

아이들이 자신이 없는과목은 하나씩 있기나름이다. 그러나 우리부모는 우리아이들이 무조건 다 잘하기를 원하는건 아닌지.

아이들의 기분을 조금씩 이해해 주고 "잘해라 잘해라"가 아니라"잘할수 있다"라고 이야기 해주면 아이들은 좀더 큰 용기를얻지 않을까?

나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를 가르칠때 잘해라가 아니라 잘한다라고 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