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스말리의 눈에 대한 감각]은 정말 무겁다. 아주 많이 무겁다. 두꺼운 책이 무거운거야 당연하지만, 이건 그 당연을 넘어서서 무겁다. 어휴, 이걸 빨리 읽고 출퇴근길에 가지고다니지 말아야지, 하고 지난 연휴 마지막 날 읽기를 시도했는데, 어이없게도 두 장도 못읽고 잠이 쏟아지는 바람에, 또 지금 가지고 다니고 있다. 오늘은 가방을 바꿔가지고 이 책을 넣고 출근하는데, 너무 무거워서 팔이 저리기까지 하더라. 왼쪽으로 들었다가 오른쪽으로 들었다가... 회사까지 도착하는 길이 멀고도 멀었다. 이 징글징글한 무거운 책, 빨리 읽어서 다른 책 가지고 다니고 싶어 엉어 ㅠㅠ 하고 한참을 씩씩대다가,


어?

크레마 살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간의 나는 전자책을 구입한 적이 있고, 아이폰으로 읽기를 시도했으나 집중이 잘 안되어서 사두고 읽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내가 크레마를 사면.. 집중할 수 있을까? 주변에 크레마를 산 사람들은 다들 만족해서 잘 쓰던데, 나도 그럴 수 있을까? 크레마는 사이즈도 작고 무게도 가벼우니까 팔이 저릴 일은 없을텐데... 

이번에 여수여행에는 한참을 고민하다 스밀라를 빼두고 갔다. 가는동안과 또 가서도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빼놓고 오길 잘했다 싶었는데, 사실 책 없이 어딘가로 이동한다는 건 무척 불안한 일이었다. 스맛폰에 전자책이 있었지만 스맛폰 보기 싫고.. 어쨌든 스밀라를 가져갔다면 가방이 엄청나게 무거워졌을텐데... 여행에서 나와 친구들은 크레마에 대해 한참 얘기했던 터다. 친구는 책장을 더 살 수 없으니 크레마를 생각한다 했다. 크레마 살까, 어쩔까... 



크레마의 가격이 알라딘을 검색해보니 159,000원 이더라. 음..


스밀라를 좀 치우고 싶어...


음...


내가 크레마로 책읽기에 집중할 수 있을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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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바 2016-10-05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다락방님 전자책 안 읽으세요? 저는 크레마는 없고 패드로 읽는 중인데... 책이 두꺼우면 두꺼울 수록 전자책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이번에 <프랑스 현대시>를 전자책으로 샀는데 넘 마음에 들어요. ㅎㅎ 근데 밧데리가 빨리 닳는다더라고요.

다락방 2016-10-05 11:00   좋아요 0 | URL
저는 전자책에 집중을 못하겠더라고요. 화면으로 긴 글을 잘 못읽겠어요. 노안탓인가... ㅠㅠ
그래서 여태 관심도 안두고 있었는데, 스밀라가 진짜 너무 무거워요, 너무. ㅠㅠ
에이바님 이미 전자책을 읽고 계셨군요! 흐음... 책이 두꺼울수록 전자책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것 같다는 말씀에 고개 끄덕입니다. 저도 패드가 있긴한데 패드도 무거워요 ㅠㅠ

2016-10-05 11: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16-10-05 15:30   좋아요 0 | URL
으음.... 가벼운게 진짜 너무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하게 된거에요. 나이들수록 무거운 거 가지고 다니는 게 너무 힘들어요 ㅠㅠ 내 팔자가 왜이러나 싶고 ㅠㅠㅠㅠㅠ
책 읽어주는 것도 좋은데요! 음..책 읽어주는 목소리는 들을만 한가요? 읽어주는 거 좋으네요.
누가 책을 읽어줘본 경험이 별로 없어서, 어쩐지 적응을 잘 못할것 같기도 하고요.

헤마와 코쉭, 뭍에 오르다, 라뇨. 아, 님은 누구십니까...어찌 그리 제 취향대로 읽으십니까...헤마와 코쉭, 제가 너무 사랑하고요. 뭍에 오르다에서 마지막에, 너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어, 라고 하지 않던가요. 그리고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 결혼하려고 했던 것이 모든 것을 바로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라고 말하고요. 완벽한 소설이죠. 줌파는 진짜 짱이에요! 줌파 만세!

어쨌든 그렇군요. 좋은 의견, 유용한 정보 감사 드립니다. 꿀팁이에요!

