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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 - 2010년 전면개정판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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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단숨에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다. 한 번 읽는 것만으로 온전한 이해가 되지도 않는다. 하지만 어떻게 단세포로 시작해서 다세포로 진화하여 오늘 날과 같은 고도화된 생물체들의 세상이 되었는가에 대한 가능성을 살펴보기에는 충분했다. 특히 결말부에 다루는 '유전자의 긴 팔'인 확장된 유전자에 대한 논의는 가히 혁명적이었다.


유전자 수준의 진화를 다룬 글이지만 단순히 유전자 수준뿐만 아니라 개개의 독립된 구성원이 모여 군집을 이루는 사회적인 현상에도 응용이 가능한 이론적 배경과 설명이 가득해서 한 번은 더 정독해보고 싶은 책이다.


다음 이야기인 '확장된 표현형'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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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대디 2018-01-22 20: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을 읽으려고 여러 번 시도 했는데, 매번 재미가 없어 접어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두개의 판본까지 가지고 있는데요. 다시 한 번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
 
유난히 설명이 잘된 수학 : 처음수학 - 수와 방정식 - 원리를 설명하는 아주 특별한 기본서
김경환 지음 / 사피엔스21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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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다시 정리할 필요가 있어서 속성으로 볼 마음으로 골랐습니다. 설명 잘 돼 있군요. 정리에 많은 도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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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enown 2017-12-15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학은 학창시절 제가 제일 싫어하는 과목이었는데-지금도 여전히 싫어요 ㅎㅎ 수학좋아하고, 잘하는 사람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나비가꾸는꿈 2017-12-15 22:21   좋아요 1 | URL
수학을 잘 했었다면 난이도를 더 올려서 구매했겠죠^^;;;
 
여섯 번째 대멸종 - 2015년 퓰리처상 수상작
엘리자베스 콜버트 지음, 이혜리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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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 충돌, 빙하기, 지각변동 등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몇 차례의 대멸종이 ‘인류‘에 의해 유례없는 짧은 기간 안에 치닫고 있다. 이래서야 ‘인류‘는 문명을 꽃피운 자랑거리가 아니라 ‘재앙‘일 뿐. 엊그제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이정모 관장 강연을 들었었는데 이런 우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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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 보급판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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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서재에 꼭 한 권 쯤 갖춰야 할 책이라고 생각해서 구입했습니다. 밤하늘 별을 찾아 보면서 천천히 음미하며 읽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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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위대한 순간들 경문수학산책 1
HOWARD EVES 지음 / 경문사(경문북스)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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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10여년동안 수학을 배웠고 통계를 전공했음에도 수학은 너무도 이질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과목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수학은 항상 동경의 대상이기도 했다. 

그리스의 신화로부터 이야기를 풀어내어 수학의 여러분야의 사건들을 중심인물과 함께 소개하는 저자의 강의를 읽고 있으면 수학이 한 편의 이야기가 되고 수와 도형, 집합, 함수 등을 왜 배워야 하는지 그리고 그런 학습이 어떤 수학 분야와 연결되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어서 수학이라는 학문에 자연스러운 흥미를 갖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또한 그동안 잊고 있었던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자 다시 수학 공부를 해보려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수학은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가 재미와 흥미를 가지고 접근할 수 있는 분야고 또 그렇게 되어야 함에도 고입과 대입의 틀에서 수학과 씨름한 우리는 수학이 점수 따기에 어려운 그래서 때로는 전략적으로 포기해야할 그런 과목으로 전략해버리고만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 

외국에는 아마추어로 수학을 연구하고 모임을 갖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입시의 주요 과목만으로 치부되어 수학 자체의 아름다움이나 재미를 얻을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는 것 같다. 

수학을 단순히 학교 과목이 아닌 독서처럼 재미를 붙일 수 있는 분야라는 생각의 전환을 갖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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