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 스토리북을 만나며...
도라도라는 정말 오랫동안 아이들의 영어!친구로 자리잡은 것 같아요.
요즘엔 슈퍼와이, 워드월드등 새로운 영어교육 만화가 나오곤 있지만
도라도라만큼 아이들에게 친숙하고 재미있게 다가오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요새 도라도라가 텔레비젼에서 방영되지 않아서 참 아쉬워하고 있던 참인데 투니버스에서도 도라도라가 시작하네요.
한참 티비방영때는 너무 좋아해서 도라도라인형이랑 도라도라 집 블록세트까지 가지고 있답니다.
영어공부!가 아닌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영어친구가 되는 도라도라 어떤 구성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수 있을지 궁금했답니다.
대부분의 티비 방영작으로 성공한 것들을 책으로 만든 것들을 접하다 보면 공통점이 만화가 굉장히 조잡하게 만들었다.
내용이 부실하다였는데 도라 스토리북스는 그런면에서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사진 속 그림들을 보면 느끼시겠지만 만화 그대로의 그림이었어요. 그림만 보더라도 내용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아주 세부적으로
잘 표현해놓았어요.
부록으로 오디오 CD가 들어있어요.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책과 관련된 동영상 만화가 들어있었다면 백점 만점에 백점이었을텐데하고요.
인터텟에서 Dora Climbs Star Mountain" 도라동영상을 찾아보았지만 아쉽게도 찾지 못했어요.
아이가 너무 보고 싶어해서 다른 도라도라 영어나라 동영상을 틀어주었어요. 너무 좋아하네요.
그리고 닉주니어에 가니 도라스토리북스와 연관되어 공부하고 게임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가득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1단계도 본적이 있는데 2단계에서는 이제 글밥도 제법보이고 읽는 수준으로 들어가요.
오디오 CD를 들으면서 실제 발음을 듣고 배울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전체를 먼저 들려주고 한문장씩 따라서 할수 있도록 들려주어요.
문장이 짧은 편이 아니라서 영어를 조금 접해본 아이들이 2단계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은 아직 초보단계라서 2단계는 버거워하더라고요.
하지만 도라도라 책을 보면서 아는 건 따라하고 책의 그림을 이곳 저곳을 집어가면서 재미있어했어요.
대화식의 말들을 만화 그대로의 문장과 오디오였으면 이것도 더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도 살짝 있었어요.
책을 보고 오디오 CD를 먼저 들려주었어요. 아직 영어만 듣는 건 무리라서 아이가 책 그림을 보고
제가 오디오 CD나오면 내용 설명해주었어요.
내용이 끝나면 알아서 책장도 넘길수 있도록 내용은 그림과 연관되게 잘 구성되어있어요.
영어를 아직 잘 모르니까 솰라솰라하면서 오디오 cd랑 엄마가 하는 걸 따라해봐요.
끝장을 넘길때까지 다른 것에 신경쓰지 않고 책에 푹 빠졌어요. 재미있어했어요.
별이 마음에 든다고 백팩이랑 비슷한거냐면서 물어보았어요. 이럴땐 제가 영어를 좀더 잘해서 아이이게
재미있게 설명해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도라스토리북은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도 영어실력이 늘것 같아서 참 마음에 들어요.
아이와 같이 듣다보면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할수 있어요.
도라의 백팩도 설명해주고 나름 열심히 책을 보고 있어요.
누나가 학교에서 와서 같이 책을 보았어요. 집에 있는 도라와 부츠 인형도 같이 찍어달라고 해서
기념으로 한컷찍어주었어요.
도라책이 생기니까 도라인형이랑 부츠인형이 다시 하루종일 아이옆에 있게되네요.
영어를 아직 못하는데 하이 도라~라고 나오는 부분을 보더니 동생이랑 자기가 소개하는 것을 찍어달라고해서 올려봅니다.
제일 자신있는 부분을 한번 읽어보게했어요.
동생은 원,투,쓰리는 아주 잘해요. 누나가 하는 걸 옆에서 봐서 뭔소리인줄도 모르면서 따라합니다.
원,투,쓰리하다가 식스를 빼먹고 넘어갔다가 누나한테 혼이 났답니다. 후훗.
영어를 공부하는 것은 환경이 중요하다고 해요. 에이비씨부터 배울게 아니라 한글공부하듯이 자연스럽게
책 많이 접하게 읽어주고 엄마가 영어로 대화도 해주고 많이 접하면 자연스럽게 알게되겠죠.
아들녀석이 누나따라 엘로, 블루, 핑크 같은 색깔은 자연스럽게 따라하고 아는 것을 보면 많이 접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1단계부터 차근차근 도라와 함께한다면 아이들이 영어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수 있을 것 같아서 마음에 쏙 들어요.
우리 아이들 도라스토리북과 도라영어나라동영상과 함께 공부하면 책도 술술~ 자기소개도 술술~하는 아이가 되어있겠죠!
아이들과 "Dora Climbs Star Mountain"을 접하게 되었어요.
단계는 2단계여서 아직 영어를 잘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조금 버거웠지만 내용이 재미있고 그림이
만화처럼 잘 그려져 있어서 좋아했어요.