붉은돼지 2016-10-05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 크레마 고민 중인데요...
그렇다고 뭐 종이책을 안 사겠다는 것은 당연 아니고요..(종이책은 종이책대로 꾸역꾸역 ㅜㅜ)
다만 다락방님 말씀처럼 어디 놀러갈 때 가방에 이 책 넣었다 뺏다...저 책 넣었다 뺏다 하는 것도 참 귀찮기도 하고
세권 가지고 갔다가 한권도 못 읽기도하고,(가방만 무겁고...) 어떨 때는 한 권만 가지고 가려고 하니 왠지 모자랄 것 같아 더 넣어 갔다가 역시 다 못읽고...(역시 가방만 무겁고....) 아하!!!!!! 그래서 어디 이동 중일 때나 여행 중에는 이 크레마가 상당히 요긴할 것 같은 생각입니다만... 가격이 또 만만치 않고....전자책 가격도 그렇고...아아아 고민이에요 ㅜㅜ

다락방 2016-10-05 15:32   좋아요 0 | URL
저는 이런 페이퍼를 써놓고도 또 종이책을 주문했다지요? 크- 생각해보니 제가 크레마를 산다고 해도 종이책 구입량이 줄어들 것 같지가 않아요. 그렇다면 제게 크레마는 있어야 하는 걸까요? 어쩐지 부질없게 느껴지는 건...왜일까요.
저도 이동중에 붉은돼지님 같은 갈등을 늘 가지고 있어요. 한 권 챙기긴 너무 적은 것 같아서 두세권 챙기고는 읽지 않아서 무겁게 들고 왔다갔다만 하거든요. 이 버릇을 고치지를 못하니까 이럴 때 크레마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계속 고민중입니다. ㅠㅠ

비연 2016-10-05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크레마가 없긴 한데.... 막상 책을 만지는 촉감이 없으면 별로일 것 같기도 하고 해서.
그냥 두꺼운 책은 집에서만 읽어요.. ㅎㅎㅎㅎ

다락방 2016-10-05 15:32   좋아요 0 | URL
저도 그게 제일 갈등이에요. 아무래도 끝내 종이책을 포기를 못할 것 같은데....그렇다면 굳이 사야하나.....
전 집에서 책을 잘 못읽겠어서 이동중에 읽어야 하는데 무거운 책 때문에 진짜 사서 고생이에요. ㅜㅜ

blanca 2016-10-05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 저랑 같은 고민, 시기까지 ㅋㅋ 저 어제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크레마 직접 시연해 보고 왔잖아요. 흑, 갈등 중입니다.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되게 가볍고 한 손에 들어와서 좋긴 한데 약간 터치감이 아쉽긴 하더라고요. 같이 고민해 봐요...

다락방 2016-10-05 15:33   좋아요 0 | URL
한 번 사놓고 계속 쓴다고 보면 가격도 치를 수 있을 것 같긴한데요, 제가 과연 잘 쓸 수 있을지를 모르겠는 거에요. 제가 크레마로 책을 과연 읽을까요? 읽는다면 얼마나 읽을까요? 안읽는다면 저 돈을 그냥 갖다버린 게 되잖아요 ㅠㅠ 엉엉 ㅠㅠ
이제 무거운 책 그만 들고 다니고 싶어요, 블랑카님. ㅠㅠㅠ
블랑카님의 고민이 끝나면 제게도 알려주세요.

yureka01 2016-10-05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책은 도저히 크레마로 불가능합니다. 언젠가 사진 책도 리딩할 수 있는 게 나오겠죠..그때까지 기다려야할듯합니다.

다락방 2016-10-05 15:34   좋아요 0 | URL
아, 그러네요. 사진 책은 크레마로 볼 수가 없겠어요. 언젠가는...나오겠죠? 세상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으니까요.

웽스북스 2016-10-05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전자책 샀다가 다시 못팔면 아쉽더라고요...ㅋㅋ

다락방 2016-10-05 15:34   좋아요 0 | URL
저도 그생각 했어요. 그렇지만...전자책은 다시 팔 수 없으니 산 다음에 돈이 안되네...라고 ㅋㅋㅋㅋㅋ

hellas 2016-10-05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리디북스페이퍼 대여해서 사용중인데... 아무래도 편리성보다는 다양성면에서 합격점이 아니네요. 대여기간끝나면 그냥 반납하려구요. 무거운책이 아쉽지만 집에서만 읽죠 뭐 ㅡㅡ

다락방 2016-10-05 15:35   좋아요 0 | URL
아직 전자책의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죠. 다들 무거운 책을 집에서만 읽는다고 하시는데, 저는 집에서는 책만 펼치면 잠이 쏟아져요. 엉엉 ㅠㅠ

젤리곰 2016-10-05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전자책 MD가 이 글을 좋아합니다.

다락방 2016-10-05 15:35   좋아요 0 | URL
사랑받고 싶습니다!

skarly 2016-10-05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제는 이 책은 e북이 없다는 거...ㅠㅠ

다락방 2016-10-05 15:35   좋아요 0 | URL
저도 좀전에 그생각 했어요. 스밀라 이북이 없다는 걸 알고나서, 아아, 그렇다면 크레마 고민은 부질 없는 게 아닌가....나는 스밀라를 좀 어떻게 하고 싶은데..... 하고 말이지요. 너무 무거워서 읽기를 포기할까, 수차레 생각하고 있어요. Orz

skarly 2016-10-05 15:42   좋아요 0 | URL
그 심정 백번 이해합니다ㅠㅠ 근데 크레마든 뭐든 언젠가는 결국 사시게 될겁니다 ㅎㅎ 스밀라만 문제가 아니라서... 모비딕,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나니아 연대기... 책이 아니라 둔기?에 가까운 것들이 많아서...저는 이런 거는 좀 가지고 다니면서 읽지 않으면 영원히 안읽을 것 같아서 결국 굴복했습니다 ㅎㅎ

다락방 2016-10-05 17:29   좋아요 0 | URL
나니아 연대기는 읽다가 팔아버렸어요. 율리시스도 샀다가 팔아버리고요. 이건 읽으라고 만든 책들이 아닌 것 같아요. 너무나 두꺼워서 침대에 펼쳐놓고 읽어야 되는건지.. ㅠㅠ 시공사 돈키호테 가지고 출근했다가 그날 쓰러질 뻔 했어요. 결국 집에서 읽었죠. ㅠㅠ
역시..크레마... 사게 될까요? ㅜㅜㅜ

skarly 2016-10-06 14:02   좋아요 0 | URL
크...저도 모비딕 들고 출근했다가 삼일밤낮으로 앓아 눕고 결심한 케이습니다.ㅎㅎ 도저히 이렇게는 못살겠다 싶은 시점이 오더라구요. 가독성이고 책장 넘기는 느낌이고 다 필요없고 오직 가벼운 걸 원하게 되었어요;; 지금 심정은 집에 있는 무거운 책들 다 이북으로 바꿔버리고 싶습니다. 이왕 크레마를 산다면 빨리 사시는 게 또 무거운 종이책을 사는 일을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좋습니다;;;(보고 계십니까? 알라딘 전자책 MD님이시여) 진짜 집에 있는 바른 마음, 빈 서판 이런거 다 버리고 싶어요 ㅠㅠ

다락방 2016-10-06 17:31   좋아요 0 | URL
네. 저도 전자책에 관심이 있는 건 아닌데 무거운 걸 견뎌내는 게 점점 힘이 들어서..그래서 가벼운 걸 찾느라고 전자책으로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아아 결국 저는 크레마를 사게 되는걸까요. ㅠㅠ
여행 가고 싶었는데, 그 돈으로 크레마를 사야할까요...

그치만...스밀라, 스밀라만 다 읽으면 당분간은 고민하지 않을 것 같은데...ㅠㅠㅠ

쿼크 2016-10-05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곧 새로운 크레마가 나온답니다... 이름은... 크레마 사운드... 언제 나올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많은 이북유저들이 말하길 10월 중으로 나오지 않을까 한답니다.
이 기기는 특징은 물리키와 TTS가 될 듯 하네요...
근데 한가지 단점이 해상도가 카르타보다 좀 떨어집니다. 크레마 샤인과 동일한데... 패널은 샤인보다는 나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리페라(리디페이퍼 라이트)의 경쟁작이라는 의이이죠. 가격은 리페라와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을듯 하구요..7-8만원대쯤?? 정확한 것은 나와봐야... 10만원은 넘지 않을듯~~
크레마 카르타로 이북라이프를 시작하기 좀 그렇다하시는 분들은 좀 가격대가 싼 기기로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쓰다가 맘에 들면.. 글씨가 쩅하니 보이는 기기가 욕심날 것이고.. 그렇다면 돈이 더 지출이 되겠죠??ㅎㅎ

그래서 일단 `사운드` 구입 후... 맘에 든다면... 다음 카르타 버전 나올떄까지 사운드로 버티시면 됩니다. 정 아니다 싶으면 중고로라도 팔아야겠지요.. ^^
저는 샤인을 쓰고 있어요.. 소설은 잘 안 읽는데.. 어쩔 수 없이 소설만 읽네요... 종이책 읽는 법을 까먹었어요..ㅎㅎ..

다락방 2016-10-06 17:29   좋아요 0 | URL
오, 이런 깨알정보를!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회사 동료가 크레마 사운드 나올 거라고, 자기는 그거 기다렸다가 산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게 또 카르타랑 다른거군요. 전 단순히 카르타보다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전 주로 소설을 읽고 소설을 좋아해요.
음..
일단 사운드 나오면 가격 보고, 그 후에 결정해야겠어요.
왜냐하면 제가 지금 당장 스밀라 때문에 한숨이 나는데, 스밀라는 전자책이 없으니까요 ㅠㅠ

쿼크 2016-10-06 20:44   좋아요 1 | URL
음... 무거운 책을 보고는 싶은데... 들고 다니면서 보고 싶지는 않을 때... 또는 재미없는 책 조금씩 읽어나가고 싶을 때에... 책 보는 tip...하나 알려드리자면.. 물론 알고 계실수도 있어요.. 귀차니즘 때문에 안한다하시면 머.. 할말이 없기는 합니다... 쨌든... 작은 팁 하나 알려드리자면...

1. 구글플레이에 들어가서 `CamScanner`를 다운받는다..(폰이 아이폰이시면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찾아보세요..)

2. 다운받은 앱을 실행시키고 읽고 있는 책 페이지를 사진을 찍는다.. 이때 흑백모드(혹은 심한 미화모드)로 프로세싱을 한 다음... 찍은 사진을 길게 눌러 메뉴를 불러와 `갤러리에 저장` 버튼을 누른다.. 그렇게 하루에 한 10페이지(5장 정도)를 작업한 다음에... 시간 날 때 폰으로 본다.. 흑백 모드이기에 폰에서 봐도 눈이 그렇게 아프지 않아요..

3. 또 흑백 모드로 한 이유가... 그렇게 찍은 책들(jpg 혹은 png)을 나중에 페이지 정리를 잘 해서 zip(rar은 안 됨..)으로 만들어 이북리더기(크레마...)에 zip파일 자체로 넣으면... 하나의 근사한이 아닌...대충 만든 이북이 완성.. zip으로 만드는 것이 pdf로 보는 것 보다 훨 편합니다..

머... 이렇습니다. 위 내용 중 5장(10페이지)으로 정한 이유는 이 이상 사진 찍고 저장하면... 그때부터 노가다로 느껴지며... 내가 뭐 하는 짓이지???? 바로 자괴감에 빠질 우려가 있어서에요..ㅋㅋㅋ..

심심할 때 함 해보세요..^^

다락방 2016-10-11 10:10   좋아요 0 | URL
오, 좋은 팁이네요. 감사드려요. 이건 한 번 해봐야겠어요. 외출할 때 아주 잘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1 >.<

얼룩말 2016-10-05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거워서 좋은 거예요. 힘들게 갖고 다니고, 넣고 다니고..그게 맛이죠.

다락방 2016-10-06 17:29   좋아요 0 | URL
아.... 나이들수록 지쳐요 ㅠㅠ 무거워요 ㅠㅠ 벽돌이야 엉엉엉 ㅠㅠㅠ

transient-guest 2016-10-06 0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전자책에는 관심이 없지만, 크레마에 가끔 눈길이 가는 건 제가 원하는 책이 e-publish만 될 때입니다. 아직은 전자책엔 거부감이 있습니다.

다락방 2016-10-06 17:30   좋아요 0 | URL
전 전자책에 별 관심이 없고 그걸 보고싶은 것도 아닌데, 이렇게 무거운 책을 만나면 너무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한번씩 전자책에 대한 고민을 하게 돼요. 저도 종이책이 좋아요. 제가 책장을 넘기면서 읽고 싶어요.

moonnight 2016-10-06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레마 카르타 샀지만 전자책 한 권도 못 읽은 일인ㅠㅠ;; 전혀 몰입이 안 되어요ㅠㅠ;;; 무거워도 손에 들고 읽는 책의 물리적인 느낌을 포기할 수 없어요. @_@; 카르타 쓰지도 않고 있는데 새로운 크레마가 나온다니-_-;;

다락방 2016-10-07 14:31   좋아요 0 | URL
그게 종이책하고 질감은 비슷하다고 하는데 저도 어쩐지 몰입을 못할 것 같아서 망설이게 돼요. 아..역시 저는 그냥 종이책을 끈질기게 고집해야 할까요...

테레사 2016-10-07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마음산책의 스밀라네요..^^ 저는 까치글방의 스밀라도 가지고 있어요. 두개를 비교해 보면, 저는 까치가 더 좋더라고요. 좀 번역투가 심하지만 그게 더 이국적이고 이 책의 분위기에 더 잘 맞는다는 생각을 하였지요. 물론 까치로 먼저 읽어서이기도 하고..스밀라...내 인생의 여인 중 하나이기도 하고..ㅎ

다락방 2016-10-07 14:32   좋아요 0 | URL
제가 안그래도 스밀라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라 오전에 폭풍 페이퍼를 막 쓰던 참이었는데, 세무서랑 통화한 후 너무 빡이 쳐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을 쓰다가 똭- 멈췄어요. 분노를 가라앉히느라고... 어휴....
마음산책 문장들이 한 번에 안 읽히는 문장들이 많더라고요. 워낙에 낯선 용어도 많이 나오고 등장인물들 이름도 다 헷갈려요 ㅠㅠ 스밀라도 매력적이고 이야기도 매혹적이지만 저는 이 책 읽기 좀 힘들었어요. ㅜㅜㅜ
 

혹시 차량에 붙이는 세월호 스티커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과거의 글들만 나오고, 과거에 만들어서 줬던 데에 연락해봤는데 답이 없네요..

판매처 아시는 분은 저 링크 좀 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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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9 17: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꼬마요정 2016-09-19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혹시 연락했다는데가 여긴가요? ㅠㅠ

다락방 2016-09-19 17:28   좋아요 0 | URL
네 ㅠㅠ 저기에 문자 신청 했었는데 답이 없어요 ㅠㅠ

꼬마요정 2016-09-19 17: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다음까페 416가족협의회 들어가 보세요~~~

다락방 2016-09-19 17:43   좋아요 0 | URL
오, 거기에 스티커 받을 수 있는 연락처 있네요. 지금 문자 넣어놨어요. 고맙습니다, 꼬마요정님!

꼬마요정 2016-09-19 17: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도움이 되어서 저도 기뻐요~^^

다락방 2016-09-19 17:48   좋아요 0 | URL
연락이 닿았고요, 보내주시기로 했어요. 감사드려요! >.<
 
시사IN 제467호 2016.08.27
시사IN 편집부 엮음 / 참언론(잡지)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시사인 제 4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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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겟타 2016-08-26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 천관율기자님이 쓰신 일베에 관한 데이터 분석기사를 인상깊게 읽었거든요. 시사인 IN 지난 호의 칼럼을 문제삼아 남자 독자들이 절독을 하겠다는 소식을 들었고 이번호에선 천관율기자님이 메갈리아에 분노한 남자들의 데이터 분석 기사가 나온다고 하길래 오늘 사서 읽어보았어요.

다락방 2016-08-26 08:13   좋아요 1 | URL
우와 블랙겟타님도 읽으셨군요! 저는 일베 분석 기사를 대충 읽었던 것 같아요. 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블랙겟타님 댓글 읽으니 그 기사 찾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집에 시사인 작년부터 모아두고 있으니(없는 것도 있지만)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이번 분노한남자들에 대한 기사 좋았어요.

2016-08-26 0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걸 분노/한남/자들 이라고 읽고 분개했다는 남자들 얘기 듣고 진짜 빵터졌어요 ㅋㅋ

다락방님이 찍어주신 사진보니 이번주 시사인 사서 기사전문을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다락방 2016-08-26 08:17   좋아요 1 | URL
롸 님, 전문 읽어보세요! 이 기사 때문에 절독하겠다는 사람들도 많다는데, 롸 님은 사서 읽어주세요!! ㅎㅎ

저는 메갈이나 워마드에 흥분하고 분노하는 남자들보고, 이 사람들은 현상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구나, 그저 화가 나는구나... 싶었는데, 이번호 시사인을 보니 역시 제 생각이 맞는 것 같아요. 왜 그런 게시판이 생겨나고 왜 그런 극단의 발언들을 여자들이 쏟아내는지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고, 이런 싸가지없는 발언을 하다니, 나쁜 것들, 내가 정의로운 사람이라 다른 건 그냥 봐주려고 하지만, 이렇게 막말하면 안되지!! 하는 게 느껴져서, 좀 슬펐어요. 들을 생각은 없구나, 하고 말이죠.

이젠 말하기도 싫어요..피곤해요...

paviana 2016-08-29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기사 나기전 주 칼럼 보고 저희 상무님이 절독하신다고 했어요. 정말 황당 그 자체였어요.
다시 생각해도 저도 열받네요.
정의당도 끊고 시사인도 끊어라.제발.찌질한 것들아.

다락방 2016-08-30 21:14   좋아요 0 | URL
칼럼 하나 기사 하나로 절독하실 양반들이 그동안 참 잘도 봐오셨네요. 그동안에는 다 입맛에 맞는 기사만 있었나봐요? 어처구니가 없어가지고.. 하여간 찌질이들이에요. 싫어요 진짜. -_-
 

뉴욕에서 내게 '그렇게 생각이 많으면 시집을 못가요' 라고 말하는 한남을 만나서 멘붕이었더랬다. 나는 저렇게 말하는 남자를 내 주변에 친구로든 연인으로든 두지 않는데, 여기와서 만나게 되다니.... 당황스러웠다. 안간다, 시집! 생각이 많은 여자를 싫어하는 남자를 나도 싫어한다. 남자를 거르는 몇 가지 단어들이 추가됐는데, 일베와 소라넷을 포함해서 '메퇘지', '너 메갈하냐' 등의 말과 함께 '너 꼴페미냐'고 꼴페미를 욕으로 쓰는 남자들은 옆에 두고 싶지 않다. 



마태우스님이 이런 글을 쓰셨다. 나는 마태우스님이 자랑스럽다. 나는 이런 사람만을 옆에 두고 싶다. 나는 마태우스님과 친하(다고 생각한)다. 








진중권도 이런 글을 썼는데, 와... 댓글들이......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8575&yy=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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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2016-08-11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집가기엔 너무 아깝다니까요
시집가면 마태우스님과 친하다..그런 글도 쓰기 조심스러울지도 몰라요~
남편이 질투할까요?

다락방 2016-08-11 13:06   좋아요 0 | URL
그쵸. 저 시집가기엔 너무 아깝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혼으로 쭉쭉 뻗어나가겠습니다. ㅎㅎ 그렇지만 잘생기고 돈 많은 페미니스트 남자사람이 같이 살자고 하면 그때는 또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어요. 아하하하하.
그리고 저랑 결혼할 정도의 남자라면 제가 누구랑 친하다고 해서 질투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하하하하.

곰곰생각하는발 2016-08-11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 지적하는 것이지만 일베는 여성혐오이고 메갈은 남성분노이죠.
혐오는 강자가 약자에게 보내는 증오이고,
분노는 약자가 강자에게 보내는 감정입니다.
여성이 강자인 남성에게 증오를 보인다는 것은 결국 남성에 대한 혐오보다는 남성에 대한 분노에 가깝죠.
분노는 사회를 바꿀 수 있지만 혐오는 폭동을 일으킬 뿐입니다..

다락방 2016-08-11 13:18   좋아요 0 | URL
네 그 때 그런 취지의 글 쓰셨을 때도 그렇고 지금도 동의합니다. 지금 그들은 분노와 혐오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어요. 고작 자기들을 비춰주는 `말`에 그렇게도 부들부들 거리다니. 그동안 여성들이 당한 차별을 받았다면 살아남지도 못했겠네요. 모자라도 한참 모자라요.

건조기후 2016-08-11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 너무 많이 보지 마요 ; 늙어요..

남자사람을 거르는 조건이 너무 많아져서 이제는 일상적인 인간관계도 힘들어질 거 같아요. 도대체 그 한 줌 신체기관이 뭐라고 그거 하나에 온통 얽매여서 자기 존재를 하찮게 만드는지(조차도 스스로 알 지 못하고) 볼수록 참 아스트랄한 종족...

다락방 2016-08-11 13:20   좋아요 0 | URL
어쩌면 저렇게 한결같이 병신같은 댓글들만 써대는지.... 대부분의 남자들은 뇌가 없는 것 같아요. 생각을 안하는 것 같음... 상황판단도 안되고 원인과 결과를 따질줄도 모르고 논리적이지도 못하고 이성적이지도 못하네요, 남자들은. -_- 여자들 깔아뭉갤 줄만 알지... 아, 너무 싫어, 너무 한심해. 세계 각지로 뻗어있는 한남이에요.

건조기후 2016-08-11 13:48   좋아요 0 | URL
정말 놀랍도록 멍청하지 않아요? 얼굴에 똥 묻었다고 아무리 말 해줘도 안 닦아서 거울 보여줬더니 왜 나한테 똥 묻은 거 보여주냐고 화내고 거울만 막 박살내... ;; 왜 그럴까요? 그냥 똥 닦아내면 끝날 일인데. 똥 묻은 거 보여준 게 잘못인가.. 지한테 묻은 건 아무리 똥이라도 똥이 아닌 건가.. 똥을 똥이라고 할 수도 없는 2016년의 한국입니다...

다락방 2016-08-11 14:12   좋아요 0 | URL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멍청해요. 진짜 똥멍청이들이에요. 아무리아무리아무리 설명해줘도 말귀도 못알아먹고. 과격하다고 말이 심하다고 빼애액 거리는데 좋은 말로 해도 못알아먹는 주제에.. 아주 오랜 시간동안 이토록 멍청한 남자들이 직장에서 간부 자리를 다 차지하고 정치에서도 다수의 자리를 차지했었다는 걸 생각하니 답답해서 잠도 안올 것 같아요. 그동안 자기들이 한 짓을 보지도 못하고 한결같이 멍청함을 유지하다니. 대단히 멍청하며 고집스러워요.

진중권 글 댓글 보면 `교수가 학생한테 욕설하고 성폭행 한거 고대로 미러링 해줄까?` 뭐 이런 게 있던데.. 이건 대체 무슨 개소리입니까... 뇌가 없어.... ㅠㅠ

hellas 2016-08-11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여성신문 칼럼 읽었네요. 뉴욕에서 그런 사람을 만나시다니 ㅌㄷㅌㄷ 전해드립니다. -.,-

다락방 2016-08-11 14:15   좋아요 0 | URL
저 칼럼들을 비롯해서 다른 칼럼들도 메갈에 대해 지지하는 취지라면 밑에 댓들들이 다 진짜 엄청나게 달리네요. 다들 부들부들하고... 글 자체를 이해를 못해요. 이해력이 딸리는 존재들이여...

한남은 세계 각지로 뻗어나가는가 봅니다. 뉴욕에서 한남이라뇨. 맙소사. ㅠㅠ

책읽는나무 2016-08-12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혀~~~
글을 읽다보니 그저 한숨만이ㅜㅜ
저는 소라넷이란 사이트가 있는지는 사실 알라딘에서 작년에 첨 알았어요
듣기싫은 소리,보기싫은 것들은 관심을 두지 않아 애써 찾아보지 않았구요
그래도 한 번씩 알라딘에 올라오는 글들을 읽다보면 생소한 용어들이 많아 완전 초집중해서 읽게 되곤해요
그리곤 완전 기운이 쫙~~빠지는 느낌이랄까요??
사이트의 댓글들 읽다보니 왜 이런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어 편협된 사고관으로 굳어져 왜저렇게 흥분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되는ㅜㅜ
내가 여자가 아닌 남자로 태어나서 같은 남자의 눈으로 바라본다면??이란 가정을 수십번 해봐도 저는 도저히 납득이ㅜㅜ

다락방 2016-08-15 13:21   좋아요 0 | URL
저도 소라넷의 존재를 작년인가 처음 알게 됐었어요. 얼마나 놀랐던지요. 더 놀라운 건 그것들이 게속 사용자가 많은 채로 유지되어 왔다는 것이고, 그래서 메갈을 비롯해서 많은 여성들이 소라넷을 없애자고 했을 때 많은 남성들이 그걸 없애는 걸 반대하기도 했다는 거에요. 아주 적극적인 반대요. 결국 소라넷은 없어졌지만, 소라넷 유사 사이트는 여전히 존재하고 게다가 소라넷 역시 다시 오픈할 계획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나라 남자들은 대체 무엇을 보고 어디에서 기쁨을 느끼는걸까요?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죠. 저 댓글들만 봐도 너무나 참담하고요 ㅠㅠ

2016-08-15 20: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8-15 20: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8-15 21: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프너 세트 이벤트 


알라딘에서 오프너 세트를 주는 이벤트를 한다. 이벤트 대상 도서 1권 포함, 에세이 분야도서 25,000원 이상 구입시 오프너 세트를 준단다. 해당 이벤트는 위의 링크를 따라가면 되고, 오프너는 이렇다.




예...예쁘다.....

이런 휴대용 오프너가 있으면 좋은게, 이번에 뉴욕 여행에서도 나는 급필요했기 때문이다. 오프너가 필요할 일이 뭐가 있다고 당연히 여행가방에 챙기질 않았는데, 우리가 마트에서 병맥주를 산 것. 그리고 호텔로 돌아와서는 호텔 레스토랑에 가서 오프너를 빌려달라고 말한 거다. 만약 내게 이런 휴대용 작은 오프너가 있었다면, 늘 가방에 가지고 다녔다면, 레스토랑까지 가지 않았어도 됐을텐데!!


어쨌든 여러분, 예쁘지 않아요? 갖고 싶지 않아요?

자, 이 이벤트의 대상도서중에 바로 이 책이 있다!!!
















아직 이 책을 읽지 않은 분이시라면 이 책을 사고 오프너를 받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쿠야... 내가 언제까지고 이 책 영업만 하고 있으면 안되는데... 새 책을 내야 하는데.... 기운이 딸려서 원..... 보약 한 재 지어먹고 힘을 내서 두번째 책을 내야쓰겄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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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 2016-08-10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려요. 두번째 책 기다리겠습니다. ^^

다락방 2016-08-10 14:03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두번째 책 내자는 말 나온지 3년 됐는데 부끄러운 게으름.. ㅠㅠ

단발머리 2016-08-10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만 좀 등장하고 싶었으나...
책 이야기에 어쩔 수 없이...
다락방님 두 번째 책을 기다리는 다른 분들 대신해서 한 마디만 할께요. 흠흠...
그만 부끄러워 하시고 힘 좀 많이 내세요^^

다락방 2016-08-10 14:24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하.
너무 더워요....
(그렇다면 봄과 가을과 겨울엔 무엇을 했는가...)
기운낼게요.
보약 한 재 먹어야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이소오 2016-08-10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번째 책. 사서 봅니다. 사서 볼거에요. 사서 본다구요. ㅋㅋ

고로 빨리 쓰시면 다락방님 계좌에 돈도 그만큼 빨리 빨리 가득해 지는 거라구요. ^^



다락방 2016-08-10 16:42   좋아요 0 | URL
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게으름을 이겨내야지요. 불끈!
어쨌든 고맙습니다. ㅋㅋㅋㅋㅋ

북프리쿠키 2016-08-10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째 책 반드시 새 책으로 삽니다ㅋㅋㅋ 제발좀 팬들 입장을 헤아려주시길!!ㅋ

다락방 2016-08-10 18:49   좋아요 0 | URL
아 네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써야 할텐데요. 아하하하하 게으름아 저리 가버렷!

2016-08-10 23: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8-11 08: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transient-guest 2016-08-11 0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거의 모든 알라딘 굿즈를 돈 내고 사야해요. 대부분 해외구매엔 적용되지 않더라구요.ㅎ 새 책이 나오면 바로 구매하겠습니다. 첫 번째 책 이후 소개하실 책들이 궁금하네요.ㅎ 그간 흐른 시간에 따른 다락방님의 글쓰기나 관점의 발전 혹은 변화 또한...ㅎㅎ 그나저나 모닝, 낮, 초저녁, 밤까지 마시는 술은 무슨 맛일까요? 전 여름 내내 술을 달고 살았더니 마구 부어올라서 요즘 일주일 한 차례로 딱 줄였습니다. ㅎ

다락방 2016-08-11 08:52   좋아요 0 | URL
저도 봄 내내 술을 달고 살아 몸이 아주 망가졌어요. 그래서 여름엔 술을 좀 줄이자...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매일 마시던 술을 이제는 일주일에 2-3번으로 줄이려고 해요. 일주일 한차례는 제게 아직 무리고요. 어떻게 한차례만 마십니까 ㅠㅠ 삶이 이렇게나 고단한데요 ㅠㅠ

게스트님이 지난번에 제 책에 대해 써주신 글, 기억하고 있어요. 히힛.
저도 제가 그 이후로 성장했기를 바라고 또 조금쯤은 그리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남들이 보는 저는 어떤지 모르겠어요. 분발하겠습니다. 책을 구매하실 수 있게 하려면 제가 일단 책을 내야... ㅠㅠ 어휴..날은 덥고 갈 길은 멀어요. 아하하하하.

북프리쿠키 2016-08-11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은 별로 소설 쓸 기분이 아니지만 잡지에 보내야 하니 어쩔 수 없다. 뭐든 써야지`같은 일은 없습니다.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으니까 마감 날도 없습니다. 그래서 라이터스 블록 같은 고통도 나와는 무관합니다.(...) 글 쓰는 사람에게는 딱히 아무 것도 쓰고싶지 않은데 뭐든 써야 하는 것만큼 스트레스 쌓이는 일도 없으니까요-무라카미하루키 <직업으로서의소설가>... 차기작 닦달해서 반성중입니다 다락방님^^;

다락방 2016-08-11 16:16   좋아요 0 | URL
아뇨 무슨 반성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습니다! 얼마든지 닦달하셔도 됩니다. 제가 분발하겠습니다!! 걱정마셔요! 화이팅!!!!! ㅎㅎㅎㅎㅎ

clavis 2016-08-11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보약 제가 사 드리고 싶습니다

다락방 2016-08-12 13:17   좋아요 1 | URL
아.. 너무 낭만적인 댓글이다. 마치 사랑고백 받은 것 같아요! ♡

clavis 2016-08-12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팬심도 사랑 맞잖아요ㅋㅋ락방님의 에세이 꼭 사.서.읽고싶다가 제 오늘 아침 버킷 1번 였어용

다락방 2016-08-12 14:03   좋아요 1 | URL
아이 클래비스님도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둘 바를 모르겠네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끄러워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